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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5:56

운틴가마 무쇠팬 시즈닝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댓글 6



무쇠팬 구매한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5684 에 이은 시즈닝. 

이틀 후에 시즈닝 이야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2주 후에 올리게 됐다.




무쇠팬을 사용할 때는 생 무쇠의 겉에 건성유를 바르고 가능한 한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는 시즈닝을 여러번 반복해야 무쇠팬에 음식이 달라붙지 않고 조리하기가 편하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시즈닝은 기름을 고열에 노출시켜 지방산이 중합되게 해 표면에 단단한 코팅을 만드는 작업이다. 시즈닝이 제대로 될 경우 식기세척기에도 견딜 정도로 단단한 막이 형성된다고 한다.


뒤에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어 시즈닝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1. 아마씨유 바르고 닦아서 오븐에 굽기

2. 300도 (가능한한 최고 온도)에 1.5시간 6회 (예열없이, 1회 후에 2시간 이상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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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내 경험상 이야기라서 꼭 이대로 할 필요 없음.

2. 운틴가마 무쇠팬만 사용해서 해봤으므로 운틴가마 무쇠팬 한정.

3. 운틴팬의 경우는 아주아주 매트하게 닦기보다는 보통 매트한 정도로 닦고 엎는 건 중간에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았음. (다른 무쇠는 아주 매트하게 닦고 엎어서 시즈닝하라고 한다. 운틴으로만 해봐서 다른 무쇠 시즈닝은 모르겠다.)

4. 건성유 - 아마씨유, 들기름 / 반건성유 - 식용유, 포도씨유


참고 페이지.

http://sherylcanter.com/wordpress/2010/01/a-science-based-technique-for-seasoning-cast-iron/

https://www.cooksillustrated.com/how_tos/5820-the-ultimate-way-to-season-cast-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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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잡담.


보통 무쇠팬은 두껍기 때문에 열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좋다고 한다. 그런데 팬이 열을 많이 머금어야 할 때는 불을 끄고 여열로 익혀야 하는 경우나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먹는 동안 열을 간직해야할 경우 뿐이다. 지속적인 약한 열이 필요하다면 약한 불로 가열하면 될 것이고, 접시에 담아 먹는 음식의 경우는 열을 머금는 것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무게의 스테인레스라면 똑같이 열을 머금고 있겠지만 그정도 무게의 스테인레스는 무쇠보다 비싸긴 하겠다..


내가 생각하는 무쇠의 장점은 가장 먼저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에 있다. 다음으로는 테프론 코팅이 없기 때문에 음식물에 유해할 수 있는 테프론 코팅이 용출되지 않는 것이다. 또 조리할 때 긁히는 것을 덜 신경쓰는 점이 편하다. 그리고 무쇠에 음식을 하면 음식이 팬에 달라붙었다 떨어지면서 겉면에 생기는 크러스트의 형태가 매력적이다. 코팅팬이나 스테인레스와는 다르게 단단하고 두꺼운 층의 눋는 질감이 생성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팅팬에 누룽지를 구워보면 가마솥에서 만든 누룽지와 질감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무쇠를 사용했다 하는 기분이 좋음ㅋㅋㅋ이 있다.


단점은 아주 직관적이고 현실적이다. 먼저 비싸고 무겁고, 시즈닝을 해야하고 세척하기도 번거로운 편이고 평소에 잘 관리해주어야 하고 방치하면 녹이 생기며, 조리 시에 기름이 아주 많이 튄다. 음식을 오래 담아둘 수 없다. 아무래도 쇠이기 때문에 국물이 있거나 양념에 수분이 많은 것보다는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에 더 적합하다.


모든 조리기구가 장점과 단점이 다 있듯이 무쇠에도 이러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 일례로 코팅팬의 장점은 사용하기 편함, 비싸지 않음. 단점은 코팅용출, 수명이 짧음, 코팅을 보호하기 위한 사용법 지켜야함. 이 있다. 여러 단점이 있음에도 편하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중에서도 좋은 코팅팬을 늘 고르려고 해왔다.

