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9361.JPG

 

 

반 호이 팃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778

반 호이 넴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860

에 이은 반 호이 차오 톰 이다.

 

베트남요리를 재작년부터 만들던 걸 묵혔다가 지난 2월 이후 올리기 시작하고 지금 세어보니 25번째 베트남요리 포스팅이다. 계속 이어질 예정이긴 한데 슬슬 밑천 떨어져가는 느낌이 온다. 베트남 음식은 대체로 다 좋아하지만 반미를 진짜 레알 좋아한다. 반미를 한 번 만들어 먹어 보려니 반미빵부터 파테, 소스, 베트남식 각종햄 등 정말 재료와 노동, 기술이 집약적인 음식이라 만들 엄두가 도저히 안난다. 그래서 사먹으려고 가능한 한 최대한 사먹으러 다녀봤는데 맛있는 곳은 있지만 진짜 반미다 싶은 맘이 드는 곳은 없었다. 진짜 반미다운 반미가 넘넘 먹고싶다. (음식에 진짜 가짜 따지는 걸 선호하지는 않는데 반미는 진짜 반미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편)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Chạo tôm은 전통적인 베트남 중부요리로 사탕수수에 새우를 다진 반죽을 붙혀서 구운 음식이다.

 

전통적으로는 사탕수수에 반죽을 붙혀서 직화로 굽지만 사탕수수는 구하기도 힘들고, 레몬그라스나 꼬치에 붙히도 하지만 아예 붙히지 않기도 한다.

막대에 반죽을 붙혀 구운 것이 아주 특징적인 요리이지만 실질적으로 만들어 먹기에는 꼭 그럴 필요는 없기는 하다.

직화에 굽기도 하지만 레스토랑에서는 튀김으로 하기도 하는데 전부 차오 톰이라고 하고 따로 이름을 다르게 부르지는 않았었다.

 

차오톰은 단독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여기에 각종 채소와 소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게 구성하는 편이 일반적이다.

 

반다넴(불리지 않고 바로 먹는 얇은 라이스 페이퍼)이나 반호이, 늑짬(피쉬소스로 만든 디핑소스)과 도추아(당근무피클)을 곁들인다. 분짜에 곁들여도 좋다.

반다넴의 경우 접시나 손 위에 반다넴을 놓고 생채소와 허브채소를 놓고 반다넴을 올려 돌돌 만 다음 가운데 있는 사탕수수를 빼고 늑짬에 찍어먹는 것이 기본적이다.

 

반호이는 차오톰 아래에 이야기 할 예정이다.

 

 

 

차오톰 재료

 

새우살 450그램 (해동하고 다져서 370그램)

돼지고기 반죽 gio song 100그램 (다짐육반죽인데 없으면 생략)

피시소스 0.5스푼

다진 샬롯약간 (1스푼)

다진 마늘약간 (1티스푼)

다진 생강약간 (0.3티스푼)

감자전분 0.5스푼

후추 약간

 

샬롯, 마늘, 생강은 냉동했던 것을 사용했다.

 

새우는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고 내장과 꼬리를 손질한다.

새우살은 편으로 썰고 칼로 잘 곱게 다져서 레시피대로 재료를 넣고 반죽한 다음 굽기 좋도록 모양을 잡는다.

 

숯불에 구우면 가장 좋지만 튀김을 해도 괜찮고 기름을 조금 넉넉하게 붓고 구워도 괜찮다. 구운 다음에 토치로 불맛을 더하면 더 좋다.

새우살에 수분이 있어서 뜨거운 기름에 잠기도록 넣으면 기름이 튀니까 반 정도만 잠기게 기름을 붓고 높지 않은 온도로 튀기다가 온도를 살짝 올려 전체적으로 노릇하게 튀기면 적당하다.

 

IMG_9338.JPG

 

 

 

 

 

IMG_9344.JPG

 

 

 

 

IMG_9346.JPG

 

 

 

 

IMG_9347.JPG

 

 

식힘망에 올려서 기름을 빼는데 식힘망이 안보여서 급한대로 도마에 얹었다. 키친타올로 한 번 더 눌러서 기름을 제거했다.

 

IMG_9348.JPG

 

 

차오톰은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차오톰 반호이로 본다면 준비해야할 요소 중의 하나이다.

