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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12.14 04:41

2020. 12 일상 (스압)

조회 수 4731 추천 수 0 댓글 8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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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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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homecuisine.co.kr/hc10/8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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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무침에 명이김치가 있는 것 보니 비슷한 시기였던 것 같다.

떡볶이소스에 오뎅을 졸인 떡없는 떡볶이?에 시판 동그랑땡. 연두부에는 다른 날 사용하고 남은 홍유소스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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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야채볶음, 두부조림(두부찌진거), 콜라비생채, 양배추찜, 젓갈 들어간 양념장.

콜라비생채 - https://homecuisine.co.kr/hc10/9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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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제육볶음, 애호박양파볶음,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 - https://homecuisine.co.kr/hc10/87818

양파장아찌는 늘 떨어지는 적이 없도록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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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만들었던 월남쌈 사진이 왜 여기에...

예전에는 월남쌈이 이런 방식으로도 좋았는데 지금은 보는 시각이 좀 달라졌다. 베트남식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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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었던 오뚜기멜젓. https://homecuisine.co.kr/hc10/96758

스뎅 종지에 멜젓 + 마늘 + 청양고추 넣고 고기 구울 때 불판에 같이 올린다.

멜젓이 끓기 시작하면 고기 찍어 먹기에 약간 싱거워서 고기를 아주 푹 찍어야하고, 적당히 졸아들면 반정도 찍어서 딱 좋다.

멜젓을 사용할 때는 고기 구울 때 소금을 뿌리지 않고 굽는다.


항정살 구울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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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살(등심덧살) 구울 때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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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다가 김치추가.

(시즈닝 잘 된 팬에 김치를 막 구우면 시즈닝이 벗겨지니까 조금 각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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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김치를 남겨서 볶음밥을 하려고 했는데 고기를 다 먹어버렸다.

볶음밥은 하고 싶고.. 해서 참치 작은 캔 하나 꺼내와서 볶음밥을 만들었다ㅎㅎ


김치는 잘게 썰고 참치 넣고 대파 썰어서 넣고 볶다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넣고 달달 볶은 다음 김가루하고 참기름 약간.

간을 따로 더 하지는 않고, 고기 먹고 남은 멜젓종지에 들어있던 마늘과 청양고추를 볶음밥에 하나씩 올려서 먹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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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대충 대패삼겹살이랑 김치 구워 먹고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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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삼겹살을 먼저 굽지도 않고 볶음밥을 목적으로 한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https://homecuisine.co.kr/hc10/9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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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햄으로 햄야채볶음밥 - https://homecuisine.co.kr/hc10/9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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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다짐육에 소불고기양념 해서 볶고 밥에 비벼서 준비한 다음 풀무원 네모유부에 채운 불고기 유부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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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올린 갈매기살 김치찌개 - https://homecuisine.co.kr/hc10/9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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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로 산 갈매기살이 냉동실에 딱 200그램 남아있는데 김치찌개는 하면 좋겠고 해서 추가로 스팸 반 캔을 넣어서 끓였다.

넘넘 귀찮아서 육수는 멸치육수진국 사용하고 시판김치 사용하고,

김치부터 고기, 스팸, 대파, 두부까지 주방가위로 대충 썰어서 던져넣었다.

냉동 다진마늘이랑 피시소스 약간, 고춧가루 약간.


김치찌개는 역시 대충 만들어야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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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중화면사리나 삶은 라면사리가 잘 어울린다.




만만한 부대찌개 - https://homecuisine.co.kr/hc10/97527 나 부대볶음.

가공육류로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후레쉬도프 소세지와 베이컨을 늘 사용하는 편이고 추가로 스팸이나 라운드햄을 사용한다.

각종 가공육류에 샤브샤브용 소고기, 사골육수, 부대찌개양념, 김치, 치즈, 대파, 감자당면, 냉동중화면사리의 조합이 언제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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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미역국 - https://homecuisine.co.kr/hc10/36768

미역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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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역국에 올린 이야기처럼 미역국은 넉넉히 만들어서 냉동해뒀으니까 참치미역국이 아주 편하고 맛있다.



