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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05:02

밥상 사진 몇 개

조회 수 2906 추천 수 0 댓글 7



음식도 식기도 식탁도 식탁에 드는 햇빛도 좋은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밥상사진 찍는 게 음식하는 것 못지 않게 번거로워서 거의 찍지 않는다.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데도 부지런한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런 와중에 몇 장 찍어둔 밥상사진.


우리집에는 밑반찬이 거의 없는 편이고 떡 벌어지는 밥상을 차릴 능력도 열정도 없어서 상차림이 전체적으로 조촐하지만 내 나름대로는 바쁘게 차린 밥상이다. (와중에 과한 것이 딱 하나 있다. 나물놈들..)


밥 먹다보면 국이나 반찬은 리필할 일도 생기는데 리필하러 일어나기 귀찮아서 냄비나 팬도 식탁 한 켠에 두었지만 프레임에 넣지 않고 찍으니까 실제보다 조금 깔끔해보인다.

밥상에 특별할 게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사진에 밥그릇이 하나인 것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부 밥 두그릇으로 먹은 2인분 밥상이다.) 


제육볶음에 시판 해물경단과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작은 볼에 무친 그대로 밥상에 올렸다;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78834

오이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7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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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치찌개에 계란말이와 오이지무침.

오이지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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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 라면에 반찬으로 시판 떡갈비, 선물로 들어온 김, 명이김치, 숙주나물.

숙주나물이 베스트이다. 숙주나물 - https://homecuisine.co.kr/hc10/77844

라면은 작은 스텐볼을 사용해서 인덕션에 끓였다. 볼이 작아서 넘치지 않게 신경써야 하지만 설거지가 조금이라도 편하니까 라면 한 개는 끓일 때는 자주 이렇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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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밥상. 육회와 육회비빔밥에 소고기미역국.

육회비빔밥 - https://homecuisine.co.kr/hc10/77101

나물 - https://homecuisine.co.kr/hc10/7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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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밥을 하니 국 끓이기가 귀찮아서 대충 라면을 곁들였다. 반찬으로는 명이김치, 마라황과 메추리알장조림

전복밥 https://homecuisine.co.kr/hc10/71702

명이김치 https://homecuisine.co.kr/hc10/78369

마라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78674

메추리알장조림 https://homecuisine.co.kr/hc10/7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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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오뎅볶음과 양배추쌈, 양념장.

위에 있는 오이무침에 함께 써 둔 쪽파간장절임 https://homecuisine.co.kr/hc10/78989 에 

다진마늘, 고춧가루, 액젓, 참기름, 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쪽파 색깔은 장아찌처럼 변했지만 쪽파가 없을 때 양념장으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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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

백합탕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오뎅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0217

계란찜 https://homecuisine.co.kr/hc10/80047

오이지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0165

양배추쌈에 곁들일 양념장은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아차 하고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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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는 한가지 음식을 위해서 일부러 사기도 하고, 늘 있어야 하는 재료는 습관적으로 사기도 하고, 그렇게 사다가 남기기도 하는데 그 재료를 최대한 낭비하지 않으면서 한 끼에 먹기 좋도록 차리는 일을 어떨 때는 대충, 어떨 때는 열심히 한다. 그 어떤 때를 지나면서 때로 남긴 몇 장의 일상이었다.





  • 땅못 2019.07.06 14:38

    전혀 네버 조촐하지 않은 밥상인데요...!!!! 윤정님 가끔 올리시는 일상밥상 사진 넘 좋아해요...밥 퍼놓은 것 메추리알 얌전한 것까지 정갈해 보이니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은 콩깎지인것 같지만 평소에 워낙 홈퀴진에서 배우고 보는 게 있다보니 영 틀린 깎지는 아닙니다 호호

    저는 보통 3,4인 밥상을 차리지만 가끔 2인밥상을 준비하기도 하는데 2인상은 니캉내캉 먹는 거다보니 항상 취향이 좀 드러나더라고요 ㅋㅋ

    만약 담에 혼자 또는 둘이 먹을 상을 차림받는다면(? 받고 싶은 상들인 것 같네요...(꼽으려다 계란말이상, 전복밥상, 마지막백합탕 상 꼽았는데 반절 넘어서 뻘쭘해용 ㅋㅋ)

    많이 더워져서 음식 보관에 주의를 해야하는 날씨네요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감사해요!