차오톰을 만들기 이전과 이후에 이것저것 재료를 준비해서 밥상을 차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오 톰 반 호이

 

도추아 (당근 무 피클) 1줌

채소 (상추 깻잎 오이 등) 넉넉히

늑짬 분량대로 (아래에 나옴)

반호이 150그램

쪽파 1줌

샬롯 1줌

땅콩 1줌

식용유 적당량

차오톰 위의 분량 전부

 

 

미리 당근 무 피클 만들어두고 생채소와 소스도 준비해둔다. 쪽파, 샬롯, 땅콩도 준비한다.

 

새우는 다져서 반죽하고 튀기기 좋도록 준비한다.

 

반호이는 뜨거운 물에 넣고 3분정도 불려서 얼음물에 담가서 헹궈서 건진 다음 돌돌 감는다. 반으로 자르면 한 입에 먹기 편하다.

 

새우 반죽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기고 기름을 충분히 뺀다.

 

 

 

접시에 준비한 재료를 접시에 담고

반호이에는 쪽파와 샬롯, 땅콩을 올리고

절임채소와 늑짬소스를 곁들인다.

IMG_9350.JPG

 

 

 

IMG_9361.JPG

 

 

 

IMG_9363.JPG

 

 

 

IMG_9366.JPG

 

 

 

IMG_9380.JPG

 

상추와 깻잎 등 채소에 반호이, 차오톰, 늑짬을 올려서 싸먹는다. 늑짬은 찍어서 먹어도 괜찮은데 샬롯과 마늘을 좋아해서 올려먹는 걸 좀 더 좋아하는 편이다.

이렇게 싸먹기도 하지만 분팃능https://homecuisine.co.kr/hc20/104545 이나 분짜처럼 비벼먹어도 괜찮다. 그냥 완전 다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 냐용은 여태 늘 너무 많이 올려서 이번에는 얘네들을 아예 마지막으로 뺐다.

 

늑짬 소스

물 4스푼

설탕 4스푼
친수피시소스 4스푼
라임 1개 (간보고 1.5개까지, 레몬으로 대체가능)
마늘 6개
베트남고추 2~3개
다진샬롯 1스푼 (3~5개)
다진 생강 1티스푼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든 늑짬은 분량대로 넣고 설탕이 녹도록 잘 젓는다. 전부 다 사용하지는 않고 적당히 덜어서 사용한다.

IMG_0421.JPG

 

 

도추아 (무당근피클) - https://homecuisine.co.kr/hc20/103172

e7229c787e0cfbf122e39b28132d4d8b.jpg

 

 

 

모한(기름쪽파), 샬롯튀김, 땅콩

 

샬롯은 채썰어서 튀기는데 냉동샬롯은 키친타올로 감싸서 수분을 한 번 꾹 짜고 튀기면 편하다. 한쪽만 익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샬롯튀김은 처음에는 색이 더디게 나는데 색이 나기 시작하면 금방 색이 진해지고 순식간에 탄다. 노릇노릇하긴 하지만 타는 느낌이 들기 전에 얼른 건져서 기름을 뺀 다음 바삭바삭하게 되도록 펼쳐서 수분을 날린다.

IMG_8822.JPG

 

IMG_8824.JPG

 

 

송송 썬 쪽파에 뜨거운 기름 부어서 모한.IMG_8827.JPG

 

 

IMG_8833.JPG

 

 

IMG_8834.JPG

 

 

 

땅콩은 고기망치로 쳐서 잘게 부수는데 그냥 치면 막 튀니까 키친타올로 덮어서 키친타올이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곱게 되도록 친다. 한식에서 잣 부술 때하고 비슷하다.

IMG_0425.JPG

 

 

IMG_0427.JPG

 

 

노릇노릇하게 튀긴 샬롯은 식히며 기름을 제거하고 수분을 날린 다음 잘게 부순 땅콩과 함께 손 안에서 쉐킷쉐킷해도 좋고, 아까 사용하던 키친타올 위에서 녹두고물 까부르듯이 손끝으로 까부르기도 한다.

 

IMG_0430.JPG

 

 

 

 

 

 

 

반 호이 조리하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IMG_9341.JPG

 

 

IMG_8851.JPG

 

 

 

준비해야할 재료도 많고 손도 꽤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맛만큼은 진짜 맛있다.

