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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9.07.06 05:02

밥상 사진 몇 개

조회 수 4007 추천 수 0 댓글 7



음식도 식기도 식탁도 식탁에 드는 햇빛도 좋은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밥상사진 찍는 게 음식하는 것 못지 않게 번거로워서 거의 찍지 않는다.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데도 부지런한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런 와중에 몇 장 찍어둔 밥상사진.


우리집에는 밑반찬이 거의 없는 편이고 떡 벌어지는 밥상을 차릴 능력도 열정도 없어서 상차림이 전체적으로 조촐하지만 내 나름대로는 바쁘게 차린 밥상이다. (와중에 과한 것이 딱 하나 있다. 나물놈들..)


밥 먹다보면 국이나 반찬은 리필할 일도 생기는데 리필하러 일어나기 귀찮아서 냄비나 팬도 식탁 한 켠에 두었지만 프레임에 넣지 않고 찍으니까 실제보다 조금 깔끔해보인다.

밥상에 특별할 게 없는 건 마찬가지지만;;;




(사진에 밥그릇이 하나인 것이 있는데 실제로는 전부 밥 두그릇으로 먹은 2인분 밥상이다.) 


제육볶음에 시판 해물경단과 오이무침.

오이무침은 작은 볼에 무친 그대로 밥상에 올렸다;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78834

오이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7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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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치찌개에 계란말이와 오이지무침.

오이지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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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 라면에 반찬으로 시판 떡갈비, 선물로 들어온 김, 명이김치, 숙주나물.

숙주나물이 베스트이다. 숙주나물 - https://homecuisine.co.kr/hc10/77844

라면은 작은 스텐볼을 사용해서 인덕션에 끓였다. 볼이 작아서 넘치지 않게 신경써야 하지만 설거지가 조금이라도 편하니까 라면 한 개는 끓일 때는 자주 이렇게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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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밥상. 육회와 육회비빔밥에 소고기미역국.

육회비빔밥 - https://homecuisine.co.kr/hc10/77101

나물 - https://homecuisine.co.kr/hc10/7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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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밥을 하니 국 끓이기가 귀찮아서 대충 라면을 곁들였다. 반찬으로는 명이김치, 마라황과 메추리알장조림

전복밥 https://homecuisine.co.kr/hc10/71702

명이김치 https://homecuisine.co.kr/hc10/78369

마라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78674

메추리알장조림 https://homecuisine.co.kr/hc10/7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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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오뎅볶음과 양배추쌈, 양념장.

위에 있는 오이무침에 함께 써 둔 쪽파간장절임 https://homecuisine.co.kr/hc10/78989 에 

다진마늘, 고춧가루, 액젓, 참기름, 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쪽파 색깔은 장아찌처럼 변했지만 쪽파가 없을 때 양념장으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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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

백합탕 https://homecuisine.co.kr/hc10/80116

오뎅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0217

계란찜 https://homecuisine.co.kr/hc10/80047

오이지무침 https://homecuisine.co.kr/hc10/80165

양배추쌈에 곁들일 양념장은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아차 하고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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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는 한가지 음식을 위해서 일부러 사기도 하고, 늘 있어야 하는 재료는 습관적으로 사기도 하고, 그렇게 사다가 남기기도 하는데 그 재료를 최대한 낭비하지 않으면서 한 끼에 먹기 좋도록 차리는 일을 어떨 때는 대충, 어떨 때는 열심히 한다. 그 어떤 때를 지나면서 때로 남긴 몇 장의 일상이었다.





  • 땅못 2019.07.06 14:38

    전혀 네버 조촐하지 않은 밥상인데요...!!!! 윤정님 가끔 올리시는 일상밥상 사진 넘 좋아해요...밥 퍼놓은 것 메추리알 얌전한 것까지 정갈해 보이니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은 콩깎지인것 같지만 평소에 워낙 홈퀴진에서 배우고 보는 게 있다보니 영 틀린 깎지는 아닙니다 호호

    저는 보통 3,4인 밥상을 차리지만 가끔 2인밥상을 준비하기도 하는데 2인상은 니캉내캉 먹는 거다보니 항상 취향이 좀 드러나더라고요 ㅋㅋ

    만약 담에 혼자 또는 둘이 먹을 상을 차림받는다면(? 받고 싶은 상들인 것 같네요...(꼽으려다 계란말이상, 전복밥상, 마지막백합탕 상 꼽았는데 반절 넘어서 뻘쭘해용 ㅋㅋ)

    많이 더워져서 음식 보관에 주의를 해야하는 날씨네요 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감사해요!

