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상
2019.10.02 02:06

마라볶음면

조회 수 2889 추천 수 0 댓글 6




요즘 유행하는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을 사봤다. 컵라면으로 사보니 둘 다 괜찮아서 봉지면으로도 한번들씩 샀다. 



(개인취향 주의)

둘 다 마라향이 훅치고 올라오기는 한데 마라의 얼얼한 맛이 세지는 않다. 마라볶음면이 조금 더 달달하다. 맵기는 꽤 맵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은 정도이다.

하지만 봉지면을 부재료 없이 끓이니 간이 너무 세고 소스가 남아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집에 있는 걸로 재료를 조금 준비했다.


먼저 마라볶음면. 

일부러 살 필요는 없고 이왕 샀으니 부재료를 넣어봤다.



마라탕이나 마랴샹궈에 들어가는 재료가.. 고기나 햄, 소세지, 어묵, 해산물, 채소, 버섯, 면.. 이라고 쓰고보니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라기보다는 그냥 식재료 수준이다. 냉장고에 사둔 게 있으면 (간이 세지 않은 걸로) 아무거나 다 넣으면 된다 싶다. 고기나 햄 소세지 어묵 맛살 해산물은 거기서 거기니까 넘어가고 채소는 볶거나 데쳐서도 먹는 걸로 양파 양배추 배추 청경채 대파 당근 부추 등에 새송이 표고 팽이 목이 등등..인데


집에 있는 대패삼겹살, 크래미 맛살, 양파, 목이버섯을 꺼내왔다.






먼저 고기와 채소를 볶아서 덜어둔 다음


크기변환_IMG_0245.JPG 



크기변환_IMG_0244.JPG     크기변환_IMG_0247.JPG 



크기변환_IMG_0251.JPG




크기변환_IMG_0257.JPG 




라면을 끓이고 졸여서 준비한 재료와 볶으면 끝.


크기변환_IMG_0253.JPG     크기변환_IMG_0259.JPG 


크기변환_IMG_0261.JPG     크기변환_IMG_0265.JPG


크기변환_IMG_0267.JPG





크기변환_IMG_0268.JPG




크기변환_IMG_0272.JPG




크기변환_IMG_0276.JPG




크기변환_IMG_0283.JPG


부재료 없이 먹을 때의 쨍한 맛보다는 좀 완화된 맛이다. 마라의 쨍한 맛이 희석되는 면이 있으니까 쨍한 맛이 좋을 때는 부재료를 조금만 넣는 것이 좋겠다.

마라샹궈 인스턴트버전 느낌이다. 여러가지 먹을 것이 있고 소스맛도 부재료 없이 먹을 때보다 적당히 희석되어서 마라맛이 나는 라면 치고는 맛있게 잘 먹었다. 마라맛에 약하다면 마라샹궈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도 같다.



마라탕면은 다음에 이어서..





  • 만두장수 2019.10.04 00:04

    일산의 모 오향족발 가게, 훠궈에 빨간 육수가 기가 막히지 뭡니까, 신세계였읍죠, 겁없이 홀짝홀짝 육수를 많이 마셨나봐요, 어느순간 속이 뒤집혀 119라도 불러야 하나? 정도까지 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드가, 마라탕을 주문합니다. 대화가 1도 안통하네요. 중국인들만 가는 가겐가봐요.

    아는 조선족 꼬마에게 전화를 해서 통역을 해가며 마라탕을 주문해 먹습니다.

    근데 고통스럽게 맵기만 하고 맛이 없어요.
    원래 이런가? 이 집이 못하는건가?
    아직도 모르는 부분입니다.

    제가 제게 주는 일주일에 한번, 수고의 선물...양꼬치
    그 양꼬치 가게에 마라샹궈가 있는데 비싸서 후달리고 혼자 먹기도 쩜 그래서 한번도 못먹어 봐서 마라샹궈가 뭔지도 몰라요. 근데 울 장녀는 마라샹궈를 넘넘 좋아한답니다. 이노무 가스나 애비는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ㅠㅠ

  • 이윤정 2019.10.04 02:14
    저는 아는 분 가게에서 마라탕을 처음먹고 아니 세상에 이런 게 다 있네 싶더라고요.
    그래서 훠궈, 마라탕 열심히 먹었는데 취향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사먹는 게 원하는 바와도 달라지고..
    또 가끔 가던 중국 식료품가게가 훠궈집으로 바뀌는 걸 보니 소스를 사서 해먹는 것과 사먹는 것의 차이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 한국에서도 최근 소스말고 가게자체의 위생문제가 생긴 적이 있는데, 중국에서도 마라탕재료가 위생적으로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아서 이걸 계속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마라샹궈소스도 마찬가지라 맛있게 해먹고 나서도 이 소스를 더 살까 말까..
    그럼에도 양꼬치는 선물과도 같은 존재임에 확실합니다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04 22:51
    그 위생 그거 절반도 안되는 업체들 걸린 것 아니던가요? 절반의 확률이라면 뭐 복불복하시면...??

