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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정 님.

녹두전은 제가 꼭 한번 해보고 싶던 메뉴였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언제 불려서 언제 가나... 싶어서요. ㅎㅎ

근데 윤정 님이 올려주신 사진이 너무나 맛있어보이고 비도 오길래 큰 맘 먹고 도전했습니다. ㅎㅎ

 

저는 녹두를 처음 불려봤는데요, 세상에~ 껍데기가 막 영원히 나올 거 같더라고요.

계속 나와 ㅜㅜ 그걸 다 고르면서 아이고 다음에는 안 해 먹어야지... 싶었어요. ㅎㅎㅎ

정신 차리고 잘 고른 다음 갈고 섞고 후라이팬에 부쳐서 먹었어요.

 

띠용~ 세상에 이런 고소한 맛이 있나.

녹두가 무슨 고소한 땅콩 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너무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생을 다 잊는 맛 ㅎㅎ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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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떼짜응 2020.04.20 12:56

    와.. 노릇노릇 맛있겠어요.

  • 멈뭄 2020.04.20 17:34
    정말 맛있었어요. 사 먹는 거랑 다르게 느끼함보다 고소함이 100배였어요. ㅎㅎ
  • 이윤정 2020.04.20 14:20

    안녕하세요 멈뭄님. 행동력이 빠르셔서 하시겠다 말씀 며칠 전에 하시고는 벌써 하셨군요ㅎㅎ
    녹두 불리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껍질 나오는 것 보면 와 이거 싶더라고요. 영원히 나올 것 같다니 딱 맞는 말씀!

    그래도 갈아서 부쳐서 먹으면 또 다음에 해야지 싶어서 녹두를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또 껍질 분리하면서 ㅠㅠ 하고 또 주문하고요ㅎㅎ

    맛있으셨다니 온전히 멈뭄님의 수고로움과 손맛의 결과입니다. 제가 한 것도 없이 괜히 공치사 받네요^^

  • 멈뭄 2020.04.20 17:35
    윤정 님 레시피 덕에 용기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저도 다신 안 해야지 했지만 또 껍질 고르고 있을 거 같아요. 정말 너무 맛있어요.

  1. 안녕하세요^^

  2. 가입했습니다

  3. 가입했습니다. :D

  4. 가입했어요,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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