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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19.11.07 03:29

사태 라구소스 파스타

조회 수 2759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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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태 라구소스. 

작년이랑 레시피는 똑같다. 이번에도 똑같이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평소 라구소스는 다짐육으로 만들고 생크림을 넣어 크리미하게 마무리 하는 편인데

이 라구소스는 사태에 토마토가 많지 않도록 하고 생크림 없이 올리브오일과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로, 라구소스의 깊은 맛에 크리미하지 않고 오일리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남은 라구소스는 생크림을 넣고 만들어야겠다.


볼로네즈 https://homecuisine.co.kr/hc25/69466 와 오소부코 https://homecuisine.co.kr/hc25/70447 의 중간적인 느낌.

(라구소스에 생크림을 넣지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생크림을 넣어도 당연히 괜찮기는하다.)


한우 사태를 사용했다. 사태의 근막이 부드러워지기 위해서는 냄비에서는 2시간~3시간정도 푹 익혀서 자주 저어가면서 만들어하는데 자주 저어주는 것이 번거로워서 슬로우쿠커를 사용했다. 슬로우쿠커에는 더 장시간 조리한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사태 1키로


올리브오일 적당량

양파 450그램

당근 150그램

샐러리 150그램

다진 마늘 50그램


레드와인 300미리

데체코 홀토마토 1캔

토마토 페이스트 100그램

비프스톡 0.5스푼

오레가노 0.5스푼
타임 1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1티스푼
메이스 약간
후추 1티스푼
소금 0.5티스푼


토마토페이스트는 뜯어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넣고 얇게 펴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프스톡은 쿠팡 직구에서 슈페리어 터치 비프 베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했다.
향신료는 이탈리안 시즈닝으로 대체해도 좋다.



양파, 당근, 샐러리, 마늘, 대파는 가능한 한 잘게 썰었다. 샐러리는 껍질을 얇게 벗긴 다음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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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3925473b4aabafdece040ee918445f2e.jpg    크기변환_IMG_18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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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토마토는 뜯어서 그릇에 담아 꼭지부분을 찾아서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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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2~3센치정도 두께로 두툼하게 썰어서 겉을 노릇노릇하게 구운 다음 슬로우쿠커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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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와인을 부어서 디글레이즈하고 한 번 끓여서 같이 슬로우쿠커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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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볶은 다음 마늘을 넣고 더 볶아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크기변환_IMG_6569.JPG  크기변환_IMG_1365.JPG



샐러리와 당근도 볶아서 슬로우쿠커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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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쿠커에 고기, 와인, 토마토, 채소를 차곡차곡 담았으니까 나머지 재료인

데체코 홀토마토 1캔

토마토페이스트 100그램

비프스톡 0.5스푼

오레가노 0.5스푼
타임 1티스푼
코리앤더 파우더 0.5티스푼
메이스 약간
후추 1티스푼
을 넣고 전체적으로 저어서 강으로 12시간정도 돌린 다음 그대로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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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아래위를 저어주면서 수분이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고 조리하는데 소스가 좀 적다 싶을 정도로 뻑뻑해지면 적당하다. 
(저어봤을 때 너무 졸아들어서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약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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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써두기는 했지만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다. 
고기의 부위나 주변 온도 등등 각각 다르게 익을 요인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저었을 때 주걱으로 고기가 쪼개지는지 확인하고 맛을 봐서 고기 상태를 보고 불을 끄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간을 보고 소금을 0.5티스푼 정도 넣어서 약간 싱거운 정도로 간을 맞췄다.

라구소스가 완전히 식으면 비닐장갑을 끼고 사태를 적당히 찢고 6등분으로 나눠서 포장했다.

1주일까지 먹을 것은 냉장보관해도 괜찮았고 그 이상은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파스타에 사용한 재료는

위의 소스 2인분

스파게티니 200그램, 소금 적당량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넉넉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파스타 삶을 물은 일반적으로 파스타 100그램당 물 1리터, 소금 10그램을 넣어서 삶는데 소금은 약간 적게 넣었다.

