메뉴 건너뛰기

Home Cuisine

  




IMG_0823.JPG




중국식 오이무침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맵게 만드는 마라황과麻辣黄瓜 (양념기준)


칼면으로 내리친 다음 적당히 썰어서 만드는 파이황과 拍黄瓜 (형태기준)


슬라이스 채칼을 사용해서 길게 슬라이스해서 만드는 협편황과 汁片黄瓜 (형태기준)


아코디언처럼 늘어나게 썰어서 만드는 쇠의황과 蓑衣黄瓜(형태기준)


등등이 있다. 마라파이황과는 가능하지만 쇠의파이황과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여기에 마늘이나 생강을 넣는지, 고추기름이나 매운소스를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대동소이하게 바뀔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쇠의황과蓑衣黄瓜 오이를 도롱이처럼 늘어지게 썰어서 양념한 음식이다.

蓑 (도롱이 사, 꽃술 늘어질 쇠)

衣 (옷 의)

黄瓜 (황과, 오이)

를 각각 뜻한다.


전에 올린 마라황과는 오이를 절이고 물기를 빼서 만든 다음 며칠 두고 먹는 버전이었다.

절인 오이로 만드는 마라황과는 조금만 짜게 되어도 방법이 없으니까 만들자마자 좀 싱겁게 간을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이를 미리 절이지 않고, 오이를 얇게 썰거나 내리쳐서 오이무침을 만드는 경우에는 오이에서 나오는 수분이 많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희석되니까 약간 짭조름하게 무치는 것이 적당하다.


오이를 평범하게 썰어서 씨만 빼거나, 망치로 내리치거나, 슬라이스하거나, 잔 칼집으로 나선형으로 썰거나 다 똑같을 것 같지만 만들어서 먹어보면 각각 다 특징적으로 마음을 끄는 구석이 있다.

쇠의황과나 협편황과는 얇아서 양념에 금방 절여지니까 바로 무쳐 먹을 때 가장 좋고, 파이황과는 천천히 절여지니까 1시간정도 미리 만들어야 속까지 맛이 든다.

협편황과나 파이황과를 같이 올리려니 말이 길어져서 다음에 올릴 예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미니오이 5개 (300그램)

친수피시소스 1.5스푼

설탕 1.5스푼

2배사과식초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생강 1티스푼

쪽파나 대파, 홍고추 약간

고추기름 2스푼

참기름 약간




오이는 껍질째 먹어도 좋은 것으로 고른다.

껍질째 먹기 좋은 미니오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다다기오이나 취청오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1배식초를 사용하면 간이 희석되니까 피시소스나 설탕을 10%정도 더 넣어야 하고 3배식초를 사용하면 0.8스푼정도 사용한다.


친수피시소스 대신에 삼게피시소스도 괜찮다.

피시소스 대신 소금을 사용할 때는 피시소스의 염도와 같도록 4.5그램 = 약 1티스푼을 사용한다.


고추기름과 생강은 있으면 더 좋지만 생략가능하다.





오이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양끝을 잘라냈다.

IMG_0756.JPG




양면에 칼집을 내는데 3분의 2깊이까지 썬다.

오이의 양쪽에 나무젓가락을 놓고 썰면 편하다. 조리용 핀셋을 놓고 썰었는데 핀셋은 두께가 달라지니까 오이 위치를 바꿔가면서 썰었다.

IMG_0758.JPG




오이를 썰 때는

1. 처음에는 각을 주지 않고 송송송송 3분의2 깊이로 얇게 썰고 2. 뒤집어서 45도로 각도를 줘서 3분의2 깊이로 똑같이 얇게 썬다.

이렇게 썰어야 나선형으로 늘어난다.


좁은 공간에서 세로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면 경사-평지-경사-평지가 이어져 있는데 그런 느낌으로 썬다.


둘 다 각을 주면 늘어나지 않고, 둘 다 각을 안주면 계속 잘린다.


IMG_0765.JPG




IMG_0765-.jpg




이렇게 썬 오이를 쇠의황과라고하는데 도롱이는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아코디언처럼 잘 늘어난다 싶다. 그래서 제목에 뜬금 아코디언을 넣었다. (사실 아코디언도 실제로는 거의 본 적 없음..)

IMG_0767.JPG


일부러 늘이지 않아도 이정도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IMG_0763.JPG




여기에 분량대로 양념을 넣고 무치면 끝이다.

얇은 오이 사이사이에 양념이 들어가서 꽤 금방 먹기 좋게 간이 든다.

