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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스타일의 양념치킨.


요즘 지코바는 오븐구이라서 숯불 글자를 뺐다는데 닭고기는 오븐에 구워도 좋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시행착오를 꽤 거쳤는데 그때마다 우리집 식구 이야기로는 맛있는데 맛있는 건 맛있는거고 '그 맛'은 아니라고 아이고..

지코바 양념치킨은 1년에 해봤자 두어번 사먹는 편이고 지코바 보다는 집 근처 투윙치킨의 10년 단골이다. 순살숯불바베큐를 아주 자주 사먹는데 포장할 때마다 유심히 봐와서 언제나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코바 타입 치킨집에 납품한다는 금양식품 바베큐소스, 뫼루니 숯불바베큐양념과 불닭볶음면 성분을 보면서 마지막에 해 본 것에서 수정했더니 여태 만든 것 중에 그나마 가장 많이 근접해서 올려본다. 



레시피에 나올 토치나 칠리소스, 닭육수진국 등을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사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이 재료들을 샀다면 소스 만드는 것은 효율이 좋은 편이고, 소스가 맛있으니까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수육, 족발등이 남으면 불족발 등을 해서 먹어도 좋고

닭다리살 조금에 떡이나 라면사리를 듬뿍 넣어서 간단하게 먹기도 괜찮다.


여러모로 생각해가면서 편하게 만들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토치는 무조건 꼭 필요하다.

토치로 불맛을 내지 않으면 맛있는 닭고기조림이 될 뿐이었다.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 할 내용이지만 양념치킨소스의 달달한 간을 볼 때 설탕을 넣기 전에 그릇에 약간 옮겨 담아서 토치로 불맛을 입혀서 간을 보는 것이 적당하다.

토치질을 하고나면 양념장이 좀 더 달아지기 때문에 설탕을 넣고 간이 딱 맞다 생각하고 토치를 하면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달게 완성된다.


사용한 주재료 분량이 700~800 이런데, 닭고기 700을 사용하면 밥 한그릇 비비기 적당하고, 닭고기 800을 사용하면 라면사리 1개는 겨우 비빌 정도가 된다.

떡볶이용 떡을 사용해서 떡이 약간 굵은데 이보다 조금 더 가는 떡이 잘 어울린다.


ㅡㅡㅡㅡㅡㅡ


사용한 재료는


닭다리살 700~800그램 (미림 1스푼, 후추 약간)

떡볶이떡 300~400그램

밥이나 라면사리 추가 가능


고추기름 20그램 (2스푼)

간장 30그램 (2스푼) 

촐리맥스 칠리 소스 20그램 (1스푼) (매운 것 좋아하면 2스푼까지)


청우 닭육수진국 25그램

고운 고춧가루 17그램 (2스푼)

다진마늘 50그램

생강 3그램(반티스푼) (없으면 생략)

조청쌀엿 100 그램

물엿 50그램

물 50그램

후추 약간

물 1스푼, 감자전분 8그램

(간보고 취향에 따라 설탕 1스푼)

대파 반대

청양고추 3~4개 (취향껏 더 추가)





중요한 재료인 청우 닭육수진국. 지코바소스에 여러 조미료가 들어가는 걸로 추정하는데 여러 조미료 대신 조미료는 이걸로만 사용했다. 이 소스에도 조미료가 다양하게 들었으니까 대동소이하지 싶다.

900미리 한 병을 사서 쓰고 있어서 다른 걸로는 안해봤다. 액상 치킨스톡이면 대체 될 것 같은데, 청우 닭육수진국이 간이 약간 센 편이라서 다른 액상 스톡 사용 시 분량을 조금 늘여도 될 것 같다. 다른 건 안써봤으니 대체가 가능한지는 해보고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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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소스 만들기.


그릇에 물, 조청, 물엿, 닭육수진국을 넣어 미리 계량해두면 편하다.

먼저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려서 기름을 달군다. 다음에 불 끄고 간장 넣는다.