파스타 삶는 물은 1.5리터 정도 잡고 소금 1티스푼을 넣어서 팔팔 끓으면 파스타를 넣고 봉투에 적혀있는 시간동안 삶았다. (취향에 따라 -1분)

(중간에 파스타를 잘라봐서 속에 심이 머리카락 정도 남은 상태가 알덴테인데 시간보다는 상태로 파악하는 것이 좋고, 취향에 따라 봉투에 적힌 시간대로 삶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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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라구소스를 넣고 물을 약간 부어서 단단하게 뭉쳤던 소스가 부드럽게 풀리도록 볶았다.

여기에 시간에 맞게 익힌 파스타를 넣고 소스와 함께 잘 볶으면서 뻑뻑하기와 간을 봐서 파스타 삶은 물을 약간 넣었다.


치즈를 넣을거니까 아주 약간 싱겁게 완성한 다음 파르마산 치즈를 아주 듬뿍 갈아서 넣고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을 약간 더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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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파스타 담고 고기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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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도 넉넉하게 더 갈아서 올렸다. 파스타가 뜨거워서 치즈가 금방 녹으니까 실제보다 치즈가 적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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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소스의 사태가 부드럽게 익어서 오소부코 같은 느낌이 난다. 재료나 조리과정이 비슷하니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라구의 깊은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한그릇이었다.





  • 레드지아 2019.11.07 15:32

    사태가 한바가지!!! 어우 이렇게 은혜로울수가요!!

    저 사태 좋아하는거 어찌 아셨어요!!! ^^

     

    스파게티를 워낙 좋아하는데 사태가 한바가지니 이것 역시 안맛있으면 반칙입니다!!!

     

     

    역시 칼질의 달인이셔서 채썰고 다진 채소의 모습이 보석보다도 더 아름다워요 ^^

     

  • 이윤정 2019.11.08 03:07
    레드지아님 항상 칼질에 꽂히시는 것 뵈면 넘 일관성있으시고 또 숨은 노력을 봐주시는 것 같아서 늘 감사해요^^
    사태 한 바가지라니ㅎㅎㅎㅎ 완전 적절하시고요ㅎㅎㅎㅎ
    고기+채소+시간인데 맛이 없으면 안되는 게 맞긴 합니다ㅎㅎ
  • 만두장수 2019.11.20 23:52
    순댓국 먹다가 살짝 풉~했습니다.
    아니....어케 저케 챱을 할 수 있을까요?
    요령이 있을까요? 쫌 배우고 싶습니다.

    채소 손질 및 썰기에 대해 오랫동안 머리가 아파서요. 누가 3번이 답이야~하고 갈차줬으면 하는 바람에....푸념 ㅠㅠ

    건 글코...쌤 덕분에 '라구' 라는 단어를 예전에 첨 접했는데요. 이게 매력적이니 쎔께서 자주 언급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원래....내공이 얕아서....꼼수를 쓰는 스타일이거든요. 항상 얕은 꼼수를 생각하는게 습관이라....이 라구라는게 무얼까? 참 궁금하지 말입니다.
  • 이윤정 2019.11.21 17:24
    라구소스는 ragu alla bolognese를 줄여서 부르는건데 볼로냐 지방의 고기소스라고 해요.
    볼로네즈나 볼로냐소스라고들 많이 하죠ㅎㅎ 저는 그냥 저 편한대로 부르고 있어요^^

