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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03:31

운틴가마 무쇠팬 구매

조회 수 1941 추천 수 0 댓글 8




운틴가마 부평시장 매장. 위치는 '부평2길 44 한국상사' 의 바로 왼쪽에 있다. (사장님께 사진 찍어도 되는지, 인터넷에 올려도 되는지, 사장님 얼굴이 사진에 나와도 되는지 여쭤보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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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샀으니까 하는 이야기로, 코팅팬이 사용하긴 정말 편해서 앞으로도 코팅팬을 아예 안써야지 하는 정도의 의지는 아니지만 이미 구매한 만큼 열심히 적응해보려고 한다. 수납장에 있던 스텐웍도 새로 닦고 심기일전했다. 무쇠팬이 다루기에 공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오래쓸 수 있고 코팅이 없는 등의 좋은 점이 많으니까 앞으로 잘 지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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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 부평시장에서 운틴가마 무쇠를 사려고 하다가 들어보고 포기한 이후로 무쇠로 만든 팬이나 냄비에 대한 로망이 늘 있었는데 이제야 운틴가마 무쇠팬을 구매했다.


송도 근처로 이사온 2013년에 이사도 하는 겸 코팅무쇠인 스타우브도 세트로 사봤고 접근성이 쉬운 롯지도 잠깐 사용했지만 다루기 힘들고 귀찮다는 이제는 전부 다 중고나라에서 팔았다. 작년에도 무쇠구경만은 열심히 하며 신세계백화점 스켑슐트 매장에서 살 만 한 무게와 사이즈도 확인하며 살 뻔 했는데 이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고 놓고 돌아섰다. 무쇠도 무쇠지만 여태 산 스탠웍이나 티타늄웍도 다 수납장에 차곡차곡 쌓이는데 이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최근에 스팬냄비가 생각보다 쓰기 편해졌다.

그런 와중 자주 다니는 부평시장을 지나갈 때마다 보이는 운틴가마 매장이 늘 눈에 밟혔었다. 지난 봄에는 운틴가마가 있는 김해 생림에 갔다가도 돌아섰는데 어제 운틴가마에 가서 하나 업어왔다. 충동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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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팬은 유명한 스켑슐트나 롯지 등을 비롯해서 국내산으로는 운틴가마 안성주물 등의 선택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운틴가마를 구매한 이유는 평소에 부평시장 오가면서 고민을 자주 했기도 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다루기 쉬운 점도 있다.


부평시장에 있는 운틴가마는 매장이라고는 하지만 들어가는 입구나 내부 공간은 없다. 시장 건물의 작은 일부와 좌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언뜻 보기에는 노점과 비슷하지만 노점은 아닌 매장이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부평시장의 깊은 곳 코너에 무쇠팬이 잔뜩 있는 작은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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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 전에 고민 할 때 운틴가마를 구매하기 가장 쉬운 곳이 홈페이지인데 인덕션에 사용가능한 후라이팬 구성을 살펴봤다. (가마솥 등 제외)


1. 통합 후라이팬 대30 중28 소25 (9.5 8.5 7.5만원)

2. 미니팬 중소 (6만원 5.5만원), 손잡이 후라이팬(7만원)

3. 팬 3호 32 (8만원)

4. 옛날 전골팬 32.5 (8만원)

5. 삼겹살 구이판 (9만원)

으로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본 운틴팬은 통합후라이팬이나 전골팬은 팬의 끝까지 각이 없이 가장자리에 곡면이 있고 손잡이후라이팬처럼 각진 것은 이것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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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가보니 홈페이지보다 종류가 더 많았는데 김해 생림의 운틴에 가면 더 많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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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팬은 운틴가마 홈페이지에는 없는 팬이다. 사진에서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 것. 손잡이 후라이팬과 비슷하게 단면에 곡선이 없이 각진 모양이다. (홈페이지에서 지칭하는 이름이 없으니 임의로 아래부터 전골팬으로 지칭)


사진에 보면 

1. 왼쪽 제일 위에 전골팬이 크기별로 쌓여 있다.

2. 사장님이 들고 계신 것은 통합후라이팬.

3. 가스버너에 시즈닝 하고 있는 솥뚜껑구이판, 하이라이터 위의 전골팬(내가 구매한 것과 동일), 버너에 안 올려져있는 미니찌개냄비, 버너 위에 고구마솥.

