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상
2020.12.14 04:41

2020. 12 일상 (스압)

조회 수 3577 추천 수 0 댓글 8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IMG_0818.JPG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IMG_0881.jpg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homecuisine.co.kr/hc10/87725

IMG_4585.JPG



무말랭이무침에 명이김치가 있는 것 보니 비슷한 시기였던 것 같다.

떡볶이소스에 오뎅을 졸인 떡없는 떡볶이?에 시판 동그랑땡. 연두부에는 다른 날 사용하고 남은 홍유소스를 곁들였다.

IMG_4722-.jpg




소세지야채볶음, 두부조림(두부찌진거), 콜라비생채, 양배추찜, 젓갈 들어간 양념장.

콜라비생채 - https://homecuisine.co.kr/hc10/90190

IMG_7243.JPG



아스파라거스제육볶음, 애호박양파볶음,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 - https://homecuisine.co.kr/hc10/87818

양파장아찌는 늘 떨어지는 적이 없도록 만들고 있다.

IMG_8192.JPG



재작년에 만들었던 월남쌈 사진이 왜 여기에...

예전에는 월남쌈이 이런 방식으로도 좋았는데 지금은 보는 시각이 좀 달라졌다. 베트남식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맛있다.

IMG_9400.JPG




전에 올렸었던 오뚜기멜젓. https://homecuisine.co.kr/hc10/96758

스뎅 종지에 멜젓 + 마늘 + 청양고추 넣고 고기 구울 때 불판에 같이 올린다.

멜젓이 끓기 시작하면 고기 찍어 먹기에 약간 싱거워서 고기를 아주 푹 찍어야하고, 적당히 졸아들면 반정도 찍어서 딱 좋다.

멜젓을 사용할 때는 고기 구울 때 소금을 뿌리지 않고 굽는다.


항정살 구울 때도

IMG_5506.JPG



가브리살(등심덧살) 구울 때도 맛있다.

IMG_4184.JPG



고기 굽다가 김치추가.

(시즈닝 잘 된 팬에 김치를 막 구우면 시즈닝이 벗겨지니까 조금 각오하는 것이 좋다.)

IMG_4186.JPG




IMG_4188.JPG




고기와 김치를 남겨서 볶음밥을 하려고 했는데 고기를 다 먹어버렸다.

볶음밥은 하고 싶고.. 해서 참치 작은 캔 하나 꺼내와서 볶음밥을 만들었다ㅎㅎ


김치는 잘게 썰고 참치 넣고 대파 썰어서 넣고 볶다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넣고 달달 볶은 다음 김가루하고 참기름 약간.

간을 따로 더 하지는 않고, 고기 먹고 남은 멜젓종지에 들어있던 마늘과 청양고추를 볶음밥에 하나씩 올려서 먹으면 맛있다.

IMG_4195.JPG




어떨 때는 대충 대패삼겹살이랑 김치 구워 먹고 볶음밥.


IMG_4235.JPG




IMG_4243.JPG




대패삼겹살을 먼저 굽지도 않고 볶음밥을 목적으로 한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https://homecuisine.co.kr/hc10/98096

IMG_3295.jpg




오리햄으로 햄야채볶음밥 - https://homecuisine.co.kr/hc10/95881

IMG_3181.JPG




소고기 다짐육에 소불고기양념 해서 볶고 밥에 비벼서 준비한 다음 풀무원 네모유부에 채운 불고기 유부초밥

IMG_4101.JPG




며칠 전 올린 갈매기살 김치찌개 - https://homecuisine.co.kr/hc10/98971

IMG_1170.JPG



IMG_1175.JPG



IMG_1188.JPG



IMG_1192.JPG



IMG_1195.JPG




도매로 산 갈매기살이 냉동실에 딱 200그램 남아있는데 김치찌개는 하면 좋겠고 해서 추가로 스팸 반 캔을 넣어서 끓였다.

