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한접시, 일품
2020.06.28 03:38

닭도리탕

조회 수 5106 추천 수 0 댓글 4




IMG_9849.JPG



닭도리탕.


대충 만들어도 밥상의 메인이 되니까 밑반찬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재료를 준비한 다음 냄비재료를 차곡차곡 시간에 맞춰 넣고 끓이고 졸이는 음식이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30그램
고추장 30그램
간장 30그램
다진마늘 60그램
조청 50그램
피시소스 10그램
미림 30그램
후추약간
고추기름 약간(생략가능)


감자 중간 것 4개
양파 중간 것 2개
통마늘 1줌
양배추 2줌
대파 흰부분 1~2대
청양고추 2~3개
당면 100그램 불린 것



피시소스는 친수피시소스나 삼게피시소스를 사용하고, 까나리액젓을 사용할 경우에는 양을 80%정도로 줄인다.
당면은 보통 당면도 좋지만 감자당면이나 납작당면 등 좋아하는 당면을 사용하면 더 좋다.
연한 황태육수를 사용했는데 물을 사용해도 괜찮다.




1. 최소한 1시간 전에 찬물에 당면을 불린다. 당면이 두꺼우면 3시간 이상 불리는 것이 좋고,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IMG_9814.JPG




2. 닭다리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아서 겉면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무쇠팬에 굽는데 자꾸 달라붙어서 고생 좀 했다..  닭을 토막낸 것은 물에 한 번 데치거나, 오븐에 구워서 준비해도 좋다. 데치거나 구운 다음 닭고기 겉의 핏물을 잘 닦는다.

IMG_9792.JPG




IMG_9795.JPG




IMG_9799.JPG



3. 냄비에 육수와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굽거나 데친 닭고기를 넣는다.

IMG_9804.JPG




4. 감자와 양파는 2~3센치정도 크기로 썬 다음 차례대로 냄비에 넣는다. 마늘도 한 줌 넣는다.

IMG_9807.JPG




5. 닭고기와 감자가 80%정도 익으면 큼직하게 썬 대파와 양배추를 넣는다. 차례대로 넣으면서 저어가면서 끓이다보면 25~30분정도 지나가 있다.

IMG_9810.JPG




IMG_9820.JPG




팬에 맞는 뚜껑이 없어서 튀김용 뚜껑을 덮었다. 각 재료들이 잘 익도록 잘 저어주거나, 바닥이 붙지 않도록 가끔 저으면서도 뚜껑을 닫거나 등등 여러 방법으로 익힌다.

IMG_9823.JPG




6. 닭고기와 감자가 거의 다 익으면 불린 당면을 넣고 5~7분정도 당면이 투명하게 익도록 익힌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당면을 넣기 전에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서 넣는다.

IMG_9829.JPG




7. 닭다리 발목을 보아서 닭다리뼈가 드러나면 다 익은 것이다. 그 동안 국물은 원하는 만큼으로 졸여지고 닭고기와 감자, 당면을 잘 익히고 간이 맞게 되면 완성.


IMG_9837.JPG




레시피대로 하면 거의 간이 딱 맞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간을 봐서 확인한다. 물을 잡은 양이나 불을 조절한 것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맵고 짜고 단 맛이 부족한 부분이 있나 확인해야 입맛에 맞게 완성된다.


매콤하고 짭짤한 간은 당면을 넣기 전에 맛을 본다. 완성 되었을 때 매콤 짭짤이 부족할 것 같다면 고운고춧가루나 간장을 약간 더 넣어서 간을 맞추는 편이 고춧가루나 간장의 맛이 겉돌지 않는다. 반면에 덜 단 것은 당면이 다 익고 난 다음 불을 끄기 거의 직전에 간을 봐서 단맛이 부족하면 물엿 추가하면 입맛에 맞게 단맛을 맞출 수 있다.


닭고기도 잘 익고 거의 완성되었을 때 국물이 부족하면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되지만 최초에 물을 많이 잡아서 농도가 잡히지 않는다면 불리지 않고도 당장 넣을 수 있는 라면사리 반 개 ~ 한 개 넣는다. 라면사리가 국물을 많이 흡수하며 금방 졸아들어서 편하게 농도를 잡을 수 있다.