간장을 넣자마자 바로 끓어오르는데 팬을 돌려가며 볶듯이 하면 적당히 보글보글 끓는다.

이 과정에서 간장의 생간장 맛을 날아가고 구수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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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칠리소스를 넣고 불을 다시 켠 다음 칠리소스의 식초맛을 날리면 산미가 없어지고 매운 맛이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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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분량대로 고춧가루와 다진마늘, 다진생강 약간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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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육수진국, 조청, 물엿, 물을 넣고 후추 약간 뿌리고 한 번 바글바글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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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자전분물을 골고루 쪼르륵 붓고 저어가며 끓여서 소스에 점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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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소스가 완성되면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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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서 내린 소스의 점도는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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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양념장의 달달한 간을 볼 때 설탕을 넣기 전에 그릇에 약간 옮겨 담아서 토치로 불맛을 입혀서 간을 보는 것이 적당하다.

토치질을 하고나면 양념장이 좀 더 달아지기 때문에 설탕을 넣고 간이 딱 맞다 생각하고 토치를 하면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달게 완성된다.

양념에 불맛을 입혀서 간을 봤는데도 약간 덜 달게 느껴지면 설탕을 0.5~1스푼 넣고 설탕이 녹도록 한 번 끓여내서 단맛을 입맛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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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편한데 감자전분이 들어간 양념이라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닭고기.

닭고기는 오븐구이도 좋고 초벌구이 후에 직화구이면 더 좋지만.. 직화를 할 일은 없고...

오븐구이를 하면 식힘망에 얹어서 아래로 수분과 기름이 떨어지도록 구워야 하는데 관리하기가 번거로워서 팬에 구웠다.

팬에 구울 때 마지막으로 토치질을 해서 직화로 구운 맛이 약간이라도 느껴지도록 불맛을 입혔다.


닭다리살은 씻어서 기름과 핏줄을 적당히 손질하고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달군 팬에 넣고 굽는다.

먼저 껍질면이 팬에 닿도록 구워서 껍질부터 익혀야 껍질의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는다.

닭다리살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바짝 굽는데 굽는 과정 중간중간에 기름과 수분을 키친타올로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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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잘 구운 닭다리살은 먹기 좋도록 한입크기로 자르는데 속까지 잘 익도록 길쭉한 모양으로 자르면 좋다.

여기에 미림 1스푼 넣고 닭고기 냄새를 확 날리고 토치로 겉면을 조금 더 구운 다음 후추를 뿌리고 떡을 넣어서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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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운 닭고기와 떡에 만들어 둔 소스 전부 넣고 소스의 점도가 고기에 붓기 전과 비슷한 점도가 되도록 중불로 5분정도 계속 저어가면서 조리한다. 중간에 미리 썰어 둔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함께 볶았다.

5분이라고 쓰기는 했지만 시간보다는 상태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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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의 소스가 지코바치킨 느낌이 난다 싶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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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다.

마지막에 골고루 토치질 골고루 해서 불맛입히기.


토치에 불을 켜고 고기와 소스를 불로 그을려서 굽는데, 고기 한 조각 마다 불맛을 입힌다는 생각으로 그을려야 한다. 그리고 고기 말고 소스에도 꼭 토치질을 해줘야 한다. 소스에 불맛이 나는 것이 중요하다.

토치질을 너무 오래하면 탄맛 나니까 까맣게 타는 부분은 절대 생기지 않도록 골고루, 토치를 든 손과 주걱을 든 손 둘다 움직여가며 토치질을 하고, 부족하면 더하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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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고 난 다음에도 토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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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은 접시에 담고 실리콘 주걱으로 남은 양념도 꼼꼼하게 전부 긁어서 닭고기 위에 올렸다.

접시는 평평하고 고기는 높아서 막 담았을 때는 소스가 별로 없고 바특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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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접시에 이정도 되는 농도의 소스가 깔린다. 취향에 따라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라면사리에 비벼먹어도 좋다.

