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앨범을 보다보니 여기서 도움 받은 음식들이 많아서 글을 써 봅니다. ㅎㅎ
1. 쯔유 (스키야키, 메밀국수)
쯔유 https://homecuisine.co.kr/hc20/53294
집에서 쯔유 만들 생각도 못 했는데 ㅎㅎ 가쓰오부시 빼고는 집에 있는 재료라 만들어 두고 여기저기 쓰자.
생각해서 큰 맘 먹구 가쓰오부시 사서 만들었는데...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스키야키도 해 먹고, 무엇보다 메밀국수로 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쯔유 만들어 두니 메밀국수 할 때는 요리랄 것도 없네요. ㅎㅎ 폼도 나고 맛있어요. ㅎㅎ
닭갈비 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저는 닭갈비 양념으로 닭갈비보다 오리 주물럭을 자주 해 먹어요.
저희 집 근처에 오리주물럭 맛집이 있는데, 거기 따라해본 거예요. ㅎㅎ
육수 없이 바특 익혀서 먹는 것도 좋지만 요것도 나름 별미예요. ㅎㅎ
육수는 따로 낸 건 아니고 시판 사골육수 사용했고요.
사실 남편이 이거 먹을 때마다 너무 너무 칭찬을 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그럴 때마다 사이버 요리 선생님한테 고마워하라고 항상 말하고 있어요 ㅋㅋㅋ
https://homecuisine.co.kr/hc10/89269 버섯 샤브샤브
샤브류는 끓이면서 먹는 거라 퇴근하고 후다닥 만들기 좋아서 자주 해 먹어요.
저는 원래 버섯 샤브 할 때 고추장이랑 멸치육수 베이스로 했거든요.
근데 윤정 님 레시피 보고 사골육수 쓰니까 맛 내기 쉽고 훨씬 맛있어요.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떡볶이 ㅎㅎ 이건 뭐랄까... 저희집 냉장고에 디폴트로 항상 있는 양념장이에요 ㅋㅋ
한번 만들어두고 생각날 때 후다닥 먹기 좋아요. 정말 맛있어요.
고운 고춧가루를 산다고 샀는데 입자가 보이더라고요 ㅜ 고추장용 고춧가루를 썼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ㅎㅎ
https://homecuisine.co.kr/hc10/85171
어쩌다 갈매기살을 사게 됐는데 혹시나 하고 검색했더니 역시나 레시피가 있더라고요 ㅎㅎ
즙만 내야 하는데... 귀찮아서 다진 거 그대로 넣었더니 조금 탔네요.
간은 윤정 님 레시피가 언제나 그렇듯 똑 떨어지고, 고기도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귀한 레시피들 항상 감사합니다. 요리 하기 전에 제일 먼저 여기를 검색하게 돼요.
윤정 님 올려주시는 레시피 덕에 집밥 잘 해 먹고 있어요.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이 함께 하시길!!!
안녕하세요 멈뭄님.
쯔유가 입맛에 맞으셨다니 기분 좋아요ㅎㅎ
저는 이거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는데, 이리 공들여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는 최근에 한 몇개월 사용못했거든요. 이거 지금 써도 될까 싶은데 꺼내봐야겠어요.
아니 오리주물럭을 이렇게 자박하게 만들기도 하는군요! 저는 처음 본 방식이라 생소한데 그런데 또 사진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요.
보통 볶음양념을 사용하는 음식/국물있는양념음식을 만들때 달달/짭짤 맞추는 것에 차이가 있는데 닭갈비양념으로 괜찮으셨을지도 궁금하고요.
사골육수 저도 즐겨 사용하는데 저도 다음에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어요^^
샤브샤브도 사골육수 황태육수 반반 진하지 않게 하고 약간 싱겁게 하면 그 등촌 맛이랑 비슷한데 등촌에서 일하셨다는 분 말씀에 추가로 등촌 레시피가 어떨까 생각 할수록 다시다+사골분말이 둘 다 있는 맛인 것 같더라고요^^;
떡볶이양념은 저도 방앗간에 가서 빻아온 고추장용 고춧가루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건 직접 가서 빻아야 하는거라서 다들 이리 하시라 말하기 애매하더라고요.
떡볶이 글에는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중식용 고운 고춧가루를 올렸거든요. 저도 최근에는 따로 방앗간 가지 않고 그래서 이걸로 테스트하는 편이고요. 혹시 제가 구매했다고 올린 참맛청결 중식 고춧가루를 사용하셨는데도 입자가 굵으셨다면 괜히 죄송한 마음이ㅠㅠ
하고 ㅠㅠ 하다가 갈매기살 간이 똑 떨어진다 말씀 들으니 갑자기 또 기분이 좋고요ㅎㅎㅎ 제가 간 맞는 것에 집착하는 편이라서요ㅎㅎ
이렇게 맛있는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멈뭄님도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