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DSC04722.JPG



지난번에 올린 주꾸미볶음과 똑같은데 주꾸미를 데치지 않고 양을 줄이고 대패삼겹살과 함께 볶아냈다.

주꾸미의 양이 많으면 볶으면서 수분이 나와서 양념이 질어지니까 양을 적게 사용하거나, 주꾸미가 많을 때는 데쳐서 볶아도 좋고 

주꾸미 대신 낙지나 오징어를 사용해도 괜찮다. 오징어는 두꺼운 오징어보다는 갑오징어를 칼집을 내서 사용하면 가장 좋다.



볶음양념은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불고기양념 1키로 분량(250그램)에 고운고춧가루 60그램을 넣어서 잘 섞은 다음 냉장해둔 것을 사용했다. (총 310그램)

그런데 해산물의 경우는 1키로 기준이라고 써 둔 것의 70%정도만 사용하면 딱 적당하다. 


불고기 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고추기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주꾸미를 데쳐서 만든 주꾸미볶음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6237&mid=hc10



사용한 재료는

주꾸미 200그램 (손질후)

대패삼겹살 400그램


볶음양념 130그램


고추기름 2스푼

양파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깻잎 약간

깨 약간



매운 것을 좋아하면 볶음양념의 고운 고춧가루를 매운 것과 반반 섞거나 청양고추를 더 넣으면 화끈하게 매워진다.




주꾸미는 눈 밑을 가위로 잘라 다리를 반으로 자르고 입을 떼어내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제거한 다음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3863.JPG 




주꾸미에 볶음양념을 넣고 무치는데 데친 주꾸미보다 생 주꾸미가 조금 더 짜니까 고춧가루 1스푼, 설탕 0.5스푼을 더 넣었다.


크기변환_DSC04713.JPG     크기변환_DSC04715.JPG



대파는 반으로 갈라 네모나게 썰고 양파는 일정한 크기로 1센치정도 썰어두고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두었다. 고추를 갯수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크기변환_DSC03876.JPG     크기변환_DSC03882.JPG





주꾸미에서 수분이 나오니까 불을 낮추지 않고 양념이 질척하지 않도록 적당히 큰 팬과 가장 센 불에 볶아내야 한다.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양파와 대파를 볶다가 센 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념한 대패삼겹+주꾸미를 넣고 센 불로 계속 빠르게 볶아냈다.


크기변환_DSC04714.JPG     크기변환_DSC04716.JPG


여기에 청양고추를 넣고 마지막으로 조금 더 볶아서 완성.



크기변환_DSC04718.JPG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 토치로 불맛을 더하고 깻잎과 참기름을 약간 뿌렸다. 깻잎도 잘 어울리고 쪽파도 잘 어울린다.




크기변환_DSC04722.JPG




크기변환_DSC04723.JPG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주꾸미에 맵고 화끈한 양념이 골고루 잘 묻어 맛있었다.

짭짤하고 달달한 간이 딱 맞으면서  화끈한 것이 입맛에 맞고 채소를 집어 먹어도 맛있고 좋았다.





  • 뽁이 2016.11.20 11:00

    히히 오랜만이에요 !

    진짜 뭔가 오늘따라 고기가 야들야들해보이는데요 ㅋㅋ

    원래는 쭈꾸미만, 또는 삼겸살만 !있는걸 좋아헀는데

    어느날부턴가 요 두개 같이 있는게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아주 맵게해서 밥에다가 비벼서 먹고파요 ㅋㅋㅋ

  • 이윤정 2016.11.22 17:08
    저도 둘 다 있는 게 더 좋아요ㅎㅎㅎ 두 번 안만들어도 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ㅎㅎ
    약간 자작하게 해서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 호두 2016.11.20 20:39
    어우 저 색깔 저 윤기 보기만 해도 군침 돌아요
    얼마나 매콤달콤 쫄깃할지...전 국물 살짝 있게 해서 면사리 비비고 싶네요ㅋㅋㅋㅋ
  • 이윤정 2016.11.22 17:09
    아 면사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다음에는 면사리 비벼야겠어요^^
    쭈삼불고기에 면사리라니 아 맛있겠어요ㅎㅎ
  • 레드지아 2016.11.22 09:21

    우아 저 탱탱한 쭈꾸미!!!

    입안에 들어가면 쭈꾸미가 왈츠를 추겠어요!!

    게다가 저희집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도 들어갔으니 흐뭇한 맘으로 저희집 식구들은 잘 먹을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쭈꾸미 손질하는게 은근 귀찮아서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요즘쭈꾸미 철이니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 이윤정 2016.11.22 17:10
    왈츠라니ㅎㅎㅎ 레드지아님 넘 귀여우심ㅎㅎㅎㅎ
    고기도 먹고 주꾸미도 먹고 일석이조죠^^
    그저께 문어를 손질했더니 주꾸미는 편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역시 다 상대적인가봐요ㅎㅎ
    가을주꾸미도 야들야들하고 맛있고 좋죠^^ 해산물 사기에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2 일상 짜장라볶이 6 file 이윤정 2016.11.29 7907
471 국 찌개 돼지고기 두부찌개 4 file 이윤정 2016.11.28 21008
470 한접시, 일품 닭봉으로 닭도리탕 4 file 이윤정 2016.11.25 7579
» 한접시, 일품 쭈삼불고기, 주꾸미삼겹살볶음 6 file 이윤정 2016.11.19 16485
468 김치, 장아찌, 무침 배추 김치 (1포기 한포기 기준) 4 file 이윤정 2016.11.15 55427
467 고기 치즈돈까스 10 file 이윤정 2016.11.11 15410
466 국 찌개 소고기청국장, 청국장찌개 6 file 이윤정 2016.11.08 19492
465 고기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레시피 10 file 이윤정 2016.11.07 13410
464 밥류 교동김밥과 비슷하게 불고기 계란김밥 6 file 이윤정 2016.11.05 10216
463 반찬 가지볶음 2 file 이윤정 2016.11.03 12099
462 반찬 호두멸치볶음, 잔멸치볶음 4 file 이윤정 2016.11.01 40191
461 전골 탕 감자탕, 등뼈해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4 file 이윤정 2016.10.31 12696
460 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 떡갈비 6 file 이윤정 2016.10.27 9223
459 반찬 가지구이무침, 구운가지무침 4 file 이윤정 2016.10.26 14960
458 반찬 고추참치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6.10.21 13380
457 국 찌개 순두부조림 6 file 이윤정 2016.10.17 6499
456 김치, 장아찌, 무침 파김치 6 file 이윤정 2016.10.15 8006
455 한접시, 일품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8 file 이윤정 2016.10.14 8503
454 국 찌개 된장라면, 된장찌개 라면 6 file 이윤정 2016.10.12 9051
453 한접시, 일품 홍합부추전, 담치정구지찌짐 6 file 이윤정 2016.10.11 8427
452 한접시, 일품 주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양념 레시피 4 file 이윤정 2016.10.07 167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