비벼먹는 것보다는 소스를 다시 팬에 옮겨서 볶아먹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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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찐득한 소스에 불맛을 입은 바베큐양념치킨의 맛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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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소스는 다시 팬에 넣고 라면사리 하나 삶아서 달달 볶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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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문만 하면 사먹을 수 있는 치킨이라 그렇게 특별한 것도 아닌데 내용이 너무 길어서 올리기 힘듀라..

그래도 어쨌든 맛있긴 아주 맛있다.





재미없는 이야기.


지코바 사장님 피셜 + 나름대로 알아본 것으로

1. 지코바는 1차 오븐굽기 (염지 하지 않음)(참나무칩넣음) (아직 숯불 하는 곳이 있긴 함) + 2차 웍질에서 불맛이 추가되며 맛이 판가름남. 웍질하기 전후 소스의 맛이 확 변함.

2. 지코바 소스는 공장에서 몇 개월 숙성 후 출고
3. 소스 큰 캔 겉면의 재료를 보면 특별한 것(짜장가루나 고추기름 등)이  없고 보통 소스랑 똑같은데 비율이 문제

라고 한다.


22리터 말통으로 양념치킨소스 가격이 12만원선인데

양념치킨 1마리당 닭고기 750그램에, 양념은 (본사에서 지급한 국자 기준 1국자로) 250그램을 사용한다고.

정량은 22리터 1캔을 100으로 나눈 220그램인데 실제로는 250정도 사용해야 고객들 취향에 맞춘다고 한다.


실제 지코바 양념에는 조청이 안들어가는데 물엿만으로 해보고 조청도 넣어보니 조청 있는 것이 더 좋았다. 원래는 소스에 물엿 비중이 1등이고 과당도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추기름 역시 원래는 들어가지 않고 식용유는 소량 들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원래는 조미료가 더 다양하게 들어가고, 조리시 점도를 내주는 것도 전분말고 다른 것이 들어간다. 내 생각에 소스 농도의 패턴 봐서는 잔탄검이 들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레시피보다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가고 카라멜색소가 들어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비슷한 것 같으니 다음에는 양념을 최소 1달정도 숙성했다가 지코바에 사용해봐야겠다.



다음에 올린 아주 조금 더 간편한 버전 https://homecuisine.co.kr/hc10/98701


  • 랜디 2020.02.02 12:05

    우와. 이거 대박이네요. 예전에 부산 놀러갔을 때 지코바 치킨 먹어봤는데, 서울은 매장이 별로 없어서 언제나 주문해서 먹을수그 없거든요. 그런데 칠리소스는 꼭 촐리맥스 써야되나요. 집에 스리라차칠리 소스랑 피리피리칠리 소스가 있어서 더 사기 살짝 부담스럽거든요. 그냥 집에 있는 칠리소스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이윤정 2020.02.02 16:03
    칠리소스는 고추, 식초, 토마토가 들어간 칠리소스면 다 가능해요. 숯불바베큐양념의 케찹 식초 캡시컴 대신에 사용한거라서요. 스윗칠리는 대체불가능해요.