IMG_9380.JPG

 

 

 

 

  • Ho9 2023.01.05 12:25

    심심해서 이것저것 요리 찾아보다가 들어와봤는데 꾸준히 레시피를 공유해주시는게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저도 관심사가 비슷해서 자주자주 찾아뵐 것 같습니다. 글머리에 반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최근에 승우아빠 유튜브에서 베트남 음식 투어를 한번 컨텐츠로 하셨었습니다. 거기서 실제 현지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직접 하려면 굉장히 노동 집약적이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따로 조달하는 납품업체가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윤정님 보시기에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태국 그린파파야무침, 쏨땀 somtam 

    태국 그린파파야무침, 쏨땀 somtam ส้มตำ(Somtam) 뿌(게), 텔레(해산물), 쁠라(물고기) 등을 추가로 사용해서 쏨땀 뿌 혹은 쏨땀 타이 싸이 뿌 라고 하기도 한다. 녹두당면이나 카놈찐(이것도 일종의 면)을 곁들여서 같이 빻아서 면요리로 먹는 것도 흔하다고 한다. 존재감이 큰 대표 태국요리이지만 메인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메인요리화 하기도 하고 볶음면이나 볶음밥, 덮밥 등 메인 식사에 곁들여도 좋고 돼지고기나 닭고기 굽고 (무텃) (까이양)에 찰밥과 쏨땀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그린파파야가 흔하면 정말 자주 해먹...
    Date2022.06.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3379 file
    Read More
  2. 산니백육, 홍유소스 사태냉채

    오랜만에 올리는 산니백육인데 유리집에서는 단골메뉴라 혼자 막 친근하다. 그동안 산니백육에 돼지고기를 여러 종류 사용해봤는데 (삼겹살 등심덧살 안심 대패삼겹살 베이컨 등등) 작년부터는 거의 이렇게만 만들고 있다. 사태가 저렴해서 재료비도 부담없고 기름기가 없어서 차게 먹어도 맛있다. 재료 사태수육 돼지고기 사태 1키로 친수피시소스 1스푼 통후추 1티스푼 통마늘 5개 물 적당량 홍유소스 고추기름 50그램 참기름 10그램 간장 60그램 설탕 15그램 라오천추 20그램 다진대파 30그램 다진마늘 30그램 다진생강 5그램 후추 약간 (의 70~80...
    Date2022.06.0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3170 file
    Read More
  3. 샤브샤브 쌀국수 월남쌈

    오늘은 야매타임. 국적이 애매하다. 쌀국수면 쌀국수를 먹으면 되고 샤브샤브면 그냥 샤브샤브 먹으면 될 일을 왜 이렇게 합치는가 싶은데 그러고 있다. 3가지 음식을 따로 만들어서 한 포스팅에 취합해 올리는 듯한 제목..! 평소에 음식의 정체성을 따지는 편이기도 하고 베트남음식에 과물입한 상태에서는 이런 샤브샤브 쌀국수 월남쌈이라니 이건 베트남음식은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샤브샤브도 베트남식은 아니다 싶다가 생고기에 뜨거운 육수를 부어 만드는 쌀국수도 있잖아 싶고.. 결국에 음식이라는 건 식구들이 잘 먹기만 하면 최고인 일이기...
    Date2022.02.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917 file
    Read More
  4. 베트남 새우요리 차오 톰 Chạo tôm, 반 호이 차오 톰

    반 호이 팃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778 반 호이 넴 느엉 - https://homecuisine.co.kr/hc20/103860 에 이은 반 호이 차오 톰 이다. 베트남요리를 재작년부터 만들던 걸 묵혔다가 지난 2월 이후 올리기 시작하고 지금 세어보니 25번째 베트남요리 포스팅이다. 계속 이어질 예정이긴 한데 슬슬 밑천 떨어져가는 느낌이 온다. 베트남 음식은 대체로 다 좋아하지만 반미를 진짜 레알 좋아한다. 반미를 한 번 만들어 먹어 보려니 반미빵부터 파테, 소스, 베트남식 각종햄 등 정말 재료와 노동, 기술이 집약적인 음식이라 만들 엄두가 ...
    Date2021.09.2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1 Views3813 file
    Read More
  5. 베트남식 고기계란찜, 고기계란찜덮밥, 짜 쯩 합, 껌 차

