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4018 추천 수 0 댓글 9



크기변환_IMG_3220.JPG


맛된장, 대파, 대패목살로 만든 맛된장 대패전골.


예전에 일본방송을 올린 글에서 보고 만든 대패삼겹 된장구이 https://homecuisine.co.kr/hc20/24653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내 식대로 만들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크기변환_IMG_0698.JPG 

맛된장 대신에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대파, 다진고추를 넣어도 똑같다. 그런데 이렇게 똑같으니까 그냥 재료 준비하는 김에 맛된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면 편하다.





구운 대파와 맛된장을 버무려서 전골냄비에 깔고 대파삼겹살이나 대패목살을 차곡차곡 쌓아서 찌듯이 졸여서 조리했다.


바닥에 까는 용도로 얇게 채썬 알배추나 팽이버섯을 추가해도 좋은데 바닥에 깔릴 정도로 약간만 넣어야 좋다.

고기는 반숙계란에 찍어서 먹고 된장소스는 두부에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대파 흰부분 4~5대

맛된장 100그램

미림 1스푼

대패목살 500그램

쪽파 한 줌


추가재료로

반숙계란, 연두부나 구운 두부



대패목살은 미리 해동했다. 대패목살대신에 대패삼겹살도 좋은데 70%정도 해동해서 사용해야 맛된장 위에 올려서 조리해도 바닥이 타지 않고 잘 익는다. 

앞다리는 불고기용으로 아주 얇은 것으로 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7974.JPG




대파는 흰부분만 아주아주 넉넉하게 준비해서 반으로 갈라서 큼직하게 썰고 겹겹을 풀어서 준비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대파를 노릇노릇하게 굽고 (토치로 불맛도 추가했다.)


크기변환_IMG_3178.JPG




맛된장 100그램, 미림 1스푼, 대파를 섞은 다음 전골냄비에 깔고 후추도 약간 톡톡하고 대패목살을 잔뜩 올려서 뚜껑을 닫고 중불에 7분정도 찌면 완성.

맛된장이 살짝 자작해지는데 중간에 열어서 고기 익힘도 확인하고, 바닥이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된장소스도 고기에 살짝 끼얹으면 좋다.

크기변환_IMG_3184.JPG



적당히 접는데 약간 공간이 있도록 접었다. 너무 달라붙어있으면 붙은 채로 익어서 속까지 익힐 때 자꾸 떼어주어야 한다.

크기변환_IMG_3193.JPG



크기변환_IMG_3200.JPG

여기까지 하면 끝난거나 다름없다. 




뚜껑닫고 7분동안 찌는데 중간에 한두번 열어서 바닥이 타지 않도록 확인하고 고기도 좀 떼어주고 된장도 조금끼얹었다.

크기변환_IMG_3202.JPG




크기변환_IMG_3203.JPG



짜글짜글하게 완성.

크기변환_IMG_3208.JPG



쪽파도 넉넉하게 뿌리고 반숙계란과 연두부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3220.JPG



IMG_20191015_221208.jpg




크기변환_IMG_3221.JPG




계란은 미리 아주아주 반숙으로 익힌 다음 고기를 찍어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하게 잘 어울린다. (참고 - https://homecuisine.co.kr/hc20/70410

계란후라이를 반숙으로 익혀서 곁들여도 좋다.

크기변환_IMG_3227.JPG




고기는 계란과 먹고 남은 맛된장과 대파에는 구운 두부나 연두부에 곁들여 먹으면 또 맛있다.

크기변환_IMG_3234.JPG



미리 만든 맛된장에 대파, 고기만으로 편하게 완전 금방 만든다.

맛이야 당연 맛있다. 대파듬뿍에 고기듬뿍에 익숙한 맛의 맛된장이 짭조름하고 구수하니 잘 어울린다.


  • 레드지아 2019.10.16 13:04

    꺄아아~~~~~~~~~~~~ 고진교신자에게 이 음식은 빛이네요!!!!