IMG_9849.JPG




IMG_9849-.jpg


잘 익은 닭고기와 매콤달콤한 양념에 포슬한 감자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맛있는 건 처음 딱 한 젓가락 드는 당면이라고 생각한다ㅎㅎ

다 먹고 난 다음에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면 더 완벽해진다.






  • 포르투나 2020.06.29 09:51
    윤정님 레시피 카페서 윤정님 떡볶이 레시피 접하고
    너무 맛있어서 팬이 됐어요.
    그래서 홈퀴진까지 오게 됐네요.^^

    닭도리탕 맛있어보입니다~
    여름이라 칼칼한걸 해먹을까 하던차에 좋은 메뉴에요

    궁금한게 있는데 사용하신 팬은 운틴 전골팬인가요?
    자작한 국물 있는 메뉴 자주 해먹는지라 팬이 고민이었는데 메인 재료 넣고 국물이 아슬아슬할까봐 고민하던 팬이었거든요.
    국물이 육수 3컵에 양념 넣고도 닭이랑 같이 다 들어가네요. 냄비말고 저렇게 팬에 놓고 보면서 떠 먹음 더 맛있겠어요.
  • 이윤정 2020.06.30 04:11
    반갑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해서 레시피를 만들고 또 카페에 글 올린 것인데 이렇게 만나뵙는 계기가 되었네요^^

    사용한 팬은 운틴가마 통합후라이팬 대 입니다. 이 팬이 널찍한 편이라 사진으로 보기에는 시원하지만 닭도리탕에 사용하기는 좀 불편했어요.
    이 분량이 다 들어가긴 하는데 아주 겨우 들어간 수준이라 골고루 익도록 뒤적뒤적하면 좀 넘칠 것 같았어요. 편하게 뒤적거리기에 좀 좁아서 고구마솥 쓸걸..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 레드지아 2020.06.29 14:09

    막줄 캬!! 명언이십니다!!! 저랑 생각이 똑같!!! 역시 6.25때 헤어진...ㅋㅋㅋ

     

    이 멋진 뚜껑은 무엇인가!! 신문물이로고다~~~싶어서 두눈이 +_+ 이렇게 되었답니다 ㅋ

    윤정님이 갖고 계신건 다 좋아보여요 ㅋㅋ

     

     

    제가 육류 요리를 맨날 하는 이유도 그런이유에서인듯 해요!

    메인 하나면 밑반찬이 없어도 뭔가 당당해서요 ㅋㅋㅋ

    당면 호로록 먹고 파근한 감자도 쪼개서 먹고 닭다리도 하나 집어서 먹고..퍽퍽한 가슴살이 없으니 서로 눈치보며 싸울일이 없겠어요 ㅋ

    저는 닭도리용닭을 사서 아예 가슴살은 떼어내고 조리해요

    닭가슴살은 치킨까스를 주로 만들죠

    남들은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한다 난리지만 오늘도 전 고지방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피티샘이 전 식단은 아예 포기하셔서 (하도 말을 안들어서 ㅠ) 별말씀 안하고 대신 어둡고 그늘진 얼굴빛을 자주 보여주시긴 합니다...;;;;;;

  • 이윤정 2020.06.30 04:17
    6.25때 헤어지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레드지아님 어디 계신가 찾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ㅎㅎㅎ
    이 뚜껑은 튀김망이 필요해서 사왔는데 덥다고 튀김을 요즘 안하다보니까 이럴때 쓰게 되어요. 신문물이라는 말을 듣기에는 너무 과분한 뚜껑입니다ㅎㅎ

    저는 피티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피티샘이 식단을 포기하셨다니 얼마나 맛있는 것 드시는거에요ㅎㅎㅎ

