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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21.04.22 03:27

납작당면 잡채

조회 수 1357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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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를 만들려고 재료준비를 하는데 집에 늘 있는 자른당면이 하필 없는 날이었다.

당면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당장 있는 납작당면으로 잡채를 만들었다.


몇 년 전에 만든 납작당면 잡채는 노두유와 굴소스를 넣기도 했고 과정도 중국식 느낌이 나는 잡채였는데 - https://homecuisine.co.kr/hc10/69972

이번에는 그냥 평소 만드는 잡채와 똑같은 레시피로 당면만 납작당면 버전이다. https://homecuisine.co.kr/hc10/98361


잡채에 샤브샤브나 불고기용 소고기를 넣는 걸 좋아하는데 또 하필 집에 잡채용으로 쓸 돼지고기만 있어서 돼지고기를 사용했다.

표고버섯은 데쳐서 냉동해두었던 것을 사용했다. https://homecuisine.co.kr/77005

목이버섯이나 시금치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으면 적당하다.


맨입에 먹기 좋도록 약간 싱거운 간이니까 짭조름하게 먹기 좋으려면 간장1스푼과 설탕0.5스푼을 추가로 넣는다.




재료


돼지고기 안심 300그램
간장 1스푼
후추 약간


대파 흰부분 1대
당근 반개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애호박 1개
각각 식용유, 소금 약간


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설탕 2.5스푼
조청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후추 톡톡톡톡
참기름 3스푼 


잡채 무칠 때 필요시 참기름이나 식용유 약간 추가

데울 때 식용유와 물 약간 추가




1. 당면은 미리 찬물에 3시간이상 불려둔다.

납작당면은 자른당면에 비해 천천히 부니까 불리는 시간을 3시간 이상 길게 잡는다.


2. 양파, 대파, 당근은 채썰고 애호박은 돌려깎아서 채썬다. 표고버섯은 채썰어서 데쳐서 준비한다.


3. 준비한 채소는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각각 볶는다. 소금간을 약하게 한다. 표고버섯은 소금 대신 간장 약간을 넣어서 간을 한다.


4. 돼지고기는 가능한 한 가장 얇게 채썰고 간장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달군 팬에 볶는다.


5. 팬에 불린 당면 넣고 물 붓고 당면양념을 분량대로 넣는다. 물은 350미리를 먼저 넣고, 익는 것을 보면서 양념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물을 50미리 추가한다.


6. 당면은 잘 저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7~8분정도 익히고 마지막에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볶는다. 당면은 중간중간 먹어보고 익힘/짭짤/달달을 봐서 모자란 간이 있으면 간장이나 조청으로 채운다. 당면의 익힘은 당면이 완전히 투명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남지 않게 익힌다.


7. 큰 볼에 볶은 채소와 볶은 당면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비빈다.

당면을 볶은 팬이 넉넉할 때는 당면에 볶은 채소를 바로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좋다.


미리 만들어 두어서 잡채가 식었다면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아서 밥상에 올린다.

남은 잡채는 냉장보관했다가 데워서 먹는데 냉장했던 잡채는 물을 약간 붓고 데운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당면이 불어서 끊기니까 살짝 부족한듯하게 넣고 조금씩 추가해야 잡채가 과하게 불지 않는다.




1. 당면은 충분히 불린다. 아래는 불린 당면을 건져서 팬에 넣고 양념하려고 준비하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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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소 각각 준비하고



애호박은 돌려깎은 다음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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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대파도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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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각 볶는다. 소금간을 약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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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기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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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팬에 불린 당면 넣고 물 붓고 당면양념을 분량대로 넣는다. 물은 350미리를 먼저 넣고, 익는 것을 보면서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물을 50미리 추가한다 는 자른 당면에 것을 복사해온 내용. 자른당면에 비해 납작당면이 물을 조금 덜 먹는 것 같다. 350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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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면은 잘 저으면서 수분이 없도록 7~8분정도 익히고 마지막에 수분이 거의 없어지면 볶는다. 당면은 중간중간 먹어보고 익힘/짭짤/달달을 봐서 모자란 간이 있으면 간장이나 조청으로 채운다. 당면의 익힘은 당면이 완전히 투명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남지 않게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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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큰 볼에 볶은 채소와 볶은 당면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비빈다.

당면을 볶은 팬이 넉넉할 때는 당면에 볶은 채소를 바로 넣고 한 번 더 볶아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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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보면 내 입맛에는 살짝 싱겁긴 한데 가족 입맛이 나보다 약간 싱거워서 더 간하지 않고 이대로 끝냈다.

잘 비벼지지 않으면 식용유를 약간 넣고 비비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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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울 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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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8515-.jpg



집에 일반 당면이 없어서 납작당면을 사용했는데 납작당면 특유의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식감이 괜찮게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잡채야 원래 손 가고 맛있는거니까..




남은 잡채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물을 약간 넣고 데우고 짜장을 곁들여서 잡채밥을 하니 그것도 또 맛있었다.

전에 올린 잡채밥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0158


잡채밥에 사용할 잡채는 위의 접시에 담긴 잡채보다는 좀 더 수분감이 있도록 완성해야 잡채밥으로 비벼먹기 좋다.