넘넘 귀찮아서 육수는 멸치육수진국 사용하고 시판김치 사용하고,

김치부터 고기, 스팸, 대파, 두부까지 주방가위로 대충 썰어서 던져넣었다.

냉동 다진마늘이랑 피시소스 약간, 고춧가루 약간.


김치찌개는 역시 대충 만들어야  맛있는 것 같다.

IMG_5386.JPG


냉동중화면사리나 삶은 라면사리가 잘 어울린다.




만만한 부대찌개 - https://homecuisine.co.kr/hc10/97527 나 부대볶음.

가공육류로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후레쉬도프 소세지와 베이컨을 늘 사용하는 편이고 추가로 스팸이나 라운드햄을 사용한다.

각종 가공육류에 샤브샤브용 소고기, 사골육수, 부대찌개양념, 김치, 치즈, 대파, 감자당면, 냉동중화면사리의 조합이 언제나 맛있다.

IMG_3915.JPG




아롱사태 미역국 - https://homecuisine.co.kr/hc10/36768

미역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IMG_3842.JPG



기본 미역국에 올린 이야기처럼 미역국은 넉넉히 만들어서 냉동해뒀으니까 참치미역국이 아주 편하고 맛있다.



참치미역죽 https://homecuisine.co.kr/hc10/93674

IMG_2043.JPG



또 한 번 더.

IMG_3114.JPG



굴미역국을 하려고 냉동실에 있던 미역국과 굴을 해동했는데 해동한 미역국에 소고기가 있었다. 아니 이게 소고기미역국이었다니 하며 굴은 따로 조리해야 맞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굴을 넣었다. 공들여 만든 미역국에 굴을 넣은 거라 뽀얀 국물이 맛있긴 하지만 굳이 이런 실수를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ㅠㅠ

IMG_4206.JPG




찌개맛된장으로 차돌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IMG_2051.JPG




카라멜라이즈드 양파와 닭가슴살로 카레 https://homecuisine.co.kr/hc20/77918

IMG_4094.JPG




낙곱새양념 + 갑오징어 + 대창

낙곱새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크기변환_IMG_3238.JPG




크기변환_IMG_3239.JPG




크기변환_IMG_3241.JPG



크기변환_IMG_3243.JPG



크기변환_IMG_3247.JPG



크기변환_IMG_3249.JPG



크기변환_IMG_3253.JPG




그냥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IMG_2504.JPG



IMG_2515.JPG




오뎅을 튀겨서 기름을 쫙 뺀 다음 떡볶이양념 끓인 것에 꾸덕하게 무쳤다. 잘게 썰어서 이렇게 무치면 약간 진미채느낌이 날 것 같아서 테스트해보고 있다.

이유는 엄마께서 범표어묵을 박스 째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어떻게든 써야해서. 냉동실에 과하게 많다..

IMG_2799.JPG



IMG_2801.JPG



 IMG_2805.JPG


 IMG_2808.JPG



 

IMG_2812.JPG




 IMG_2817.JPG



 IMG_2836.JPG




부침가루 반죽에 쪽파만 넣은 대충 쪽파전

IMG_3836.JPG



IMG_3863.JPG



IMG_3867.JPG




박대ㅠㅠ

IMG_2346.JPG 


운틴 팬3호에 박대를 구우려고 예열하고 기름을 두른 다음 박대를 올리니 무쇠에 생선이 자석처럼 딱 달라붙는다ㅠㅠ 시즈닝도 잘 했는데 예열을 못했나 하며 사이드에 있는 박대를 뒤집으려는데 떨어지지 않아서 윗면을 토치로 구웠다ㅠㅠ

IMG_2356.JPG



그런데 불을 끄고 시간이 지나니까 잘 뒤집어지고 노릇노릇해졌다.

IMG_2359.JPG

어떨 땐 대충 사용해도 코팅팬보다 더 편하다가도, 친해졌다 싶으면 사정없이 뒤통수를 치는 무쇠팬들..