참치미역죽 https://homecuisine.co.kr/hc10/9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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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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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미역국을 하려고 냉동실에 있던 미역국과 굴을 해동했는데 해동한 미역국에 소고기가 있었다. 아니 이게 소고기미역국이었다니 하며 굴은 따로 조리해야 맞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굴을 넣었다. 공들여 만든 미역국에 굴을 넣은 거라 뽀얀 국물이 맛있긴 하지만 굳이 이런 실수를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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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맛된장으로 차돌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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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라이즈드 양파와 닭가슴살로 카레 https://homecuisine.co.kr/hc20/7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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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양념 + 갑오징어 + 대창

낙곱새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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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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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을 튀겨서 기름을 쫙 뺀 다음 떡볶이양념 끓인 것에 꾸덕하게 무쳤다. 잘게 썰어서 이렇게 무치면 약간 진미채느낌이 날 것 같아서 테스트해보고 있다.

이유는 엄마께서 범표어묵을 박스 째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어떻게든 써야해서. 냉동실에 과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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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 반죽에 쪽파만 넣은 대충 쪽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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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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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틴 팬3호에 박대를 구우려고 예열하고 기름을 두른 다음 박대를 올리니 무쇠에 생선이 자석처럼 딱 달라붙는다ㅠㅠ 시즈닝도 잘 했는데 예열을 못했나 하며 사이드에 있는 박대를 뒤집으려는데 떨어지지 않아서 윗면을 토치로 구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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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불을 끄고 시간이 지나니까 잘 뒤집어지고 노릇노릇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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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땐 대충 사용해도 코팅팬보다 더 편하다가도, 친해졌다 싶으면 사정없이 뒤통수를 치는 무쇠팬들..





시판 사골육수에 시판만두를 주재료로 해서 떡국떡, 계란, 후추, 대파, 김가루만 있으면 떡만둣국. 라면 끓이면서 대파, 계란 준비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데 시판 냉동만두를 미리 해동해야 한다는 점이 약간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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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를 그대로 구우면 속까지 익히기 어렵다.

반면 냉동만두는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3~4일 정도는 괜찮으니까 반드시 냉장해동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무쇠팬이 말 잘 들을 때는 대충 구워도 잘 구워진다. 굽는다× 구워진다ㅇ. 이유는 랜덤성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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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피 어쩌고 만두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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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피 어쩌고 만두를 굽기는 하는데 만두피가 잘 벗겨져서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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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군교자 어쩌고 만두도 해동해뒀는데 만두 이름 대로 구울까 하다가 고구마 튀김을 하는 중이라 같이 튀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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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왕만두는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왕만두도 미리 해동해 둔  김에 튀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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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힘망에 올리고 키친타올로 눌러서 기름도 더 뺐다.



전골에 사용하고 남은  겨자간장을 곁들여 먹기도 했고,

교촌치킨 양념을 만들고 남은 소스를 튀긴 만두에 골고루 발라서 먹기도 했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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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틴 미니팬에 두부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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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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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ㅋㅋ





솔테(솔리드테크닉스)에 계란을 부쳐봤는데 약간 암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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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와플 팬에 계란후라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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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꿀호떡은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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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토스트를 위한 양배추 계란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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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권피 모짜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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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춘권피 모짜렐라 https://homecuisine.co.kr/hc10/9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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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로 햄에그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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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호주산 안심 리테일팩을 두 번 사봤다. 한우안심스테이크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가성비는 좋다.


통 안심을 사면 늘 그렇듯이 날개부분, 근막, 꼬리부분을 손질해서 용도에 따라 나눠서 사용한다. 

한우안심은 비싸니까 근막을 손질할 때도 손실을 줄이려고 엄청 신경쓰고, 근막도 육수를 내려고 하고, 최대한 스테이크용이 많이 나오도록 손질하는데 저렴한 호주산 안심이라 마음 편하게 손질했다.


https://homecuisine.co.kr/hc25/9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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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스테이크 디폴트값인 카페드파리, 쿠스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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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제는 냉동샬롯이 떨어저셔 1키로 사서 손질하고 얇게 썰어서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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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데 겨울같은 느낌이 안드는 겨울이다.



