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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2018.02.27 23:50

대패목살 숙주 배추찜

조회 수 27087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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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를 아주 좋아하는데 다듬기가 귀찮아서 좋아하는 것만큼 자주 먹지는 않는다.

그런 와중에도 되도록이면 숙주를 일단 준비하면 그 다음부터는 완전 편한 대패 숙주찜. (마조앤새디의 부타나베로도 잘 알려져있다.)


대패삼겹살이나 대패목살 중 있는 걸로 사용하면 적당하고 얇게 썰린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대패삼겹보다는 대패목살을 더 좋아해서 대패목살로 자주 해먹었다.


이번에는 숙주가 조금 모자라기도 하고 얼마전 올린 차돌박이 알배추찜을 떠올리면서 배추도 추가로 깔았는데 배추도 아주 잘 어울렸다.

비슷하게 만드는 차돌박이 알배추찜 - https://homecuisine.co.kr/hc10/66556

이렇게 전골냄비에 쪄서 만드는 두가지 찜은 간단하고 금방이라 노력대비 성능이 최고수준이다.



사용한 재료는

알배추 6잎정도

숙주 400그램

대패목살 450그램

청주 1스푼

쯔유 2스푼

생강 손가락 1마디크기 1개

부추나 쪽파약간


숙주는 400그램을 사용했는데 냄비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더 넣어도 좋다. 숙주를 듬뿍 넣을수록 더 좋다.

배추+숙주 대신 숙주로만 가득채워도 괜찮고 배추만 사용하면 더 편하다.


(소스는 선택)

땅콩소스로

피넛버터 2스푼

따뜻한 물 2스푼

쯔유 2스푼

고추기름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레몬즙 2스푼

간보고 간장 약간


겨자소스로

간장 2스푼

2배식초 1스푼

설탕시럽 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연겨자 1티스푼

레몬즙 약간 (생략가능)

후추 약간



소스는 둘 중에 하나만 준비해도 좋고 좋아하는 다른 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시판 참깨 소스에 고추기름+다진마늘도 좋고 지마장소스도 잘 어울렸다.




배추는 송송 썰고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서 다듬고 생강은 곱게 채썰어서 준비했다. 

부추도 적당히 준비해서 썰어두고 소스도 미리 분량대로 만들어두었다.

준비만 하고나면 거의 끝난 것과 다름없다.




전골냄비에 배추와 숙주를 듬뿍 깔고 대패목살을 수북하게 얹은 다음 청주와 쯔유를 약간 뿌리고 채 썬 생강을 얹어서 

뚜껑을 닫고 약간 센불에 10분정도 찌듯이 끓이면 끝이다.

배추를 깔아서 배추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약간 자작하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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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하고 뚜껑을 덮어 익히기만 하면 되니까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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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었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부추를 골고루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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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배추, 숙주와 보드라운 고기를 듬뿍 집어 소스에 찍어서 호로록하면 금방 없어진다.

부드러운 고기에 아삭하면서 먹기 좋은 숙주가 고소한 소스에 착 감긴다.

편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8.02.28 09:10

    차려만 놓으면 금방 되니 진짜 완전 편할거 같아요

     

    전 음식하는게 좋은적이 없고 항상 귀찮으니 ㅋㅋㅋㅋㅋㅋ 저같은 사람에겐 완소메뉴!!

    저희집 식구들이 고기만 좋아하니 밑에 숙주랑 배추는 조금 깔고 고기 왕창 넣고 해봐야겠어요 ^^

  • 이윤정 2018.03.02 23:47

    저도 이런거 좋아하는데 숙주 다듬기가 은근 빡쳐서ㅠㅠ 그냥 배추만 듬뿍 깔아서 먹을 때도 있고 그래요^^
    레드지아님네 가족분들 고기사랑은 정말 남다르군요ㅎㅎㅎㅎ 채소도 왕창 고기도 왕창하면 해결ㅎㅎㅎㅎㅎㅎ

