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아마존, 아시아마트 구매

 

 

 

2012/09/28

 

이번달에 주문한 것들이다.

이걸 쓸까 말까 하다가 각 사이트마다 들어가서 로그인해가며 보기가 너무 귀찮아서 기록삼아 작성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마트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은 올릴 필요가 없으니까 아이허브, 아마존, 아시아마켓에서 산 것만.

평소 자주 사지 않는 것들인데 이번 달에는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와 버렸다;;;

 

 

 

먼저 아이허브.

아이허브는 버티다 버티다 결국에는 주문했다.

아마존 구매한 것 때문에 1번만 사려고 했는데 추석에 선물 드릴 것도 있고 해서

내 사리사욕도 채우고자 겸사겸사 주문..

 

 

 

 

 

 

 

 

 

 

코코넛오일은 먹으려고 하나 사고

심플리오가닉 향신료

  - 갈릭파우더

  - 진저파우더

  - 어니언파우더

  - 이탈리안시즈닝

  - 카이옌페퍼 파우더

베지스톡은 채소스톡 내기가 귀찮아서 이걸로 때우려고 샀다.

요즘 쓰고 있는 리조또용 아보리오쌀은 무게제한때문에 하나 밖에 못사서 아쉽다.

인스턴트리조또는 인스턴트긴 해도 해외에서의 리조또 간이 어떤가 궁금해서 샀다.

 

 

 

샹달프잼3가지 코큐텐 오메가3 블랙솝 이건 선물용.. 바키퍼스 세제 하나, 초콜렛 하나 사고..

허벌디펜스는 내가 쓰려고 샀다. 면역력이 늘 문제라서--

우리집식구는 코큐텐 하나만 먹고 있는데 오메가3도 먹여야겠다.

뱃저밤은 가끔 머리 아플 때 쓸만 하려나? 

 

 

심플리오가닉은 수집력이 생기려 했지만 참을 인자 새기면서

줄이고 줄여서 지금 있는 바질이나 파슬리 등등은 다 쓰고 구매하려고 자제 중이고

물론 한 번 담으면 끝까지 담고 싶어서 한방에 담고 주문 전에 빼고 그런다..

 

 

지금 상태에서 아이허브에서 못 사서 아쉬운 것은

건조버섯 몇 종류와 바스마티쌀, 세몰리나밀 정도..

 

 

 

 

 

 

그리고 아마존..

 

 

마이크로플레인 장갑이 갑자기 가격이 올라서, 같은 제품인데 라벨이 다른 것으로 주문한 베임방지장갑. 이건 언니꺼..

샤프란은 아이허브에서 살까 아마존에서 살까 하다가 스페니쉬 샤프란? 양도 더 많고? 통도 더 이쁘고? 이래서 아마존으로 결정.

서빙스푼은 단지 사리사욕.. 꼭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가지고 싶었다.

 

치즈밀은 저번에 치즈그레이터 포스팅에서 안사겠다고 생각하고 말려고 했는데 결국엔 결제 하고 말았다..

콜렌더는 바닥에 물 떨어지는 게 싫어서 아래가 닫히는 걸로 골랐다.

옥소 턴테이블은 양념병 꺼내기 편하려고 하나 사고.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은 이 토치이다.

토치가 지금 것이 별로라 마음에 드는 걸 찾다보니 아마존에서 또 이러고 있게 되었다...

 

썬드라이드토마토는 6팩이라 좀 많을 것 같기는 한데 찾다 찾다 이걸로.

원래는 썬드라이드토마토 인 오일을 사고 싶은데 가격이 국내는 1.3만원대이고

아마존에서도 오일에 든 것은 평이 별로거나 파우치로 왔다고 그래서 파우치 중에 평이 좋은 것으로 하나 구매했다.

배송 오면 올리브오일과 로즈마리, 마늘에 재어서 쓰면 되겠지..

 

마지막으로 멜라토닌은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 하나 구매했다.

 

 

캘팔론 팬과 치즈도구 그 외 여러가지가 눈에 밟히지만 아마존은 여기까지..

 

 

 

 

 

 

 

그래서 국내에서...

 

 

 

 

 

엔쵸비는 아마존에서 샀다가 취소하고 국내에서 구매했다. 아이허브에서 더 싸다.

병아리콩은 먹어본 적은 없는데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하나 사고,

전부터 사려고 했던 오징어먹물, 먹물스파게티,

사자표 춘장 개시할 때 이금기치킨파우더 쓰고 싶었는데 소분이 있어서 바로 사고

아이허브 바스마티쌀 대신에 안남미를 하나 샀다. 자스민라이스가 품절이고 이것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이걸로.

 

 

 

요즘 인터넷쇼핑을 거의하지 않다가

이번달에 추석선물겸 해서 사느라 조금 많이 샀다.

아마존이 큰 몫 했다. 아마존 주소를 잊어버려야겠다.

얼마전에 정말 5년만인가 오랜만에 베이킹마트에 바닐라빈 사러 갔다가

눈감고 들어가서 바닐라빈만 하나 사왔다.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 

 

 

 

보통 식재료나 도구를 살 때는 큰 고뇌에 빠진다.

다른 물건들-말 그대로 모든 것-은 꼭 필요한 것 외에는 갖고 싶은 것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성능을 선택하고 그 성능이 꼭 필요한지 확인하고

예산내에서 가격대성능비를 고려해 사는 편인데

유용할 것 같은 도구나 새로운 식재료만은 갖고 싶은 것이 생기는 것이 문제다.

 

 

꼭 필요한 것도 많고 꼭 경험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예산에 따라 어디까지는 정말 이 돈을 쓰면서도 써보고 싶은 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까지 사는 건 너무한 것 아닌 지 구분이 안 갈 때가 많고

더 필요하고 아닌 것들이 너무도 촘촘하게 엮여있는 그 사이에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멈추어 서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정신력을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게 된다.

 

 

처음에는 간략하게 쓰려다가 결국에 이러고 있다.

따로 포스팅 할 만 한 것들은 하나씩 사진 찍고 생각해보면서 포스팅하고 링크를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