IMG_0770.JPG




IMG_0808.JPG




나선형으로 얇게 썰고 먹기 좋게 무친 오이는 적당히 한입 크기로 떼어서 먹는다.

가장 편한 것은 무친 다음에 가위로 잘라서 접시에 담는 것이었다. 무치기 전에 썰어도 좋지만 늘어나느 힘이 없어서 간이 조금 천천히 밴다.

IMG_0701.JPG





IMG_0818.JPG




IMG_0823.JPG



보통 오이무침을 할 때 이렇게 얇게 써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오이를 얇게 썰면 먹을 때는 얇은 오이를 듬뿍 집어야 하는데 나선형으로 늘어진 오이무침은 질감이 가벼우면서도 젓가락으로 한 번 들었을 때 양이 넉넉하다. 얇고 아삭한 오이의 질감도 좋고, 짭짤달달새콤하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상큼한 기분도 좋다.








  • 랜디 2020.06.27 11:56

    이거 짱 신기해네요. 저거 안 잘릴려나 의아해하면서 따라해봤는데 진짜 안 잘리네요. 저는 소심해서 칼집을 너무 얕게 넣어서 잘 늘어나지는 않았어요. 2/3 정도로 약간 깊게 넣는다는 느낌으로 칼집을 내야되더라구요. 그래도 양념이 깊게 잘 배여서 맛있었어요. 

  • 이윤정 2020.06.28 03:59
    저도 예전에 처음 보고 참 신기하다 싶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모양만 보고 이렇게도 되나 싶었는데 집에서 몇 번 따라 해보니까 요령이 생기고, 왜 그 모양인지(탓하는 것 같네요ㅎㅎㅎㅎ) 이해도 되고 재밌었어요. 파이황과나 마라황과보다 얄팍하다보니 양념이 금방 배어서 미리 만들어두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강점이었어요^^
  • 땅못 2020.06.27 23:42

    윤정님! 요새 덥고 부쩍 입맛이 새콤짭조롬수분가득한 맛이 당겨서 이틀동안 세번이나 이거 해먹었어요! 윤정님 알려주신대로 써니까 제법 보기 그럴듯해서 먹는 사람들이 재미있어했어요 뭔가 괜히 틈 사이로 양념이 잘 배어서 평소 오이무침보다 인기가 좋았어요. 한끼는 계란찜하고 한 끼는 냉동식품으로 나온 탕수육하고 한 끼는 버섯솥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오이를 이렇게 잘 먹은 법이 없는데 완전 뿌듯했어요 ㅎㅎ 이런 거 처음 보는 가족들이랑 덕분에 한번이라도 더 웃으며 식탁에서 행복할 수 있었어요! 남은 주말 일요일, 윤정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28 04:04
    아직 6월이라 하드코어하게 덥지는 않은데 더위에 익숙해지려는 그 때에 꼭 이렇게 상큼한 게 땡기는 것 같아요^^
    시행착오 끝에 중세시대 갑옷같은 모양으로 완성하자마자 넘 이뻐서 밥상에서 막 자랑했어요ㅎㅎ

    탕수육 계란찜 솥밥이라니 오이무침이 없어도 넘치게 좋은 밥상인데 오이무침 참고해주셔서 조금 더 행복하셨다니 감사하고, 땅못님께 전해듣는 행복은 늘 이렇게 화사해서 너무 좋아요.
    땅못님도 남은 주말 화사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소연 2020.07.27 19:28
    윤정님!!!!!! 저 오늘 이거 만들었어요. 핵.존.맛. 비주얼은 이렇게 나오진 않았지만요... 그래도 베이킹한다고 나댈 때 사놓고 한 번도 안 쓴 각봉 대고 썰었더니 모양이 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급하게 하느라고 예쁘게 얇게는 못했지만 (망할까봐 너무 지나치게 심혈을 기울이고싶지 않은 심보도 있었어요..ㅋㅋ) 모양 넘 뿌듯하고, 진짜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두 번 뿌듯ㅎ 윤정님 말씀대로 오이에 양념이 잘 배어서 정말 좋았어요 ^^ 남편도 그냥 썬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ㅎㅎ
    이거 한 번 만들어보고 두 가지 깨달음을 얻었는데요. 1. 윤정님이 은근히 추천하시는 것 같은 메뉴는 무조건 만들어 보자. 2. 뭐든지 사 놓으면 언젠가 쓴다 ^0^ 사실 1번은 너무 새삼스러워서 깨달음이랄것도 없지만 이제 2번 깨달음덕에 장비병을 힘들게 고치려는 노력을 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좀 신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20.07.29 03:59
    요즘 오이가 싸고 맛있어서 이렇게 무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역시 장비는 배신을 하지 않는건가봅니다ㅎㅎ 제 경험으로 베이킹하며 사둔 각종 이것저것들을 사용하려면 정말 부지런해야만 하던데 그 장비 중에서도 각봉 찾아서 맛있게 해드신 것 뵈면 기본적인 센스가 넘치시는 듯 합니다ㅎㅎ
    장비병이라고 하려면 실력에 비해 아주 과한 물품을 사야 하는데 적제적소에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셨으니 딱 적당한 장비를 가지신 것 같아요^^