    마라탕...잘하는 곳 수배해 봐야겠습니당^^
  • 이윤정 2019.10.08 01:47
    절반이면 약간 타노스같은ㅋㅋㅋㅋ
  • 레드지아 2019.10.07 10:55

    빕스가서 마라탕을 한입 먹어봤는데요 엄청 맵더라구요 +_+

    그래서 정식으로 마라탕을 먹으면 무섭도록 매워 죽겠구나!!!

    이것은 내가 범접할수 있는 영역의 음식이 아닌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윤정님이 만드신 마라볶음면은 매워서 땀뻘뻘 흘리며 쓰읍쓰읍하면서도 젓가락질이 계속 갈거 같아요!! ㅎㅎㅎ

    무엇보다도 질좋은 재료가 한바가지인데다가 고기가!! 들었으니까요 하하하 !!!

  • 이윤정 2019.10.08 01:50
    요즘엔 빕스에서도 마라탕이 있나봅니다. 대세긴 한가봐요ㅎㅎㅎ
    마라탕도 취향에 맞으면 엄청 땡기는데 그 얼얼한 맛이 입맛에 안맞으면 정말 매운 것 같아요.
    제 남편이 매운건 잘 못먹으면서 얼얼한 건 잘 먹는데 저는 완전 반대거든요ㅎㅎ

    마라볶음면이야 마라맛 라면이니까 우리 입맛에 먹기 좋게 적당히 익숙하면서도 또 마라맛이 나는 그런 지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고기가 들어간다면 무서울 것 없겠죠ㅎㅎㅎ

  1. 짬뽕라면

    진짬뽕 이후로 오랜만에 짬뽕라면.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라면 종류는 상관없지만 기본 라면인 진라면 삼양라면 신라면이나 그 외 열라면, 삼양라면매운맛 짬뽕라면 등을 사용하는데 별 생각 없이 아무거나 사용했다. 시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2스푼 오징어 1마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고운고춧가루 1스푼 간장 1티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끓는 물 1리터 라면 2개 해동한 만두 2~3개 (만두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급 모자라지니까 라면 1개당 1~2개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물은 동시에 따로 끓여둔다. 냉장실에 해동해 둔 만두가 있어서 만두도 넣었다. ...
    Date2019.10.0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5 Views2726 file
    Read More
  2. 마라볶음면

    요즘 유행하는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을 사봤다. 컵라면으로 사보니 둘 다 괜찮아서 봉지면으로도 한번들씩 샀다. (개인취향 주의) 둘 다 마라향이 훅치고 올라오기는 한데 마라의 얼얼한 맛이 세지는 않다. 마라볶음면이 조금 더 달달하다. 맵기는 꽤 맵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은 정도이다. 하지만 봉지면을 부재료 없이 끓이니 간이 너무 세고 소스가 남아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집에 있는 걸로 재료를 조금 준비했다. 먼저 마라볶음면. 일부러 살 필요는 없고 이왕 샀으니 부재료를 넣어봤다. 마라탕이나 마랴샹궈에 들어...
    Date2019.10.0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889 file
    Read More
  3. 맵달짠 버터옥수수

    엄마께서 삶아주신 찰옥수수가 아직도 냉동실 반 칸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언젠가 옥수수를 일단 냉장실에 옮겨 해동하고 다음날 전자렌지 돌릴까 하다가 통으로 굽고 시즈닝하고 치즈를 듬뿍 뿌린 옥수수가 생각났다. 보통 이런 옥수수는 노란걸 사용하는데 찰옥수수라고 뭐 안될 거 있나? 하며 옥수수를 버터에 굽고 칠리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말고, 칠리 콘 까르네에 넣는 칠리파우더)로 시즈닝을 하면 되겠다 싶어서 냉동실에서 지퍼백에 든 칠리파우더를 찾아왔다. 버터에 노릇노릇 볶은 옥수수에 설탕도 약간 솔솔 뿌리고 다음으로 칠리파우...
    Date2019.10.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4909 file
    Read More
  4. 맛된장고기볶음, 고기쌈된장