  • 이윤정 2019.07.09 03:11

    조촐도 아니라고 막 쉴드쳐주시고ㅎㅎㅎㅎ
    그 콩깎지 사..사.. 좋아합니다ㅎㅎㅎㅎ

    말씀대로 확실히 2인상은 취향이 정말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불호를 정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앞으로 줄줄이 더울 일만 남았죠. 진짜에 돌입할 때까지는 이정도면 괜찮다 정신승리 해볼거에요ㅎㅎ

  • 만두장수 2019.07.08 00:12
    이렇게 집밥 먹고 싶어요...진심.
    1년 364일쯤은 사먹으니 집밥이 넘 그립습니다. 그것도 이케 베스트 요리사가 해주는 밥 먹으면...상상만해도...슬프네요 ㅎㅎ

    망구가 올 연초인가? 일요일이라도 집밥먹고 출근하라고 정성스레 아침을 차려줬지 뭡니까? 물론 황송하게 잘 먹었죠. 그리고 다음주 일요일 아침도 집밥....그리고 끝!

    두번 차려주더니 "내가 언제?" 모드로 전환됐어요ㅋㅋㅋ
  • 만두장수 2019.07.08 00:13
    사족...전 사진 찍을 때 쌤보다 살짝 로우앵글로 찍어요...사진 찍을 줄 모르니 피사체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것 보단,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게 찍는데 포커스를 맞춘...ㅡㅡ;;
  • 이윤정 2019.07.09 17:30
    저는 잘 사먹지를 않아서 사먹는 날이 글케 좋더라고요ㅎㅎㅎ 도시락까지 싸니까 남편도 맨날 집밥이고 그렇거든요.
    사모님께서 2번이나 해주셨으니 만두장수님도 얼른 해주셔요ㅎㅎ
  • 레드지아 2019.07.09 14:53

    제가 보기엔 윤정님은 항상 열심히 하세요...^^

    저희집 밥상을 보고 나면 '아..내가 진짜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100000% 들거예요 ㅋㅋㅋㅋㅋ

     

    윤정님댁 밥상은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예요!!! 신기도 하여라...^^

     

    저도 어느순간 깨달았아요. 식구들이 밑반찬을 특히 안먹는다는거..그리고 밥상에 2번 이상 올라오면 싫어한다는걸 말이죠

    그래서 저희집 역시 밑반찬을 잘 안만들게 되니 상을 차려놔도 휑~~ 한것이 ㅠ 그렇다고 먹지 않는 밑반찬 만들수도 없고 ..

     

    어제는 물러진 부추 거의 한단을 버리는데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ㅠ 여름이라 확실히 재료랑 음식들이 금방 상하는거 같아요~

     

    윤정님 밥상을 보니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 ^^

  • 이윤정 2019.07.09 17:35
    그 많은 끼니 중에 사진에 보이는 것 말고 나머지는 레드지아님 보시면 역시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하실걸요ㅎㅎㅎㅎㅎ

    6.25때 헤어져서 그런건데 신기하시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집도 그래요 밑반찬을 잘 안먹어서 밥상에 휑 하고 매번 새로 음식을 해서 밥상 차려야 좀 먹은 것 같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부추 한단 버리셨다니 흑흑 저도 며칠 전에 반 남은거 버렸어요ㅠㅠ
    오늘은 남은 채소 쓰려고 오이, 가지, 감자, 오이고추, 양배추 꺼내고 보니 고기보다 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말입니다.
    채소 먹고 가볍다는 이야기는 안만들고 먹기만 하면 저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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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늘쫑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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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에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로 많이도 이것저것 만들어봤다. 항정살과 가브리살로 제육볶음을 한 것은 벌써 올려놓고는 명이로 4월을 보내느라 미뤘다가 이제야 올린다. 이번에는 제육볶음 양념을 볶을 때 누들떡을 넣어서 제육떡볶음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가브리살 600그램 양파 1개 대파 1대 제육볶음 양념장 150그램 떡 200그램, 물 2~3스푼(떡 상태에 따라 조절) 참기름, 깨, 쪽파 약간 제육볶음양념장 레시피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고추기름이 있으면 약간 넣으면 좋다. 가브리살은 얇게 썰어서 준비...
    Date2019.05.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56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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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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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5.3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3 Views36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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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육전, 명이무침