    베트남식 고기계란짬의 이름은 짜 쯩 합 chả trứng hấp 이고 덮밥은 cơm chả trứng hấp cơm chả 고기계란찜 덮밥은 줄여서 껌 짜라고 한다. 베트남에서 chả 의 의미는 다양한데 덮밥 메뉴에 chả가 있으면 주로 고기계란찜이다. 계란과 고기, 멍빈 버미셀리, 목이버섯으로 만든 반죽을 찜통에 찌거나 오븐에 구운 것이다. 윗면에 계란노른자를 추가해서 윗면의 노란색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덮밥 껌땀 https://homecuisine.co.kr/hc20/101185 이나 닭고기 덮밥 껌가 https://homecuisine.co.kr/hc20/102591 에 추가로 짜를 더해서 먹기도 하고 지금 올...
    Date2021.09.08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3214 file
    Read More
  6. 베트남식 고기냉채, 고이 헤오 , gỏi heo

    베트남식 돼지고기 냉채, 고이 헤오 , gỏi heo gỏi 냉채(샐러드) heo 돼지고기 cải bắp 양배추 닭고기로 만드는 냉채는 고이 가 - https://homecuisine.co.kr/hc20/103102 이다. 보통 돼지고기 냉채는 돼지고기 귀를 사용한 gỏi tai heo 가 흔하다. 돼지고기는 삶지 않고 구워서 고이 팃 헤오로도 먹는다. 새우를 추가하면 gỏi heo tom이다. 재료 (2~3인분) 반퐁똠 새우칩 20~30개 튀김기름 돼지고기 400~500그램 피시소스 약간 삼겹살 목살 안심 다 괜찮음 완전히 식혀서 최대한 얇게 썰기 당근 0.5~1개 양파 4분의1개 양배추 2줌 (채썬 후 150그램)...
    Date2021.08.2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180 file
    Read More
  7. 분팃느엉, 분팃능, 베트남식 비빔국수

    베트남식 고기 비빔국수인 분팃느엉. 분=쌀국수 팃=돼지고기 느엉=굽다 이다. 쌀국수와 생채소, 절임채소에 고기를 올리고 소스를 부어서 비벼먹는다. 전에 올린 분팃느엉 글https://homecuisine.co.kr/hc20/102124 에는 이야기가 너무 길었는데 이번에는 레시피만.. 미리 장봐야 하는 재료로는 분짜용 쌀국수 얇은 구이용 돼지고기 쌈채소, 절임채소(무당근피클) 친수피시소스, 통마늘, 고추, 라임or레몬, 쪽파or샬롯, 땅콩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레몬그라스는 있으면 좋지만 생략가능하고 생강은 평소에 생강을 다져서 냉동해뒀다가 사용하면 좋...
    Date2021.08.2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8708 file
    Read More
  8. 월남쌈, 반 짱 띳 헤오

    전에 올린 월남쌈과 거의 같은데 고기만 조금 다르다. 이전 글에서 내용을 좀 가져오자면.. 월남쌈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고이 꾸온 gỏi cuốn 은 쌈이라기보다는 냉채말이에 더 가깝다. gỏi = 샐러드나 냉채 cuốn = 말다 를 뜻한다. 한국에서 알려진 월남쌈이라고 부르는 음식은 각자 말아서 먹는 형태가 많은데 재료를 전부 준비해서 각자 만들어 먹는 쌈 방식은 반짱꾸온띳헤오 에 가장 가깝다. bánh tráng 은 라이스페이퍼 cuốn 은 말다 thịt heo 는 돼지고기 을 각각 뜻하는데 이 경우에는 삼겹살을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quay 가 붙으면 튀긴삼겹...
    Date2021.07.25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2355 file
    Read More
  9. 고이 믁 Gỏi mực, 베트남식 오징어 냉채, 오징어무침

    베트남식 오징어 냉채 고이 믁 Gỏi mực 닭고기 양배추 샐러드인 고이 가 https://homecuisine.co.kr/hc20/103102 를 먼저 해먹어보고 맘에 들면 이것저것 주재료를 바꿔서 해보는데 돼지고기가 들어간 고이 헤오도 좋고 (는 다음에 올릴 예정) 이번처럼 오징어를 주재료도 해도 좋다. 오징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낙지, 문어 등 다 잘 어울린다.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는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20/102929 오징어 샐러드는 goi muc 여기에 추가로 새우 넣으면 goi tom muc 이다. 재료 오징어 손질 후 500그램 양파 1개 (150그램) 쪽파...
    Date2021.07.1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261 file
    Read More
  10. 반 호이 넴 느엉

