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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호박을 잘 먹고 있어서 8월에 오늘까지 올리는 글이 5개인데 하나는 아이스크림이고 나머지는 전부 애호박이 들어간다.


애호박만 해서 부쳐도 좋고, 감자만 부칠 때는 밀가루 없이 부치고,

당근, 대파, 깻잎, 청양고추 등 좋아하는 야채로 얇게 썰어서 부치면 다 맛있다. 양파를 넣을 때는 약간만 넣는 게 좋았다.


부추전이나 파전 등등에 방아잎 넣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아버지가 키우신 방아잎이 잔뜩 있어서 방아잎을 사용했다.
방아잎 대신 깻잎을 사용해도 좋고 생략해도 좋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채써는 일을 즐겁게 하는 편이라서 가볍게 만들었다.


3장 분량으로

애호박 1개(씨빼고)
감자 약간 큰 것 1개
당근 3센치정도
소금 약간 (진짜 약간)
청양고추2개 
깻잎이나 방아잎 약간

부침가루 80그램
얼음물 130그램
밥새우 0.5스푼(없으면 생략)
식용유 약간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무게 x1.6=물 무게로 보면 묽은 반죽이 된다.
밀가루를 적게 넣고 아주 얇게 부쳐서 가벼운 질감으로 먹기 좋다.

부침가루 대신에 튀김가루를 사용해도 좋고, 반반씩 사용해도 좋다. 반죽에 밥새우를 약간 넣으면 맛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새우맛이 강하니까 살짝만 맛이 나는 것이 좋다.
바지락이나 홍합 등 조갯살을 다져서 넣으면 더 좋기는 하지만 아무것도 없이 야채만 부쳐먹어도 맛있다.



애호박은 3등분해서 껍질부터 얇게 돌려깎고 씨는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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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깎은 것을 겹친 다음 얇게 채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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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당근은 슬라이스채칼로 슬라이스한 다음 곱게 채썰었다.

잘 익지 않는 재료니까 채칼이나 필러를 사용해서 얇게 썰어야 살캉하지 않고 잘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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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고 썰고 대파도 반으로 갈라서 어슷썰고 방아잎도 돌돌 말아서 송송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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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썬 재료에는 소금간을 약간 해서 버무렸다가 물기를 살짝 짜서 사용했다. 소금을 미원이라 생각하고 약간만 뿌려야 짜지 않다.

이렇게 버무려두면 물기가 약간 나오는데 가볍게 짜서 부침가루 반죽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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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에 부침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반죽을 잘 저은 다음 밥새우를 넣고 젓고 여기에 살짝 짠 야채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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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약간 모자란듯 해야 야채전 질감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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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다음 야채는 젓가락으로 집어서 팬에 놓고 뒤집개로 펼친 다음 모자란 부분은 반죽을 떠서 채웠다.

윗부분이 꾸덕꾸덕한 느낌이 들면 뒤집개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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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은 다음 가장자리에도 식용유를 두른 다음 뒤집개로 눌러가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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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하고 고소한 야채전에 새우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청양고추와 방아의 향이 감돈다.

얇고 쫀쫀한데 가장자리는 바삭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애호박은 이렇게 필러로 벗겨서 사용하기도 했다. 얇게 벗겨지는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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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호박 가격이 좀 올랐는데 지난달처럼 좀 저렴해지면 다시 또 자주 해먹어야겠다.

애호박을 돌려깎아서 채썰어서 사용하니까 취향에 맞에서 볶아도 좋고 비빔밥에도 제육볶음에도 넣고 맛있게 잘 먹고 있다.





  • 레드지아 2019.08.13 09:46
    [채써는 일을 즐겁게 하는 편이라서 ] <----------ㅠㅠㅠㅠ 역시 채썰기 달인이셔서 즐거워 하시는군요 ㅠㅠ
     
    저같은 곰손은 채칼 쓰면서도 스트레스ㅋㅋㅋㅋㅋ
    채칼의 칼날이 무뎌졌는지 밑에 나오는 재료들이 다 떨어져 나오는게 아니고 붙어서 막 나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채칼로 썰은것보다 윤정님이 손으로 써신게 훨씬 훨씬 더 이뻐요!!!! ^^
     
    어머어머!! 필러로 넣을수도 있군요... 필러로 넣어도 맛이 색다르고 재밌을거 같습니다 ^^
     
    얼마전 오징어로 오삼불고기 해먹었을때 호박을 썰어 넣었는데 윤정님처럼 속은 버리고 겉만 넣었어요
    확실히 겉만 넣으니 뭉그러지는게 없어서 더 깔끔하게 먹을수 있던걸요 ^^

     

