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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땅콩소스를 피넛버터로 만들었는데 피넛버터가 집에 없어서 이번에는 땅콩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하고 나머지소스를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건 전체 재료는 비슷한데 어떤 방식으로 분류해서 소스를 만드나에 따라 여태 포스팅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먼저소스로(약 4~5인분)(저울계량)
1. 피쉬소스 - 피쉬소스30 설탕30 물30 라임즙30 다진마늘1.5스푼 고추2개다지기
2. 해선장 스윗칠리소스 - 스리라차60 해선장60 설탕15 라임즙15 다진마늘2스푼 파인애플주스60
3. 시판 피넛월남쌈소스 적당량
을 사용했다.


고기 재료가 집에 닭가슴살 뿐이라서 닭가슴살을 볶아서 해선장과 피쉬소스, 다진마늘을 넣고 조금 더 볶았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고 새우를 추가하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약2~3인분)

적채 3분의1통
적양파 반개 
당근 반개
오이 1개
깻잎 1묶음
파인애플 4링
버미샐리 100그램

닭가슴살2개
해선장 2스푼
피쉬소스 약간
다진마늘 1스푼

라이스페이퍼 넉넉히
미리 준비한 소스 3종



가장 먼저 쌀국수를 불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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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는 불려서 데친 다음 물에 헹궈서 준비했다.



각 재료는 가늘게 채썰었다. 오이, 당근 채썰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80471
깻잎은 돌돌 말아서 썰고, 양파는 최대한 얇게 썰고 찬물에 담갔다 꺼내서 덜 맵고 아삭아삭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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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은 얇게 썰어서 볶은 다음 해선장과 피쉬소스, 다진마늘을 넣고 더 볶았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할 때는 고기에 먼저 양념을 한 다음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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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각각 분량대로 배합해서 필요한만큼 덜어서 밥상에 올렸다.
라이스페이퍼와 라이스페이퍼를 불릴 물, 라이스페이퍼를 쌀 접시를 준비했다.
(개인적 취향으로 라이스페이퍼는 타피오카가 조금 포함된 것으로 구매해서 찬물에 불려서 먹는 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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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게 맛있다.




월남쌈은 가볍게 해먹고 있고 분짜는 열심히 해먹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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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9.07.25 11:39

    어머어머!!!!!!!!!!!! 더운 여름에 월남쌈을 보니 완전 상큼개운하네요!!!!!

    맞아요 맞아 월남쌈은 여름에 먹어야 제맛인거 같아요

     

    저희집도 한동안 잘 해 먹다가 안먹었는데 윤정님 포스팅을 보니 저도 해먹어야겠다는 의욕이 왕창 듭니다

     

    분짜는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저도 분짜 좋아하는데 똥손이라 ㅠ

     

    그나저나 채썰기 달인 윤정님의 실력발휘가 여기서도 빛을 발하네요^^ 채썬 채소들의 모습이 이뻐서 계속 보고 있어요 ㅎㅎㅎ

  • 이윤정 2019.07.28 02:52
    역시 월남쌈은 상큼한 채소가 사랑스럽죠^^
    조리할 때 불을 적게 쓰는 점도 좋지만 만두같이 하나하나 빚지 않고 각자가 만들어 먹어야 하는 점 = 조리과정의 일부가 먹는 사람의 몫인 것도 저는 좋더라고요ㅎㅎ

    분짜는 1.쌀국수(분짜에 적당한 국수고르기) 2. 채소/향채소/절임채소 3.고기/다진고기/짜조 4.느억맘소스(피쉬소스고르기) 이렇게 정리를 해두었거든요.
    타국의 음식이 구조가 이해되면 그때부터는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아직 올리고 싶지는 않은데 마음의 결정이 아직 잘 안되어요^^;;
  • 만두장수 2019.08.11 22:52
    몇번 먹어보긴 했는데...무슨 맛이고 어떤 기분인지 1도 기억에 없습니다. 그냥 가자니 갔고, 먹자니 먹긴했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나 봅니다. 저 뺀 세여자는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저는 지글지글 고기+약물...^^;;

    작년에 장모님 모시고 나트랑 댕겨왔는데 그게 분짜였던가? 로컬에서 맛집이라고 갔는데 대문짝만한 박항서 감독 사진이...ㅋㅋㅋ 암튼 아주 맛있는 연탄돼지불고기 맛이었어요. 레시피 얻어서 돼지불고기집 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요^^;;