    스리라차 칠리소스는 토마토가 안들어 있으니 스리라차 사용하시면 케찹을 반스푼정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피리피리 칠리소스는 사용을 안해봐서 맛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입맛에는 스리라차보다 촐리맥스가 조금 더 매운 것 같아요.
  • 레베카번치 2020.02.02 23:42
    너무 맛있어보여요! 제가 사는 곳에 비비큐랑 교촌 비스무리한 본촌은 있어도 이런 숯불 바베큐 치킨은 없어서 마지막으로 먹은게 5년은 더 전인 것 같은데 이거 언제 날 잡아서 한 번 해봐야겠어요! 조청 대신 물엿이랑 설탕 양을 늘려서 하면 맛이 많이 다를까요??
  • 이윤정 2020.02.03 04:07
    어지간하면 조청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만 조청을 절대 구하실 수 없다면 조청을 전부 물엿으로 대체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설탕은 소스에 진득한 질감을 주기 힘들기 때문에 설탕은 아예 넣지 않고 만드시는 것이 낫고, 마지막에 간 보시고 단맛이 부족할 경우에도 설탕보다는 물엿을 추가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 폴리 2020.02.06 03:40
    힘듀라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ㅠㅠㅠㅠ
    저희 집엔 이금기 치킨파우더뿐인데 닭육수진국이 너무나 사고 싶네요....
  • 이윤정 2020.02.07 03:46
    어우 제가 좀 귀척을 해버렸군요ㅠㅠ 셀프극혐 시간을 잠시 가질게요ㅠㅠ
    저도 집에 이금기 치킨파우더 있어요. 냉동해두고 가끔 사용하고 있는데 이거 언제 다 사용할지 깜깜해요ㅠㅠ 중식에는 이금기 치킨파우더가 사용하기 편하기는 한데 제가 닭육수진국도 사 둔 바람에 이 지코바 레시피에는 닭육수진국만 사용해봤어요. 다음에는 이금기치킨파우더로도 간 맞춰서 레시피 만들어볼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 땅못 2020.02.06 23:10

    제가 이거 해먹고 댓글 단다고 벼르고 있었고 오늘 해먹고 바로 달려왔어요!!!! ㅠ0ㅠ 가족들 너무 맛있게 먹었고 여태껏 했던 야매 지코바는 이제 오늘부로 제 사전에서 지우겠어요!!! 물론 동시비교를 하지 않아서 싱크로율은 체감이지만 저희는 완전 200% 만족했습니다! 청우닭육수진국을 못구해서 성분표를 확인해보니 대충 볶은야채의 단맛과 불맛과 돈골육수와 치킨스톡이 핵심이 되는 느낌이어서 볶다가 진하게 우린 야채육수랑 치킨스톡, 돈코츠할때 쓰는 액상베이스가 있어서 소량 해서 썼어요 ㅠㅠ 와 진득한데 기분나쁘게 뻑뻑해지는 거 없이 너무 좋았구 지코바는 역시 치밥이죠! 가족들이 좋아했구 저도 재미있었고 맛있었어요<33그리고 토치질이 진짜 핵심이었는데 ㅋㅋㅋㅋ 저는 약간 과하게 한것같은데 완전 좋았습니다 ㅋㅋㅋ 거의 탄내나기 1초직전이었던듯 ㅋㅋㅋㅋ 늘 멋진 레시피 감사하고 오랜만에 가족구성원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보인 메뉴여서 더 고맙습니다. 최근에 약간 다 때려넣고 안 번거롭게 하는 밥을 많이 한 것 같았는데 오늘은 좀 신경쓴 티가 나서 뿌듯했어요 ㅎㅎ<33 

  • 이윤정 2020.02.07 17:40
    재료 대체하실 때도 성분 보시고 비슷한 재료로 고르시는 센스에 행동력도 짱짱. 역시 땅못님입니다ㅎㅎ
    만들다보면 그냥 시켜먹을까 싶기는 한데 또 만들고 있으면 재밌고 맛있고 그렇더라고요ㅎㅎ
    원래는 중국요리 하듯이 센 불로 맛을 입히는건데 집에서 하기로는 토치가 제일 낫더라고요.
    여태 가족 한명만 계속 테이스팅 시켜서 다른분들 입맛에도 맞으려나 했는데 가족분들 함께 맛있게 드셨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
  • 레드지아 2020.02.10 11:22

    앗 이럴수가!!

    지코바는 제딸이 즐겨 먹는 치킨이예요

    그냥 먹긴 맵지만 밥 비벼 먹음 완전 꿀맛 ㅋㅋㅋ

     

    촐리맥스 칠리 소스 가 없네요. ㅜㅠ 청우 닭육수도 없어서 큰일입니다 ㅋㅋㅋㅋ

    이 두가지만 있음 지코바치킨집 망하는거 맞지요? ㅋㅋㅋ

     

     

    참!! 저 피쉬소스 왕창 샀어요!!!!