    먼저, 얼마 전 올린 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이렇게 만든 양념장으로 강된장을 만들었다. 목살을 다지고 양파와 맛된장 바특하게 볶아낸 맛된장고기볶음. 고기와 양파 볶아서 맛된장 넣고 볶기만 하면 ...
    Date2019.09.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659 file
    Read More
  5. 간단반찬, 참치전, 오뎅볶음, 새송이버섯볶음

    얼마전 올린 애호박 오뎅볶음, 맛살 계란말이, 참치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3042) 에 이어서 계속되는 진짜 대충대충 만드는 도시락반찬들. 1. 대충 참치전 참치캔 250그램 1캔 파 약간, 후추 약간 계란 2개 계란 저은 그릇 씻기도 귀찮고 참치전 한 숟가락씩 뜨기도 귀찮아서 팬 하나로 만들었다. 한스푼씩 부친 게 보기에 더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맛은 거의 똑같고 만들기는 편하다. 그걸로 충분하다. 좀 부서져도 먹으면 똑같다 하는 생각으로 대충 만들었다. 팬에 참치를 넣고 참치가 부서지도록 볶다가 냉동했던 쪽파를 한...
    Date2019.09.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729 file
    Read More
  6. 부대볶음 만들기

    매년 돌아오는 부대볶음. 내용도 결론도 똑같은 걸 너무 자주 올릴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자제해서 1년에 1회 정도만 올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비엔나소세지 한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수 약 300미리 (필요시 400까지) 면사리 1인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미리 볶아...
    Date2019.09.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4051 file
    Read More
  7. 쫄면

    레시피 X 사과, 배, 양파, 마늘, 대파를 갈아서 끓이고 걸러서 맛의 베이스를 사용하고, 소고기육수 대신 소고기맛 조미료를 약간 넣고, 고추기름, 고운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설탕, 조청, 3배식초로 양념장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구연산과 그린스위트로 상큼한 맛과 단맛을 맞춘 비빔장. 고기를 삶아서 다지거나 다진 고기가 들어간 것도 해봤는데 양념장 자체에 고기가 든 것 보다는 찐한 고기육수가 나았고 굳이 고기를 사용하자면 고기고명이 적당했다. 그러다가 고기 육수를 사용하면 양념장을 적당한 농도로 맞추려고 졸이는 일이 ...
    Date2019.09.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2467 file
    Read More
  8. 맛된장으로 소고기 강된장

    강된장이 흔하게 밥상에 오르는데 소고기강된장은 너무 디폴트라 아주 오랜만에 올린다. 전에 올린 우렁강된장이나 소고기강된장과 대동소이하지만 이번에는 따로 맛된장을 미리 만들고, 이 걸 사용해서 비교적 편하게 강된장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얼마 전 올린 맛된장 -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이렇게 만든 양념장으로 강된장을 만들었다. 위 맛된장 내용에서 1. 소고기강...
    Date2019.09.09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4566 file
    Read More
  9. 뚝배기 불고기 만들기, 뚝불 레시피

    먼저 이야기 하자면 뚝배기 불고기에는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을 사용했다.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에 양념만 해서 간단하게 하면 되는데 무슨 과일에 채소 푹 끓여 만드는 불고기양념을 만들어야 한다냐 싶은 그런 포스팅. 불고기 양념 만드는 것이 좀 번거롭지만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동했다가 사용하면 편하다. 아 물론 그 전에 불고기양념을 만드느라 안편했지만;;;... 그래서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이렇게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1키로 분량으로 나눠서 냉동보관한다. 지금 만...
    Date2019.09.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6045 file
    Read More
  10. 애호박 오뎅볶음, 맛살 계란말이, 참치볶음

    대충대충 도시락반찬. 주말에 열심히 놀고 월요일 자정이 지나서야 아 내일 도시락 반찬 어떻게 하지 하며(아침 일찍 일어나서 만들 생각 x) 만든거라 재료는 정말 냉장고에 남은 대충대충 재료이다. 재료구성은 성의가 없지만 만드는 내 입장에는 성의있었다. 남는 재료 찾는 것 자체가 성의×성의이니까! 논다고 장도 안봤고 냉장실에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냉장고에서 오뎅, 애호박, 당근 / 맛살, 계란, 실파를 찾고 캔참치도 하나 갖고 왔다. 재료도 뻔하고 해서 반찬도 뻔하게 계란말이와 오뎅볶음을 했다. 계란말이에는 맛살과 냉동했던 실파를...
    Date2019.09.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4111 file
    Read More
  11. 기본 김밥, 김밥 만들기