  • 이윤정 2019.07.09 03:11

    조촐도 아니라고 막 쉴드쳐주시고ㅎㅎㅎㅎ
    그 콩깎지 사..사.. 좋아합니다ㅎㅎㅎㅎ

    말씀대로 확실히 2인상은 취향이 정말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불호를 정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앞으로 줄줄이 더울 일만 남았죠. 진짜에 돌입할 때까지는 이정도면 괜찮다 정신승리 해볼거에요ㅎㅎ

  • 만두장수 2019.07.08 00:12
    이렇게 집밥 먹고 싶어요...진심.
    1년 364일쯤은 사먹으니 집밥이 넘 그립습니다. 그것도 이케 베스트 요리사가 해주는 밥 먹으면...상상만해도...슬프네요 ㅎㅎ

    망구가 올 연초인가? 일요일이라도 집밥먹고 출근하라고 정성스레 아침을 차려줬지 뭡니까? 물론 황송하게 잘 먹었죠. 그리고 다음주 일요일 아침도 집밥....그리고 끝!

    두번 차려주더니 "내가 언제?" 모드로 전환됐어요ㅋㅋㅋ
  • 만두장수 2019.07.08 00:13
    사족...전 사진 찍을 때 쌤보다 살짝 로우앵글로 찍어요...사진 찍을 줄 모르니 피사체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것 보단,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게 찍는데 포커스를 맞춘...ㅡㅡ;;
  • 이윤정 2019.07.09 17:30
    저는 잘 사먹지를 않아서 사먹는 날이 글케 좋더라고요ㅎㅎㅎ 도시락까지 싸니까 남편도 맨날 집밥이고 그렇거든요.
    사모님께서 2번이나 해주셨으니 만두장수님도 얼른 해주셔요ㅎㅎ
  • 레드지아 2019.07.09 14:53

    제가 보기엔 윤정님은 항상 열심히 하세요...^^

    저희집 밥상을 보고 나면 '아..내가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100000% 들거예요 ㅋㅋㅋㅋㅋ

     

    윤정님댁 밥상은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예요!!! 신기도 하여라...^^

     

    저도 어느순간 깨달았아요. 식구들이 밑반찬을 특히 안먹는다는거..그리고 밥상에 2번 이상 올라오면 싫어한다는걸 말이죠

    그래서 저희집 역시 밑반찬을 잘 안만들게 되니 상을 차려놔도 휑~~ 한것이 ㅠ 그렇다고 먹지 않는 밑반찬 만들수도 없고 ..

     

    어제는 물러진 부추 거의 한단을 버리는데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ㅠ 여름이라 확실히 재료랑 음식들이 금방 상하는거 같아요~

     

    윤정님 밥상을 보니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

  • 이윤정 2019.07.09 17:35
    그 많은 끼니 중에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 나머지는 레드지아님 보시면 역시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하실걸요ㅎㅎㅎㅎㅎ

    6.25때 헤어져서 그런건데 신기하시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집도 그래요 밑반찬을 잘 안먹어서 밥상에 휑 하고 매번 새로 음식을 해서 밥상 차려야 좀 먹은 것 같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부추 한단 버리셨다니 흑흑 저도 며칠 전에 반 남은거 버렸어요ㅠㅠ
    오늘은 남은 채소 쓰려고 오이, 가지, 감자, 오이고추, 양배추 꺼내고 보니 고기보다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말입니다.
    채소 먹고 가볍다는 이야기는 안만들고 먹기만 하면 저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ㅠㅠ