    본 레시피 가운데 피시소스요. 그걸 모르겠습니다. 한개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여 실짝 찍어 맛 본 것이 경험의 전부인네요. 브랜드별로 맛이 차이가 많은지...제 입맛엔 까나리앳젓이었어요. 이게 맞나요?
  • 이윤정 2019.08.13 02:55
    고기에 약물은 정말 간편하면서도 완벽한 조합아닙니까ㅎㅎㅎ
    그래도 상큼한 식사가 필요할 때는 월남쌈도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어쨌든 최종 스코어는 3:1이셨군요ㅎㅎ

    분짜에 고기가 진짜 돼지불고기느낌이긴해요ㅎㅎ
    저는 그치만 면을 정말 좋아해서 불맛 나는 면이 또 취향에 딱이더라고요.

    제가 피시소스를 많이는 못써보고 세가지 써봤는데요 생각보다 맛차이다 많이 나더라고요.
    까나리액젓보타 조금 더 둥근 맛이 나기도 하고요.
    일본간장 한국간장 중국간장 맛이 조금씩 다르듯이 피시소스도 그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만두장수 2019.08.13 23:48
    아~ 피시소스가 그렇군요, 게중에 하나를 꼽자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하고 여쭈면 저 나쁜가요 ㅡㅡ1

    건그코~불맛나는 면은 어케 하시는지 여쭤보면 저 나쁜가요 ㅡㅡ2
  • 이윤정 2019.08.14 02:59
    제가 사용해본 피시소스가 스퀴드피쉬소스 친수피쉬소스 게세마리피쉬소스 인데요.
    2=3>1 순서로 좋았어요.
    불맛 나는 건 면이 아니라 그 불맛나는 고기를 분짜소스에 푹 담가서 고기와 채소, 면을 함께 먹으니 면도 불맛이 나는 것 같은데 고기보다 고기때문에 맛있어진 면이 더 좋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ㅎㅎㅎ
  • 만두장수 2019.08.15 23:17
    피시소스 딱 1개 사용해 봤는데 마침 1번이네요 ㅠㅠ

    불맛면....고기보다 고기때문에 맛있어진 면...이 부분 3번 읽었습니다...이해력 부족 ㅡㅡ;;

    항상 명쾌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08.17 02:13
    저도 처음에 그 피시소스를 사용해보고 다음으로 게세마리, 다음으로 베트남식당에서 본 친수 브랜드를 찾아서 사용했는데요 맛이 조금 달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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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우엉 냉동하기

    채소를 냉동할 때는 기본적으로 마늘 생강 샬롯 대파 카라멜라이즈양파 등이 당연히 냉동하기 좋다. 그 외에 냉동하면 편한 채소로는 목이버섯, 토란대, 표고버섯, 우거지, 고사리, 우엉, 그 외에 각종 건나물 말린 것 불려서 손질한 것 등이 있다. 제철과 상관없이 한 번에 넉넉하게 사고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사용하기 편하다. 그중에서도 우엉. 우엉은 제철이 있긴 하지만 연중 늘 구매할 수 있는거라 딱히 냉동할 필요가 없긴 하다. 그런데 우엉조림 할 때마다 사오고 손질하기 번거로우니까 한 번 살 때 넉넉하게 사고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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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