    반숙계란까지!!!! 꺄아아아~~~~~~~~~

    반숙계란과 곁들여 드실 생각은 어떻게 하셨어요!! 어우 윤정님 천재세요!!!! +_+

  • 이윤정 2019.10.18 04:31

    바닥에 된장을 깔고 고기를 얹어 찐 것도 일본 방송에서 영향을 받았고, 이런 방식으로 조리한 고기를 반숙에 찍어먹는 것은 스키야키가 있으니까 제가 생각한 건 그보다 작은 일이긴 해요^^; 완전 한식 스타일인 맛된장을 만들고 활용할 것을 생각하는 와중에 이런 방법이 생각나는 것보면 재료나 양념 등등이 좋은 조합이긴 한 것 같아요^^

  • 땅못 2019.10.17 18:59

    역시 재료손질부터 남다르신 윤정님...대파 흰부분 낱겹으로 손질해서 깔아두신 것 보고 감탄했습니다. 제가 윤정님 레시피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 순발력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섬세한 부분도 잘 짚어주시는 것 같고요. 덕분에 아직 재료도 없는데 고기는 너무 딱 붙여 접지 않을것!!<<이러고 있네요 ㅋㅋㅋ 계란 반숙에 찍어먹을 줄 아는 당신은 배운자 ....두부, 된장, 계란반숙과 파, 돼지고기 ! 조합이 쌀쌀해지는 날씨에 딱 어울리고 확실히 일본느낌도 나요 ㅋㅋ장보러 갔는데 야채 가격이 올라서 고민하다 고기 사왔어요. 돼지 뒷다리 슬라이스를 사왔는데 뒷다리로 해볼까 싶기도 해요 ㅠㅠ 너무 많이만 안퍽퍽하면 좋겠네요ㅎㅎ 곧 주말인데 어깨에 누적된 피로 한겹 털고 힘냅시다>0<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 이윤정 2019.10.18 17:24
    순발력이 있다기보단 생각이 많은 성격에다가 말까지 많아서 그런가봐요ㅎㅎㅎ
    일본방송에서 나온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다보니 아무래도 일식느낌이 나긴 하죠. 그래도 잘 어울리는 조합임에는 확실합니다ㅎㅎ
    뒷다리 슬라이스가 얇은거면 좋겠어요. 지방이 적은 부위라서 퍽퍽하지만 그래도 입맛에 맞으면 좋은 부위이니까요^^
    비오는 금요일이네요. 비 그치면 더 추워질텐데 따뜻하게 챙겨입고 보내셔요^^
  • 미녀 2019.10.19 23:00
    서른 세살 나이에 얼마 전 첫 독립해 살림을 꾸리면서 그간 눈팅만 하던 윤정님 블로그를 쏠쏠히 활용하게 되네요. 덕분에 주말 한 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9.10.21 03:06
    독립 축하드립니다. 번거롭고 재밌는 일이 많으실 것 같아요ㅎㅎㅎ
    주말 맛있는 식사에 제가 참고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같은 밥상 먹는 기분으로 종종 뵈어요^^
  • 만두장수 2019.10.27 23:46
    덮어놓고 스크랩....

    아이디어뱅크셔용^^;;
  • 이윤정 2019.10.28 05:09
    만드는 방식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잘리 하면 히것저것 재밌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아 물론 뱅크라기보다는 주식정도로요ㅎㅎ 까딱 잘못하면 손해봐요ㅎㅎㅎㅎ
  • 만두장수 2019.10.29 23:40
    제가 손대면 뭐든 손해...ㅠㅠ
    배달장사 때문에 쌤의 소중한 가르침들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1. 만두전골, 버섯만두전골, 소고기 만두전골

    소고기와 만두, 버섯이 주재료인 전골. 시판 만두와 시판 사골육수에 평소 늘 우려두는 황태육수를 사용했다. 사골육수는 시판이니까 꼭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황태 육수는 물이나 물 + 시판 조미료를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소고기 샤브샤브용 200그램 왕만두 8개 배추 6잎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1줌 애호박 3분의1개 떡국떡 1줌 사골육수 500미리 황태육수 200~300미리 (가감) 양념장으로 다진마늘 1.5스푼 고춧가루 0.8스푼 고운고춧가루 0.8스푼 국간장 1스푼 액젓 0.5스푼 후추 약간 겨자간장...
    Date2019.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7493 file
    Read More
  2. 라면전골, 마라탕면으로 마라전골

    날씨가 추워지면 전골의 계절이 돌아오는데 그 때 묻어서 함께오는 라면전골. 1년마다 올리는데 내가 해먹는 횟수와는 상관없이 없고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쿨타임이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린다. 좋아하는 라면이면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맛이 좀 찐한 라면을 주로 사용했었고 이번에는 마라탕면을 사용했다. 마라탕면이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컵라면을 먹어보니 이건 라면전골각이다 생각했다. 그 생각을 했을 때는 아주 더울 때였는데 추워지자마자 라면을 사와서 해먹고 있다. 다른이야기로.. 훠궈/마라탕소스의 위생에 대해 의구심이 가는 일이...
    Date2019.1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5824 file
    Read More
  3. 맛된장 대패대파전골