    2021년 5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내가 생각하는 김밥재료의 정석은 단무지 우엉조림 데친 시금치 or 데친 부추 오뎅조림 or 유부조림 당근볶음 게맛 맛살 김밥용 햄 계란 지단 인데, 김밥재료야 워낙에 바리에이션이 끝도 없는 분야라 어떻게든 다 맛있다. 요즘 우리집에 애호박이 유행이기도 하고 시금치 데치기보다는 애호박 채써는 것이 편해서 애호박을 사용했다. 시금치 대신에 오이, 부추, 아보카도 등 채소로 바꾸거나 추가나 대신으로 유부, 참치, 소고기, 제육, 새우튀김, 돈까스 등을 사용하거나 치즈나 깻잎, ...
    Date2019.09.0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7 Views9843 file
    Read More
  12.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끓이는 법

    해마다 돌아오는 소고기미역국. 미역국은 생각할 것도 없고 그냥 쿨타임이 차면 먹는 거라서 이렇게 돌아온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한우 양지 400그램 미역 40그램 참기름 적당량 황태육수나 물 약 2리터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4스푼 (간보고 가감) 미역은 개인적으로 구하는 것을 제외하고 마트에서 구매한 것 중에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안옥남 기장미역이 좋았다. 평소 미역국에 육수로 황태육수를 연하게 내서 사용하는데 미리 육수 끓일 여유가 없을 때는 물만 사용하기도 한다. 황태육수를 사용하면 확실히 더 맛있기는 ...
    Date2019.08.2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3 Views7742 file
    Read More
  13. 돼지갈비

    (미리 말씀 드린 대로 레시피는 1주일 후 삭제했습니다.) (2020년 6월 13일 다시 레시피 기재했습니다.) 전에 올렸던 잡담https://homecuisine.co.kr/hc30/74055 에 이야기 한 갈비양념. 계산기 300번 부들부들.. 아직 8월이지만 2주 후면 추석이고 추석느낌으로 갈비양념을 가지고 왔다. 너무 간단하고 만들기 쉬운 레시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최초에 생각한 것부터 테스트, 수정까지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으며 보편적인 기준인 염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여러 과일과 채소를 쓴 만큼 당연히 맛은 맛있는 갈비양념이다. 재료의 면면을 보...
    Date2019.08.26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12 Views5795 file
    Read More
  14. 콩국수, 레시피, 만들기

    콩국수 올린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바이타믹스 이후 계속되는 콩국수. 계속 해먹다보니 1. 전에 올린 레시피대로 계속 해먹는데 (콩국수가 다 그렇겠지만) 심플하고 쉽고 모난 데가 없어서 마음에 든다ㅋㅋ 2. 신갈산 국수가 먹을수록 잘 어울린다. 3. 원하는 것보다 약간 뻑뻑하게 해서 콩국물을 만들어서 부어두고 빈 믹서기에 생수를 넣고 흔들어서 앞서 만든 콩국물에 넣어서 농도를 딱 맞추면 일하기가 편하다. 4. 베이킹소다를 넣어서 콩껍질을 연하게 하는 방법이 있지만 식소다의 쌉쌀한 맛이 약간 스치는 것 때문에 음식에 소다 넣는 ...
    Date2019.08.25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3970 file
    Read More
  15. 맛된장 만들기, 된장양념

    비빔장 소스 때문에 작은 소란이 있었고 댓글로 징징거려놓고 또 대량소스를 가지고 왔다. 내 취향으로 책이나 인터넷 등에서 필수로 맛간장 등 미리 만들어 두라는 조언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맛간장과 같은 소스를 시간 들여 만들려면 그 소스를 올린 사람에 대한 신뢰가 필요한데 그 신뢰에 내가 부합할 수 있냐를 고민해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최대한 지양하려는 편이다. 그런 마음가짐과는 달리 지금 돌아보니 불고기양념이나 제육양념, 닭갈비양념, 떡볶이양념, (올렸다가 지운 비빔양념, 갈비양념) 등 많이도 올렸다...
    Date2019.08.16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6 Views11664 file
    Read More
  16. 떡볶이, 만두튀김, 오징어튀김