죽어도 안죽어도 아아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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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윤정님이 말많다..라고
    하신적 있는데 전 그 말많음이 좋아요
    친구와 소소한 일상 나누듯 말하셔서
    더 그런듯요

    제컵과 비슷해 반가워 사진올립니다
    얼죽어 아아♡ 포에버요 ㅎㅎㅎ

  • 이윤정 2020.12.16 04:34
    부루꾸링님도 얼죽아 이시군요ㅎㅎㅎㅎ
    (기억할께 짤ㅋㅋㅋ)

    제가 홈페이지에 글 올릴 때는 말이 글케 많은데 평소에는 하루에 몇 마디 안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일상 나눌 일이 없는데 이런 말 많음을 잘 들여주셔서 감사해요ㅎㅎ
  • 레드지아 2020.12.15 11:42

    아유.... 다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이네요 ㅠㅠㅠ

    샬럿은 그째끄만걸 다 손질해서 착착 곱게도 채썰으시다니..윤정님의 야무지신 성격이 다 드러난다니깐요

    윤정님이 안부지런한거면 누가 부지런한건지 ㅠㅠㅠㅠㅠ

     

    고기 구운게 젤 먹고 싶네요 ㅋㅋ 고기는 맨날 먹어도 매일 먹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6.25때 헤어진 자매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얼죽아가 아니거든요 ㅠ 한여름에도 전 뜨아!!! 랍니다 ㅋㅋㅋ

  • 이윤정 2020.12.16 04:40
    샬롯은 자주 필요한 건 아닌데 필요하다 생각하고 사려면 번거로우니까 다진마늘 냉동해두는 개념으로다가 떨어지면 사서 냉동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쪼끄만 게 은근 눈따가워서 번거롭긴 해요. 그래서 아 이거 뿌듯하네 하고 굳이 사진까지 찍은걸요ㅎㅎㅎ

    아니 얼죽아만큼은 헤어진 자매가 아니셨다니,,,,
    그런데 제 본가 가족 중에 저만 얼죽아에요ㅎㅎㅎㅎ
    그러니까 또 의외로 진짜 자매...?
    하고 저 혼자 웃고 있어요ㅎㅎㅎㅎ
  • 레니몬니 2020.12.16 19:22
    꿀호떡 구운 팬은 800도씨에 와플팬 맞을까요? ㅎㅎ
    저도 무쇠 와플팬이 사고싶은데 사게되면 끝없이 그곳에 빵을 구워먹게 될거같아 자제중이어요 ㅎㅎ
    저는 튀긴 음식 너무 좋아하는데.. 그와중에 튀긴만두에 눈이 가네요 ㅠㅠ 선생님 남편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매일매일 맛있는거 많이 드시겠쥬 ㅎㅎ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미역국도 너무 좋네요.. ㅎㅎ
  • 이윤정 2020.12.19 04:22

    역시 한 눈에 알아보시는 레니몬니님ㅎㅎㅎㅎ
    저는 빵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와플팬 살 때는 방치하든 말든 일단 사보자 하고 샀더니
    웬 걸 진짜 방치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ㅎㅎ

    저는 게을러서 그런지 제 남편이 안부러워요ㅎㅎㅎ 맛있는 거 만들 땐 나눠서 먹긴 한데 만사 귀찮은 저 대신 자잘한 일을 너무 많이 해서요ㅎㅎㅎ

  • 샐리 2021.01.19 00:53

    우와 죄다 너무 먹음직스럽고 그릇이 죄다 하얘서 더 보기 좋아요 식기는 하얘야 한다는게 제 지론 

  • 이윤정 2021.01.19 04:15
    부지런하게 밥상 꾸미는 재주가 없어서 음식사진을 늘 이렇게 증명사진처럼 찍고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시선 분산되지 않는 하얀 식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포토샵하기 편한 장점도 있어요ㅎㅎㅎ