    맛된장, 대파, 대패목살로 만든 맛된장 대패전골. 예전에 일본방송을 올린 글에서 보고 만든 대패삼겹 된장구이 https://homecuisine.co.kr/hc20/24653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내 식대로 만들었다. 먼저 필요한 것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
    Date2019.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4018 file
    Read More
  4. 맑은 알탕, 알탕지리

    알탕은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육수가 덜 나오기 때문에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것이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알탕 뿐만이 아니라 생선으로 만드는 매운탕도 주재료가 서더리든 우럭이든 대구든 꽃게든 해물탕이든 국물이 맛있으려면 육수를 사용해야 더 맛있다. 바지락이나 홍합 등 조개로 육수를 내어도 좋고 황태나 멸치육수도 좋다. 평소 자주 다니는 횟집에 매운탕이나 생선지리를 주문하면 꼭 대파를 구워서 탕에 넣어서 나오길래 요즘에는 대파를 구워서 만든다. 들은 바로는 꼭 조개다시다와 민물새우를 사용한다고 하...
    Date2019.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612 file
    Read More
  5. 부대볶음 만들기

    매년 돌아오는 부대볶음. 내용도 결론도 똑같은 걸 너무 자주 올릴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자제해서 1년에 1회 정도만 올리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김치 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비엔나소세지 한줌 라운드햄 약 100그램 (최대한 여러종류)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약간 후추약간 사골육수 약 300미리 (필요시 400까지) 면사리 1인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미리 볶아...
    Date2019.09.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4096 file
    Read More
  6. 백합탕 만들기, 백합 손질법

    백합탕은 백합이 다하는거니까 국물 간만 맞추고 간단하게 부추나 고추정도만 넣어서 맑고 깔끔하게 먹는다. 사용한 재료는 백합 1키로 물 부추 고추 부추 넣는 걸 좋아하는데 없어서 대신에 쪽파를 사용했다. 고추는 홍고추면 보기 좋고 청양고추도 좋다. 한 두개 송송 썰어서 취향에 맞게 넣으면 적당하다. ㅡㅡㅡㅡㅡㅡㅡ 먼저 백합 손질하기와 삶기. (뻘을 극도로 싫어하는 기준. 해감이 100% 완벽히 된 조개를 사용하면 아래 내용 소용없음. 조개에 아주 약간은 뻘이 있어도 적당히 먹을만하다면 아래 내용 필요없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
    Date2019.06.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2 Views10116 file
    Read More
  7.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알탕을 하려다가 육수에 명란만 있으면 국물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꽃게를 넣어 꽃게알탕을 했다. 사용한 채소는 무, 대파, 청양고추 뿐이다. 명란을 가장 먼저 사두고 냉동 꽃게 해동하고 장도 안보고 있다가 집에 당장 있는 채소인 무, 대파, 청양고추만 사용했는데 미리 채소를 준비할 여유가 있을 때는 팽이버섯, 방아잎, 깻잎, 미나리, 쑥갓 중에 취향에 맞는 채소를 골라 다양하게 준비하면 더 좋다. 생선과 달리 꽃게와 명란에는 기름이 없기 때문에 고추기름 약간을 넣으면 더 맛있고 산초나 제피를 약간 넣는 것도 좋아한다. 육수를 내기 ...
    Date2019.04.2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4599 file
    Read More
  8. 사태 된장전골, 전골이야기

    올 겨울에는 편하게(혹은 안편하게도) 전골을 많이 했다. 요즘 집에서 밥을 덜 먹으면서 음식을 만드는 폭은 요즘 좁아졌지만 그래도 음식을 준비하고 생각하는 시간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한다. 그래서 전골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베이스로 1. 얼큰 (진하게/시원하게) 2. 얼큰자박 3. 기본된장 4. 맛된장(된장자박) 5. 간장이나 맑은 로 나누어서 양념을 만들고 어울리는 주재료와 육수의 종류와 양을 설정하고(추가재료에 따라 양념장+육수상태로 따로 덜어놓기도하고), 그에 어울리는 채소를 고르면 무조건 맛있다. 주재료로 소고기(차...
    Date2019.02.2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3932 file
    Read More
  9. 소고기수육, 사태수육, 수육전골, 사태전골