요즘 햇양파가 제철이라 짜장만들기가 재밌는 편이고 짜장만 만들면 되니까 반정도는 누가 해준 느낌이라 반정도는 편했다.




  • 디썸 2021.04.24 01:02
    저 당면만 따로 볶았을 때도 탱글탱글하고 간이 잘 든 게 눈으로 보이는 상태가 정말 저것만 먹으래도 한 접시 다 먹을 수 있을 것처럼 군침이 돌아요ㅠㅠ 물론 거기에 또 윤기가 차르르한 야채까지 들어가면 색감이 더 맛있어보이구요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윤정님 잡채 레시피 최고예요 진짜... 쫄깃쫄깃한 납작당면 잡채 도전해봐야겠어요!
  • 이윤정 2021.04.24 04:51
    잡채가 종류가 많긴 해도 역시 그냥 잡채 하면 당면에 간이 잘 들어서 파스타처럼 호로록 먹히는 그런 게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ㅎㅎㅎ
    당면만 조리해도 맛나보인다 생각하셨다믄 저랑 찌찌뽕입니다. 여러 재료 넣어야 하는 건 알지만 당면만 저렇게 익혀서 간이 맞나? 하고 먹어보면 어라 맛있네 하고 두어번 더 호로록하거든요ㅎㅎㅎ

    요즘은 납작당면이 많이 유행한 이후의 시대?라 납작당면을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납작당면도 참 종류가 많아서 다양하게 먹어보니 고구마전분이 주재료인 당면은 보통 느낌인데 감자전분이 많이 들어가면 쫄깃쫄깃하고 타피오카전분이 들어가면 쫜득한 느낌이 추가되고 그렇더라고요^^
    제품마다 도톰(높이 납작)한 정도도 다르고 면적도 다르고 길이도 다르고 한데 이것저것 사용해보면서 납작당면 고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ㅎㅎ
  • 레드지아 2021.04.29 14:08

    어머어머 납작당면으로 잡채를!!!!!

    우와~~~요즘 납작당면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딸애가 떡볶이를 주문하면 그안에 들어있는 납작당면어 너무너무 맛있던데 납작당면으로 잡채라니!!!

    윤정님의 아이디어는 진짜 최고십니다요!!!!

  • 이윤정 2021.04.29 19:33
    요즘 납작당면은 더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고구마전분+감자전분인 것도 있고 감자전분만으로 된 것도 있고 타피오카전분 들은 것도 있어서 식감이 제각각 다 다르더라고요ㅎㅎ
    저는 납장당면을 차이나타운에 있는 샤브샤브집에서 처음 먹고 완전 반했었어요. 그 땐 그게 뭔 줄 도 모르고 이런게 다 있다고 신기하다고 찾으러 다녔더니 차이나타운 식품점이 있더라고요. 떡볶이에 넓적한 당면도 넘넘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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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고기순대볶음밥

    몇 달 전에 올렸던 고기순대볶음밥은 여전히 자주 해먹고 있다.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순대구이 + 후식볶음밥 구성에서 볶음밥을 메인으로 올린 것이다.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인 고기순대를 사용해서 볶음밥을 만드는 거라 만들기는 편하면서도 맛은 넉넉하다. (평소에 고기순대를 사 둔 상태에서) 밥상 차리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뤘을 때 금방 만들기 편하다. 그냥 편하게 해먹는 거라 재료 목록대로 다 넣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맞춰서 사용한다. 재료 고기순대 400그램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3인분 버터 2~3스푼 김치 3~4잎 대파 흰부분 1...
    Date2021.02.2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28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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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잡담주의)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을 부쳤다. 육전은 육즙논쟁에서 거리가 있는 음식이지만 육즙논쟁의 솔루션이기도 하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기 밖으로 빠져나간 육즙이 계란옷을 적셔가면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고기 옆에 있으니 육전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태 육전을 많이도 만들었는데 역시 육전 맛은 고기가 9할이라 주재료인 소고기가 맛있는 만큼 육전도 덩달아 딱 그만큼 맛있다. 안심이야 어떻게 해도 맛있으니까 육전도 당연히 맛있었다. 비싼 안심을 굳이 육전을 해서 먹어야할까 조금 ...
    Date2021.0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14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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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아주 오랜만에 국에 사용할 국거리 소고기를 많이 샀다. 요즘은 채소도 그렇고 소고기가 많이 비싸서 선뜻 소고기 사기가 편하지가 않다. 그래서 또 미트박스에서 구매했다. 소고기양지는 1등급이나 3등급이나 맛이 비슷한데 3등급이 훨씬 저렴하면서 오히려 손질하기도 조금은 손이 덜 가서 3등급으로 12키로를 샀다. (도매라서 판매단위가 이렇다) 1키로에 3만원이 덜되는 가격인데 손질하기가 손이 많이 가니까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지와 겉양지의 중간적인 부분을 가르고 근막손질할 부분도 있고 기름손질할 것도 많아서 일이 많다. 매번...
    Date2021.02.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26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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