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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탕
2020.01.01 03:29

통사태 갈비탕, 만들기, 레시피

조회 수 2956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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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대신에 사골과 사태살이 같이 있는 통사태로 갈비탕을 끓였다. (4키로에 6만원 구매)
전에 한우 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었는데 맛이 있긴 했지만 같은 비용을 들인 다른 음식에 비해 나은 점을 발견할 수 없어서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통사태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와 뼈 비율이 갈비탕에도 딱이라 오랜만에 갈비탕을 만들었다. 갈비 없는 갈비탕.

통사태 1키로를 사용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잡뼈나 사골을 소량 끓이고 사태고기를 삶아서 사용하는 것도 똑같다. 적은 양을 사용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아까워서 보통 갈비탕보다는 오래, 사골국보다는 오래지 않게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통사태 1키로
물 적당량
양파 대파 마늘 생강 무 통후추 적당량

국간장 0.5스푼
삼게피시소스 1스푼
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당면 100그램 (불리기)
대파 흰부분 1대
계란 2개

필요할 때 물 추가하는데 마지막에 추가할 물 대신에 황태육수를 500미리 정도 사용하면 맛이 풍부해진다. 보통은 육수를 사용하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육수 대신에 편하게 피시소스 사용하고 그만큼 국간장을 줄였다. 삼게피시소스나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고기와 뼈만으로는 맛이 약간 단순하기 때문에 육수나 액젓 등을 추가로 넣어 맛을 내면 부족한 부분없이 조화가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 조리시간이 최소 5시간은 넘기 때문에 당면은 고기를 삶으면서 찬물에 불렸고, 계란지단과 대파는 육수를 식히는 동안 준비했다.
갈비탕 내용의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계란지단을 먼저 올린다.

당면은 고기를 삶기 전에 불렸고, 육수를 식히는 동안 계란지단도 부치고 대파 흰부분도 송송 썰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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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지단은 색이 나지 않게 불조절을 하고 얇게 부쳐서 식힌 다음 먹기 좋게 썰고 대파 흰부분은 최대한 얇게 송송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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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장 먼저 고기와 뼈는 찬물에 씻었다. 뼛가루가 없도록 잘 씻고 물기를 닦았다. 보통 갈비탕이나 설렁탕을 만들 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기를 물에 오래 담그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키친타올로 감싸서 냉장실에 하룻동안 두었다. 그동안도 꽤 많이 배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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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태가 굽는 사진밖에 없어서 이걸 가지고 왔는데 실제로는 굽지 않고 핏물만 닦았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삶아서 건져서 초벌로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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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로 데친 고기는 찬물에 씻어서 준비했다.

이제 다시 준비한 고기가 넉넉히 잠길 정도의 냄비를 준비해서 물을 붓고 끓였다.
물이 팔팔 끓으면 고기를 넣고 삶기 시작했다.
(인덕션을 사용해야 했는데 인덕션에 올라가는 큰 냄비가 없어서 크지 않은 냄비로 어찌어찌 겨우 만들었다.)

시간이 많다면 총 4시간 내리 끓이는 것보다 뚜껑을 덮고 1시간 삶고 1시간 불을 끄는 것을 반복하면 불을 끈 동안에도 천천히 조금 더 익기 때문에 총 조리 시간은 늘어나지만 같은 에너지를 사용해거 더 오래 뼛국물을 우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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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사태는 뼈와 고기가 잘 붙어있는 부분인데 먹기 좋도록 고기를 익히고 난 다음에도 뼈는 더 고아서 육수를 내는 것이 좋다. 최초에서 1.5~2시간 정도 삶아서 뼈와 고기가 분리가 되면 고기는 먼저 건져서 마르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두고 뼈에는 물을 추가하면서 2시간정도 더 푹 익혔다. (2시간 이상 국물을 내는 것이 더 좋지만 적은 양이라서 이정도로 타협했다. ) 

뼈에서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려면 12시간은 고아야 하지만 양이 적을 때 그정도 끓이면 효율이 좋지 않으니까 총 4시간정도 삶았다.