  1. 낙곱새양념으로 곱창순두부덮밥

    바로 전에 올린 낙곱새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에 이어서낙곱새와 같은 방식으로 조리한 다음 순두부와 물전분으로 덮밥소스의 농도를 낸 다음 밥에 얹은 덮밥이다. 낙지, 곱창(대창), 새우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1. 소기름이 들어가야 고소한 맛이 나니까 대창 or 차돌박이는 꼭 사용하고 2. 낙지 새우는 주꾸미, 문어, 갑오징어, 조개관자, 샤브샤브용 소고기 등으로 대체가능하다.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서 주재료의 양만 맞추면 적당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대창 100그램 낙지 주꾸미 새우 등 200...
    Date2020.08.1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2667 file
    Read More
  2. 개미집 낙곱새 만들기, 레시피

    바로 전에 올린 전골다대기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에 이어서 개미집식 낙곱새 이야기를 하자면 0. 개미집 육수에는 조미료가 약간 느껴지는 맛임 흰색 육수를 사용하는데 육수만 맛을 보면 멸치 등 해산물 베이스는 아니고 사골육수에 가깝고 양념은 매운맛을 조절주문가능. 1. 곱창은 데친 대창이 들어가는데 집에서는 볶아서 넣는 것이 더 좋을듯. 2. 양념 양이 많음. 알아서 조절. 육수 넣기 전에 양념만 살짝 찍어먹어보면 생각보다 짜지 않은 느낌. 마늘맛이 많이남. 3. 양파 대파는 주사위모양으로, 대파가 많이 나오는 지점이...
    Date2020.08.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31698 file
    Read More
  3. 낙곱새양념, 전골다대기, 레시피

    낙곱새양념 5회분. (전골다대기로도 5회인데 부대찌개 등 간이 센 전골에는 1회분의 30~50%만 사용한다.) 재료. 고운고춧가루 150그램 고추장 60그램 간장 100그램 친수피시소스 100그램 다진마늘 250그램 다진대파 흰부분 250그램 미림 75그램 설탕 50그램 생강가루 1티스푼 (생강즙 30) 후추 1티스푼 피시소스를 생략하고 간장만 넣을 때는 간장을 230그램을 넣는다. 질 좋은 액젓 있으면 친수피쉬소스 대신 사용해도 되는데 그 때는 80그램만 사용한다. 염도차이때문. 양념장 총 분량은 1키로 정도 되고 1회에 200그램을 사용한다. 업장에서는 사...
    Date2020.08.09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8 Views14189 file
    Read More
  4. 날치알 주먹밥

    며칠 전 올린 알밥에 이어서 비슷한 주먹밥. 튀긴멸치와 날치알을 넣어서 톡톡하고 바삭바삭한 질감을 더했다. 알밥과 비슷한 내용이 많다. https://homecuisine.co.kr/hc10/95110 알밥과 반정도 일치하지만 알밥과는 달리 단독으로 메인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재료를 너무 과하게 넣지 않아야 주먹밥으로 뭉칠 수 있다. 매운 고기요리를 할 때 따로 준비했다가 사이드로 곁들이면 잘 어울인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밥 2그릇 날치알 50그램 (2블럭) 세멸치 4스푼 튀긴 것 쫄깃단무지 15개 김가루나 김자반 2줌 후리카케나 밥이랑 2...
    Date2020.08.0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14509 file
    Read More
  5. 닭다리살튀김을 올린 닭야채철판볶음밥

    자주자주 만드는 닭야채볶음밥인데 닭고기를 양념해서 볶지 않고, 야채와 닭갈비양념으로만 볶음밥을 만들고 닭고기는 따로 튀겨서 넣었다. 닭다리살은 밑간을 하고 바삭하게 튀겼는데 튀긴 닭고기는 볶음밥에 같이 볶는 것 보다는 따로 접시에 담아서 밥에 하나씩 올려서 먹는 것이 바삭바삭하니 더 좋다. 닭갈비양념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2906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닭다리살 400그램 (4개) 소금, 후추, 튀김기름 적당량 버터 2~3스푼 양파 반개 대파 1대 김치 1줌 밥 2.5그릇 (햇반 3개 혹은 식은 밥 600그램) 닭갈비...
    Date2020.08.05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2985 file
    Read More
  6. 날치알밥, 알밥만들기, 레시피