  • 네덜댁 2018.03.03 22:55
    오늘 손님초대가 있는데 요리하긴 너무 싫고 무슨 메뉴를 할까 고민하다 윤정님에게 왔더니 여기 아주 좋은게 뙇!
    마침 차돌박이에 배추도 있으니 장 볼 필요도 없고 역시 윤정님은 저의 구세주 입니다 ㅜㅜ
    이제 하나는 해결했으니 다른 메뉴 하나 더 윤정님 요리 중에 찾아봐야겠어요 +_+
    주말 잘 보내세요~^^
  • 이윤정 2018.03.04 23:49
    네덜댁님 오랜만입니다^^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렇게 고기도 있고 채소도 있으면서 만들기 쉬운 게 초대요리로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술만 좋으면 안주는 아무래도 괜찮은 사람도 많아서 저는 꽤 편합니다ㅎㅎㅎ
    앞으로도 가끔 소식 들려주세요^^
  • 네덜댁 2018.03.09 03:59
    역시나 윤정님 레시피로 육회에 배추찜 내서 아주 잘 치뤘습니다^^
    땅콩소스 레시피는 못보고 겨자소스만 봤는데, 조만간 월남쌈 해먹을때 이 레시피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저희도 술이 거의 메인이라 안주는 대충해도-_-; 술을 끊어야 다이어트가 되는데 말입니다;; 사랑하는 맥주와 안주를 끊을수가 없어서 ㅠㅠ
    또 다가오는 주말도 잘 보내세요~~
  • 이윤정 2018.03.12 00:34
    아무 생각 없었는데ㅎㅎㅎㅎ 땅콩소스 저도 월남쌈 해먹을 때 해봐야겠어요! 네덜댁님 덕분에 더 맛있는 월남쌈을 먹겠습니다. 감사해요ㅎㅎㅎㅎ
    술을 끊지 말고 최대한 살아보자는게 제 인생 목표라ㅎㅎㅎㅎ 술 잘먹기 위해 건강관리 해야하는거 맞잖아요ㅎㅎㅎ
    주말에 푹 쉬었더니 벌써 월요일이네요. 네덜댁님도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찐맘 2018.03.12 11:08

    차돌배기 알배추찜 정말 많이 해먹었는데 이것도 맛날거 같아요~~

    오늘저녁은 요걸로 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실패없고 깊이 있고 맛난 레시피 감사합니다.~~

    윤정님 요리책 내시면 좋을거 같아요~~

  • 이윤정 2018.03.14 23:58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고기에 볶아먹어도 쪄먹어도 맛있는 채소의 조합이라 이런 종류가 저는 다 맛있더라고요^^
    간단하고 시간도 금방이라 요즘 그런 것만 찾게 되요ㅎㅎㅎ
    요리책은 한 번 진행하다가 무산되었는데 앞으로 잘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요리책 내면 좋겠다는 말씀 들으니 조금 더 용기가 생기려고 합니다. 감사해요^^
  • JACK 2018.03.13 23:10

    오늘 이 레시피로 식구들이랑 저녁 먹었는데 반응이 넘 대박이었어요.. 엄마도 좋아라 하시고 다들 맛있다고 칭찬 일색이네요.

    좋은 레시피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8.03.14 23:59
    저녁에 가족분들과 맛있게 드시는 식사에 제가 참고가 되었다니 기뻐요^^
    가족 모두 맛있게 드셨다는 이야기도 너무 좋고요ㅎㅎㅎ
    맛있게 드시고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여름사라져즘 2018.08.01 19:16
    이거 따라하고 15분 고생하고 요리왕이 될수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8.08.04 23:16
    여름엔 그 15분 고생도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닉네임이 예술이심ㅎㅎㅎㅎㅎㅎ
  • Balnim 2019.02.20 21:20

    정말 간단하고 금방 해먹을 수 있네요

     