4. 중간 줄에 손잡이 있는 것은 미니팬, 그 옆에 전골팬. 시즈닝된 것은 팬인데 큰 것이라 팬1호인가 싶다. 그 옆은 찌개냄비로 추정.

5. 아랫줄 왼쪽부터 전골팬 대중소 가장 오른쪽에는 팬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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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면서 고민한 사이즈는

1. 32센치인 팬 3호 (3키로내외) (얕고 넓고 살짝 곡면) 8만원

2. 28센치인 통합후라이팬 중 (3키로내외) (전골팬+후라이팬) 8.5만원

3. 29센치인 전골팬 중  (2.5키로내외) (각진 옆면) 8만원


높이나 곡면은 각각 다르지만 크기도 비슷하고 용도도 일부 겹친다.

뭘 사도 다 좋을 것 같았다.



10년은 넘게 써야될 것 같아서 어떤 걸 고를지 열심히 고민했는데 셋 다 사고 싶어서 한참 고민했다.


1. 팬 3호는 바닥을 넓게 쓸 수 있어서 전이나 생선을 구울 때 좋고 곡면이라 고기 구울 때 기름이 가운데로 모여서 거기에 김치 굽기 좋아보인다.

2. 기본 굽기부터 부대볶음이나 닭갈비, 순대볶음 하기 좋을 통합후라이팬도 좋아보인다.

3. 각진 팬은 바닥사용할 공간이 평면으로 넓어서 바닥면으로는 고기나 스테이크 등 구울 것을 구울 수 있고, 높이도 약간 있어서 전골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사실 셋 다 사고 싶은데 일단은 하나만 고르려고 이렇게 용도를 내 나름대로 나눠봤다. (내가 자주 쓸 용도에 따른 거라 별로 의미는 없고 각자 용도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다르겠다.)




자주 써야 계속 길이 드는 무쇠팬의 특성상 서너개로 쓰면 부지런히 꺼내 쓸 자신이 없어서 최대 두 개까지라고 생각하고 먼저 하나 사자, 다른 용도로 더 필요해지면 하나만 더 살 정도로 용도를 나눠보자 싶었다. (물론 전부 다 사고 싶음ㅋㅋ) 

3번은 바닥면이 곡면없이 평평하고 넓어서 구울 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높이가 각져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셋 다 다 사고 싶었지만 굳이 하나만 고르려고 장점을 굳이 찾은 것이다. 일단 가장 먼저 살 것을 고른 것 뿐이라서 뭘 사도 다 좋겠다 싶다.


결론적으로 가장 가벼운 걸로 골랐다. 가벼운 걸 고른 이유는, 같은 정도의 크기면 팬의 무게가 무거워야 열을 더 많이 보존하지만 두루 사용하려니 팬 무게가 무거울수록 손목이 아파서 손이 덜가고 빨리 포기하게 된 경험 때문이다.


어떤 걸 살지 고민하면서 홈페이지에서 못 본 팬이라고 말씀드리니 사장님 이야기로는 무겁다는 부평시장 상인분들의 민원?에 들여온 것인데 단면에 곡선이 없이 만들었으면서도 다른 팬에 비해 무게는 가볍게 만들었다고 하셨다.



29센치 전골중 8만원. 시장에 다닐 때는 현금을 들고 다니는 편이라 현금결제했다. 잘은 모르지만 가격이 높은 만큼 카드결제가 가능할 것이고, 현금 카드 가격는 같은 것 같다. 김해 생림에서도 가서 산다고 가격이 다르지 않다고 들었다. 결제방법이야 어쨌든 직접 만져보고 크기를 가늠하고 좋아보이는 마감을 고른 것으로 만족한다.


전골팬은 대 중 소로 9 8 7 만원이었고

내가 구매한 것은 중인데 손잡이를 제외한 팬 지름은 29센치, 바닥지름 28센치라 하셨다.

내가 재보기로는 팬지름은 팬두께를 포함해서 최대 29, 바닥지름은 28은 아니고 내부지름으로 26~27정도로 보인다. 

집에와서 저울로 재보니 무게는 정확하게 2640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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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팬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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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쇠도 롯지나 스켑슐트 무쇠팬처럼 일정한 품질과 마감이면 좋겠지만 운틴무쇠는 팬마다 전부 다른 모양을 띠고 있다.