  1. 마라볶음면

    요즘 유행하는 마라볶음면과 마라탕면을 사봤다. 컵라면으로 사보니 둘 다 괜찮아서 봉지면으로도 한번들씩 샀다. (개인취향 주의) 둘 다 마라향이 훅치고 올라오기는 한데 마라의 얼얼한 맛이 세지는 않다. 마라볶음면이 조금 더 달달하다. 맵기는 꽤 맵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은 정도이다. 하지만 봉지면을 부재료 없이 끓이니 간이 너무 세고 소스가 남아서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집에 있는 걸로 재료를 조금 준비했다. 먼저 마라볶음면. 일부러 살 필요는 없고 이왕 샀으니 부재료를 넣어봤다. 마라탕이나 마랴샹궈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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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맵달짠 버터옥수수

    엄마께서 삶아주신 찰옥수수가 아직도 냉동실 반 칸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언젠가 옥수수를 일단 냉장실에 옮겨 해동하고 다음날 전자렌지 돌릴까 하다가 통으로 굽고 시즈닝하고 치즈를 듬뿍 뿌린 옥수수가 생각났다. 보통 이런 옥수수는 노란걸 사용하는데 찰옥수수라고 뭐 안될 거 있나? 하며 옥수수를 버터에 굽고 칠리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말고, 칠리 콘 까르네에 넣는 칠리파우더)로 시즈닝을 하면 되겠다 싶어서 냉동실에서 지퍼백에 든 칠리파우더를 찾아왔다. 버터에 노릇노릇 볶은 옥수수에 설탕도 약간 솔솔 뿌리고 다음으로 칠리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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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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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상 201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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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징어실채 마요네즈무침, 오징어실채볶음

    요즘 + 지금 먹고 있는 술안주. 물기가 조금 있는 오징어실채를 마른 팬에 볶아서 마요네즈에 무치기만 했다. 오징어실채는 조미가 아예 되지 않은 국산오징어실채를 사용했다. 국산오징어실채가 수입산에 비해 비싸고 전혀 달지도 않고 그냥 마른오징어 잘게 썬 거라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은데.. 우리집에서 나 혼자 좋아한다. 이게 왜 불호인지 모르겠다. 나만 맛있고 좋음ㅋㅋ 마요네즈는 요즘 꽂혀있는 '마른안주에 찍어먹는 마요네스'를 사용했다. 일반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간장과 곱게다진 청양고추를 아주 약간씩 넣어도 좋고 안넣어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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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남은 카레로 토마토카레파스타, 카레크림파스타, 빠네파스타

    집에 남아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걸 만들려면 먼저 남길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카레를 일부러 만들 것은 없지만 만들 때 넉넉하 남겨서 남으면 카레우동도 좋고 카레파스타로 만들기도 적당하다. 평소에 가장 자주 만드는 카레인 카라멜라이즈드 양파 카레를 사용했다. 카레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7918 (카레는 조금 뻑뻑하도록 카레가루로 농도를 조절했었다.) 남은 카레에 토마토소스를 넣어서 토마토카레파스타를 만들기도 하고, 생크림을 넣어서 카레크림파스타를 만들기도 한다. 얼마 전에 빠네파스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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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밥상 사진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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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오대산종 명이