앞서 이야기한데로 무쇠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더하고 빼며 계산해보면 무쇠는 단점도 크지만 장점은 그보다 더 크다고 생각한다. 무쇠를 잘 길들여 사용하는 사용하는 스스로에게 뿌듯함이 느껴지는 것도 아마도 큰 장점이지 싶다. (그래도 코팅팬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무쇠의 단점이 하나 더 있다. 무쇠팬은 방치하면 할수록 관리하기가 힘들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관리이다. 이 것 자체는 음 그렇구나 할 만 한데 여러 용도로 여러 무쇠팬과 무쇠냄비를 사면 모두를 동시에 자주 사용할 수 없으니까 방치하게 되는 것이 생기는 점이다. 그래서 여러 개를 사고 싶어도 관리하기가 귀찮으면 안사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데 아 이건 장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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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 본 시즈닝 겸 시행착오. 처음에 건성유가 꼭 필요한가 하고 식용유로 했다.


과정은

1. 깨끗하게 씻어서 깨끗한 행주나 천으로 기본 녹 닦기

2. 오븐이나 가스불에서 물기를 바싹 말림

3. 꺼내서 식용유 바르고 280도 오븐에 1시간 굽고 그대로 식히기 3~4회 반복.



(사와서 세척만 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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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시즈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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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다ㅋㅋㅋㅋ




시즈닝 후 확인차 계란후라이 굽기

1. 중불로 예열하기, 기름은 약간 넉넉하게 넣고 기름과 함께 예열, 잠깐 불끄기

2. 인덕션은 가장자리 열이 높으니까 팬 위치를 바꿔가면서 전체적으로 예열하기 (예열이 덜 된 부분이 달라붙음)

3. 기름이 막을 형성하듯이 골고루 묻으면 가운데에 재료를 먼저 넣고 약간 익으면 가장자리로 밀어가면서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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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계란은 예열이 덜 된 부분만 달라붙었다. 골고루 돌려가며 예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만든 볶음밥이나 두부는 달라붙지 않았다.



다음으로 두부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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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실온에 미리 꺼내두면서 키친타올을 깔고 그릇에 담아서 물기를 뺐다.


팬에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다음 불을 줄였다.

두부를 넣으면 두부의 물기가 기름 밖으로 바로 파팍 튀고, 팬에 스며들지 않았다.

역시 가장자리가 약간 달라붙는데 가운데는 잘 미끄러짐.

두부에서도 눌린듯한 크러스트가 있어서 맛은 괜찮은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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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붙는 것 없이 잘 구웠다.





고기를 구우려니 고기에 기름이 적기도 하고, 시즈닝이 덜 된 건지 기름없이 생고기 구우니까 달라붙으려고 해서 기름을 약간 뿌렸다.

달라붙은 것은 물을 붓고 끓여서 긁은 다음 세척했다. (세제보다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고 닦아내기) 다음으로 불에 말리고 식용유를 얇게 바르고 최대한 닦아내서 보관했다.

몇 번 사용하면서 세척하고 닦으니 시즈닝이 얇아져서 오븐에 말리고 1시간 더 시즈닝 했는데 두어번 더 사용하고 아마씨유를 주문했다.



과정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닌데 식용유를 사용해서 완전 최대한은 닦지 않고 엎지 않고 시즈닝을 하니 한 번 시즈닝할 때마다 많이 진해지는 점이 있었고, 사용하고 세척하다보니 벗겨지는 느낌이 있었다. 아마씨유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사용하지 않고 3일을 있었더니 시즈닝이 얇아졌다고 생각한 부분에 살짝 녹이 올라왔다.


식용유 시즈닝을 밀지 않고 덮을까 했는데 녹이 올라와서 고생길에 접어들기로 했다. 꼭 다시할 필요는 없었지만 마음에 100프로 안들면 못참는 성격이라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론


다른 무쇠는 모르겠는데 내가 산 팬은 시즈닝을 위한 기름을 완전히 박박 닦지 않고 시즈닝했더니 떡진 느낌이 있었다. 또 너무 얇으면 효과가 없었다. 그 애매한 중간을 어떻게 알아차려야 하는건지..


그래서 밀고 다시 할 때는 아주 바짝 닦아서 얇게 했다.