    날치알밥. 세멸치 튀긴 것을 넣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날치알밥을 하려고 드래곤볼 아니 식재료를 모으다 보면.. 날치알도 날치알 100퍼인 걸 사자니 생각보다 비싸고, 세멸치도 비싸고, 쫄깃단무지도, 후리카케도, 김자반도 다 비싼 편이라서 비용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굳이 알밥을 하려고 여러 재료를 살 것 까지는 없고, 여러 재료가 있는데 날치알만 사면 될 때 하면 효율이 좋겠다. 직접 가열가능한 그릇에 1인분 알밥을 조립한 다음 열원에 올리고 바닥을 눋도록 해서 만든다. 그래서 만들 때는 2인분을 만들었지만 레시피는 1인분...
    Date2020.08.0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17086 file
    Read More
  7. 박나물 만드는법, 나물비빔밥

    바특하게 볶거나 무친 것이 아니라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무나물같은 박나물이다. 박은 계절을 타는 식재료인데다가 쉽게 집에 데리고 오기 좋은 재료도 아니면서 손질하는 데 손이 좀 가는 편이라 평소에 즐겨서 만들지는 못하겠는 단점이 크다. 그럼에도 굳이 제철에 맞춰서 박을 사오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 부들부들하고 달큰하고 시원한 박나물을 촉촉하게 만들어 먹으면 청량한 계절감이 느껴지는 큰 장점이 있다. 제철에만 맛 볼 수 있는 큰 즐거움이다. 아주 큰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조리완료한 상태의 박나물은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냉...
    Date2020.07.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6974 file
    Read More
  8. 리코타치즈 아라비아따 파스타, 원팬파스타

    리코타치즈 아라비아따 파스타라고 제목은 썼는데.. 시판토마토소스에 페페론치노 좀 넣으면 아라비아따니까 여기에 베이컨도 좀 구워서 넣고 평소 좋아하는 조합으로 마지막 마무리로 리코타치즈 꺼내서 뚝뚝 떼어넣고, 발사믹비네그레트를 또 넣었다. 어제 올린 살라미 토마토 파스타와 대동소이하고 그보다 더 대충 만들었다. 파스타 삶는 것도 귀찮아서 토마토소스에 물을 넉넉하게 잡고 단시간 익히는 얇은 파스타를 사용했다. (=유행이 지나도 한참 지난 원팬 파스타) 다들 알다시피 짜파게티를 만들 때 물을 버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물을 적...
    Date2020.07.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4162 file
    Read More
  9. 비지찌개, 레시피

    정말 오랜만에 비지찌개를 끓였다. 비지는 콩을 불리고 껍질을 까서 곱게 갈아서 사용했다. 콩물을 짜낸 비지보다 콩을 갈아서 만든 비지찌개가 더 맛있다. 속을 털어낸 묵은지와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바특한 김치찌개를 끓이고 비지를 올려 잘 익도록 끓인다. 콩을 갈아서 비지찌개를 만들 때는 김치를 넣은 것을 좋아하는데, 김치의 산이 간수처럼 작용해서 콩물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1. 콩물은 미리 갈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음 2. 사용하는 김치의 상태나 취향에 따라 김칫국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고 김치를 씻었다면 고춧가루를 약...
    Date2020.07.2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7 Views5864 file
    Read More
  10. 일상 2020. 07 (스압주의)

    오랜만에 올리는 일상. 별 내용은 없고 사진만 많다. 무쇠팬을 10개정도 샀는데 그 중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운틴미니팬. 냉동해뒀던 블루베리와 딸기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작년에는 엄마께 블루베리를 과하게 받아서 블루베리가 넘쳐났다. 작년에 냉동해 둔 블루베리를 이제야 겨우 다 소진했는데 올해는 농장에서 따 온 블랙베리가 또 그 자리를 차지했다. 요즘은 블랙베리(+설탕절임+면보에 거른것) +올해 냉동딸기 +생크림 +요거트파우더 로 아이스크림을 해먹고 있다. ㅡㅡㅡㅡㅡ 도시락반찬으로 만만한 계란말이들. 비빔밥 해먹고 남은 애호...
    Date2020.07.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4284 file
    Read More
  11. 가지 소불고기

