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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부침가루와 김치, 대파 만으로 간단하게 김치전을 부쳤다.


쪽파나 깻잎, 방아잎을 넣으면 더 좋다.
오징어나 베이컨, 대패삼겹살 등을 추가해도 좋은데 미리 데치거나 구워서 채썰고 길이는 김치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반죽에 넣으면 전을 굽는 동안 수분이 나오지 않으니까 전과 분리되어서 후두둑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그냥 참고

빈대떡 https://homecuisine.co.kr/hc10/97969

해물파전 https://homecuisine.co.kr/hc10/67243

야채전 https://homecuisine.co.kr/hc10/81802

불고기파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012



재료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 김치, 대파, 식용유


1. 김치는 잘 익은 걸 사용해서 속을 적당히 털어내고 1센치 정도로 가위로 자르거나 썰어둔다. 대파도 어슷썰거나 송송 썰어둔다.


2.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반반해서 물 붓고 반죽하는데 파전반죽은 약간 주르륵하게 묽게 해야 적당한 반면에 김치전 반죽은 약간 툭툭툭 떨어지는 느낌으로 살짝 되직해야 적당하다. 김치를 넣으면서 김칫국물 등 수분이 들어가기 때문..


3. 찌짐반죽에 김치와 대파를 넣고 잘 저어서 반죽한다. 밀가루를 사용해서 가루들 비율에 신경쓰면 더 좋을텐데 여름에는 부침가루 튀김기루 반반하고 김치 넣고 찌짐반죽만 만들어도 아 내가 드디어 여름을 이겨냈구나 싶어 뿌듯하다.


4. 팬을 달구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다음 중불로 줄이고 김치전 반죽을 1~2국자 듬뿍 떠서 올리는데 최대한 얄팍하게 되도록 잘 펼친다.

(김치전은 김치가 무거워서 다루기 불편하니까 반죽을 좀 넉넉하게 해도 되는데 평소 습관대로 재료에 겨우 묻을 정도의 양으로 반죽을 적게하다보니 김치전을 팬에 올려서 얇게 폈을 때 가장자리가 전부 반죽으로 채워지지 않고 김치가 드러나있다. 반죽을 좀 넉넉하게 하면 얇게 펴기도 편하고 부치기도 편하다.)


5. 윗면이 마르는 느낌이 나도록 익으면 바닥이 달라붙지 않는지 뒤지개로 확인하고 뒤지개를 깊숙하게 넣어서 한번에 뒤집는다.


6. 뒤집은 다음에 김치전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한바퀴 두르고 뒤지개나 호떡누르개로 꾹꾹 눌러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무쇠팬을 사용할 때 팬에 찌짐이 달라붙으면 얇은 뒤지개로 떼어내도 좋지만 잠깐 불을 끄고 여열로 익게 좀 두면 꽤 잘 떨어진다.


7. 초간장과 양파장아찌 등 반찬을 상큼하게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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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반죽 사진은 예전 글에서 갖고 왔고 김치전 반죽은 굽다가 찍은 거라 사진이 넘 대충인데..

반죽에 김치 넣기 전에는 약간 되직하고 김치를 넣고 난 다음에 팬케익이나 크레페반죽 정도 느낌이 나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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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얄게 펴고 중간에 공간이 생기면 반죽으로 땜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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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의 반죽이 젖은 느낌 없이 매트하게 익도록 불조절을 하면서 기다린다.




뒤집어서 호떡스타일로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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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또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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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가루를 사용했고 김치와 대파 뿐이지만 얄팍하고 바싹바싹하도록 앞뒤로 잘 구우니 김치전에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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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단골 메인 메뉴인 육전. 3등급 등심 소고기 냉동해둔 것을 해동해서 육전을 부쳤다. 요즘 대파가 저렴해서 파무침도 듬뿍해서 곁들였다. 전에도 한 이야기를 가져오자면 육전에 필요한 재료는 아주 심플하다. 좋은 소고기, 소금, 후추, 밀가루, 계란, 식용유가 끝이다. 나머지 재료는 전혀 필요가 없다. 육전용 고기를 밑간할 때 필요에 따라 간장, 설탕, 양파, 마늘 등 양념재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기가 맛있어야 앙념해서 구운 육전도 맛있고, 고기가 맛있으면 양념이 필요없고.. 그렇다. 정육점에서 썰어주는 육전용 고기를 사...
    Date2021.07.3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0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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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1.07.2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319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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