아마씨유를 사용해서 완전 최대한 기름이 스쳐지나간 느낌으로 닦고 엎어서 시즈닝 했을 때 - 1회 시즈닝은 티도 안남. (전기세 아까움)

아마씨유를 사용해서 빛에 비춰 봤을 때 번들거림 없을 정도로 닦고 엎지 않고 시즈닝했을 때 - 1회마다 중간정도로 진해짐.

그래서 그 중간정도를 맞추는데 너무 드라이하지는 않게 하지만 번들거림은 전혀 없도록 마지막으로 마른 것으로는 한 번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가 좋았다.




시즈닝 시작.


1. 사포로 갈아내고 뜨거운 물에 깨끗하게 씻기 (오븐세척제를 사용한다는데 세척제를 사지 않고 사포로 밀었다. 사포로 미니까 아주 완전히 벗겨지지는 않았지만 그냥 진행)

2. 완전히 말리고 180도 오븐에서 20분간 건조하기

3. 꺼내서 아마씨유 바름 - 닦아내듯이 아주 건조하게 바름. 앞뒤로 아마씨유를 묻히듯이 바른 다음에는 키친타올이나 천으로 다시 기름기가 닦아낸다. 앞뒤로 꼼꼼하게 기름을 바른 다음에는 실수로 바른 기름을 닦아내는 느낌이면 적당하다.

3. 오븐에 넣고 300도로 맞추고 무쇠팬을 엎어서(때에 따라 똑바로) 넣고 1시간 반 구움 (300도에 도달한 후 1시간)

4. 반복 총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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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의 팬을 100방 사포로 열심히 밀고 세척했다. 오븐크리너에 세척은 다음에 해보기로 하고 일단은 사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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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씨유를 발라서 꼼꼼히 닦은 다음 시즈닝 하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시즈닝 8회째이다. 왜 8회째인지는 조금 있다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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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오븐의 처참한 상태...)




6회 시즈닝한 상태. 

식용유 시즈닝 때 너무 두껍다 생각해서 이번에는 극단적으로 너무 닦아낸 탓인지 6회를 시즈닝했는데도 시즈닝한 티가 별로 안난다. 

이 상태로 두부를 구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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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생을 했는데 식용유 시즈닝보다 더 달라붙었다ㅠㅠㅠㅠ




그래서 시험삼아 엎지 않고 시즈닝했더니(7회) 중간만 색깔이 까매져 있었고 두부를 부쳐보니 짙게 시즈닝된 부분만 덜 달라붙어서 시즈닝의 절대적인 두께가 부족했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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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7회. 6회까지는 중간의 색이 짙지 않고 똑같았는데 엎지 않고 시즈닝하니 중간만 색이 좀 달라져있었다.



그래서 추가 시즈닝은 당연히 필요한 상태라 아마씨유를 너무너무 얇지는 않고 앞 6회보다는 조금 덜 닦아내서 (물론 마른 키친타올로 마무리는 함) 엎지 않고 2회 더 시즈닝했다. 



이번에는 너무 심하게 완전 안닦은듯이 닦아내지 않고 기름의 번들거림이 없으면서 매트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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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라서 구웠다.



시즈닝 완성. 7회차에 가운데만 진했던 것이 거의 없고 균일한 느낌이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데 인덕션이 중간에만 가열이 되어서 그런지 현재는 중간이 더 진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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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까지 할 필요는 당연히 없고, 너무 떡지거나 너무 극단적으로 닦아내거나 하지 않는 상태를 찾으면 5~6회로도 충분해보인다.

엎어서 넣고 똑바로 넣는 선택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다면 초반에는 한 두 번 만 엎어서 하게 될 것 같다. 






계란후라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예열하고 너무 뜨겁기 전에 잠깐 불을 내리고 다시 불을 올려서 계란을 구웠다.


물론 어떤 팬에서건 이정도로 신경쓴다면 계란후라이가 당연히 맛있겠지만 무쇠를 사용할 때는 다른 팬과 다르게 겉면이 눋는다. 계란후라이 겉면에 크러스트가 아주 좋고, 속도 아주 좋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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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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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를 한 다음에 기름만 살짝 닦아낸 상태이다. 달라붙지 않고 잘 된다. 