  1. 하이라이스 레시피, 하야시라이스

    시판 고형 하이라이스로 만든 소고기 하이라이스. 사용한 재료는 3~6인분으로소고기 500그램 토마토소스 200그램양파 2개 (카라멜라이즈 하면 4개까지) 다진마늘 50그램후추 0.5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0.5스푼, 넛맥 약간 (생략가능) 고형 하이라이스 4블럭 (96.5그램) 고형 하이라이스는 작년에 산 것을 사용했는데 아쉽게도 오뚜기 하이라이스에 비해서 S&B의 고형 하야시라이스가 더 맛있다. 하인즈 데미그라스소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S&B 고형 하이라이스는 8블럭(193그램)에 12인분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우리집 체감으로는 8블럭에 6인분 정도...
    Date2020.07.07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2 Views2819 file
    Read More
  2. 쇠의황과, 중국식 아코디언 오이무침, 蓑衣黄瓜

    중국식 오이무침은 종류가 여러가지 있다. 맵게 만드는 마라황과麻辣黄瓜 (양념기준) 칼면으로 내리친 다음 적당히 썰어서 만드는 파이황과 拍黄瓜 (형태기준) 슬라이스 채칼을 사용해서 길게 슬라이스해서 만드는 협편황과 汁片黄瓜 (형태기준) 아코디언처럼 늘어나게 썰어서 만드는 쇠의황과 蓑衣黄瓜(형태기준) 등등이 있다. 마라파이황과는 가능하지만 쇠의파이황과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여기에 마늘이나 생강을 넣는지, 고추기름이나 매운소스를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대동소이하게 바뀔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쇠의황과蓑衣...
    Date2020.06.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5573 file
    Read More
  3. 아스파라거스 커리, 아스파라거스 코르마, 삽지 커리

    sabji 삽지는 채소(그 중에서도 주로 녹황색 채소)를 뜻하는 말로 야채로 만든 커리를 통칭해서 삽지라고 부른다. 삽지 커리라고 하면 인도 외부에서 부르는 이름이겠다. 보통은 두 가지 이상의 채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채소 하나만 들어가도 삽지 커리이다. 컬리플라워,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피망,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나 황색에 가까운 파프리카, 가지, 당근 등의 채소 그리고 그 외에 콩이나 버섯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중요한 것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전에 올렸던 파브 바지나 알루 고비나 알루 뱅건도 큰 의미에서 삽지라...
    Date2020.06.01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2 Views1775 file
    Read More
  4.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레시피, 만들기

    짬뽕과 조리과정이 비슷한데 물을 적게 넣어서 만드는 중화비빔밥. 짜장면을 중국음식이라고 하기 조금 애매한 것과 비슷한 정도인 한국식 중식이다. 중화비빔밥, 짬뽕덮밥, 야끼밥 세가지가 다 다르다고도 하는데, 친정에 단골중국집에서 주로 야끼밥으로 먹었고 다른 데서도 먹어보니 비슷한 느낌이었다. 짜장밥/간짜장밥/유니짜장밥이 다른 정도로 어디든 약속된 규범이 있는 건 아닌것 같다. 중화비빔밥소스는 면에 올려서 비빔짬뽕으로도 괜찮고, 면과 함께 볶아서 야끼짬뽕으로도 괜찮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지간하면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편이...
    Date2020.04.24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8132 file
    Read More
  5.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보관하기, 손질하기, 조리하기, 사용/활용하기