바닥이 맨맨한 걸 고르면 벽면에 크랙이 깊다거나, 전체가 다 고르면 좋겠지만 패인자국이 한 둘 보이거나 한다.


매장 사장님과 함께 의논하며 당장 살 팬 사이즈를 고른 다음에는 마감이 좋은 걸로 고르고 싶은데 내가 먼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사장님이 같은 사이즈 팬을 전부 꺼내서 보여주시며 좋은 걸로 골라서 사라 하신다. 이제야 크기나 용도 외에 다른 점을 신경 쓸 때가 되었다.


매장에 있는 같은 사이즈 팬을 전부 꺼내 놓고 손으로 쓸어가며 마감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골랐다.

팬을 손으로 쓸면 쇳가루가 묻어나오는데 사장님이 주신 물티슈로 손도 닦고 팬도 닦아보니 가장 거친 것 같은 팬도 닦으면 맨맨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도 닦으니 거친 것과 다를 것이 거의 없었다.


무쇠팬마다 그 무쇠를 만드시는 분의 귀한 노동이 동일하게 들어갔지만 저마다 다른 모양을 지닌다. 갈라져보이는 크랙이나 쓸리는 무늬, 중간중간 찍히는 패임이 없는 무쇠가 없다. 나쁜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그렇다.

그런 특징이 저마다 있으니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이 덜한 것을 고르는데 나는 크랙이 적은 게 좋다거나, 쓸림이 없는 게 좋다거나, 패임이 없는 게 좋다거나 이런 마음으로 고르면 하나 딱 고르기 좋다.

최선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구매해서 집에 가지고 오고 세척하고 시즈닝 하다 보면 살 때보다는 더 자세히 보게 되니까 고를 때는 미쳐 보지 못했던 패임이나 거친 면 등 단점이 또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걸 골랐어도 일어났을 일이니 데려온 이상 앞으로 사용하는 동안에 팬표면의 크랙이나 패임에는 초연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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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약간 묻혀서 열심히 박박 문질러 닦고 깨끗하게 씻어서 천으로 열심히 문질러 바짝 마르도록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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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틴가마의 무쇠는 최초에 쇳가루가 잔뜩있지만 닦아내면 반짝반짝하며 다른 무쇠에 비해서 덜 거칠고 맨질맨질하다.



나무위키는 좋은 사이트가 아니지만 주철 항목은 읽어볼 만 하다.

https://namu.wiki/w/%EC%A3%BC%EC%B2%A0



오븐에 넣어서 물기를 말린 다음 식용유 닦아내듯이 얇게 발라서 튀김망에 뒤집어 얹어서 280도 오븐에서 1시간씩 굽고 그대로 식히며 건조 3회 시즈닝 후. (건성유를 사용하면 더 적합하다.) 추가 시즈닝은 들기름을 사용했다가 결국에는 전부 밀어내고 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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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과 화밸이 다른 건 다음날 아침이라서 그렇다.)





아래 사진은 많이 맨질맨질해보이는데 사진보다 더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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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동색이 나면 좋다고 하는데 내가 시즈닝한 팬은 280~300도의 오븐에서 시즈닝한 상태로, 색깔이 다소 검은 편이다. (우리집 오븐 온도 280으로 맞추면 실제로 300도 정도 나와서 더 검은 것 같다.) (추가 - 전부 밀고 아마씨유로 다시했는데 300도로 맞춰서 했는데도 색이 덜 났다.)


예열하고 사용하니 계란후라이 두부부침 다 잘된다. 예열이 덜되면 둘 다 달라붙는다.


시즈닝은 경험이 일천해서 글로 올릴 내용이 많지는 않겠지만 여기 다 쓰자니 너무 길기도 하고 또 지금 시간이 늦었으니까 일단 여기까지만 하고 시즈닝은 다음 이야기로 넘겨야겠다. 는 내일이나 모레쯤..



추가. 아미씨오일을 주문했다. 아마씨유로 시즈닝 마치고 테스트 후 업데이트 할거라 좀 더 있다가 올릴 예정이다.