    4월에 울릉도종 잎명이를 사서 정말 열심히 해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5월에 나는 오대산종 명이도 양껏 구매했다. 지난번 명이장아찌에 올린 글을 복사해오자면 명이의 종으로는 울릉도종과 오대산종이 있는데 울릉도종은 3월말4월초부터가, 오대산종은 4월말5월초부터가 제철이다. 나무위키는 별로지만 명이의 종에 대한 분류는 위키영문판보다는 맞게 되어 있다. 어쨌든 나무위키에 내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산마늘이라고 부르는 종은 두 가지로, Allium ochotense종의 정식 명칭은 울릉 산마늘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ochotense종을 울릉...
    Date2019.05.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28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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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고구마와 새우는 튀김가루로 편하게 튀기고, 떡볶이는 미리 만들어둔 떡볶이 소스에 오뎅, 채소, 물을 넣어 끓이가가 떡을 넣고 농도를 내서 만들었다. 먼저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노바시 새우 약 10마리 고구마...
    Date2019.03.0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5 Views36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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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올해도 돌아온 홍합부추전 = 담치정구지찌짐. 홍합 깐 걸 사용해도 씻고 다듬기 귀찮고 부추도 깨끗하게 씻으려면 귀찮은데 그래도 너무 맛있고 좋아해서 1년에 한 두 번은 꼭 만들고 있다. 없어서 못먹는 음식의 대표. 같은 음식에 들어가는 단어가 지역적으로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것도 잘 없는 경우인데 정구지찌짐이 특히 그렇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산에는 동래파전이 유명하다지만 사실 소울이 담겨 있는 건 담치정구지찌짐이라고 생각한다. 부추는 사철 나지만 홍합은 겨울에 사면 좋기도 하고 여름에는 찌짐 부치기가 더우니까 되도록이면 ...
    Date2019.03.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489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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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냉장고 정리

    냉장고를 정리했다. (일기 주의, 별 내용 없음 주의) 우리집에서 중형 마트는 1키로 정도, 시장이나 대형마트는 4키로 정도 거리에 있어서 걸어가서 장을 보기 아주 불편하고 나는 운전을 못한다.. 굳이 가자면 갈 수도 있는데 그때그때 나가서 사오기에는 불편한 정도라 필요한 것은 계획을 세워서 사두는 편이다. 그래서 냉장고가 아주 버거운데 냉장실보다는 특히 냉동실이 가득 차 있다. 거기다가 작년 이맘 때 10년 간 쓰던 김치냉장고가 고장나서 버렸다. 다들 그렇듯이 김치냉장고에 김치가 가장 중요한 건 맞지만 다른 재료를 넣을 일도 많았...
    Date2019.0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43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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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일상밥상 2019. 01

    제목은 2019년 1월인데 거의가 2018년 하반기이다.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인데 인스턴트부터 손이 많이 가지만 별로 올릴 것까지 없는 것도 있고 어쨌든 자투리들.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인생은 짧고 귀찮음은 길다 이런 느낌.. 농심 양념치킨면 (단종) 풀무원 야끼소바면 언니가 준 일본 컵라면들 (일본어 모름) 노트북 앞 혼밥 불닭 (지금도...
    Date2019.02.0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41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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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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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경상도식 순대막장, 순대쌈장

    완전 업데이트 ㅡ https://homecuisine.co.kr/hc10/100999 여기를 참고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순대, 간, 염통에 막장. 경상도에서 순대에 곁들이는 쌈장을 막장이라고 부른다. 막된장과는 완전 다른, 일종의 쌈장소스이다. 일반 쌈장과는 다르게 조금 묽고 색도 조금 옅다. 막장은 쌈장에 사이다를 개어서 만들었다. 간단하게 쌈장에 사이다만 넣기도 하고 볶음콩가루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는 쌈장, 사이다, 다진마늘. 쌈장 100그램에 사이다를 1스푼씩 넣으면서 개기 시작하는데 2.5~3스푼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
    Date2018.07.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65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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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일상밥상 2018 07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밥상. 정말 편하게 밥 먹을 때는 바쁘기도 해서 사진을 별로 찍지 않는다. 그 와중에서도 어쩌다 찍어놓은 사진도 있고.. 그 중에 편한 일상밥상을 모아봤다. 올린 적이 있는 건 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링크가 없는 것도 있고 그렇다. 햄버거는 기본 햄버거. 와퍼와 약간 비슷한 맛인데 로스트갈릭버거 참고 - https://homecuisine.co.kr/hc25/52861 에그마요 샌드위치 - https://homecuisine.co.kr/hc25/68792 커리소스 듬뿍 만들어 놓고 치킨커리나 양고기커리를 자주 먹는다. https://homecuisine.co.kr/hc20/65534 까치오 에 ...
    Date2018.07.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43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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