약 2시간 후의 고기 상태.
고기가 뼈와 스르르 분리되고 부드럽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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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잘 익은 고기는 먼저 건지고 적당히 먹기 좋게 잘라서 마르지 않도록 덮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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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난 다음에는 물보충/푹끓이기를 서너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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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난 국물에는 향채소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데 30분 타이머를 켜놓고 오가면서 필요하면 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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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0분에는 모자란 물을 육수로 채워넣거나 국물에 간을 한다. 향이 휘발되면서 짠맛과 깊은 맛을 주어야 하는 국간장이나 액젓, 피시소스 등은 30~50분정도 남긴 다음에 넣어야 한다. 이때 간은 강하게 하지 않고 마지막에 소금간으로 간을 할 여지를 남겨 두는 정도로 하면 적당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금간은 휘발성이 필요없으니까 불을 끄기 직전에 가장 마지막에 하거나 그릇에 담아 개인 입맛에 맞도록 하게 하는 편이다. 무를 넣으면 이때 넣어서 익힌 다음 먹을 때 썰어서 같이 먹으면 적당하다.



(인덕션 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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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미리 삶고 충분히 식히고 냉장고에 육수를 넣어서 기름을 굳힌 다음 육수의 기름을 걷어내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육수를 꽤 졸인 다음 얼음을 넣고 식히고 냉장고에 넣었다.
뼈는 건지고 마늘을 살짝 으깬 다음 체에 걸렀다. 꾹꾹 눌러서 육수는 최대한 많이 모았다.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서 끓인 갈비탕이 아니기 때문에 향채소가 머금은 국물도 최대한 꽉꽉 짜서 걸러주어야 한다.

마늘 으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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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체에 거르고 국자로 짓이겨가면서 최대한 국물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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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된 국물은 양은 적고 기름층은 두껍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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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얼음을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도 괜찮을 정도로 온도를 내린 다음 냉장고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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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넣은 육수는 냉장고에 넣을 정도 온도가 되어서 냉장고에 1시간정도 두니 이정도 기름이 굳었다.
고기에도 기름이 적당히 묻어있기 때문에 육수에 기름을 최대한 걷어내도 최종적인 국물은 적당히 기름지게 된다. 이거 다 걷어내면 육수가 너무 담백할까 하는 걱정은 전혀 필요없으니 국물의 기름은 완전히 제거해야 국물이 먹기 좋아진다. 

바로 전의 곱창전골에서도 한 이야기인데 걷어낸 기름은 버리지 않고 그릇에 담아 냉동보관했다. 다음에 전골 끓일 때 한스푼 넣으면 좋다.




기름을 걷어낸 국물은 물을 넣고 최종적으로 먹기 좋게 희석했다.
2인분 기준으로 육수에 물을 넣고 총 1리터를 맞췄다.

레시피대로라면 국물 1리터 기준에 소금이 약 5.5그램 들어간 셈이니까 염도가 0.55%로 약간 싱거운 정도이다.
간이 약간 싱거우니까 최종적인 간은 입맛에 따라 소금간을 하면 적당하다. (싱겁게 먹는 남편은 간을 더 하지 않고 이대로 먹었다.)


여기에 당면을 넣고 당면이 투명하도록 삶고 여기에 고기를 넣어서 5분정도 끓였다.
고기는 다시 데워져서 먹기 좋은 상태가 되도록, 당면은 투명하게 익도록 시간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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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기름을 최대한 걷어냈는데도 국물에 고기를 넣고 끓이면 이정도로 기름이 뜨게 된다. 우리집은 평소에 전골에는 일부러 대창기름이나 소기름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는 편인데도 뼛국물에 고기를 넣어 먹는 갈비탕이나 사골국의 경우는 기름을 최대한 걷어내는 것이 맞다. 그래도 이정도로 적당히 기름지게 완성된다.

간을 보니 내 입맛에는 약간 싱겁고 가족들 입맛에는 적당하단다.




그릇에 고기와 당면, 국물을 담았다. 고기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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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아롱사태가 조금 같이 있어서 더 좋았다.)


후추를 약간 탈탈하고 그동안 준비한 대파와 계란지단을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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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찍어먹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깨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다. 이번에는 심플하게 소금+후추+깨를 준비했다.
국물은 약간 싱겁게 완성했으니까 먹어보고 입맛에 맞게 소금간을 약간 했다.
취향에 따라 시원한 김칫국물을 넣거나 고춧가루를 살짝 넣는 것도 괜찮다. 평소 국밥에 김치도 부추무침도 넣지 않는 편이라 이대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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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뼛국물에 고기듬뿍이니 갈비탕보다 더 나은 갈비탕이다. 