11월 18일에 시즈닝을 올렸다.

https://homecuisine.co.kr/hc10/86320

  • 멈뭄 2019.11.05 10:11

    와... 저는 이걸 보니 가마솥이 급 땡기네요. 잘 몰랐는데 운틴가마가 유명한 무쇠 제품들 보다는 가격이 합리적이네요!

    구매하신 팬 모양도 정감가고 멋져요!

    저는 지금 스켑슐트 에그팬이랑 이케아 주물냄비 두 개를 갖고 있는데...

    너~무 무거워서 윤정 님처럼 더 늘리고 싶지 않더라고요 ㅋㅋ 근데 또 이걸 보니 가마솥으로 밥하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 갖고 싶어졌어요 ㅋㅋ 저는 이제 운틴가마 홈페이지 구경하러 갑니다~~

  • 이윤정 2019.11.06 02:04
    스켑슐트는 전반적으로 비싼 편인데 그냥 좋아보이고 이케아는 제가 가 본 적이 없어서 다음에 부산에 문 열면 가서 주물냄비 구경해야겠어요.
    운틴가마도 싼 건 아니지만 비싼 무쇠들 한참 구경하고 나면 합리적!이어 보이는 장점이 있죠ㅎㅎㅎ

    요 며칠 시즈닝하면서 열심히 쓰고 있는데 공이 들어서 이거 두 개 사서 감당이나 하겠나 하다가 멈뭄님의 가마솥 땡긴다는 말씀에 저도 슬며시 지름신이 오는 것 같아요ㅎㅎㅎ
  • 땅못 2019.11.07 13:36

    와! 저는 아직은 도전할 엄두가 안 나는 단순무쇠!! 그런데 넘 예뻐요... 약간 투박한듯 오래된듯한 멋이 정말 좋아요...이렇게 하나 둘 살림이 늘어나는 거겠죠? 저는 코팅 무쇠 는 가끔 쓰는데 결국은 스텐을 제일 많이 쓰게 되더라고용 ㅋㅋ 기름 잔뜩 써서 지지고볶는 요리를 첨에 하면 좋다던데...단순무쇠를 들임으로서 홈퀴진 레퍼토리가 더 넓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0< 괴기 맛있게 구워 드세요...괴기!!

  • 이윤정 2019.11.08 03:11
    저는 코팅무쇠를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그것도 실패하고 스텐도 올해 들어서 좀 익숙해졌어요. 사기는 해놓고 이래서 저래서 못쓴다 하다보니 더 안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벼르던 단순무쇠를 질러봤는데 이제 앞으로 잘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미트박스에서 항정살을 5키로 샀는데 무쇠팬 시즈닝 한 날이랑 겹쳐서 3일 연속으로 괴기 먹었는데 괴기가 참 맛있긴 했어요ㅎㅎㅎㅎ
  • 반발 2019.11.08 02:44

    우어 와아 저 크랙 너무 예뻐요. 종종 쓰는 롯지 냄비 시즈닝이 얼룩덜룩해서 시즈닝 다시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씨오일 어떨 지 궁금하네요. 지금 나무위키 읽고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라드로 해볼까 생각이 들지만 누구는 또 별로라고 하고 누구는 라떼는 말이야 원래 다 돼지기름으로 했다고 하고... 무쇠 시즈닝은 팁이 너무 많아서 매번 결정을 못 하겠어요 ㅠㅠ 윤정님 무쇠 설거지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 처음 쓸 때 열심히 찾아보고서 뜨거운 물이랑 야자수 솔로만 벅벅 닦아 쓰는데 영 개운치가 않아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세제로 빡빡 닦고 매번 시즈닝을 한다고.... (저는 그렇게는 절대 못할 듯)

  • 이윤정 2019.11.08 03:21

    라떼는 말이야 하셔서 빵터졌어요ㅎㅎㅎ
    시즈닝을 식용유로 해보고 들기름으로 해보고 그러다가 구글링을 해봤더니 http://sherylcanter.com/wordpress/2010/01/a-science-based-technique-for-seasoning-cast-iron/ 이런 글이 있어서 아마씨유를 샀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식용유와 들기름으로 한 시즈닝을 벗기고 할 예정인데 오븐세척제나 사포를 둘 중에 뭘로 할까 하다가 일단 사포로 먼저 해보기로 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더 진행해보고 정리해서 글을 올리게 될 것 같아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보니 마음보다 진행이 더디네요^^;
    세척은 저는 지금까지는 태워서 떼어내거나 (소금으로 문지르라는 건 아직 안해봤어요) 뜨거운 물을 붓고 끓여서 씻었어요. 저는 평소에 그릇에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세제 쓰는 것보단 뜨거운 물로 씻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이정도도 괜찮더라고요. 하지만 무쇠 설거지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지금까지의 이야이기긴 합니다ㅎㅎ