    요리할때 이곳저곳에 조금씩 넣어먹는데 맛이 좀더 풍부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예요!!!

    젓갈 냄새도 거의 안나고요!!! ^^

  • 이윤정 2020.02.12 02:31

    지코바에서 양념 넣는 것 보면 생각보다 빨갛지가 않고 갈색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분명 고춧가루는 적게 들어가고 캡사이신은 들어갔을것이다 싶은데 재료 늘이기가 번거로워서 이정도로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칠리소스니 닭육수진국이니 사다뒀다간 언젠가는 다 쓰지 못하고 버릴 것 같은 재료가 있죠ㅎㅎㅎ
    저는 촐리맥스는 피시소스 파는 곳에서 같이 샀는데 제가 이걸 좀 더 일찍 올렸어야 했나봅니다ㅠㅠ

    제가 얼마전에 베트남 가서 쇼핑이라고는 요리책이랑 피시소스 등 소스에 각종 가루, 라이스페이퍼 이런 것만 샀는데 피시소스는 10병을 사왔거든요ㅋㅋㅋㅋㅋ
    (친수소스도 엄청 많았는데 한국에서 살 수 있는거라 안 사고 쿠킹클래스 셰프님이 추천해주신 것으로 거의 샀어요.)
    그런데 그거 사오고도 지금껏 계속 이미 사다 둔 친수소스만 사용하고 있어요.
    친수소스가 젓갈냄새가 별로 안나고 음식에 넣으면 여기저기 안어울리는 데가 없더라고요. 조미료가 들어가긴 했지만 유명한 삼게소스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피시소스가 색깔이 연할수록 덜 짠데 피시소스 중에는 가장 연하고 덜짜기도 하고요. 왕창 사셨으니 앞으로 열심히 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ㅎㅎ

  • 레니몬니 2020.08.16 12:01
    와....엄청나네여.. 비주얼 ㅠㅠ 어우 넘므 마싯겟어요 ㅠㅠ 누가좀 해줬음 좋겄어요 크크 ㅎㅎ
  • 이윤정 2020.08.17 03:46
    누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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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낙곱새, 낙지볶음, 레시피, 만들기

    겨울이면 밥상에서 불을 켜고 해먹는 음식을 자주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낙곱새이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을 대량으로 만들어두었다가 사용한다. 전골다대기는 1달 넘게 보관할 것이면 냉동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골다대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구구절절 낙곱새 이야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45 재료 (2~3인분) 양파 1개 대파 흰대 2~3대 낙지 300그램 (손질 후) 대창 100그램 새우 150그램 (해동 후) 낙곱새양념 200그램 사골육수 300~400미리 (300 먼저 넣고 필요하면 조절) ...
    Date2021.01.27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55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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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퐁듀치즈를 올린 햄야채볶음밥

    오랜만에 라자냐를 하려고 리코타치즈를 사는데 마트에 매일 리코타치즈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배송비 들이는 김에 코다노 슈레드치즈와 매일 퐁듀치즈도 함께 구매했다. 퐁듀치즈라고 해서 별 건 아니고 네 가지 치즈를 사용해서 실온에서도 말랑말랑하게 가공한 치즈이다. (퐁듀에 가짜 진짜가 있겠냐만) 진짜 퐁듀를 할 때는 이렇게 가공한 치즈를 쓰지 않지만 이 치즈는 바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보통 상태는 나초에 곁들이는 치즈소스보다 조금 더 꾸덕한 정도이고 조금만 데우면 금방 꾸덕한 느낌이 없이 녹는다. ...
    Date2021.01.2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7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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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등심덧살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갈매기살로 고추장찌개를 많이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집에 등심덧살이 많아서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항정살과 등심덧살을 각각 5키로씩 사둬서 열심히 쓸 수 밖에 없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깃 딱 좋다 싶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부위를 골라서 찌개를 끓인 느낌이다. 는 며칠 전 올린 애호박 돼지찌개에서 복사해왔다. https://homecuisine.co.kr/hc10/99817 애호박 돼지찌개가 매운탕이면 돼지고기 고추장찌개는 닭도리탕 느낌이다. 레시피는 이전에 올린 고추장찌개와 ...
    Date2021.01.2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0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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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부대볶음