  1. 간단 돼지갈비

    제목은 간단인데 내용은 구구절절 주의 간단 돼지갈비. 지난 몇 년 간 대량 레시피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대량으로 만드는 것에 익숙해질수록 간단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싶어서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이다. =간장 돼지불고기 간단 갈비구이 양념에도 이야기 했듯이 https://homecuisine.co.kr/hc10/96519 돼지갈비양념 대량 레시피가 있지만 간단하게 만들 고기 양념도 필요해서 여태 올린 내용을 종합해서 간단버전을 올리고 있다. 과일과 채소 넣어서 만드는 돼지갈비양념보다는 단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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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닭한마리. 유명한 음식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닭고기 한마리를 삶고, 육수에 감자, 대파, 떡 등의 채소를 넣고 닭고기를 적당히 분리해서 함께 끓여 먹는 일종의 전골이다. 여기에 다대기나 겨자간장 등의 소스와 생채소를 곁들여서 먹고 칼국수 사리나 밥으로 죽을 만드는 데 그동안 취향에 따라 입맛에 맞게 다진마늘이나 다대기, 김치 등을 추가한다. 사용한 재료 닭 1마리 (1.1키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통마늘 5개 피시소스 1스푼 감자 큰 것 1개 떡볶이떡 한 줌 (100그램 ~ 최대150그램) 대파 흰부분 1~2대 소금, 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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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매콤달콤찐득한 소스를 한 번 더 굽는 숯불양념치킨. 숯불 대신 토치를 사용했다. 불맛을 입은 바베큐양념치킨의 맛이 맛있다. 남은 양념에는 밥을 넣고 비벼서 치밥으로도 좋고 라면사리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지코바보다 쪼끔 덜 맵고 덜 끈적한 소스인데 매운 맛은 베트남고춧가루를 조금 넣는 것이 좋고, 끈적한 건 잔탄검 등이 들어간 거 같고.. 이대로 만드는 게 가정에서는 최선이다. 전보다 편하고 맛있게 잘 완성됐다. 전에 올린 것에 비해 전체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간편하게 줄이고, 양념 레시피 재료도 구하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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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0.11.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3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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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오리주물럭, 오리불고기, 양념, 레시피

    생오리슬라이스를 닭갈비양념장에 무쳐서 기름이 빠지는 불판에 매콤하게 구워서 먹는 오리주물럭.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부추배추무침을 곁들이면 딱이다. 참고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2313 재료 (2~3인분) 생오리슬라이스 1키로 미림 2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닭갈비양념 170그램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2봉투 부추 1~2줌 밥 1그릇 김치 3잎 부추 약간 청양고추 1개 김가루 참기름 1. 생오리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서 겉면의 물기를 닦는다...
    Date2020.11.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71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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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패김치볶음밥

    대패삼겹살김치볶음밥에 모짤레라 치즈를 듬뿍 넣어봤다.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은 주로 대패삼겹살을 넉넉하게 구워서 먹고 적당히 남겨 둔 다음 돼지기름에 김치 볶고 밥 볶는 과정이 기본이라 분량이 별로 의미는 없지만 김치볶음밥 기준으로 이정도면 적당하다. 중식볶음밥에 굴소스가 찰떡인 것처럼 한식 볶음밥에는 다시다가 찰떡인데 다시다 대신 늘 사용하는 산들애 소고기맛을 넣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힌 것을 사용하는데 2~3일 전쯤 지어서 냉장보관해 둔 밥이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김치 6잎 (털어서)...
    Date2020.11.0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7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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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불고기파전 만드는법, 레시피

    작년에 인스타에 좋아하는 멍멍이 보러 갔다가 도동집이란 곳의 불고기 파전 사진을 봤는데 해먹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만들었다. 좀 더 찾아보니 파전 두개 사이에 불고기를 넣은 것도 있고 대파로 구운 것도 있고 다 구운 다음에 토핑처럼 올린 것도 있고 불고기피자처럼 파전에 불고기를 뚝뚝 떼어 올려서 부친 것도 있는데 처음 본 도동집 사진의 불고기를 떼어 올린 것을 만들어봤다. 파전에 불고기를 올린 것이니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대량으로 만들어두는 불고기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을 사용해도 좋지만...
    Date2020.11.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43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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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빈대떡 만들기, 재료

    여태 국산 깐녹두를 사서 빈대떡을 만들었는데 국산 깐녹두는 완전히 껍질을 깐 것이 아니라서 불리고 껍질까기를 반복해줘야한다. 이 과정이 지쳐서 좋아하는 빈대떡을 자주 해먹지 않았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중국산으로 사봤다. 깐녹두가 다 깐녹두지 뭘 어떻게 하냐 싶은데 껍질을 까긴 깠지만 반정도 까진 것이 소깐녹두, 완전히 탈피한 것이 대깐녹두이다. 국산 대깐녹두를 판매한 적이 있다는 사장님을 찾아서 여쭤보니까 녹두는 기계로 껍질을 까는데 녹두의 크기가 작거나 건조상태가 덜하면 대깐녹두를 생산할 수가 없다고 하셨다. 소깐것과...
    Date2020.11.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44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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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궁중떡볶이, 떡잡채