약간 기름지고 구수한 고깃국이 간이 딱 맞고 푹 익힌 고기는 숟가락으로 누르면 반으로 갈라지도록 부드럽게 잘 익어서 먹기 좋다.
잘 익은 당면을 호로록 먹는 재미도 좋고 계란지단에 대파도 국물에 잘 어울린다.
당면과 고기를 적당히 먹다가 밥 한그릇 말아서 훌훌 마시면 추울 때 몸에 온기가 돌아 뜨끈뜨끈하고 기분도 따끈해진다.
물론 만들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 땅못 2020.01.01 18:40

    윤정님 해피 2020! 올해의 첫 홈퀴진 레시피는 시간이 제법 들어가는 갈비탕이네요! 썸네일부터 지단이 곱게 얹혀 있어서 설렜어요. 친척중에 식당 하셨던 분의 노하우를 들어보니 일단 한번에 엄청난 양씩 해야 효율이 나오는 방법이라 들으면서 '집에서는 못하겠군' 했어요 ㅋㅋ 윤정님처럼 4시간하는 것도 요즘의 저에겐 좀 길지만...그렇지만 저 정도면 맛이 잘 나는군요 하고 잘 알아갑니다...최근 괜시리 빨리 하고 후다닥 하고 해 놓은 소스 응용하는 것만 좀 많이 한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시간 들여서 해볼까도 해요 ㅎㅎ 진짜 우리집 식구들은 홈퀴진에 감사해야 합니다! 2020년도 즐거운 일 행복한 일, 그리고 멋진 계획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고 늘 잘 정리된, 맛이 보장된 레시피를 정성스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함께 해용<3333

  • 이윤정 2020.01.03 02:47
    연말에 갈비탕을 올리자니 즐거운 분위기에 이게 웬 갈비탕인가 하고 해 넘기를 기다렸다가 올렸어요ㅎㅎㅎ 새해에는 이런 귀찮은 것도 좀 해먹고 살아야지 하는 다짐같은 거기도 해요^^;
    뼛국물이라는게 푹 우러나려면 아주 오래오래 고아야 하는데 집에서 몇인분 만들자고 에너지를 쓰기엔 정말 효율이 안좋죠. 지금은 덜하시지만 엄마께서 겨울이면 곰탕을 들통으로 몇개씩 하셨거든요. 저는 그런 부지런함은 물려받지 못해서 제 살림 가지고도 곰탕은 두어번 하고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갈비탕느낌으로 이정도 끓이는 건 해봐야지 하고 통사태 샀다가 반만 쓰고 냉동실 넣어버렸지말입니다. 제 부지런함이 그정도 인가봐요ㅎㅎㅎ
    늘 애정어리고 따뜻한 말씀에 안부까지 세심히 챙겨주시니 제가 더 감사한걸요. 2020년에는 지난 해보다 더 편안한 컨디션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피카츄 2020.01.02 13:34

    추운날씨에 더할나위없는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맛있는 육향이나는거같아요 ㅎㅎ

    만드신 갈비탕 한그릇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할꺼같네요. 올해도 좋은요리글 잘부탁드립니다.

  • 이윤정 2020.01.03 02:49
    곰탕까지는 아니라도 나름대로 푹 끓여낸 국물이라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만 한 한 그릇인 것 같아요^^
    올겨울은 별로 춥지 않네 했다가 요며칠 부쩍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만두장수 2020.01.02 22:38
    눈이 삐었나 봅니다. 롱사태로 보고 오잉? 했...^^;;
    집에서 이런걸 해드시는 건 정말 두손 들었습니다. 라면 끓이기도 귀찮지 말입니다.
    암튼 올 한해도 더더운 행복하시고 가족들 모두 무탈하게 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윤정 2020.01.03 02:53
    롱사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까비..
    고기를 샀으니 일단 하긴 했는데 몇 시간 만들고 15분만에 순삭이더라고요. 허무해요ㅠㅠ

    본인과 가족이 아프지 않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매해 더 깨닫게 되어요.
    만두장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레드지아 2020.01.03 10:53

    첫사진에 채친 계란지단이 너무너무 곱고 예뻐서 또 한참을 봤어요 ㅎㅎㅎ 저는 채친 재료들 모습 보는걸 좋아하나봐요 ^^

    계란지단을 노릇하게 안만드신 윤정님께 감탄하고 칼질의 장인이셔서 곱게 채친모습에 여전히 오늘도 리스펙합니다!!