    아스파라거스 사용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home&act=IS&search_target=content&is_keyword=%EC%95%84%EC%8A%A4%ED%8C%8C%EB%9D%BC%EA%B1%B0%EC%8A%A4&where=document&page=1 3년 전에 쓴 아스파라거스 보관 글에서 조금 더 보완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경험적으로 국산이 가장 맛있었다. 국산 아스파라거스는 제철에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4월에 제철이 시작되면 열심히 소비해야 뿌듯하다. 올해는 어쩌다 한꺼번에 4키로를 사게 되어서 열심히 소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배송받은 아스파라거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더 받는 바람...
    Date2020.04.2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9585 file
    Read More
  6. 계란지단 만들기, 잘부치는법

    계란지단 부치는 음식을 할 때마다 계란지단 때문에 스크롤이 길어져서 링크로 대체하려고 따로 올린다. 보통 계란지단을 잘 만드는 방법으로 1. 체에 거르기 2. 물전분 넣기 가 있는데 3. 미리 소금 넣기 4. 불조절 을 더 들 수 있다. 1 2 3 4를 다 하면 좋지만 1.2에 비해서 3.4는 설거지 할 것도 없고 추가재료도 없으니까 3 4만 잘해도 지단을 잘 부칠 수 있다. 지금 올리는 계란지단은 황백지단을 따로 부친 것도 아니고 체에 거르거나 물전분을 넣은 것도 아니다. 그냥 계란 두어개 깨트려서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뿌려서 잘 저어서 부쳤다. ㅡ...
    Date2020.02.2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5324 file
    Read More
  7. 대패삼겹살 산니백육, 홍유소스 대패삼겹살 냉채

    중국에서 유명한 편육요리인 산니백육. 종잇장처럼 얇게 썬 편육과 오이에 고추기름으로 만든 맵고, 짜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낸다. 산니백육은 통삼겹살을 사용해서 고기 삶고 모양 잡아서 식히고 얇게 썰고, 고기가 차가우면 느끼하니까 또 살짝 데워야 먹기 좋으니 꽤 번거롭다. 그래서 전에 만들었던 산니백육 이후로 베이컨을 사용한 산니베이컨을 만들었는데 대패삼겹살을 10키로.. 사고난 다음에 산니백육이 생각났다. 여태 왜 대패삼겹살을 생각못했나 싶었다. 장육냉채나 냉채족발, 신니백육 이런 음식이 고기를 삶아서 오이 등 채소...
    Date2020.01.1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6196 file
    Read More
  8. 시판 만두에 고추기름소스를 곁들인 홍유만두 紅油抄手

    홍유소스를 곁들인 완탕만두를 보통 紅油抄手 홍유챠오쇼우 라고 하는데 새우완탕만두를 만들어서 해도 좋고 사서 사용해도 좋고, 시판 만두로 대체해도 괜찮다. 시판만두를 사용하니까 제목은 간단하게 홍유만두로 했다. 다음에 완탕을 만들어서 홍유를 곁들이면 홍유챠오쇼우라고 제목을 붙히고 싶지만 그런날이 오려나..어쨌든 시판 만두+양념장이니까 간단하고 맛있다. 는 예전에 올린 글을 복사했다. 이전에 올린 홍유만두랑 똑같은데 계량만 그램으로 환산해봤다. 계량스푼 계량은 이전 글 참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1 사용한...
    Date2020.01.09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6713 file
    Read More
  9. 바지락 등 조개 손질하기, 해감하기

    이전에 올린 백합손질법과 거의 비슷한데 끓여서 국물과 함께 먹는 조개류 전반으로 새로 쓴다. 이유는 다음에 이렇게 사용할 때마다 해감이야기를 일일이 하면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이고 다음부터 스크롤 대신에 이 글을 링크해야겠다. 이전에 올린 글 백합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모시 https://homecuisine.co.kr/hc10/11579 꼬막 https://homecuisine.co.kr/hc10/71912 홍합 https://homecuisine.co.kr/hc25/47814 아래 내용은 조개에 뻘이나 모래가 최대한 없도록 최대한 고생하는 이야기이니까 사람에 따라 필요없는 내용일 수...
    Date2020.01.03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8 Views6141 file
    Read More
  10. 비프 니하리, 통사태 커리 스튜, Beef Nihari

    커리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뒤로 하고, 최근 몇 년 간은 마살라소스를 떨어지지 않게 늘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주재료와 세부 디테일만 조금씩 변형해서 여기저기 사용한 터라 늘 익숙한 커리만 반복한 편이었다. 그 익숙한 커리는 우리집에서 먹는 건 기본이고 친구집에 가서는 더 자주 먹고, 그 중에서도 제일 기본인 무르그 마크니는 진짜 많이 했다. 그래서 요즘 커리 레시피가 대동소이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마살라소스 없는 커리이다. 그리고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한 커리이기도 하다. 니하리는 파기스탄 커리로 고기를 오랫...
    Date2019.12.17 Category인도 By이윤정 Reply8 Views12207 file
    Read More
  11. 항정살로 돼지고기 생강구이, 쇼가야키