    끝나지 않는 베트남 음식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주재료인 고기를 시판 그릴햄으로 대체해서 만드는 넴느엉 반호이 이다. 넴 느엉은 양념한 다진고기를 꼬치에 둥글게 붙히고 숯불에 굽는 음식이다. 꼬치로 굽는 케밥과 비슷하다. 이렇게 구운 고기 자체를 넴 느엉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넴 느엉하면 여기에 각종 채소와 소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게 구성된다. 이 구성에 반 호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를 곁들이면 넴 느엉 반 호이 가 된다. 넴 느엉은 넴 루이라고도 부르며, 고이 꾸온의 주재료로 사...
    Date2021.06.2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6946 file
    Read More
  11. 반 호이 팃 느엉

    반호이 조리하기에도 올렸듯이 https://homecuisine.co.kr/hc20/103696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성하면 한 끼 식사가 된다. 라이스페이퍼를 곁들여도 좋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를 비롯해 새우나 어묵, 완자, 짜조 등 주재료가 있는 음식이면 다 잘 어울린다. 반 호이 위에는 기름쪽파인 모한을 뿌리는 것이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 추가로 튀긴 샬롯이나 잘게 부순 땅콩을 올리는 것도 좋다. ...
    Date2021.06.21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966 file
    Read More
  12. 반 호이 조리하기

    Bánh hỏi 는 얇은 쌀국수를 촘촘한 그물처럼 빽빽하게 흐트려 놓고 눌러서 만드는 일종의 모양 잡힌 쌀국수이다. 건조한 반 호이는 직사각형으로 잘려 있고 중식 누룽지탕에 사용하는 향수과바 누룽지처럼 정렬되어 있다. 영어 위키의 반 호이 - https://en.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베트남 위키의 반 호이 - https://vi.m.wikipedia.org/wiki/B%C3%A1nh_h%E1%BB%8Fi 반 호이는 각종 주재료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한식 밥상으로 치면 밥과 같은거라 단독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다. 채소, 절임채소, 주재료, 늑짬소스, 반호이로 구...
    Date2021.06.17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622 file
    Read More
  13. 베트남식 고기월남쌈, 반짱꾸온띳헤오, 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

    바로 앞에 올린 월남쌈 https://homecuisine.co.kr/hc20/103449 에서 이야기했듯이 미리 말아둔 것은 고이꾸온이고, 말아서 먹는 건 반짱띳헤오이다. 구성요소 1. 라이스페이퍼 2. 생채소 - 청상추, 깻잎, 오이, 당근 등 3. 돼지고기 - 삶거나 삶아서 튀기거나 굽는 등 4. 쌀국수(분가오 or 분코)나 반호이 등 쌀국수류 5. 도추아 = 무당근피클 6. 소스 bánh tráng 은 라이스페이퍼 cuốn 은 말다 thịt heo 는 돼지고기 을 각각 뜻하는데 이 경우에는 삼겹살을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 quay 가 붙으면 튀긴삼겹살, luộc이 붙으면 삶은 삼겹살을 말한다....
    Date2021.06.10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988 file
    Read More
  14. 베트남식 월남쌈 고이 꾸온, 월남쌈 재료 소스

    제목이 베트남식 월남쌈이라니까 좀 웃긴다. 외국에 어떤 알못이 김치를 만들어 올리면서 제목에 한국식 김치라고 하면 김치가 다 한국식이지 무슨 한국식 김치가 있냐 할텐데. 그런데 또 그런 제목을 보면 그래 얼마나 한국식인지 보자. 싶은 마음도 들 것 같다. 월남은 베트남(비엣남)이고 쌈은 말그대로 쌈이니까 베트남쌈인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라는 음식이름이 없다. 팟타이는 태국에 있는데 베트남에는 베트남쌈이 없고 그렇다. 생각해보면 샤브샤브 월남쌈까지 확장되어 있고 샤브샤브월남쌈은 전에 올린 적도 있다. 샤브샤브해서 월남쌈 ...
    Date2021.06.0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5981 file
    Read More
  15. 베트남식 해산물 볶음밥, 껌 찌엔 하이산, cơm chiên hải sản

    껌 찌엔 하이산, 베트남식 해산물 볶음밥 하노이등 북부에서는 껌장 cơm rang 호치민등 남부에서는 껌찌엔 cơm chiên 중부에서는 껌싸오 cơm xào 라고 부른다. 그냥 다 볶음밥이다. 볶음밥이라는 것이 그렇듯이 베트남식 볶음밥도 주재료가 천차만별이다. 베트남 위키의 볶음밥 항목 - https://vi.m.wikipedia.org/wiki/C%C6%A1m_chi%C3%AAn 계란 trứng 해산물hải sản 돼지고기thịt 소고기bò 다진소고기면bò băm 닭gà (고기를 thịt 이라고 하는데 돼지고기는thịt heo, 소고기는thịt bò 닭고기는 thịt gà 이다. 그런데 고기의 디폴트가 돼지고기라 thị...
    Date2021.05.2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8 Views10842 file
    Read More
  16.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dưa chua, đồ chua, dưa củ cải