  • 레드지아 2019.11.11 22:39

    윤정님도 무쇠세계에 오신거 정말 쌍수들고 환영해요!!!!
    운틴가마가 그쪽에 있는거군요 전 인터넷으로만 사봐서 몰랐어요^^ 실제로 제가 가보면 뒤집혀져서 카드로 미친듯 긁었을거 같아요
    .ㅜㅜ 위험한곳....ㅠㅠㅠㅠ

    전골팬 너무 이뻐요!!!전 운틴은 가마솥이랑 후라이팬 찌개냄비 가지고 있어요 ^^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또 여기에 음식하면 너무 맛있게 되서 가스렌지에 주로 대기하고 있어요!!

     

    여기에 고기도 당연히 맛있고요 전종류도 해보세요 정말 맛이 달라요 ^^

     


    저는 다른 브랜드도 여러개 쟁였는데 쟁일필욘 없는거 같아요 ㅜ
    스켑슐트는 비싸기도 하고 무겁다고 해서 선뜻 엄두가 안나서  구입을 안했어요.
    하지만 쇠질이 굉장히 좋다고 다들 만족하시긴 하더라구요

    저는 쟁여놓은 무쇠들을 팔자니 뭔가 아깝고 ㅋㅋㅋㅋㅋ 번거롭고 해서 잘 쌓아두고 있...ㅜㅜㅜ

     

    무쇠나라, 안성주물, 순쇠 등도 있으니 인터넷으로 한번 둘러보세요 ㅋㅋㅋ(물귀신 작전 ㅋㅋㅋ)

     

    전 가마솥이 2개나 있는데 (14센티 18센티) 한번도 밥 안해본건 비밀입니다 ㅠ

    가마솥만 있음 윤기 좔좔 나는 밥을 할줄 알았으니 가마솥밥을 한번도 안해본지라 겁도 나고 ㅋㅋㅋ 누룽지 생기는거 눈뜨고 못봐서 (식구들이 누룽지를 다 싫어해서요) 안하게 되고 또 은근 신경써야 해서 (불조절이랑 시간 등등 ㅠ. 전기압력밥솥은 버튼하나면 끝이니 신경 x) 사용안하게 되더라구요 ㅠㅠㅠ 그럼 왜 산건지 ㅠㅠㅠㅠ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너무나 다른사람이어서 저도 힘드네요 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9.11.13 03:24

    무쇠세계라니 좋게 보자면 무쇠팬 천국이고 삐딱하게 보자면 무쇠팬 지옥아닙니까ㅎㅎㅎ
    무쇠 사야지 싶어서 구경하다보니 브랜드별로 다 사고 싶어서 얼마나 봤는지요. 그리고 결제까지 하고 취소 한 적도 있는데 얼마나 잘 쓸 수 있을까 저를 못믿었거든요. 그러다가 시간도 흐르고 가끔은 잊었다가 가끔은 뽐뿌가 왔다가 많이 고민했는데, 그 중에서도 운틴가마가 제 취향에 맞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마음먹고 사고 한 열흘 굽고 볶아가며 사용해보니 누릇누릇한 것이 이맛이 무쇠맛인가 싶더라고요.

    식용유 시즈닝 이후에 전부 밀고 아마씨유 시즈닝 하고 나니 더 편해졌어요. 저 지금 운틴냄비나 후라이팬 더 지르기 직전인데 이렇게 활활타오르게 해주시는 건 아마 레드지아님이 무쇠요정 (물귀신XXXX 무쇠요정 OOOO) 이시라 그런 걸까요ㅎㅎㅎ

    저희집 밥담당은 남편인데 가마솥밥 해달라고 해봐야겠어요. 저 누룽지 엄청 좋아하거든요. 진짜 엄청요ㅎㅎㅎ 그럼 가마솥도 알아서 살거고 누룽지도 생기고 일석이조인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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