    미트박스에서 항정살을 사고 등심덧살도 사서 썰어서도 굽고 통으로도 굽고 등등 해먹고 있다. 이번에는 짭쪼름 달달한 간장양념에 생강을 추가해 돼지고기와 함께 졸이듯 구워서 만드는 항정살 간장양념구이. 일본에서는 부타노 쇼가야키라고 한다.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몇 번 했었는데 한 번 항정살로 해보니 맛있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항정살을 사용하고 있다. 등심덧살도 좋고 구이용 돼지고기면 다 좋다. 양파와 대파, 쪽파를 구워서 곁들였다. 쪽파는 듬뿍듬뿍 넣으면 더 맛있다. 추가로 간단하게는 양배추에 마요네즈만 있어도 좋고 샐러드용...
    Date2019.12.05 Category일식 By이윤정 Reply4 Views4561 file
    Read More
  12. 훠궈 만들기, 마라탕 재료, 레시피

    마라탕이나 훠궈재료는 정말정말 다양하지만 여태 먹으러 다녀 본 것을 곰곰히 생각해서 생각나는 최대한을 쓰고 있다. (못 먹어 본 것 포함) 중국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재료의 폭이 아주 넓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도 내가 모르는 것이 한참 많을 것 같다. 평소 구하기 어렵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진하게 써봤다. 샤브샤브처럼 해먹으면 훠궈고 같이 끓여서 한그릇으로 내오면 마라탕이고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해먹고 있다. 1. 고기 (샤브샤브용)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그 외 삶은 스지나 내장고기 순대 등 2. 해산물 새우 오징어...
    Date2019.10.25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0536 file
    Read More
  13. 똠얌꿍 만들기, 똠양꿍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만든 똠얌꿍. 위키에 따르면 똠얌이라는 말은 타이어인 ‘똠’(ต้ม)과 ‘얌’(ยำ)에서 왔으며, 똠은 ‘삶는다’는 말이며, 얌은 타이어와 라오스어에서 ‘맵고, 신 샐러드’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하여 똠얌은 라오스어와 타이어에서 맵고, 신 수프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똠얌은 맵고, 신 맛으로 그리고 육수에 사용된 고수가 가진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로 특징지어진다. 고 한다. 똠얌 뒤에 붙는 글자에 따라 주재료가 달라지는데 꿍(새우), 쁠라(생선), 까이(닭고기), 느어(소고기), 무(돼지고기)등이 있고 똠얌꿍에 쌀국수를...
    Date2019.09.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0 Views10896 file
    Read More
  14. 인스턴트 쌀국수로 베트남 쌀국수 만들기

    포 보는 쌀국수 중에서도 소고기가 들어간 국으로 끓이는 쌀국수이다. 베트남 쌀국수 중에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는 pho bo가 유명하지만 bun bo hue도 일반적이다. 퍼 보 가 호불호 적고 담백한 소고깃국같은 라이트한 맛이라면 분보후에는 선지양지감자탕에 깻잎 들깨 팍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깍국도 넣어먹는 하드코어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오늘은 퍼 보. 퍼 보를 만들기 위해서 소뼈와 고기를 삶을 것도 아니고 시판 포플레이버를 사서 얇은 고기를 샤브샤브처럼 넣어 익혀서 퍼 보를 해먹다보니 인스턴트쌀국수와 다를 바가 크...
    Date2019.09.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3472 file
    Read More
  15. 고추기름 만들기, 활용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1리터 대파 4대 양파 2개 마늘 2줌 생강 1톨 청양고추 6개 (생략가능) 고춧가루 150그램 →면보에 꽉꽉짜서 고추기름 900그램 나옴 위에 사진의 병으로 2병 반 조금 넘음 반만 만들어도 적당한데 한 병 선물하려고 좀 넉넉하게 만들었다. 집에 청양고추나 깻잎이 있을 때는 추가하면 향긋하고 좋다. 냉동실에 육수용으로 따로 둔 대파가 잔뜩 있을 때는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하고 식용유 2컵에 대파를 6대에 냉동마늘 넣고 고춧가루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재료는 고춧가루-대파-마늘-양파-생강-나머지재료 순서. ㅡㅡ...
    Date2019.09.21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4705 file
    Read More
  16. 샬롯 보관법