시판 사골육수에 시판만두를 주재료로 해서 떡국떡, 계란, 후추, 대파, 김가루만 있으면 떡만둣국. 라면 끓이면서 대파, 계란 준비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데 시판 냉동만두를 미리 해동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 번거롭다. 

IMG_3435.JPG



냉동만두를 그대로 구우면 속까지 익히기 어렵다.

반면 냉동만두는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3~4일 정도는 괜찮으니까 반드시 냉장해동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무쇠팬이 말 잘 들을 때는 대충 구워도 잘 구워진다. 굽는다× 구워진다ㅇ. 이유는 랜덤성이 있어서..

IMG_3613.JPG



얇은피 어쩌고 만두도 굽고

IMG_2489.JPG



얇은피 어쩌고 만두를 굽기는 하는데 만두피가 잘 벗겨져서 조심조심.

IMG_3421.JPG



비비고 군교자 어쩌고 만두도 해동해뒀는데 만두 이름 대로 구울까 하다가 고구마 튀김을 하는 중이라 같이 튀겼다.

IMG_5519.JPG




IMG_5521.JPG




시판 왕만두는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왕만두도 미리 해동해 둔  김에 튀겨봤다.

IMG_5427.JPG




IMG_5429.JPG


식힘망에 올리고 키친타올로 눌러서 기름도 더 뺐다.



전골에 사용하고 남은  겨자간장을 곁들여 먹기도 했고,

교촌치킨 양념을 만들고 남은 소스를 튀긴 만두에 골고루 발라서 먹기도 했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532

IMG_5432.JPG



운틴 미니팬에 두부부침.

IMG_3476.JPG



계란후라이.

IMG_3473.JPG

굿 ㅋㅋ





솔테(솔리드테크닉스)에 계란을 부쳐봤는데 약간 암담했다.

IMG_2570.JPG




새로 산 와플 팬에 계란후라이 흑흑..

IMG_3870.JPG




IMG_3873.JPG




IMG_3876.JPG



시판 꿀호떡은 괜찮은편.

IMG_4198.JPG




길거리토스트를 위한 양배추 계란부침.

IMG_4989.JPG




춘권피 모짜렐라

IMG_3249.JPG




베이컨 춘권피 모짜렐라 https://homecuisine.co.kr/hc10/96985

IMG_3379.JPG




베이글로 햄에그샌드위치

IMG_1012.JPG




IMG_1018.JPG



IMG_1030.JPG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호주산 안심 리테일팩을 두 번 사봤다. 한우안심스테이크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가성비는 좋다.


통 안심을 사면 늘 그렇듯이 날개부분, 근막, 꼬리부분을 손질해서 용도에 따라 나눠서 사용한다. 

한우안심은 비싸니까 근막을 손질할 때도 손실을 줄이려고 엄청 신경쓰고, 근막도 육수를 내려고 하고, 최대한 스테이크용이 많이 나오도록 손질하는데 저렴한 호주산 안심이라 마음 편하게 손질했다.


https://homecuisine.co.kr/hc25/92662

IMG_4972.JPG




IMG_4974.JPG




IMG_4977.JPG




우리집 스테이크 디폴트값인 카페드파리, 쿠스쿠스

IMG_4981.JPG




또 언제는 냉동샬롯이 떨어저셔 1키로 사서 손질하고 얇게 썰어서 냉동.

IMG_3298.JPG




겨울인데 겨울같은 느낌이 안드는 겨울이다.



죽어도 안죽어도 아아

얼죽아!!!