후라이를 구운 다음에는 기름을 닦고, 키친타올에 물을 살짝 묻혀서 끈적끈적해지지 않게 닦아낸 다음 기름을 완전히 닦아내듯이 아주 얇게 발라뒀다.



예열을 덜하면 계란후라이가 또 달라붙기도 하고, 볶음밥을 하거나 고기나 생선을 구우면 달라붙지 않고 아주 잘 되기도 하고 양념이 들어간 볶음은 또 달라붙기도 한데 어쨌든 어렵지 않게 잘 쓰고 있다. 기름만 사용한 것은 닦아내기만 하고, 달라붙는 건 더 익혀서 떼어내기도 하고, 양념이 붙은 건 물을 붓고 끓여서 세척한 다음 약불에 말리고 기름을 살짝만 발라두어서 사용하고 있다.



다음에 다시 무쇠팬을 산다면 운틴가마를 하나 더 살 것 같고, 다음에 산다면 아마씨유를 사용해서 너무 드라이하지는 않게 하지만 번들거림없이 마지막으로 마른 것으로는 한 번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로 기름을 코팅하고 초반에 1~3회정도만 상태를 봐서 엎어서 시즈닝할까 싶다.


이번에는 한 번 시행착오 끝이 마음에 들게 되었으니까 다음에 사면 처음부터 실수없이 잘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3000w 오븐 총 18시간 돌린 우리집 전기세ㅠㅠ


  • 땅못 2019.11.18 22:04

    와! 자세한 과정이 담긴 시즈닝수기 넘나 잘 읽었습니다. 시행착오의 부분까지 꼼꼼하게 기록해주셔서 마치 제가 윤정님 옆에서 같이 닦고 꿉고 벳기고 꿉고 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만약 제가 무쇠를 사서 엄청나게 시행착오 할 걸 한두번으로 줄이게 된다면 윤정님 덕일 거여요 ㅠㅠ 중간중간 프라이랑 두부부침 왜이렇게 시선강탈인 것인가요 겉면은 빠삭하고 안은 촉촉할 것 같아 엄청 입맛 다셨습니다. 저는 최근 코팅 무쇠를 하나 받아서 쓰는데 단순무쇠에 막 눈이 가더라고요... 오래 시간을 들여 길들인 만큼 앞으로 맛있는 요리 많이 많이 해 드세요! 이번주도 즐거운 일 많았음 좋겠습니다. 늘 건강 챙기세요<3333

  • 이윤정 2019.11.19 02:56
    저야 일기 쓰듯이 쓴 게시글이지만 땅못님이 이렇게 동행하듯이 찬찬히 읽어주시니 저도 아군이 생긴 느낌이에요^^
    음식할 때 시행착오가 있으면 다시 하면 되는데 무쇠 시즈닝의 시행착오는 음식하는 것의 시행착오와는 다르더라고요ㅎㅎㅎ
    무쇠의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이 크러스트인데 역시 오늘도 딱 짚어주시는 땅못님! 그래도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니 고구마는 아니죠?ㅎㅎㅎㅎ
    앞으로 무쇠 사용할 때 땅못님의 지금 덕담을 늘 잘 기억하고 있을게요, 감사해요^^
  • 만두장수 2019.11.18 22:45
    고기도 직화보다 이런데 꿉는게 좋다? 는 글을 본 것 같기도 하고요? 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걍 편한게 왓따^^;;
  • 이윤정 2019.11.19 02:58
    아무리 무쇠라도 직화에는 비할 바가 못되죠ㅎㅎㅎ 편한게 왓따라 하시는 말이 진리이니다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9.11.19 09:54

    와!! 윤정님 정말 꼼꼼하시다요!! 제가 한 시즈닝아닌 시즈닝 보시면 기절하실듯 ㅋㅋㅋㅋ

    저희집 무쇠들은 꼴이 장난아니거든요 -_-;;;

    무쇠시즈닝은 오븐에 하신후에 틈틈히 시들어 버리려는 채소나 껍질부분을 기름에 볶아서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

    전 생각나면 해주고 안나면 안해주고 그래서 ㅠ

    지금 가지고 있는 운틴은 사용한지 10년도 훌쩍 넘어서 그지발싸개로 해도 잘되긴하는데 아무래도 계란후라이나 두부부침은 난이도가 높아서 예열에 신경써야 하더군요 ㅜ

     

    건성유와 반건성유가 있다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고 아마씨유도 국내에서파는것도 오늘 처음알았어요 ^^

    그래서 사람들이 들기름으로 시즈닝하라고 하는거였군요!!!