    요약 : 샬롯은 서늘하고 그늘지며 통풍이 되는 곳에 양파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되 3개월이상 써도 남을 것 같으면 썰어서 냉동했다가 사용한다. 두루 쓰는 채소가 아니라서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냉동샬롯을 쓰면 좋다. 2021년 7월 업데이트 채썰지 않고 그대로 바로 냉동해도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채썰진다. 미리 썰지않고 요즘은 그냥 껍질까고 씻은 상태로 바로 냉동해서 사용중이다. 양파와 똑같이 생겼지만 알마늘과 크기가 비슷한 샬롯. 양파, 마늘, 대파, 쪽파를 섞어놓은 듯한 맛인데 샬롯을 깔 때 느끼는 향과 눈통증ㅠㅠ은 쪽파와 거...
    Date2019.09.1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4 Views2600 file
    Read More
  17. 사천탕수육, 탕수육 만들기

    사천탕수육이라고 쓰촨식은 아니고 매콤달콤새콤한 한국식 사천탕수육이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0.5개 튀김기름 소스로 고추기름 2스푼 물 10스푼 (150미리) 설탕 6스푼 (90그램) 사과식초 4스푼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1티스푼 케찹 1스푼 베트남고추 약 20개 양파 반개 목이버섯 2줌 (손질 후)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전분 1스푼 +물 2스푼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을 2스푼 더 넣으면 바삭바삭한 질감이, 고구마 전분을 2스푼 추가하면 ...
    Date2019.08.3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4986 file
    Read More
  18. 엔초비 앤초비 보관법

    내용 요약. 엔초비를 샀다. 필요한 데에 사용했다. 남은 엔초비는? 무조건 냉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엔초비는 멸치를 절이고 숙성하고 손질해서 올리브유에 절인 것으로 보통 통조림이나 병조림으로 판매한다. 엔초비를 뜯으면 빠른 속도로 산패하기 때문에 일단 뜯으면 무조건 냉동보관해야 한다. 지금 뜯고 내일 쓸거라도 냉동해야 엔초비 특유의 고소한 향이 비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된다. 여태 올린 글 중에 엔초비 냉동으로 검색해보니 처음 블로그에 글 올렸던 때부터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전에도 그러고 있었고 당연하다 ...
    Date2019.08.3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5235 file
    Read More
  19. 분짜 뜻, 먹는법

    2021년 2월 업데이트 분짜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20/10068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레시피 없음 분짜의 분은 쌀국수, 짜는 다진고기를 뜻한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A 면 B 소스 C 고기 D 채소 이다. 아래 내용은 그냥 잡담.. 상세 레시피는 다음에.. A. 면 구매한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2758 1. 와이와이, 타타 버미셀리, 분가오 사덱 : 아주 얇기 때문에 분짜 면으로 추천하지 않음 2. 샘표쌀국수 : 각져 있고 짧은 면. 부드럽고 톡톡 끊기고 괜찮게 어울림 (불리지 않고 했음) (특징 : 마트에...
    Date2019.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3495 file
    Read More
  20. 고추잡채 만들기, 재료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돼지고기 안심 400그램소금, 후추감자전분 적당량튀김기름 적당량(튀기듯 볶기 2번. 번거롭다면 튀기지 않고 전분 없이 그냥 볶아도 괜찮음)고추기름 2~3스푼마늘 4개 으깨기 (혹은 다진마늘 1스푼)대파 1대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기 청주 1....
    Date2019.08.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3135 file
    Read More
  21. 월남쌈 만들기, 재료, 소스, 레시피

    전에는 땅콩소스를 피넛버터로 만들었는데 피넛버터가 집에 없어서 이번에는 땅콩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하고 나머지소스를 만들었다.어떻게 만들건 전체 재료는 비슷한데 어떤 방식으로 분류해서 소스를 만드나에 따라 여태 포스팅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먼저소스로(약 4~5인분)(저울계량)1. 피쉬소스 - 피쉬소스30 설탕30 물30 라임즙30 다진마늘1.5스푼 고추2개다지기2. 해선장 스윗칠리소스 - 스리라차60 해선장60 설탕15 라임즙15 다진마늘2스푼 파인애플주스603. 시판 피넛월남쌈소스 적당량을 사용했다.고기 재료가 집에 닭가슴살 뿐이라서 닭...
    Date2019.07.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440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