    2017년에 올린 내용은 여기 ㅡ https://homecuisine.co.kr/hc10/65240 재작년에 썼던 내용을 그대로 가지고 오자면 '소고기 수육은 수육용 전골냄비와 그 위에 얹는 타공찜판을 사용해서 육수를 붓고 워머에 온도를 유지하며 먹는데 찜판을 따로 살 것까지는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평범한 전골냄비에 배추를 잔뜩 쌓고 육수를 약간 부어 쪄서 고기를 얹으면 적당하겠다 싶어서 배추를 타공찜판 대신에 사용했다.' 라고 생각한 이후로 자주 많이도 해먹었다. 전골을 진짜 자주 먹어서 집을 전골집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잠깐의 봄가을 빼고는 ...
    Date2019.01.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11266 file
    Read More
  10.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지난번에 올린 사태 스지 된장전골의 간단버전이다. 소고기된장찌개에 가깝기는 한데 된장전골과 거의 같은 재료로 만들어서 제목이 된장전골이다. 된장전골은 사태나 스지를 아주아주 푹 끓이고 사골국도 따로 끓여서 함께 사용하면 가장 좋은데 구이용 고기 + 시판 사골육수로도 그 맛을 얼추 비슷하게 낼 수 있다. (비비고 사골곰탕 사용) 원래대로 스지와 육수가 가장 좋지만 쉽게 만든 것도 맛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편하고 맛있다. 사골육수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물론 맛이 있기는 하지만 스지전골로 유명한 왔다식당에 가까운 ...
    Date2018.1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390 file
    Read More
  11.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스지와 사태를 푹 삶아서 겨자간장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는 스지수육. 고기와 스지를 삶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한데 그 외에는 별로 할일이 없어서 일요일쯤 느긋하게 삶아서 월요일 저녁에 먹기 좋다 싶은 메뉴이다. 전에 올린 사태수육처럼 배추를 깔아서 만드는 것도 좋은데 이번에는 사상에 있는 한우스지집 스타일로 만들었다. 여기 특징이 있다면 1. 양파를 깔고 2. 고기와 스지를 올리고 3. 간장으로 간을 한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4. 대파 넉넉하게 깨 약간 5. 양념장은 초간장+청양고추 마지막으로 뚝배기 접시에 담아서 먹다가 식으...
    Date2018.12.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9083 file
    Read More
  12.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다들 좋아하는 곱창전골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좋아하는 양곱창집의 곱창전골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곱창구이는 자갈지 영진양곱창의 특양을 좋아하고 곱창전골은 대정양곱창을 좋아한다. 여기는 곱창전골에 소곱창이 아닌 소대창과 특양이 들어가는데, 고소한 맛은 특양보다는 대창에서 나온다. 구이는 특양을 좋아하지만 곱창전골에는 대창을 좋아해서 한우 대창만으로 곱창전골을 만들었다. 기름이 조금 과하긴 하지만 가끔 먹기는 좋다. 소곱창을 사용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손질한 곱창을 끝을 묶고 끓는 물에 된장, 생강, 청주 등을 넣고 소곱...
    Date2018.11.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1 Views37518 file
    Read More
  13. 사태 스지 된장전골

    구수한 된장에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만드는 전골. 재료를 보면 찌개와 크게 다를 바 없나 싶지만 어쨌든 전골로 만들었다. 국물이나 채소는 스지전골로 유명한 영도 왔다식당 스타일인데 고기와 스지를 넉넉하게 넣어서 만들었다. 국물이 소고기로 고소하게 기름지고 양파로 살짝 단맛이 돌면서 청양고추로 칼칼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스지와 고기는 초간장+연겨자 양념장에 찍어먹고 채소와 두부를 적당히 건져먹다가 라면사리를 삶아서 넣어서 마무리하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스지 100그램 (삶은 후 무게) 사태 200그램 (삶은 후 무게) ...
    Date2018.11.2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772 file
    Read More
  14. 라면전골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라면전골. 전골이긴 하니까 여러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전골 중에서도 가장 쉬우면서도 효율이 좋아서 겨울에 해먹기 만만하다. 그냥 라면에 추가토핑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라면 면을 마지막에 넣는 그런 느낌인데 편하게 생각할수록 효율이 좋다. 편하면서도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만 도 한 게 라면이 원래 맛있는거니까?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 대신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선택하면 적당하다. 삼겹살은 기름이 있으니까 소량만 넣기 적합하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소고기...
    Date2018.11.0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8 Views39208 file
    Read More
  15. 얼큰 사태 수육 전골, 수육전골