    늘 집에 있는 떡볶이소스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약간 덜 달게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달아서 먹기 적당하다. 튀김을 찍어먹으려고 소스를 넉넉하게 사용했다. 떡볶이소스 200~250그램 (주 재료 양에 따라 조절) 오뎅 5장 떡 약 200그램 당근 반줌 대파 1대 만두10개 오징어1마리 튀김가루 약 150그램 얼음물 약 240그램 튀김기름 떡은 누들떡을 사용했는데 방앗간에서 산 쌀떡이 잘 어울린다. 오뎅은 삼진어묵 얇은 걸 적당히 썰어두고 당근과 대파는 채썰어두었다. 만두는 비비고 왕교자를 사용했고 전날 냉장실에 넣어두어서 완...
    Date2019.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10750 file
    Read More
  17. 애호박, 감자, 당근으로 야채전

    요즘 애호박을 잘 먹고 있어서 8월에 오늘까지 올리는 글이 5개인데 하나는 아이스크림이고 나머지는 전부 애호박이 들어간다. 애호박만 해서 부쳐도 좋고, 감자만 부칠 때는 밀가루 없이 부치고, 당근, 대파, 깻잎, 청양고추 등 좋아하는 야채로 얇게 썰어서 부치면 다 맛있다. 양파를 넣을 때는 약간만 넣는 게 좋았다. 부추전이나 파전 등등에 방아잎 넣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아버지가 키우신 방아잎이 잔뜩 있어서 방아잎을 사용했다. 방아잎 대신 깻잎을 사용해도 좋고 생략해도 좋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채써는 일을 즐겁게 하는 편이라서 가...
    Date2019.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8016 file
    Read More
  18. 비빔밥 만들기, 재료, 고추장소스, 레시피

    고구마줄기를 볶아 놓으니 나물을 여러가지 하고 싶어서 나물을 하고 계란지단과 청포묵,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씻거나 데치기 번거로운 재료는 최대한 생략하고 늘 집에 있는 재료로 하고 추가로 무와 가지, 청포묵만 사왔다. 평소에도 최대한 덜 번거롭고 좋아하는 채소로 비벼먹기 좋게 만들면 비빔밥을 선뜻 만들기가 부담스럽지 않다. 당근과 양파, 애호박은 간단하게 볶고 소금만으로 간을 했고 가지는 소금간을 해서 물기를 닦아내고 올리브오일에 구웠다. 표고버섯나물은 평소에는 볶아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데친 표고버섯을 ...
    Date2019.08.1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7720 file
    Read More
  19. 바이타믹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바이타믹스를 구매하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이스크림과 콩국수이다. 콩국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8202 찬 걸 좋아해서 제빙기도 사봤고 집에 아이스크림 메이커도, 빙수기도 있는데 바이타믹스가 가장 손이 많이 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스크림 레시피는 바이타믹스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참고하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도 만들어봤다. 통에 든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때도 통째로 먹지않고 그릇에 담으면 빠르게 녹는데 믹서기에 간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있던 것보다 더 빨리 녹고 특히 아이스크림을...
    Date2019.08.0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4 Views12979 file
    Read More
  20. 오삼불고기, 제육볶음양념으로 오징어삼겹살불고기 덮밥

    배경설명 없이 다짜고짜 이야기 하자면 오삼불고기에는 미리 만들어 둔 볶음양념을 사용했다. (저울계량) 보통 미리 만들어뒀다고 하면 아 무슨 또 미리 하기 마련인데 오삼불고기를 하려고 양념장을 만드는 수고와 하는 일은 거의 똑같고 양만 대량이니까 해놓으면 편하다. 양념장 레시피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분량대로 섞어서 만든 양념은 총 900그램정도 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주재료 200그램 기준)1인분에 60그램이면 적당하다. 양...
    Date2019.08.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4832 file
    Read More
  21. 애호박볶음

    (잡담) 애호박을 비롯해서 단호박 풋호박 쥬키니 등 호박은 전부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 여태 먹었던 패턴을 생각해보니 박은 좋아하면서 애호박은 왜 좋지 않나 싶고 애호박 씨를 좋아하지 않아서 호박을 잘 안먹었던 것 같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호박 등은 아직도 잘 안먹는다;;) 그래서 애호박을 씨없이 먹을 방법을 생각하다가 오이돌려깎을 때처럼 애호박도 돌려깎은 다음 채썰었는데 그 이후로 검색해보니 한식조리에 이미 있는 손질법이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어쨌든 올해부터 이렇게 사용해보니 좋아하지 않았던 식...
    Date2019.08.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1887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