    보들보들 폭신한 육전에 새콤달콤 알싸한 명이무침. 진짜 이제 마지막 명이이다. 제철이 늦은 편이 오대산종 명이로 장아찌를 담고 남은 것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 것도 이제 정말 끝인데 정말 좋기도 했고 또 6키로 다듬을 때는 너무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채소는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으니 뿌듯하기도 하다. 육전은 바로 먹어야 맛있고 육전에 곁들이는 파무침이나 명이무침도 바로 만들어서 먹어야 숨이 죽지 않고 맛있다. 육전을 부치기 전에 재료를 전부 준비해서 육접을 접시에 담자마자 얼른 무쳐서 옆에 놓...
    Date2019.05.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34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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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5.2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19 Views1202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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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5.2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443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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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 손질꽃게 해동하고 완전 금방금방 만드는 꽃게찌개. 미더덕이나 바지락 등 해산물을 넣으면 더 맛있는데 당장 집에 있는 냉동꽃게만 사용했다. 재료만 손질하고 나면 육수에 두부와 채소를 넣고 끓으면 꽃게 넣고 끓이면 다라서 완전 간단하다. 사용한 재료는 냉동꽃게 3~4마리 (크기에 따라 조절) 황태육수 약 700미리 시판된장 1스푼 집된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티스푼 두부 1모 양파 1개 애호박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3개 (취향껏)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반씩 사용했는데 둘 중에 하나만 두스푼 넣어도 괜찮다. 꽃게를 넣기 ...
    Date2019.05.1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9 Views73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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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아스파라거스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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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알탕을 하려다가 육수에 명란만 있으면 국물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꽃게를 넣어 꽃게알탕을 했다. 사용한 채소는 무, 대파, 청양고추 뿐이다. 명란을 가장 먼저 사두고 냉동 꽃게 해동하고 장도 안보고 있다가 집에 당장 있는 채소인 무, 대파, 청양고추만 사용했는데 미리 채소를 준비할 여유가 있을 때는 팽이버섯, 방아잎, 깻잎, 미나리, 쑥갓 중에 취향에 맞는 채소를 골라 다양하게 준비하면 더 좋다. 생선과 달리 꽃게와 명란에는 기름이 없기 때문에 고추기름 약간을 넣으면 더 맛있고 산초나 제피를 약간 넣는 것도 좋아한다. 육수를 내기 ...
    Date2019.04.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53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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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대패삼겹살말이, 명이대패말이

    명이로 뭘 해볼까 하다가 대패삼겹살말이를 했다. 명이는 제육처럼 매콤달콤해도, 구운고기에 새콤달콤하게 무쳐도, 고기와 함께 짭조름하게 볶아도 다 맛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추나 쪽파, 팽이버섯 등의 채소를 대패삼겹살이나 소고기, 베이컨 등 얇은 고기에 말아서 구우면 다 맛있다. 말 때 약간 귀찮긴 하지만.. 사용한 재료는 대패삼겹살 400그램 명이 약 15장 맛간장 약간 후추 약간 맛간장은 https://homecuisine.co.kr/hc20/40355 황태과일육수에 간장, 미림, 청주, 설탕을 2:1:1:1로 넣고 졸인 것을 사용했는데 조금 달아서 간장을 조...
    Date2019.04.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85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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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참치 생야채 비빔밥, 명이비빔밥

    명이는 많이 샀고 이것저것 해먹자는 마음으로 장아찌를 담은 다음 여기저기 사용할 분량을 남겨두었고 귀한 명이는 알뜰하게 써야하니 귀찮아도 뭐든 해먹어야한다며 평소보다 더 부지런하게 챙겨먹게 됐다. 게다가 글을 올리려면 적어도 제철이 지나기 전이면 좋겠어서 글도 평소보다 열심히 올리니 별이 다섯개 아니 할 일이 두배. 생야채비빔밥은 학식시절에 자주 먹었었는데 우리학교는 참치 생채 비빔밥이라는 이름이었다. 근데 우리학교만 그랬던듯 하다. 밥에 양배추와 청상추, 깻잎 등을 얹고 참치 올리고 계란후라이는 모르겠고 쌈장과 고...
    Date2019.04.24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15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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