    베트남식 샐러드인 '고이' 이야기. 요즘 정말 자주 베트남음식 이야기인 것 같다. 베트남에 가서 여러 경로로 각종 음식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베트남음식이 입맛에 잘 맞으니까 유명한 몇몇 음식이 아니라 베트남 식문화가 어떤지 전체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어서 작년 1월부터 베트남 어플로 알림도 매일 받다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말을 많이 하고 싶긴 한데 아직 알아나가고 있는 중이라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여태 만든 중에서 손에 익고 알겠다 싶고 정리가 되는 것으로 골라서 올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소적으로 베트남 냉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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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식 잡채, 미엔 싸오 miến xào 잡채와 비슷하면서도 타피오카전분면 특유의 쫀득쫀득함이 돋보이는 베트남식 잡채이다. 베트남의 식당에서 베트남 친구가 주문한 미엔 싸오를 처음 봤을 때 컵누들처럼 생긴 면이라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취향에 딱이라 생각보다 맛있어서 좀 놀랐었다. 미엔은 미엔면, 싸오는 볶다 혹은 섞다를 뜻한다. 여기에 게살을 넣으면 미엔 싸오 꾸어, 새우를 넣으면 미엔 싸오 똠이 된다. 이번에는 둘 다 넣은 miến xào cua tom이다. 게살 대신 최대한 게맛에 가까운 게맛 맛살을 사용했는데 게살을 사용해야 ...
    Date2021.05.0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0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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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프로 잡담) 생강은 마늘처럼 자주 사용하는 재료도 아니고 마늘만큼 한국인의 보편적인 소울푸드도 아니지만 마늘을 사용하는 양념장에 생강을 마늘의 10~20%정도 넣으면 언제나 더 맛있어진다. 김치나 무침을 비롯해서 볶음까지 전부 다 그렇다. 마늘과 생강 둘 다 제철이 있지만 둘 다 언제나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이다. 하지만 마늘에 비해서 생강이 제철을 조금 더 많이 타는 편이다. 생강이 제철일 때에는 생강청이나 생강주, 편강 등을 많이 만들어서 오래도록 쓰면 좋은데 흙 묻은 키로그램 단위로 사서 생강을 씻고 껍질벗기고 또 씻고 ...
    Date2021.04.30 Category그 외 등등 By이윤정 Reply0 Views57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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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베트남식 닭고기덮밥, 껌가

    베트남식 덮밥 이야기인 - https://homecuisine.co.kr/hc20/101152 이 링크에 잘 나와있지만 한 번 더 이야기 하자면 cơm은 쌀, gà 는 닭고기를 말한다. cơm gà라고 하면 닭고기덮밥이다. pho에 gà 가 붙으면 닭고기 쌀국수이고 bun에 gà가 붙으면 이것도 또 다른 종류의 닭고기 쌀국수이다. 닭날개를 사용하면 cơm cánh gà 닭다리를 사용하면 cơm đùi gà 인데 이번에는 닭다리살을 사용했다. 뼈가 있는 고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속까지 익히기가 번거로우니까 닭다리살을 사용하면 가장 편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드는 과정은 돼지고기 덮법인 ...
    Date2021.04.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5 Views945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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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분팃느엉 레시피, 분팃능

    (스압주의..) 좀 간결한 건 이쪽으로 ㅡ https://homecuisine.co.kr/hc20/104545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팃느엉. 서론이 아주아주 긴 이야기인데 레시피와 조리과정 먼저 올린다. 다음에 만들고자 글에 들어왔는데 서론이 너무 길면 스크롤하느라 귀찮으니까.. 그런데 조리과정과 재료준비도 아주 길긴하다.. 이 음식의 레시피를 처음 배운 건 베트남 쿠킹클래스였다. 호치민에 호아툭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레스토랑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2층 전담인 셰프가 여는 쿠킹클래스가 있다. 쿠킹클래스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거지만 나한테는 운...
    Date2021.04.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22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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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3.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6 Views254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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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분짜 만들기, 레시피, 먹는법, 비교적 간단버전

    재작년에 분짜에 대해 이야기 한 이후, 뒤늦게 올리는 분짜 레시피이다. 분짜를 이루는 요소는 면, 소스, 절임채소, 생채소, 고기이다. 베트남 위키의 분짜 - https://vi.m.wikipedia.org/wiki/B%C3%BAn_ch%E1%BA%A3 참고1 피시소스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30/90270 참고2 늑짬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20/99742 분짜 면 이야기. 분짜에 쓰는 면 중에 생면은 분투이, 건면은 분코라고 한다고 한다. (구글링으로 두 이름의 차이를 찾아보니 그렇다고 함) 하지만 한국에 파는 분투이와 분코는 둘 다 건면이고 거의 같은 ...
    Date2021.02.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77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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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멘보샤

    그 유명한 멘보샤를 이제야 만들어봤다. 재료 새우 250그램 (해동 전 300~350그램) 식빵 4장 (8개 분량) 후추 약간 튀김기름 넉넉하게 스윗칠리소스로 친수칠리소스 2스푼 친수피시소스 0.5스푼 꿀 1스푼 식초 0.5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다진 고추 1티스푼 스윗칠리소스는 시판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새우반죽에 계란흰자나 전분을 넣지 않았다. 새우살을 다져보면 손에 엄청 달라붙는다. 다진새우살 자체에 점성이 크기 때문에 접착력을 위해 새우 외의 재료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새우를 잘 다루기 위해서 손에 기름이나 물을 묻힐 수도 있는데 경...
    Date2021.01.20 Category중식 By이윤정 Reply4 Views67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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