  • 만두장수 2019.08.14 00:30
    곰손이셔서 그나마 얼마나 다행입니까?
    2번 딸에게 "진짜 아빤 똥손이야" 란 소릴 주기적으로 듣는 저에 비해....ㅠㅠ
  • 레드지아 2019.08.14 10:18
    똥손이라고 쓸까 하다가 회원님들의 눈건강을 위해서 곰손이라고 순화시켰습니다 ㅠㅠ
  • 이윤정 2019.08.14 02:38
    별 생각없이 집중하고 있으면 착착 썰려나오는 게 기분 좋더라고요.
    채칼이 말을 잘 들어야 우리 레드지아님이 편하실텐데 제가 채칼 정신교육 좀 시켜야겠어요ㅎㅎ
    곱게 나오는 필러로 해도 좋기는 한데 저는 애호박은 손으로 썰어야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서 고생하는 것도 습관이 되나봐요ㅎㅎ

    저는 음식에 애호박 넣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손질하는 방법을 바꾸고나서 자주 먹다보니 더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이걸 이나이 먹고 깨닫다니 나이 헛먹은거 있죠ㅎㅎ
  • 땅못 2019.08.13 20:30

    방아잎을 넣은 야채전 넘넘 맛있죠!!!!ㅠㅠ 전 가끔 오뚜기카레(인도의 향이 나면 안됨 중요 ㅋㅋ)에 애호박 넣을 정도로 애호박좋아하는데 맛있는 야채들 다 넣고 방아잎까지 넣고 야채전 부치다니 넘 완벽해요 ㅠㅠ그러나 이 폭염경보가 뜨는 날 불앞에서 전을 부치기가 꺼려져요 ;ㅅ; 윤정님도 열기에 노출된 만큼 두배 세배로 시원하게 쉬셔요! 방아 잎을 넣고 거의 지지다시피 기름 많이 해서 파삭하게 하면 방아잎부분이 튀겨진 맛이 나는 게 너무 좋아요 ㅋㅋ 야채튀김과 야채전의 중간 정도로 해서 먹으면 그 안에 깻잎이나 방아가 그렇게 맛있어지더라고요 ㅋㅋ

    윤정님 채썰기 사진은 언제나 예술의 경지네요...손으로 직접 써신 게 얼매나 얇은지 반죽 묻혀놓은 채썬아이들이 쭈뼛쭈뼛!하지 않고 샥시 머리가닥처럼 차르르 해요.

    막 보면서 대리만족이 막막!! ㅋㅋㅋㅋ 홈퀴진을 보면 따라하고 싶어져서 큰일이에요 ㅋㅋㅋㅋ 저는 사실 필러는 아무리 급해도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ㅠㅠ 흑흑 아무리 깨끗(?하게 모양 만드려고 해도 결국 껍질 벗겨놓은 모양새가 되어서 왠지 마음에 안차요 ㅠㅠㅋㅋㅋ뭔가 필러질을 잘 못하는 것 같기도... ㅠㅠ 야채전은 마침 밥새우까지 있어서 똑같이 넣고 해 봐야겠어요.

    늘 올려주시는 과정과 레시피 보면서 많이 배우고 기운도 얻고 갑니다. 윤정님 더위로 뺏어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름밤 보내셔요

  • 이윤정 2019.08.14 02:46
    카레에 애호박이라니 생각도 못해봤는데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달달하니 좋을 것 같아요.
    방아잎은 정말 마음 가는 구석이 있는 채소인 것 같아요. 말씀대로 파삭하게 튀겨진 맛도 좋고 향도 너무 좋죠ㅎㅎ
    야채튀김도 그렇고 야채전도 그렇고 깻잎이나 방아가 있으면 무조건 더 맛있더라고요.
    밥새우까지 있으시다니 이건 마치 운명?
    물론 요즘 날씨에 전을 부치는 건 힘든 일이긴 하지만 조금만 부치면 좀 낫고 많이 부치면 진짜 저 못해요ㅎㅎㅎ

    채소 채써는 건 제가 재밌어서 그런지 칭찬 들으면 넘 좋아요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필러 쓰는 건 좋은데 필러가 무서워서 잘 못 써요ㅠㅠ 필러 쓰다가 다친 역사가 유구하답니다ㅠㅠ

    여름이라 덥기는 해도 작년보다 나아서 이정도면 살 만 하지 여유 부리고 있는데 남은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어요.
    땅못님의 여름밤도 즐거운 밤이길 바랍니다^^
  • 만두장수 2019.08.14 00:27
    ㅎㅎㅎ 일전에 한 회원님께서 뭐라고 표현하셨더라? 명이의 난? 암튼 한창 명이 포스팅 있을 때 그 댓글보고 빵 터졌었는데 이번엔 애호박인가요^^??

    저희 딸1번이 제가 해주는 감자전을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강판에 간 감자를 간을 못하겠더라고요. 간 생감자를 살짝 맛을 봐도 이게 짠지 싱거운지....개인적으로 싱거우면 망한다라는 강박이 좀 있어서요. 어케 간을 맞추실지 궁금합니다.