  • 이윤정 2019.11.20 03:18
    제가 꼼꼼한 게 아니라요ㅎㅎㅎ 성격이 좀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
    건성유나 반건성유 개념은 목재에서 사용한다고 해서 찾아봤거든요. 보고나니까 더 아마씨유를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무쇠에 들기름 이야기를 들었는데 딱히 이유도 없고 들기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별 생각없이 넘어간 다음 돌아돌아오니 다 경험을 축적한 결과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납득할 만 한 근거가 없으니 또 시행착오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겠지만요ㅎㅎㅎ

    레드지아님 말씀대로 자주자주 뭘 좀 볶아줘야겠어요^^
    10년 넘은 운틴이라니 거의 가택신 아닌가요ㅎㅎ 저도 얘를 가택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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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천탕수육, 탕수육 만들기

    사천탕수육이라고 쓰촨식은 아니고 매콤달콤새콤한 한국식 사천탕수육이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600그램 소금, 후추 약간 감자전분 1.2컵 물 1컵 계란흰자 0.5개 튀김기름 소스로 고추기름 2스푼 물 10스푼 (150미리) 설탕 6스푼 (90그램) 사과식초 4스푼 (2배식초면 2스푼) 굴소스 1티스푼 노두유 1티스푼 케찹 1스푼 베트남고추 약 20개 양파 반개 목이버섯 2줌 (손질 후) 참기름 약간 물전분으로 전분 1스푼 +물 2스푼 타피오카전분과 옥수수전분을 2스푼 더 넣으면 바삭바삭한 질감이, 고구마 전...
    Date2019.08.31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11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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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엔초비 앤초비 보관법

    내용 요약. 엔초비를 샀다. 필요한 데에 사용했다. 남은 엔초비는? 무조건 냉동.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엔초비는 멸치를 절이고 숙성하고 손질해서 올리브유에 절인 것으로 보통 통조림이나 병조림으로 판매한다. 엔초비를 뜯으면 빠른 속도로 산패하기 때문에 일단 뜯으면 무조건 냉동보관해야 한다. 지금 뜯고 내일 쓸거라도 냉동해야 엔초비 특유의 고소한 향이 비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된다. 여태 올린 글 중에 엔초비 냉동으로 검색해보니 처음 블로그에 글 올렸던 때부터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전에도 그러고 있었고 당연하다 ...
    Date2019.08.3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7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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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분짜 뜻, 먹는법 (레시피없음)

    분짜의 분은 쌀국수, 짜는 다진고기를 뜻한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A 면 B 소스 C 고기 D 채소 이다. 아래 내용은 그냥 잡담.. 상세 레시피는 다음에.. A. 면 구매한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30/82758 1. 와이와이, 타타 버미셀리, 분가오 사덱 : 아주 얇기 때문에 분짜 면으로 추천하지 않음 2. 샘표쌀국수 : 각져 있고 짧은 면. 부드럽고 톡톡 끊기고 괜찮게 어울림 (불리지 않고 했음) (특징 : 마트에서 구매가능) 3. 장미그림 분 코 : 둥글고 뽀얀 면. 입술에 닿는 느낌이 좋고 살짝 쫀쫀함. 밸런스가 좋음 4. 초록봉투 분 ...
    Date2019.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271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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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고추잡채 만들기, 재료

    고기와 고추를 가늘게 썰어 볶아서 만드는 고추잡채. 청조육사 靑椒肉絲는 말그대로 피망(청초)와 고기(육)를 실(사)처럼 썰어서 볶는 것이다. 고기는 전분을 뭍혀서 튀기듯이 조리했고, 피망과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 죽순을 함께 볶았다. (전에 올린 것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돼지고기 안심 400그램 소금, 후추 감자전분 적당량 튀김기름 적당량 (튀기듯 볶기 2번. 번거롭다면 튀기지 않고 전분 없이 그냥 볶아도 괜찮음) 고추기름 2~3스푼 마늘 4개 으깨기 (혹은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반으로 갈라서 어슷...
    Date2019.08.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7 Views121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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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월남쌈 만들기, 재료, 소스, 레시피