IMG_2214.JPG




  • 20201214_101936.jpg

     

     

    전에 윤정님이 말많다..라고
    하신적 있는데 전 그 말많음이 좋아요
    친구와 소소한 일상 나누듯 말하셔서
    더 그런듯요

    제컵과 비슷해 반가워 사진올립니다
    얼죽어 아아♡ 포에버요 ㅎㅎㅎ

  • 이윤정 2020.12.16 04:34
    부루꾸링님도 얼죽아 이시군요ㅎㅎㅎㅎ
    (기억할께 짤ㅋㅋㅋ)

    제가 홈페이지에 글 올릴 때는 말이 글케 많은데 평소에는 하루에 몇 마디 안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일상 나눌 일이 없는데 이런 말 많음을 잘 들여주셔서 감사해요ㅎㅎ
  • 레드지아 2020.12.15 11:42

    아유.... 다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이네요 ㅠㅠㅠ

    샬럿은 그째끄만걸 다 손질해서 착착 곱게도 채썰으시다니..윤정님의 야무지신 성격이 다 드러난다니깐요

    윤정님이 안부지런한거면 누가 부지런한건지 ㅠㅠㅠㅠㅠ

     

    고기 구운게 젤 먹고 싶네요 ㅋㅋ 고기는 맨날 먹어도 매일 먹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6.25때 헤어진 자매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얼죽아가 아니거든요 ㅠ 한여름에도 전 뜨아!!! 랍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20.12.16 04:40
    샬롯은 자주 필요한 건 아닌데 필요하다 생각하고 사려면 번거로우니까 다진마늘 냉동해두는 개념으로다가 떨어지면 사서 냉동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쪼끄만 게 은근 눈따가워서 번거롭긴 해요. 그래서 아 이거 뿌듯하네 하고 굳이 사진까지 찍은걸요ㅎㅎㅎ

    아니 얼죽아만큼은 헤어진 자매가 아니셨다니,,,,
    그런데 제 본가 가족 중에 저만 얼죽아에요ㅎㅎㅎㅎ
    그러니까 또 의외로 진짜 자매...?
    하고 저 혼자 웃고 있어요ㅎㅎㅎㅎ
  • 레니몬니 2020.12.16 19:22
    꿀호떡 구운 팬은 800도씨에 와플팬 맞을까요? ㅎㅎ
    저도 무쇠 와플팬이 사고싶은데 사게되면 끝없이 그곳에 빵을 구워먹게 될거같아 자제중이어요 ㅎㅎ
    저는 튀긴 음식 너무 좋아하는데.. 그와중에 튀긴만두에 눈이 가네요 ㅠㅠ 선생님 남편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매일매일 맛있는거 많이 드시겠쥬 ㅎㅎ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미역국도 너무 좋네요.. ㅎㅎ
  • 이윤정 2020.12.19 04:22

    역시 한 눈에 알아보시는 레니몬니님ㅎㅎㅎㅎ
    저는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와플팬 살 때는 방치하든 말든 일단 사보자 하고 샀더니
    웬 걸 진짜 방치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ㅎㅎ

    저는 게을러서 그런지 제 남편이 안부러워요ㅎㅎㅎ 맛있는 거 만들 땐 나눠서 먹긴 한데 만사 귀찮은 저 대신 자잘한 일을 너무 많이 해서요ㅎㅎㅎ

  • 샐리 2021.01.19 00:53

    우와 죄다 너무 먹음직스럽고 그릇이 죄다 하얘서 더 보기 좋아요 식기는 하얘야 한다는게 제 지론 

  • 이윤정 2021.01.19 04:15
    부지런하게 밥상 꾸미는 재주가 없어서 음식사진을 늘 이렇게 증명사진처럼 찍고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시선 분산되지 않는 하얀 식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포토샵하기 편한 장점도 있어요ㅎㅎㅎ

  1. 김밥, 떡볶이, 남은 김밥으로 김밥튀김, 김밥전

  2. 매콤 허니간장치킨

  3.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김치찜, 두부김치

  4. 액젓수육, 피시소스로 항정살수육

  5. 소고기 된장전골

  6. 양념새우젓, 와사비양념새우젓, 알배추무침

  7.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8.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9.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10. 부대볶음

  11.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12. 간단 육수불고기

  13.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14.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15.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16. 2020. 12 일상 (스압)

  17. 라면전골

  18. 고구마칩

  19.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20. 참치쌈장

  2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