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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에 덩어리진 튀김옷을 입혀 (소위 말하는 물결무늬로) 튀기고 또띠아에 여러채소와 소스를 넣고 감싸 치킨랩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치폴레소스를 써서 치폴레 치킨랩에 더 가깝지만 케이준시즈닝을 넣어 닭을 튀겼으니까 제목은 케이준치킨랩으로..



사용한 재료는 (5개 분량, 약 3인분) 


크리스피 치킨 텐더로


닭가슴살 약 300그램


밑간으로

소금, 후추, 케이준시즈닝 1.5티스푼

우유 100미리

 

튀김옷으로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우유 약 3스푼


튀김기름 적당량


 


소스로

치폴레소스 3~4스푼

마요네즈 듬뿍 4스푼




8인치 또띠야 5장

아보카도 1개

토마토 반개

양파 반개

로메인레터스 몇장

체다치즈 한줌

몬테리잭치즈 한줌



 


치폴레소스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1422&mid=hc25 만들어서 냉동해 둔 것을 해동해서 마요네즈와 섞어 치폴레마요를 사용했는데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꿀(이나 메이플시럽), 디종 머스타드 2:1:0.2의 비율로 섞어서 드레싱을 만들어도 괜찮다.

치폴레소스는 다 사용하고 레시피의 2배를 만들어서 또 냉동해두었다. 양을 2배로 하니 끓이는 시간도 1.5~2배로 늘어났다..

마요네즈 3스푼, 꿀 0.8~1스푼, 다진마늘 1티스푼, 디종머스타드 1티스푼으로 허니머스타드소스(=갈릭마요)를 만들어도 괜찮다.

레터스 대신에 양상추를 사용하면 더 좋고 치즈는 샤프체다치즈만 사용해도 적당하다.



 

닭가슴살은 시즈닝을 하고 버터밀크에 담가 최소 30분, 최대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좋다.

닭가슴살은 안심 크기로 썰고 안심을 사용할 경우는 힘줄을 잡고 칼등으로 밀어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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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고 소금, 후추, 케이준 시즈닝으로 버무린 다음 우유에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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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우유에 담가 둔 동안 채소는 씻어서 적당히 썰어서 물기를 바짝 털고 치폴레소스와 마요네즈를 섞어두었다. 


 

 

튀김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기름을 달구면서 튀김옷을 준비했다.

 

중력분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케이준 시즈닝 2티스푼

소금, 후추

를 전체적으로 섞은 다음 우유를 한번에 붓지 않고 쪼르르 넓게 2~3번에 나눠 뿌려서 닭고기에 뭉친 밀가루가 묻을 수 있도록 손으로 비벼 준비했다.

너무 치대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바삭한 질감이 떨어지니까 손끝으로 가볍게 비벼 작은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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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서 건진 닭고기에 시즈닝한 밀가루와 덩어리진 밀가루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묻을 수 있도록 꼼꼼히 튀김옷을 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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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튀김옷이 1센치정도 가라 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기름을 데워서 튀김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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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튀김은 색깔이 너무 짙게 나지 않도록 튀겨서 식힘망 위에 얹어두고

두번째는 닭가슴살 수분으로 바삭함이 차츰 없어진 튀김을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조금 더 색이 나도록 튀겼다.


튀기는 중간중간 튀김옷을 건져내고 하면 튀김의 색깔이 밝고 선명하다.
닭가슴살이 반으로 갈라지지 않도록 살살, 하지만 기름은 바짝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조금 식으면 키친타올로 겉면을 살작 눌러 기름을 키친타올로 흡수시켰다.

 

 

또띠아는 살짝 데우고 양파, 토마토, 아보카도, 레터스, 치즈, 치폴레마요네즈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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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에 치폴레마요를 바르고 치킨텐더, 토마토, 양파, 아보카도, 레터스, 치즈를 얹어서 햄버거용지로 감싸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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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써 둔 분량으로 치킨랩이 5개 생산되었다.

1인당 2개면 한끼 식사로 딱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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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바삭바삭하면서 채소는 아삭아삭하고 아보카도는 크리미하면서 고소한데 모든 재료를 감싸는 매콤한 소스의 풍미가 좋았다. 맛있었다!





  • 뽁이 2016.03.21 08:18

    어허허허허헣 이건 ... 치킨이랑 치폴레마요가 다했잖아요 !!!

    아 마지막 저 단호하신 ... 맛있었다 ! 와닿습니다 ㅋㅋ

    얼마나 맛나게 드셨을지 >_< 히히

    푸짐 ~ 하게 말아서 하나 먹는 것도 좋고

    약간 감질나게 ? ㅋㅋ 말아서 세개 ... 먹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푸힛

  • 이윤정 2016.03.22 23:18
    아 올리고 보니 5개 만들었네요ㅎㅎㅎㅎ
    또띠아가 작아서 튀김이 2개 올라가니 딱 맞던 걸 깜빡 ㅠㅠ
    이 날은 아침부터 튀김한다고ㅎㅎㅎ
    튀김 정리하는 것도 일이었어요ㅠㅠ
  • 테리 2016.03.21 21:00
    헥헥헥~
    이건 진짜 사먹어야 되는 음식 아녜요???
    과정과정 복잡한거 늠 많다 아입니까~~^
    좀전에 부추잡채해서 꽃빵 싸서 대충 먹었는데도
    이걸 보니 또 먹고싶어요~~~~
  • 이윤정 2016.03.22 23:19

    사먹으면 되는 일을 사서 고생하는 인생이지요ㅎㅎㅎㅎ
    꽃빵 안 먹은 지 꽤 오래 된 것 같아요. 금방 쪄서 뜨끈뜨끈한 거 풀어서 고추잡채 얹으면 아 맛있겠어요-

  • 비욘세 2016.04.04 10:37

    윤정님ㅎㅎ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케이준 시즈닝 대신에 타코시즈닝 넣어도 될까요?

  • 이윤정 2016.04.04 23:52
    네. 타코시즈닝과 케이준 시즈닝에 들어간 재료를 비교해보면 많이 다르지 않아요.
    색상으로 봤을 때 케이준 시즈닝이 약간 더 붉으니까 타코시즈닝에 고운고춧가루나 파프리카파우더, 케이옌파우더 같은 종류를 조금 추가하시면 더 비슷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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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8.06.2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6 Views64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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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 파스타, 볼로네제, 라구소스

    냉동실에 떨어질 일이 없도록 자주 만들고 또 수도 없이 자주 해먹고 있는 볼로네즈 파스타. (그래서 내용은 전과 비슷하다.) 슬로우쿠커로 볼로네즈소스를 만들어 늘 냉동해 두니까 생크림과 리코타치즈를 사면 라자냐 만드는 날이다. 아래 재료는 약 10~12인분으로, 각자 먹는 양에 따라서 소분하는데 12등분으로 소분해서 냉동하면 100그램의 파스타에 소스가 조금 넉넉하다 싶은 정도의 양이다. (파스타를 1인당 120그램정도로 많이 먹는 편이면 10인분으로 설정하면 적당하다.) 고기와 와인, 토마토, 채소를 차례로 볶아서 슬로우쿠커에 넣고 12...
    Date2018.06.01 Category이탈리아 By이윤정 Reply17 Views2915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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