     

    통사태 사는거 장난아니던데 어떻게 주문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똥손이라 ㅋㅋ 성공하신분들 보면 우와~~ 싶더라구요 ^^

     

     

    겨울엔 그저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윤정님이 만드신 사태갈비탕은 너무너무 진짜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저는 할수없이 대가옥에서 산 갈비탕이나 데워먹어야겠어요 ㅋㅋㅋ ㅜㅜㅜㅜㅜ

  • 이윤정 2020.01.05 04:29
    레드지아님 계란지단 넘 잘 봐주셔서 계란지단 부칠 때 더 신경써요ㅎㅎㅎㅎ
    작은 팁이 있다면 원형 계란지단 상태에서 채썰기 좋게 네모로 자른 다음 길이 안맞는 애들은 냠냠합니다ㅋㅋㅋㅋ

    통사태는 꽤 오래 판매하는 곳을 잘 못봤는데 농라에 있길래 꼭 한 번 사야지 싶어서 알림 켜놓고 구매했어요.
    그런데 두어 번 오래 끓이는 고생하고 나니까 넘 귀찮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다시 사고 싶은 의욕이 없어져서 알림도 끄고 어찌 돌아가는지 몰랐는데 더 장난아니게 됐나봐요.
    저는 한동안은 사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대가옥 갈비탕도 스피드가 필요하던걸요. 맛있고 좋은 걸로 사드시는 레드지아님이 위너이십니다. ^^
  • TR 2020.01.09 10:01
    어머나,윤정님.저도 양지랑 잡뼈로 딱 요렇게 끓인 육수 지금 식히고 있는데요!ㅎㅎ
    갈비탕의 스멜을 위해 수삼을 한 뿌리 넣어줄까 해서 냉동고 뒤지고 있던 중예요!^^
  • 이윤정 2020.01.10 04:01
    굳이 통사태 안사도 양지에 잡뼈나 사골이면 충분하죠, 사실 사골이나 잡뼈를 이정도 시간만 끓이는 것이 식재료가 좀 아까울 정도이기도 하고요ㅎㅎ
    제가 수삼을 생각을 못했는데 갈비탕에 수삼 넣으면 보양식으로 더 좋겠어요^^
  • TR 2020.01.12 00:50
    보양이라기 보다는 파는 갈비탕 전형적인 향을 흉내내느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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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맛된장 곱창 볶음밥

    맛된장으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된장볶음밥이라고 생각하면 낯설지만 먹어보면 익숙한 맛이 나서 언젠가 먹어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맛된장과 소기름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맛된장 차돌볶음밥도 좋고, 곱창볶음밥도 좋다. (곱창보다 대창을 좋아해서 대창을 사용했는데 대창도 곱창의 일부니까 제목을 곱창볶음밥으로 썼다. 곱창을 사용해도 좋음)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대파를 아주아주 듬뿍 썰어서 곱창기름에 볶고, 맛된장 넣고 된장맛이 부드럽도록 한 번 잘 볶은 다음 밥을 넣고 잘 비벼서 한 번 더 볶았다. 간을 ...
    Date2020.01.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8 Views217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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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맛된장 낙곱새

    (잡담주의) 낙지볶음을 마지막으로 올린 것이 벌써 만으로 3년 전이다. 어릴 때부터 조방낙지나 개미집 등 낙지볶음은 좋아했고 만들어 먹기도 많이 만들어먹어왔다. 마지막에 홈페이지에 올렸을 때는 조방낙지 방식이었고 그 이후로는 계속 개미집 방식 낙곱새만 만들어 먹었다. 이사 전에 집이 원조할매조방낙지 바로 옆이었는데 이사하고는 개미집이 바로 근처라 더 자주 가게 되어서 더 익숙한 맛으로 만들게 된다. 그래서 그동안 그 맛에 가깝게 하려고 꽤 많이 만들고 테스트하고 레시피를 만들었고 너무 마음에 드는 바람에 아직 올리지는 않...
    Date2020.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20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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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닭갈비 양념 레시피, 닭야채볶음밥