    전에는 땅콩소스를 피넛버터로 만들었는데 피넛버터가 집에 없어서 이번에는 땅콩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하고 나머지소스를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건 전체 재료는 비슷한데 어떤 방식으로 분류해서 소스를 만드나에 따라 여태 포스팅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먼저소스로(약 4~5인분)(저울계량) 1. 피쉬소스 - 피쉬소스30 설탕30 물30 레몬즙10 다진마늘1.5스푼 고추2개다지기 2. 해선장 스윗칠리소스 - 스리라차60 해선장60 물엿60 레몬즙15 다진마늘2스푼 파인애플주스약간(생략가능) 3. 시판 피넛월남쌈소스 적당량 을 사용했다. 고기 재료가 집에 ...
    Date2019.07.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2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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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오이 채썰기, 당근 채썰기, 애호박 채썰기

    평소에 채썰기를 자주 하는데 오이나 당근을 얇게 채썰어서 냉채소스나 비빔장 등에 무쳐 간단하게 반찬으로 한다. 맛살정도 같이 해서 술안주로 먹는 날도 많고(어제)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오이채 써는 것을 사진찍어봤다. (다 아는 이야기 주의) 오이는 채썰어서 볶지 않으니까 가늘게 써는데 보통은 어슷하게 썰어서 가지런하게 놓고 채썰고, 오이 씨가 크거나 오이 씨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할 때는 돌려깎아서 채썬다. 당근채는 생것으로 먹을 때는 가늘게, 볶음으로 할 때는 약간 도톰하게 채썬다. 다질 때는 채썬 것을 잘게 썰어서 다진다. 애...
    Date2019.07.08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0 Views20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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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후무스

    중동이라고 카테고리는 만들어놓고 알못이라서 올리는 글이 거의 없다.. 후무스에 대한 이야기는 2014년에 올린 글인 여기로 - https://homecuisine.co.kr/hc20/5959 오랜만에 후무스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많이 해먹어야지 하고 의욕은 넘쳤는데 어떻게 먹을까 고민은 잔뜩 해놓고 정작 귀찮아서 빵에만 곁들여먹었다;;; 활용에 대한 계획;은 마지막에 잡담으로 추가했다. 사용한 재료는 병아리콩 삶은 것 500그램 타히니 150그램 마늘 3개 레몬즙 3스푼 큐민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물 100미리 (부족하면 조금 더) 올리브오일, 고운고춧가루 약간 타...
    Date2019.06.05 Category중동 By이윤정 Reply9 Views307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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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산니베이컨, 홍유소스 베이컨 냉채

    산니백육은 삼겹살 등의 돼지고기를 삶고 식혀서 얇게 썰고, 오이도 얇게 썰어서 홍유소스에 먹는 중국의 편육요리이다. 이 때 사용하는 고기는 심혈을 기울여서 아주아주 얇게 썰어야 하고 기계로 써는 것이 최상이다. 산니백육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8591 산니백육은 맛있고, 곁들이는 채소도 오이 뿐이라서 단순하고, 고추기름소스도 단순한 편인데 고기를 삶고 식히는 것까지는 할 만 하지만 아주 얇게 써는 것이 꽤 번거롭다. 이런 산니백육을 더 간단하게 해먹을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과 평소에 베이컨 냉채를 해...
    Date2019.06.03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6 Views344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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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마라황과

    중국식 오이초절임인 마라황과. 마라소스에 절인 황과(오이)인데 黃이 아닌 黄자를 사용한다. 소량과 대량으로 여러 번 해보고 가장 편한 방법을 찾고 간도 딱 맞췄다. 오이가 입맛에 맞게 짜지 않아야 하므로 맛을 보면서 만들어야하기는 하지만 일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만들었다. 단점이 있는데 소금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절일 때와 만들 때 오이가 소금물에 잠기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비닐봉투를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소금이 너무 적으면 잘 절여지지 않고 소금이 너무 많으면 절인 다음에 찬물에 계속 우려서 짠맛을 줄여야 하고 아니...
    Date2019.05.27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9 Views19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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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창잉터우 레시피, 蒼蠅頭, 돼지고기 마늘쫑 볶음