    구운 가지와 소불고기를 함께 볶아서 만들었다. 가지 절이고 수분제거한 다음 노릇노릇하게 굽는데 30분 이상이고 (절이는 시간 제외), 불고기는 (미리 만들어 둔 양념 만드는 시간 제외) 5분 만에 완성이라 메인인 불고기는 금방인데 가지 때문에 이렇게 시간 많이 들여야 하나 싶은 마음에 약간 욱하긴 한다. 가지와 소고기만 사용했는데 대파나 양파를 구워서 함께 볶아도 좋다. (이때는 불고기 양념을 조금 더 사용) 재료는 가지 3개 소금약간, 올리브오일 (or 식용유)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불고기양념 400그램 분량 (0.8배) 참기름, 깨 불고...
    Date2020.07.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173 file
    Read More
  12. 제육양념으로 오징어볶음

    미리 만들어 둔 제육볶음 양념장에 오징어와 채소를 볶았다. 미리 만들어 둔 제육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고추기름 25그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볶음은 수분이 촉촉한 편이니까 당면이나 소면사리를 50그램정도 약간 곁들이면 오징어볶음도 흥건하지 않고 사리에 양념이 잘 묻어서 먹기 좋다. 사리는 양념을 흡수하니까 당면을 많이 넣으면 수분이 적어지고 당면이 제대로 익지 않으면서 양...
    Date2020.07.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503 file
    Read More
  13. 찌개맛된장으로 간단 된장찌개

    찌개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으로 만든 된장찌개. 얼마 전에도 올렸지만 그 때는 물이나 채소, 찌개맛된장의 양을 저울로 재가면서 만들어서 레시피를 올렸었다. 평소에는 저울이고 뭐고 그냥 대충 해먹는다. 찌개맛된장을 해놓으니까 된장찌개 끓이는 게 아주 편해서 예전보다 더 종종 해먹고 있다. 과정사진도 없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 간단한 내용이다. 아래 재료를 써두긴 했지만 당장 집에 있는 최소한의 재료로 대충대충 만든거라 크게 의미가 없다. 애호박 반개 (취향에 따라 씨 빼기) 양파 중간 것 1개 두부 1모 (...
    Date2020.07.1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3015 file
    Read More
  14. 갈비찜, 소갈비찜, 레시피, 양념

    요즘 베트남요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 베트남에서 소는 bo, 돼지고기는 heo 라고 한다. 그런데 음식 이름에 heo가 붙는 건 별로 없다(있긴 있음). 소고기를 사용하면 꼭 bo를 붙히면서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heo를 생략하는 경우가 종종 다. (중국에서도 그렇다고 한다.) 한국에서 갈비찜하면 디폴트가 소갈비찜이고 돼지갈비찜은 꼭 돼지를 붙히는 거 보면 한국사람의 디폴트는 소고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한국에도 예외적으로 해안에서는 괴기 하면 물고기를 가리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ㅡㅡㅡ 오랜만에 갈비찜을 올린다...
    Date2020.07.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7 Views8916 file
    Read More
  15. 얼갈이 된장국, 시락국

    얼갈이(단배추)를 데쳐서 푹 끓인 된장국. 우거지나 시래기등을 불리고 삶아서 사용해서 우거지된장국이나 시락국을 만들어도 좋다. 충무김밥에 제 짝이다. 멸치황태육수와 찌개맛된장을 사용해서 얼갈이가 무르게 익을 때까지 끓였다. 멸치황태육수 대신에 사골국을 사용해도 좋다. 가장 좋아하는 건 황태육수 사골육수 반반이다. 맛된장에 조개다시다가 들어있긴 하지만 맹물을 사용하면 맛이 좀 날카롭다. 얼갈이나 우거지가 무르게 푹 익으려면 얼갈이나 우거지 상태에 따라 국 끓이는 시간이 달라지고, 불의 세기나 뚜껑을 덮는지에 아닌지에 따...
    Date2020.07.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8 Views5563 file
    Read More
  16. 함박스테이크