    베트남식 당근 무 피클, 도추아, 도추어, dưa chua(피클), đồ chua 정확한 이름은 dưa củ cải 전에는 무와 당근을 절이지 않고 절임물에 바로 넣는 간편한 버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전통적인 도추아이다. 무와 당근을 소금에 절인 다음 식초와 설탕으로 채워서 절이는 방식이다. 전에 올린 버전에는 소금 대신 피시소스를 사용해서 좀 더 감칠맛이 있는 버전이었는데 이번에는 소금, 설탕, 식초만 사용한 깔끔한 버전으로 흔하고 당연한 모습이다. 레시피는 아주 단순한데 쿠킹클래스에서는 레시피와 과정을 듣고 이후에 베트남어 요리책 비율도 참...
    Date2021.05.19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2 Views5209 file
    Read More
  17. 베트남 샐러드, 닭고기 양배추 냉채, 고이 가

    베트남식 닭가슴살 샐러드이다. 베트남식 샐러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2929 에 있다. 너무 간단한 냉채인데 이 레시피가 일회성이 아니라 평생 써먹는 냉채로 자리잡을 때까지 많이도 해먹었다. 손에 완전히 익고 난 다음부터 요즘은 레시피 없이도 그냥 편하게 만든다. 그냥 해먹을 때는 글 쓸 필요가 없었는데 막상 레시피글을 올리려고 보니까 서론이 필요해서 베트남식 냉채이야기, 반퐁똠이야기, 고이 응오 센 이야기 등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앞의 글 3개는 이걸 올리기 위한 빌드업이었...
    Date2021.05.14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2526 file
    Read More
  18. 고이 응오 센, 베트남식 연줄기 샐러드, 연줄기 대신 대파 사용

    (작성중) 베트남을 대표하는 샐러드(냉채)는 고이 응오 센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연줄기(응오 센)와 양파, 당근, 돼지고기(헤오), 새우(똠)를 액젓 소스(늑짬)에 버무려서 샐러드(고이)를 만들고, 땅콩이나 샬롯튀김을 얹은 다음 새우칩(반퐁똠)이나 라이스페이퍼칩을 곁들여 먹는다. 베트남 샐러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102929 늑짬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99742 이름처럼 연줄기가 들어가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대파나 쪽파 흰부분만 준비해서 물에 담가서 매운맛을 ...
    Date2021.05.13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1831 file
    Read More
  19. 새우칩 튀기기, 반퐁똠

    바로 전에 올린 베트남 샐러드 이야기에 있는 반퐁똠 bánh phồng tôm . 흔하게 알고 있는 알새우칩이 반퐁똠이다. 새우깡도 일종의 반퐁똠으로 볼 수 있다. 반퐁똠을 튀기면 하얗고 바삭바삭하고 맨입에 먹기 좋은데 여기에 베트남식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다. 시판 알새우칩은 반퐁똠에 시즈닝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원조가 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크룹 우당이고 동남아 전역에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타피오카전분, 새우살을 주재료로 해서 반죽하고 파이핑해서 길게 짜고 쪄서 익힌 다음 건조한 다음 슬라이스해서 만든다. 참고하...
    Date2021.05.12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3818 file
    Read More
  20. 베트남식 샐러드 이야기

    베트남식 샐러드인 '고이' 이야기. 요즘 정말 자주 베트남음식 이야기인 것 같다. 베트남에 가서 여러 경로로 각종 음식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베트남음식이 입맛에 잘 맞으니까 유명한 몇몇 음식이 아니라 베트남 식문화가 어떤지 전체적으로 어떤지 알고 싶어서 작년 1월부터 베트남 어플로 알림도 매일 받다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말을 많이 하고 싶긴 한데 아직 알아나가고 있는 중이라 전반적인 이야기보다는 여태 만든 중에서 손에 익고 알겠다 싶고 정리가 되는 것으로 골라서 올리는 중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소적으로 베트남 냉채 이...
    Date2021.05.06 Category아시아 By이윤정 Reply0 Views318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