    대만에서 유명한 음식인 창잉터우 (蒼蠅頭 창승두) 돼지고기 다짐육, 부추꽃대(부추쫑), 마늘, 홍고추, 또우츠(豆豉 두시)가 주재료이다. (두시는 중국식 발효 콩으로 또우츠보다는 또우치나 떠우치에 더 가깝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맛을 내는 재료로 굴소스나 미원, 치킨파우더 같은 조미료를 약간 넣기도 한다. 설탕과 료주가 약간 들어가는데 료주 대신에 청주를 사용해도 좋다. 레시피는 유튜브에 蒼蠅頭로 검색하면 아주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제일 처음 보고 아 이거 했던 참고 동영상은 여기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cFTG-7...
    Date2019.05.22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14 Views37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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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카라멜라이즈 양파, 카레라이스

    잡담주의 ★★★★★★가 나오면 거기부터 본론입니다. 1년 중에 제철 채소를 가장 기다리는 시기는 3월말인데 이유는 조생종 햇양파가 나오기때문이다. 만생종 저장양파는 6월부터 출하된다. 우리집은 단골 가게에서 햇양파 때 20키로, 만생종 양파 때 40키로 구매해서 베란다에 두고 1년내도록 사용하고 있고 물론 늘 모자라다.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곰팡이가 피지 않고 싹이 나지 않도록 최대한 바람이 잘 들고 햇빛이 안드는 곳에 양파끼리 서로 눌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그러면 여름내내 그리고 가을까지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 그렇...
    Date2019.05.07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12 Views31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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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표고버섯 냉동보관

    표고버섯은 연중 생산되니까 따로 제철은 없지만 3~9월을 제철이라고 하며 3월 중순이나 9월 중순 쯤 날씨가 좋을 때 나는 표고가 좋다고 한다. 제철이라서 산 건 아니고 냉동했던 것을 다 먹고 오랜만에 살까 하니 마침 요즘 표고가 좋다 그래서 으흠? 그래? 하고 좀 좋음ㅋㅋㅋ 표고버섯은 그때그때 사서 사용하면 적당하고, 냉동 보관하는 것도 썰어서 데치고 냉동 보관하면 끝이라 별 내용은 없다. 그래도 다른 식재료에 비해 냉동과 해동의 과정을 거치면서 식감 변화가 적은 식재료 중에 하나라서 냉동보관을 자주 하는 편이다. ㅡㅡㅡㅡㅡㅡ...
    Date2019.04.11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6 Views28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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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간짜장, 짜장밥

    햇양파가 제철인 요즘은 일 년 중에 양파를 듬뿍듬뿍 넣고 화르르 볶아서 만드는 간짜장이 제일 맛있는 계절이다. 필요한 것도 고기, 양파, 대파, 마늘, 춘장, 굴소스정도면 끝이라 재료도 간단하다. 밥에 양파 듬뿍 넣어서 만든 간짜장을 가득 올리고 가장자리를 짜글짜글하게 튀기듯 구운 계란 후라이면 딱이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식용유 적당량 고추기름 2~3스푼 (생략가능)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1스푼 양파 약간 큰 것 2개 볶음춘장 약 2.5~3스푼 (양파 크기에 따라 추가) 굴소스 1티스푼 밥 2그릇, 계...
    Date2019.04.08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8 Views27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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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바이타믹스 e320 구매

    (의식의 흐름에 따른 글 주의, 100프로 정확하지 않음 주의) (바이타믹스 성능에 관한 글이 아니라 일단 사기로 마음먹은 다음에 모델선택에 대한 글 주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근에 바이타믹스를 구매했는데 구매하며 알아본 내용이다. 바이타믹스 자체가 그렇게 살만한 가격은 아니고, 내가 산 가격이 상시 가격은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려본다. 올릴까 말까 하다가 지금 올리는 이유는 내가 구매한 e320 모델을 지난 4월1일에 한국 바이타믹스에서 정식발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 발매 기존 모델은 프로750, tn...
    Date2019.04.04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7 Views241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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