    닭갈비 양념이야 늘 만드는거지만 최근에 레시피를 조금 더 정량화했다. 아래 내용은 기록용으로 작성한 글이라서 가독성이 별로인데 전체 내용은 다 무시하고 볼드체로 작성한 레시피만 참고해서 닭갈비양념을 만들고 , 사용할 때에는 입맛에 맞게 닭갈비와 닭야채볶음밥에 사용하면 적당하다. 내일 좀 수정해야겠다. 복잡한 것 없이 편하게 보기 좋은 닭갈비 양념장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최근에 일부러 유가네 닭갈비에 서너번 가서 먹어보고 레시피를 재정비하고 다시 비교해봤는데 유가네보다 조금 덜 달고 조금...
    Date2020.01.07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4 Views153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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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통마늘을 곁들인 베이컨 대파 볶음밥

    베이컨과 대파로 만든 볶음밥에 통마늘구이와 계란후라이를 곁들였다. 평소에 마늘은 썰어서 구운 것 보다 통으로 구운 것을 더 좋아한다. 통마늘은 절단면이 적어서 끈적한 느낌없이 튀기듯 굽기 좋은데 마늘이 크면 잘 안익으니까 마음먹고 마늘만 따로 구워야 속까지 잘 익는다. 작은 마늘은 통으로 구워도 금방 잘 익으니까 일부러 작은 것을 사와서 통마늘 볶음밥에 사용했다. 근처 마트에 다녀도 작은 마늘이 없어서 이번에 마음먹고 반여농산물시장 양념동에 가서 작은 마늘을 사왔다. 1키로에 5천원이고, 깐마늘이라 껍질 있는 것을 깐 것보...
    Date2020.01.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1936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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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통사태 갈비탕, 만들기, 레시피

    갈비 대신에 사골과 사태살이 같이 있는 통사태로 갈비탕을 끓였다. (4키로에 6만원 구매) 전에 한우 갈비로 갈비탕을 끓였었는데 맛이 있긴 했지만 같은 비용을 들인 다른 음식에 비해 나은 점을 발견할 수 없어서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번에 구입한 통사태가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와 뼈 비율이 갈비탕에도 딱이라 오랜만에 갈비탕을 만들었다. 갈비 없는 갈비탕. 통사태 1키로를 사용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잡뼈나 사골을 소량 끓이고 사태고기를 삶아서 사용하는 것도 똑같다. 적은 양을 사용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아까워서 보통 갈비탕...
    Date2020.01.0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29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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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사태 곱창전골, 레시피, 만들기

    곱창전골+소고기사태전골 버전이다. 사태 전골은 고기도 듬뿍이고 맛있는데 덜 기름진 면이 아쉽고 곱창전골은 곱창을 좀 줄여도 되겠고 대신에 고기를 추가하면 좋겠고 하는 의견을 수렴해서 상호보완했다. 국물은 곱창전골 스타일의 얼큰한 버전으로 하고 채소는 좋아하는 걸로 조합했다. 사태를 삶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번거로운데 사태 대신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해서 만들면 더 간편하다. 곱창은 사용하지 않고 대창만 사용했다. 한우대창을 넉넉하게 구매해서 씻고 100그램씩 소분하고 래핑해서 냉동해두었다가 곱창전골, 낙곱새, 곱...
    Date2019.12.3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2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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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마라떡볶이 만들기

    평소에 늘 만들어 두는 떡볶이 양념과 삼양 마라탕면 라면을 사용해서 마라떡볶이를 만들었다. 마라탕면이 마트에서 쉽게 사기도 편하고 라면사리도 어치피 넣을거니까 딱이다 싶었는데 평소 좋아하는 시판 마라탕소스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마라탕면으로 마라탕면 라면전골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떡볶이 양념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취향...
    Date2019.12.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42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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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업그레이드 양파절임, 양파장아찌, 친수양파절임

    양파장아찌는 여태 따로 올린 적이 없는데 양파장아찌를 마지막으로 대량으로 담은 일이 한 10년 전인가 싶다. 매실장아찌 담는 큰 유리병에 담았다가 간장물을 정확하게 못잡는 바람에 다 익고나니 장아찌 병에 30%는 간장물이었었던 기억이 난다. 많이 만들고 실온보관했었는데 결국에는 다 못먹었고 그 이후로 양파장아찌는 소량만 절여서 먹곤 했다. 이후로 별로 레시피 발전이 없다가 이번에 전반적으로 더 맛있게 만들었다. 그동안은 양파보다는 샬롯이나 미니양파 장아찌를 좋아했었는데 이 레시피로 샬롯이나 미니양파로도 장아찌를 해봐야...
    Date2019.12.27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10 Views48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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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무말랭이무침, 양념 레시피