    건글코, 마지막 사진은 마치 젓가락질하며 먹고 있는듯한 착긱이 들 정도란 생각이 듬과 동시에 500원 주고 사던 애호박이 2,000원 가격표가 붙을 걸 보고 심정지 올 뻔 했....ㅡㅡ;;
  • 이윤정 2019.08.14 02:53
    레드지아님이 명명하신 그 명이의 난 말씀하시는거죠ㅎㅎㅎ
    애호박으로 제가 그러고 있다는 건 자각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애호박도 그러고 있네요. 애호박으로 그럴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ㅎㅎ

    강판에 간 감자전이라니 아버님의 사랑 아니고서야 자주 해줄 수 있는 종목이 아니네요ㅎㅎ
    저도 싱거우면 명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데 제가 강판에 간 감자전을 자주 하지 않아서리ㅠㅠ

    저는 소고기는 스테이크를 구울 때 이걸 구이용으로 먹으면 어느정도 소금을 찍어먹나 생각하고 소금을 뿌리고
    감자도 이걸 감자 삶아서 소금을 얼마나 찍어먹나 생각하고 소금을 뿌리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 갑자기 애호박 가격이 너무 올랐죠. 7월말에 식자재마트에서 600원이라 두개 사서 볶아먹고 1주일 후에 집근처 마트에 사러 갔더니 2500원 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치만 두 번 다 샀다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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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때는 고기를 택배로 주문하기도 좋아서 미트박스에서 고기를 넉넉하게 샀다.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해서 굽거나 삶아서 먹을 때는 고기 냄새나 핏물 등 신경 쓸 것이 없어서 편하다. 평소 고기를 구울 때는 제철에 정성껏 저장해 둔 장아찌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파장아찌나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이기도 하고 새김치나 익은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
    Date2020.12.1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5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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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고 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여름내도록 많이 만들었던 쇠의황과 https://homecuisine.co.kr/hc20/93844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https://homecuisine.co.kr/hc10/96678 엄마께 많이 받은 박대도 손질해서 굽고 계란후라이도 곁들였다. 대충 쇠의황과에 또 계란후라이에 김치참치볶음과 김. 소고기미역국, 오뎅볶음, 무말랭이무침, 계란말이, 명이김치. 무말랭이무침 - https://...
    Date2020.12.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34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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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더 맛있다. 전골이라는게 원래 재료 준비가 가장 큰 일이라 라면에 넣으나 육수에 넣으나 하는 일은 거기서 거긴데, 육수 만드는 수고를 조금 줄여준다 생각하면 간단하고 가볍게 해먹기 좋다. 재료 물 1.1리터 장칼국수라면 2개 다진마늘 1스푼 후추 약간 고운고춧가루 0.5스푼 (생략가능)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알배추 6잎 대파 흰부분 1대 팽이버섯 1봉투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
    Date2020.12.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87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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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냄비가 말을 잘 들어서 튀김하기가 편해진 상황이라 자주 만들고 있다. 아래 나올 내용 한 줄 요약 : 고구마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긴다. 잡담. 1. 고구마칩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 등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해봐도 기름에 튀기는 것이 제일 맛있다.. 2. 기름에 튀기는 고구마칩의 색깔이 고르지 않은 문제의 답은 튀김기름 부족이다. 기름을 넉넉하게 ...
    Date2020.12.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6 Views182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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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대창, 관자를 사용했다. 대창을 사용하면 좋지만 구매하기 번거로울 때는 대창 대신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소기름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도 괜찮다. 낙곱새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5421 재료 구이용 얇은 소고기 350그램 대창 100그램 조개관자 150그램 낙곱새양념 200그램 (1회분) 사골육수 500그램 양파 1개 대파 흰부분 2~3대 라면사리 1개 냉동우동사리 1개 ...
    Date2020.12.09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2 Views268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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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올린 적이 있는데 맛된장 만들기도 번거로울 때 시판 쌈장으로만 양념해서 재료 간단. 과정 간단이다. 재료 참치캔 250그램 1캔 (동원살코기참치. 마일드X)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얇으면 1대) 쌈장 3숟가락 듬뿍 참기름 약간 후추나 깨 약간 1. 참치캔을 뜯어서 수분과 기름을 버리지 않고 전부 팬에 담는다. 2. 물기가 날아가고 살짝 노릇하도록 볶는다. 3. 다진 대파와 다...
    Date2020.12.0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28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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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쫄깃쫄깃한 갈매기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요즘 연 중에 비해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갈매기살은 쫄깃쫄깃하고 육향이 강해서 구워먹으려면 양념을 하거나 연육을 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나 고추장찌개 같이 간이 강하면서 푹 끓이는 찌개에 사용하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등심덧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등심덧살은 육...
    Date2020.12.0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45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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