    부대찌개보다 훨씬 더 자주 만드는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볶아서 만든다. 레시피는 맨날 똑같다. 평소 좋아하는 햄이나 소세지를 사용하고 채소도 듬뿍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볶다가 사골육수는 약간 모자란듯이 부어 짜글짜글하게 완성해서 적당히 먹다가 사리도 듬뿍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재료는 2~3인분으로 양배추 3줌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반개 김치 3~4잎 베이컨 150그램 스팸 작은것 반캔 소세지 2~3개 (햄과 소세지는 최대한 여러종류로 합해서 500~600그램) 양념으로 고운고춧가루 2스푼 고...
    Date2021.01.1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6 Views40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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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애호박 돼지찌개, 애호박찌개

    양파, 대파, 고추, 애호박, 두부 같은 기본 재료는 늘 집에 구비해두는 편이라면 편하게 만들기 좋은 애호박 돼지찌개.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평범한 찌개이지만 고기, 채소, 두부의 밸런스가 좋아서 밥상의 메인음식으로도 만들기 좋다. 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번에는 등심덧살을 사용했다. (내취향) 미트박스에서 등심덧살을 사서 매번 구워먹다가 찌개에도 사용했다. 육향이 적고 쫄깃쫄깃한 등심덧살이 찌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삼겹살이나 목살로 찌개를 끓여서 먹다보면 아 지금 먹은 부위가 기름도 많지 않고 쫄깃쫄...
    Date2021.01.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2877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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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간단 육수불고기

    불고기전골, 뚝배기불고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는 육수불고기로 제목을 정해봤다. 완전 간단 초간단이니까 아래 내용 넘어가고 재료와 과정만 보면 굿이다. 불고기나 돼지갈비 등을 만들 때는 대량으로 미리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다가 요즘에는 간단한 것도 하려고 한다는 이야길 한 적이 있다. 9월에는 간단 LA갈비구이 https://homecuisine.co.kr/96519 10월에는 간단 소불고기 https://homecuisine.co.kr/97218 11월에는 간단 돼지갈비 https://homecuisine.co.kr/98832 12월에는 간단 육수불고기. 배는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니까 명절이나 ...
    Date2020.12.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48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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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덜 가는 편이라 많이 자주 만든다. 육전은 옆에서 많이 좋아하니까 자주 만드는 편이고 생선전 중에서도 특히 달고기전은 내가 좋아하니까 육전용 덩어리고기와 달고기는 늘 냉동실에 있다. 두부계란부침은 집에 두부랑 계란말고 딱히 재료 준비를 한 게 없을 때 만들고, 계란말이는 반찬으로 아무때나 왕 많이.. 1. 육전 육전이나 생선전, 계란두부부침이 다 그렇지만 특히 육전은...
    Date2020.12.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29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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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할 일이 아주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서 고로케 만든지 정말 오래됐다. 멘보샤나 몬테크리스토, 꽃빵튀김처럼 호빵을 그대로 기름에 넣어 튀기는 건 어떨까 하다가 찐 호빵도 튀겨보고 안 찐 호빵도 튀겨보고 온도도 조절해보는 등으로 테스트해봤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 호빵튀김은 맨질맨질한 윗면은 튀김을 했을 때 먹기 괜찮았지만 호빵 바닥의 종이를 떼 낸 아...
    Date2020.12.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71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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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5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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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40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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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7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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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8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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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6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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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8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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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5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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