    한우 사태도 넉넉하게 사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육으로 얼큰전골, 된장전골, 맑은전골을 만들었다. 사태를 푹 삶아서 사용했는데 양지를 사용해도 괜찮고 스지를 추가하면 더 좋다. 사용한 재료를 보면 사태가 600그램인데 사태는 600그램만 2시간동안 삶으면 효율이 좋지 않으니까 1.2키로 삶아서 반은 전골에 반은 장조림에 사용했다. 소고기 수육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5240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0774 사용한 재료는 사태 600그램 2시간 삶은 것 + 육수 대파 2대 마늘 1줌 육...
    Date2018.10.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307 file
    Read More
  16. 부대볶음

    시원하면서 밤낮으로 쌀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밥상에 가스버너를 올려서 불을 켜고 끓여먹는 전골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부대볶음으로 스타트. 예전에 올린 글과 거의 같다. 사용한 재료는 2~3인분으로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그릴소세지 1~2개 라운드햄 약 100그램 김치 4잎 양배추 2줌 대파 1대 양파 반개 사골육수 1.5~2컵 냉동우동사리 (또는 여러가지 사리)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청주 1스푼 생강파우더약간 후추약간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기도 하고, 냉장고...
    Date2018.10.0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7835 file
    Read More
  17. 뚝배기불고기

    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한 번 만들어두면 그 이후로 계속 편하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으로 고기를 양념하고 양파, 대파, 버섯, 당면 올리고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불고기 양념 400그램 분량 x 1.1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황태육수 300미리 + 간장 1스푼 황태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
    Date2018.07.14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7384 file
    Read More
  18. 등뼈없이 사골육수로 간단 감자탕

    돼지등뼈를 푹 고으면 돼지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 + 삶은 고기가 되니까 발상의 전환을 해봤다. 등뼈는 보통 씻어서 한 번 데쳐내고 푹 고아서 만드는데 등뼈 대신 찌개용 돼지고기와 시판 사골육수를 넣어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드는 버전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고기는 간단버전보다는 푹 고아내는 등뼈가 더 맛있다. 하지만 수고를 덜하는 비율을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아쉽지는 않은 수준. 나머지 우거지와 감자 등등 부재료와 국물, 그리고 사리 넣고 밥을 곁들여 먹는 건 감자탕과 거의 흡사하다. 고기는 1시간정도 삶으면 적당한데 우...
    Date2018.06.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0 Views8649 file
    Read More
  19. 라면전골

    집에 전골 재료를 잔뜩 사두고는 귀찮아서 라면이나 먹을까 하다가 몇 번 해 먹은 라면전골.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고 가볍게 먹기 좋다. 결국에는 라면이긴 하니까 마음은 가볍게! 라면은 풀무원 육칼을 사용했다. 육칼을 그냥 끓이면 국물이 진해서 그냥 먹기로는 좀 무거운 감이 있는데 전골로 만들면서 라면물을 조금 넉넉하게 맞춰서 간을 하면 하면 짜지 않고 약간 매콤한 샤브칼국수와 비슷하다. 이전에 올린 소고기 버...
    Date2018.01.2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10 Views42510 file
    Read More
  20. 부대찌개

    23일~26일 연휴 동안은 평소에도 자주 만드는 라자냐와 오므라이스 정도 만들고 평소 잘 안먹던 우럭구이, 문어숙회 정도를 집에서 먹었다. 나머지 끼니는 전부 사먹었는데 선지전골에 갈치구이도 맛있었고 만두 맛집도 다녀왔다. 그 중에 베트남음식을 맛있게 먹고 와서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고 있다. 친구한테 홍콩제니쿠키를 선물 받아서 지금 먹고 있는데 좀 기분 좋다ㅎㅎ 올리는 글은 계속 이어지는 겨울찌개, 전골. 이제 다른 것도 좀 찾아먹어야겠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사골곰탕 350그램 1팩 멸치황태육수 2컵 (필요시 조금 더 추가) ...
    Date2017.12.2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9 Views641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