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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05:02

밥상 사진 몇 개

조회 수 2914 추천 수 0 댓글 7



음식도 식기도 식탁도 식탁에 드는 햇빛도 좋은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밥상사진 찍는 게 음식하는 것 못지 않게 번거로워서 거의 찍지 않는다.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데도 부지런한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런 와중에 몇 장 찍어둔 밥상사진.


우리집에는 밑반찬이 거의 없는 편이고 떡 벌어지는 밥상을 차릴 능력도 열정도 없어서 상차림이 전체적으로 조촐하지만 내 나름대로는 바쁘게 차린 밥상이다. (와중에 과한 것이 딱 하나 있다. 나물놈들..)


밥 먹다보면 국이나 반찬은 리필할 일도 생기는데 리필하러 일어나기 귀찮아서 냄비나 팬도 식탁 한 켠에 두었지만 프레임에 넣지 않고 찍으니까 실제보다 조금 깔끔해보인다.

밥상에 특별할 게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사진에 밥그릇이 하나인 것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부 밥 두그릇으로 먹은 2인분 밥상이다.) 


제육볶음에 시판 해물경단과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작은 볼에 무친 그대로 밥상에 올렸다;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78834

오이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7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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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치찌개에 계란말이와 오이지무침.

오이지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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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 라면에 반찬으로 시판 떡갈비, 선물로 들어온 김, 명이김치, 숙주나물.

숙주나물이 베스트이다. 숙주나물 - https://homecuisine.co.kr/hc10/77844

라면은 작은 스텐볼을 사용해서 인덕션에 끓였다. 볼이 작아서 넘치지 않게 신경써야 하지만 설거지가 조금이라도 편하니까 라면 한 개는 끓일 때는 자주 이렇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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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밥상. 육회와 육회비빔밥에 소고기미역국.

육회비빔밥 - https://homecuisine.co.kr/hc10/77101

나물 - https://homecuisine.co.kr/hc10/7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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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밥을 하니 국 끓이기가 귀찮아서 대충 라면을 곁들였다. 반찬으로는 명이김치, 마라황과 메추리알장조림

전복밥 https://homecuisine.co.kr/hc10/71702

명이김치 https://homecuisine.co.kr/hc10/78369

마라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78674

메추리알장조림 https://homecuisine.co.kr/hc10/7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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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오뎅볶음과 양배추쌈, 양념장.

위에 있는 오이무침에 함께 써 둔 쪽파간장절임 https://homecuisine.co.kr/hc10/78989 에 

다진마늘, 고춧가루, 액젓, 참기름, 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쪽파 색깔은 장아찌처럼 변했지만 쪽파가 없을 때 양념장으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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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

백합탕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오뎅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0217

계란찜 https://homecuisine.co.kr/hc10/80047

오이지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0165

양배추쌈에 곁들일 양념장은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아차 하고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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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는 한가지 음식을 위해서 일부러 사기도 하고, 늘 있어야 하는 재료는 습관적으로 사기도 하고, 그렇게 사다가 남기기도 하는데 그 재료를 최대한 낭비하지 않으면서 한 끼에 먹기 좋도록 차리는 일을 어떨 때는 대충, 어떨 때는 열심히 한다. 그 어떤 때를 지나면서 때로 남긴 몇 장의 일상이었다.





  • 땅못 2019.07.06 14:38

    전혀 네버 조촐하지 않은 밥상인데요...!!!! 윤정님 가끔 올리시는 일상밥상 사진 넘 좋아해요...밥 퍼놓은 것 메추리알 얌전한 것까지 정갈해 보이니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은 콩깎지인것 같지만 평소에 워낙 홈퀴진에서 배우고 보는 게 있다보니 영 틀린 깎지는 아닙니다 호호

    저는 보통 3,4인 밥상을 차리지만 가끔 2인밥상을 준비하기도 하는데 2인상은 니캉내캉 먹는 거다보니 항상 취향이 좀 드러나더라고요 ㅋㅋ

    만약 담에 혼자 또는 둘이 먹을 상을 차림받는다면(? 받고 싶은 상들인 것 같네요...(꼽으려다 계란말이상, 전복밥상, 마지막백합탕 상 꼽았는데 반절 넘어서 뻘쭘해용 ㅋㅋ)

    많이 더워져서 음식 보관에 주의를 해야하는 날씨네요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감사해요!

  • 이윤정 2019.07.09 03:11

    조촐도 아니라고 막 쉴드쳐주시고ㅎㅎㅎㅎ
    그 콩깎지 사..사.. 좋아합니다ㅎㅎㅎㅎ

    말씀대로 확실히 2인상은 취향이 정말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불호를 정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앞으로 줄줄이 더울 일만 남았죠. 진짜에 돌입할 때까지는 이정도면 괜찮다 정신승리 해볼거에요ㅎㅎ

  • 만두장수 2019.07.08 00:12
    이렇게 집밥 먹고 싶어요...진심.
    1년 364일쯤은 사먹으니 집밥이 넘 그립습니다. 그것도 이케 베스트 요리사가 해주는 밥 먹으면...상상만해도...슬프네요 ㅎㅎ

    망구가 올 연초인가? 일요일이라도 집밥먹고 출근하라고 정성스레 아침을 차려줬지 뭡니까? 물론 황송하게 잘 먹었죠. 그리고 다음주 일요일 아침도 집밥....그리고 끝!