    이번에 수박무를 5키로 사면서 수박무를 말린 무말랭이를 1키로 같이 샀다. 양념을 적당히 해도 색깔이 이뻐서 먹기 좋다. 무말랭이는 맵달짠 간 / 오독오독한 질감 / 보기 좋게 붉은 색깔 로 먹는 반찬이다. 그런데 원래부터 색이 붉은 수박무를 사용하면 간도 망하고 질감도 망해도 보기에는 좋으니까 사기를 칠 수 있다ㅋㅋㅋㅋ 하지만 사기치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기 당하는 사람이 나니까ㅠㅠ 평소 만드는 보쌈용 무김치와 거의 똑같은 양념인데 양념의 양을 무말랭이에 맞게 조절하고 찹쌀풀을 생략해서 수분감을 맞췄다....
    Date2019.12.26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14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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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고구마칩

    간식 먹자고 튀김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자주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고구마는 철마다 한 두박스씩 꼭 사니까 이렇게도 해먹고 저렇게도 해먹게 된다. 아버지가 고구마를 길러 주셔서 여름에는 고구마줄기로 무침도 하고 조림도 했는데 때가 되니까 고구마도 잔뜩 안겨주셔서 친구들과도 나눠먹고 오랜만에 고구마칩을 만들었다. 남편이 아주아주 좋아하는 간식이라서 자주 해주지 않는 것이 미안할 정도긴 했다. 잘먹으니 다음에 또 하려고 고구마 한 박스를 주문했다. 아버지한테 더 달라고 하면 내년에는 고구마 농사를 더 크게 지으실 것이 분명...
    Date2019.1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5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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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굴수제비, 레시피 (시판소스 사용)

    어릴 때부터 굴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가족 모임으로 자주 가던 굴집(굴전문음식점)이 있었다. 좋아하지 않은 식재료지만 자주 먹으며 크다보니 어떻게 하면 내 입맛에 맞는지도 알게 되고 그러다보니 맛있게 조리된 굴은 잘 먹는 정도가 되었다. 생굴은 아직 못먹는다; 굴이 주재료가 되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엄마께서 겨울마다 소굴을 사서 챙겨주시면 그래도 감사히 받아서 잘 먹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굴을 받아왔고 그래서 이번에는 뭘할까 하다가 굴수제비를 만들었다. 굴은 해산물이니까 당연히 멸치황태육...
    Date2019.12.2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6 Views105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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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업그레이드 파절임, 친수 대파절임, 파무침

    여태 파절임을 만들 때 좋아하는 고깃집인 내껍데기돌리도 스타일로 만들려고 많이 해봤었다. 대파를 송송 썰어서 절임소스에 절여 나오는 스타일인데 그런 방식으로 만들되 여러 방법으로 하다가 최근에 방법을 찾았더니 여태까지와는 다른 레벨로 맛있다. 간단한 재료의 조합이지만 내 입맛에는 아주 맛있어서 안올릴까 싶기도 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입맛에 맞는 조합 찾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근데 혼자 알고 있어봤자 뭐하겠나. 이걸로 고깃집 할 것도 아닌데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쌈무에도 한 이야기인데 https://homecuisine...
    Date2019.12.20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10 Views18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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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치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 리코타치즈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6년경 사진을 봤는데 김치 베이컨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만든 사진이 있어서 아 이런 적도 있지.. 했다. 완전히 잊고 있다가 사진 보며 생각난 김에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다. 김치 + 베이컨 = 뭘 물어봐 당연히 좋지 베이컨 + 토마토소스 = 당연히 좋지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김치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에 파르마산치즈나 모짜렐라치즈만 넣었었는데 옆에 있던 리코타 팬이 리코타를 얹으면 어떨까 하길래 토마토소스+리코타+발사믹비네거+올리브오일 = 당연히 좋지 이니까 아 그거 좋겠다 싶었다. 김치야 어...
    Date2019.12.19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6 Views25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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