    작년에 올린 함박스테이크와 똑같이 만들었다. https://homecuisine.co.kr/hc10/73959 매번 똑같이 만드니까별로 할 이야기가 없어서 작년에 올린 내용을 복사해왔다. 사용한 재료는 함박스테이크 약 18~20개 분량으로 (개당 200그램) 소고기 다짐육 2키로 돼지고기 다짐육 1키로 양파 큰 것 4개 약 1키로 버터 100그램 식빵 250그램 우유 200~250미리 (식빵이 너무 축축하지 않게 살짝 젖을 정도로 봐가면서 조절) 소금 = 고기의 1% = 30그램 후추 20그램 다진마늘 75그램 넛맥 약간 (약 4그램) 계란 4개 계란노른자 4개 가장 먼저 양파는 최대한 잘...
    Date2020.07.0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163 file
    Read More
  17. 삼계죽, 닭죽, 닭백숙, 삼계탕, 만들기, 재료, 레시피

    복날이나 보양식이라는 개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 왜 하필 더울 때 이렇게 푹 끓여야 하는 음식을 시기적절하게 삼아 왔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어쨌든 삼계죽. 닭한마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0537 제목은 그냥 이것저것 다 넣어봤다. 삼계탕을 먹으러 가면 일단 뼈를 전부 바르고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도록 닭죽 비슷하게 먹기 좋은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집에서 만들 때도 삼계탕보다는 삼계죽이나 닭죽을 더 많이 만든다. 수삼 넣지 않고 죽을 끓이지 않으면 닭백숙이고, 수삼 없이 죽을 끓이면 닭죽이고 그렇다. 삼...
    Date2020.07.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6 Views6694 file
    Read More
  18. 닭도리탕

    닭도리탕. 대충 만들어도 밥상의 메인이 되니까 밑반찬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재료를 준비한 다음 냄비재료를 차곡차곡 시간에 맞춰 넣고 끓이고 졸이는 음식이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 1키로 황태육수 3컵 고운고춧가루 30그램 고추장 30그램 간장 30그램 다진마늘 60그램 조청 50그램 피시소스 10그램 미림 30그램 후추약간 고추기름 약간(생략가능) 감자 중간 것 4개 양파 중간 것 2개 통마늘 1줌 양배추 2줌 대파 흰부분 1~2대 청양고추 2~3개 당면 100그램 불린 것 피시소스는 친수피시소스나 삼게피시소...
    Date2020.06.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106 file
    Read More
  19. 육전 만들기, 레시피

    고기에 밑간하고 계란물 입혀 구우면 끝인 육전. 그런데 그냥 말을 많이 해봤다. 맛있는 고기는 보통 소금간만 딱 해서 좋은 불에 구워먹는 것을 최고로 친다. 같은 이유로 육전을 할 때는 고기에 어떤 양념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고기를 사용하는 지가 육전의 맛에 그대로 반영된다. 맛있는 고기를 사용한다면 소금만 뿌려서 구워먹어도, 계란옷을 입혀서 구워먹어도 맛있게 되어 있다. 여러 부위로 육전을 해보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구워먹어도 질기지 않고 맛있는 고기로 육전을 해야 맛있다. (기름이 아주 많은 구이용 고기는 제외...
    Date2020.06.23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596 file
    Read More
  20. 참치미역국, 참치미역죽

    기본 미역국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162 앞서 올린 기본 미역국을 사용할 때 가장 만만하고 편하면서 또 가장 맛있는 조합이 참치미역국과 참치미역죽이다. 참치미역국 재료 (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참치미역죽 재료(2인분) 기본 미역국 2인분 참치 250그램 1캔 1.5컵으로 지은 밥 국간장 약간, 물 적당량 위 링크의 레시피대로 만든 미역국은 약간 싱거운 간이기 때문에 참치미역국이나 참치미역죽의 상태에 따라 물이나 국간장을 중간중간 추가하면서 간을 맞춘다. 1. 미역국은 냉...
    Date2020.06.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5552 file
    Read More
  21. 순대떡볶이

    떡볶이소스를 대체 몇 번을 다시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먼저 떡볶이소스.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
    Date2020.06.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63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