    쯔유가 없어서 집에 있는걸로 그냥 비프스톡하고 간장 섞어서 부었구요

    대패목살이 없어서 앞다리살 구이용 대충 잘라내서 대체 했어요

    겨자도 없어서 픽남쁠라 소스 만들어서 먹었는데 제법 어울렸습니다

     

    오리지날 맛이랑은 많이 다르겠지만 어쨋거나 간단히 해먹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과 배추의 시원한 국물이 잘 어울렸고 소스 찍어 먹으니 삑남쁠라 특유의 쿰쿰하고 시큼한 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담에는 제대로 레시피 따라하고 싶네요 ㅎㅎ 따봉

  • 이윤정 2019.02.21 03:05
    고기+채소+소스의 조합은 언제나 좋기도 하고 재료가 다양하지도 않고 또 재료만 준비하면 금방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쯔유는 저도 사용하기 편해서 사용한거지만 간장+육수의 조합이라면 당연히 잘 어울렸을 것 같고
    픽남쁠라 저도 좋아하는데 고기와도 당연히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고기는 얇은 고기를 사용하는 걸 저는 좋아하는데 이것도 취향에 따라 갈릴 수는 있겠지요.

    여건 되실 때는 제가 해먹은 맛과 같은 맛으로 해드시고 또 이야기 나누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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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계란볶음밥, 달걀볶음밥

    아주 유명한 볶음밥으로, 계란물을 밥알에 입혀 빨리 볶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밥, 계란, 대파, 굴소스, 고추기름으로 맛을 내는 가장 간단한 볶음밥이다. 굴소스와 간장은 아주 조금만 넣어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채워야 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하다. 처음에는 고추기름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참기름 몇방울로 향을 내면 더 딱 떨어진다. 대파기름인 라유를 사용해도 좋다. 고추기름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볶음밥용 밥 만들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 사용한 재료는 1인분으로 고추기름 적...
    Date2018.02.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6 Views4404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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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홍합부추전. 엄마께서 자주 해주셔서 어릴 때부터 많이도 먹어왔고 당연히 지금도 너무 좋아한다. 부산말로는 담치정구지찌짐인데 갑자기 말하는 기능이 고장나서 홍합정구지전 아 아닌가? 거 부추찌짐 있잖아 저녁에 그거 먹자며 그러고 있었다. 사용한 재료는 3~4장분량으로 홍합을 넉넉하게 넣었다. 깐홍합 300그램 부추 넉넉하게 3줌 청양고추 6개 부침가루 1.5컵 (1장당 0.5컵) 차가운 물 적당량 약 1.5컵(+필요시 추가) - 떠먹는 스프정도 농도로 맞추기 편하게 차가운 물만 사용해도 좋고, 연한 황태육수나 탄산수를 넣어도 좋다. 튀김가루, ...
    Date2018.02.09 Category한접시 By이윤정 Reply4 Views204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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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떡볶이, 라볶이, 순대볶이

    우리집의 대충대충 이런저런 분식들. 먼저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노바시 새우 약 10마리 고구마 2개 튀김가루 차가운 물이나 탄산수 튀김기름 튀김용 노바시 새우는 완전히 해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동...
    Date2018.02.01 Category한접시 By이윤정 Reply6 Views714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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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소고기 산적, 산적 양념

    소고기에 양념을 해서 만드는 소고기산적. 집에 따라 다르지만 소고기를 길게 잘라서 꼬치에 꿰어 만들기도 하고 이렇게 넓적하게 만들기도 한다. 산적용 고기는 우둔이나 설도를 주로 사용하지만 그 외에 기름이 많지 않은 구이용 소고기도 더 잘 어울린다. 산적용 고기는 두껍지 않은 것으로 기계에 한 번 내려서 사왔다. 보통 산적은 제사 때에 만드니까 1키로 정도 넉넉하게 만들지만 집에서 반찬으로 먹으려고 만든거라 4인분 반찬 분량으로 만들었다. 제사음식에는 마늘을 넣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제사음식에도 마늘을 넣는 걸...
    Date2018.01.3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73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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