    라구소스의 채소는 작아야 하니까 무조건 작아져라 하면서 썰어보니 작아지던걸요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11.21 23:14
    만두소에 비빌 꺼리가 될까? 하는 생각에 여쭌거예요, 어울릴까요? 새우만두(한국식계량텃만꿍?), 카레만두....생각하고 있는데 생각뿐이지 좀처럼 시간이 안납니다. 저희 고기만두에 청량고추 다져서 튀김만두로 먹으니 "와~" 소리 나왔습니다만 청량고출 대량으로 다질 생각하니 막막....해서 거칠게 손질되는 후드믹서라는 기계로 갈았더니 넘 로스가 많아서 실격...그런던 차에 청나라 수입 다진 청량고추가 판매가 되길래 만두종류를 좀 늘릴까? 맨날 만두생각이네요...지긋지긋....말씀 드렸었었을까요? 전 돈주고 만둘 사먹어 본 게, 평생 다섯번도 안될 정도로 만둔 어려서부터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거든요...근데 맨날 접하니 정말 지겨워요^^;;
  • 이윤정 2019.11.24 02:12
    고기만두에 청양고추 넣고 튀김만두라니 완전 맛있겠어요ㅠㅠ 새우만두도 넘 맛있을 거 같아요ㅠㅠ
    만두를 좋아하지는 않으시지만 잘하시는.. 이러면 보통 천재라고 하는거 같던걸요ㅎㅎ 저도 음식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ㅎㅎㅎㅎㅋㅋㅋ
  • 만두장수 2019.11.25 22:39
    에이....즐기시는 것 같....아니다 남이 해주는걸 좋아하신다고 하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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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전에는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에 프로슈토와 피스타치오를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더 편한 재료인 베이컨과 피칸을 넣었다. 피칸 대신에 호두나 캐슈넛도 잘 어울린다. 파스타는 일종의 국수이고 어떤 국수라도 그 국물에는 육수가 당연하듯이 파스타에도 일종의 육수가 필요하다. 모든 종류의 파스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기육수나 치킨육수, 해물육수가 들어가면 무조건 맛있어지는 것이 파스타라고 생각한다. (어떤 음식이든 안 그렇겠냐만..) 토마토나 오일파스타도 당연히 그렇지만 크림파스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
    Date2019.04.26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4 Views14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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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카페 드 파리 버터, 안심스테이크, 쿠스쿠스

    오랜만에 올리는 카페 드 파리 버터.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해두고 주변에도 나눠주고 하는데 스테이크에 올려서 먹는 중이라서 1년에 1번정도 겨우 만든다. 카페 드 파리 버터는 1940년대 제네바의 카페 드 파리 레스토랑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진 버터인데 일종의 콤파운드 버터이다. 콤파운드 버터의 버터+추가재료로 만든 버터이다. 콤파운드 버터의 원래 의미라면 (100%)버터에 맛을 돋우는 추가재료를 넣고 믹스해서 사용하는 버터를 뜻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제과제빵업계적인 의미로는 버터에 추가재료로 마가린, 경화유 등 식물성 유지를 혼...
    Date2019.04.22 Category프랑스 By이윤정 Reply6 Views19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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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칠리 콘 까르네, 칠리 라이스 그라탱

    소고기다짐육을 토마토소스와 바특하게 끓여내는 칠리. 일종의 스튜라고 할 수 있다. 칠리 콘 까르네의 사전적인 뜻은 '고기와 칠리'이고 간단히 줄여서 칠리라고도 한다. 칠리를 만들어 사용할 곳을 정리하자면 1. 나초칩이나 또띠야와 함께 (+치즈소스) 2. 파스타에 칠리와 치즈를 얹기 (마카로니에 얹으면 칠리맥) 3. 번에 치즈와 칠리를 넣고 칠리치즈버거 (슬로피 조) (햄버거번등 빵으로 샌드하는 칠리에는 콩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음) 4. 3번과 비슷하게 번 대신 핫도그에 넣으면 칠리독 5. 밥이나 가지, 감자튀김, 매쉬드포테이토 등에 칠...
    Date2019.03.1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4 Views268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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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비프 부리또

    제목을 소고기 부리또라고 썼는데 뭔가 위화감이 들어서 뭔가 하고 비프 부리또로 고쳤더니 위화감이 없어진다. 소고기 부리또도 좋은데.. 이렇게 생각해두면 빠지는 것 없이 만들기 편하다. 0. 또띠야 1. 주재료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등) 2. 밥 & 콩 3. 살사 & 과카몰리 4. 양상추 사워크림 치즈 3종세트 부리또 3개분량으로 12인치 부리또용 또띠야 3장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치폴레소스 2스푼 (생략가능) 멕시칸라이스로 밥 0.7그릇 (약 150그램) 양파 반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타코시즈닝 피코데가...
    Date2019.02.26 Category남미 By이윤정 Reply11 Views22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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