    채소와 고기를 볶고 떡을 함께 볶아서 짭조름하게 완성하는 궁중떡볶이. 떡잡채라고도 한다. 떡을 간장물에 불려서 불린 간장물에 그대로 삶아서 떡에 간이 배이도록 했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적당히 사용한다. 재료 가래떡 450그램 떡 불림물 물 300미리 (육수 사용해도 좋음)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떡 무침 양념 간장 2스푼 조청 1.5스푼 식용유 0.5스푼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100그램 대파 흰부분1대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 간장1스푼 조청1스푼 후추약간) 다진마늘 1.5스푼 ...
    Date2020.10.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654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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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맨날 똑같은 떡볶이

    맨날 똑같은 떡볶이인데 오늘도 먼저 떡볶이소스.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150 넣어서 먼저 만들어보고 취향따라 50추가)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선택)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
    Date2020.10.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819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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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낙곱새양념으로 곱창두부두루치기

    대창을 볶아 대창기름에 양념을 넣고 큼직한 손두부와 함께 자작하도록 끓여서 얼큰하고 고소한 곱창두부두루치기. 고추장없이 하는 양념은 이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이고 https://homecuisine.co.kr/hc10/89372 고추장이 1티스푼 들어가는 양념은 전골다대기이다.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에는 고추장 없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전골다대기(=낙곱새양념)을 사용했다. 맛은 대동소이하다. 내용은 전에 올린 곱창두부두루치기의 내용과 거의 같다 (=복사해옴) 재료 두부 700그램 1모 곱창 100그램 (볶기)...
    Date2020.10.21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3 Views325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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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부대찌개

    맛있는 햄과 소세지, 베이컨에 소고기다짐육, 김치약간, 양념장 약간으로 만드는 부대찌개. 전골다대기나 제육볶음양념이 있으면 양념장을 만드는 대신 2~3스푼정도 사용해도 좋다. 대창기름으로 만든 순두부 다대기를 만들기만 해놓고 아직 올리지 않았는데 순두부 다대기를 넣어도 맛있었다. 없는 재료는 적당히 생략해도 괜찮고, 차돌박이나 여러 맛있는 소세지나 햄을 더 추가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떡, 데친 마카로니, 두부, 물만두, 팽이버섯 등의 재료를 소량 추가한다. 내 취향으로는 라면사리보다는 냉동중화면사리가 더 맛있다. 시판 사골...
    Date2020.10.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49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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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문어숙회, 문어삶기

    문어나 오징어등의 두족류는 치밀하고 섬세한 근섬유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익혔을 때 아삭하고 촉촉하면서 쫄깃쫄깃하고 57도를 넘으면 질겨지기 시작한다. 전체 온도가 100도가 되면 문어의 촉촉한 맛이 줄어들면서 그때 부터 계속 더 질겨지기다가 문어를 40분~1시간이상 장시간 조리하면 (소갈비의 근막부분이 부드럽게 익듯이)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용해되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남부유럽의 문어요리에는 문어를 한 시간 이상 익혀서 만드는 뽈뽀가 있다. - https://homecuisine.co.kr/hc25/47959 문어는 사이즈가 아주 다양하...
    Date2020.10.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964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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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불고기, 간단 소불고기 양념

    평소에 소불고기양념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늘 냉동해두고 사용하는 편인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 바로 만드는 소불고기를 만든 지 꽤 오래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레시피를 정비해봤다. 간장을 주로하고 친수피시소스로 숨감맛을 더해서 간을 했는데 국물이 약간 생기면서 맨입으로도 먹기 좋은 간이다. 고기는 1~2미리 정도로 얇게 썬 샤브샤브용 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상으로 두꺼운 고기는 이 레시피보다는 소불고기양념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 샤브샤브용 고기는 질긴 경우가 거의 없어서 연...
    Date2020.10.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61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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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치알탕, 명란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도 있고 참치김치찌개도 있는데 명란김치찌개는 왜 안직 안해봤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알탕을 해봤다. 다 하고보니 무를 나박하게 썰어서 넣고 간을 조금 더 추가했으면 그것도 맛있었겠다 싶다. 재료 김치 약 4분의1포기 멸치황태육수 1리터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고추기름 약간 (없으면 생략) 명란 400그램 두부 1모 청양고추 2~3개 대파 듬뿍 후추 약간 명란젓을 만들 때 명란은 굵을수록 좋지만 탕이나 찌개에 사용하는 명란은 너무 굵으면 퍽퍽하니까 조금 작다싶은 것이 부드...
    Date2020.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68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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