    두번 차려주더니 "내가 언제?" 모드로 전환됐어요ㅋㅋㅋ
  • 만두장수 2019.07.08 00:13
    사족...전 사진 찍을 때 쌤보다 살짝 로우앵글로 찍어요...사진 찍을 줄 모르니 피사체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것 보단,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게 찍는데 포커스를 맞춘...ㅡㅡ;;
  • 이윤정 2019.07.09 17:30
    저는 잘 사먹지를 않아서 사먹는 날이 글케 좋더라고요ㅎㅎㅎ 도시락까지 싸니까 남편도 맨날 집밥이고 그렇거든요.
    사모님께서 2번이나 해주셨으니 만두장수님도 얼른 해주셔요ㅎㅎ
  • 레드지아 2019.07.09 14:53

    제가 보기엔 윤정님은 항상 열심히 하세요...^^

    저희집 밥상을 보고 나면 '아..내가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100000% 들거예요 ㅋㅋㅋㅋㅋ

     

    윤정님댁 밥상은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예요!!! 신기도 하여라...^^

     

    저도 어느순간 깨달았아요. 식구들이 밑반찬을 특히 안먹는다는거..그리고 밥상에 2번 이상 올라오면 싫어한다는걸 말이죠

    그래서 저희집 역시 밑반찬을 잘 안만들게 되니 상을 차려놔도 휑~~ 한것이 ㅠ 그렇다고 먹지 않는 밑반찬 만들수도 없고 ..

     

    어제는 물러진 부추 거의 한단을 버리는데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ㅠ 여름이라 확실히 재료랑 음식들이 금방 상하는거 같아요~

     

    윤정님 밥상을 보니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

  • 이윤정 2019.07.09 17:35
    그 많은 끼니 중에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 나머지는 레드지아님 보시면 역시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하실걸요ㅎㅎㅎㅎㅎ

    6.25때 헤어져서 그런건데 신기하시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집도 그래요 밑반찬을 잘 안먹어서 밥상에 휑 하고 매번 새로 음식을 해서 밥상 차려야 좀 먹은 것 같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부추 한단 버리셨다니 흑흑 저도 며칠 전에 반 남은거 버렸어요ㅠㅠ
    오늘은 남은 채소 쓰려고 오이, 가지, 감자, 오이고추, 양배추 꺼내고 보니 고기보다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말입니다.
    채소 먹고 가볍다는 이야기는 안만들고 먹기만 하면 저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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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타믹스를 구매하고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아이스크림과 콩국수이다. 콩국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8202 찬 걸 좋아해서 제빙기도 사봤고 집에 아이스크림 메이커도, 빙수기도 있는데 바이타믹스가 가장 손이 많이 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스크림 레시피는 바이타믹스 홈페이지에 있는 것을 참고하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도 만들어봤다. 통에 든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때도 통째로 먹지않고 그릇에 담으면 빠르게 녹는데 믹서기에 간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있던 것보다 더 빨리 녹고 특히 아이스크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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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밀조개찜, 밀조개봉골레, 밀조개 된장찌개,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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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대패삼겹살, 볶음밥

    대패삼겹살은 꽤 자주 먹었는데 홈페이지에 올릴 만한 내용도 없고 해서 올린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당연히 별 내용은 없고, 대패삼겹살과 대패삼겹살김치볶음밥을 먹은 일기. 남편의 생일. 생일 전날 미리 팥을 삶아두고 미역국도 끓여두었다. 아침에는 팥밥에 미역국에 잡채와 전으로 생일밥을 차려먹었다. 전날 저녁 오븐에 손목을 데었는데도 병원에 절대 가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을 억지로 병원에 데려가 2도화상(어휴) 치료를 받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저녁에는 뭐먹지 고민하다가 미역국 끓일 양지와 함께 안심도 사두어서 스테이크를 할까 ...
    Date2015.03.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7 Views116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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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대패삼겹살, 김치치즈볶음밥

    한창 비싸던 대파도 요즘 아주 저렴하고 양파 마늘도 천지에 널려있다. 햇양파는 3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한창 단단한 저장용 양파가 제철이고 햇마늘은 5월말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껍질이 마르지 않은 햇마늘과 저장용 말린 마늘의 중간쯤인 철이다. 대파는 3월 대파보다는 맛이 조금 덜하지만 저렴해서 좋고 양파 마늘은 막 맛있다. 애호박 가지 오이 파프리카도 너무 저렴하고 맛있어서 장보는 재미가 있다. 대파는 한 단 사면 https://homecuisine.co.kr/hc20/71852 이런식으로 보관하는데 대파를 사오자마자 제일 먼저 먹는 부분이 여기 사진...
    Date2021.07.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8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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