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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소스를 대체 몇 번을 다시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먼저 떡볶이소스.


떡볶이소스 재료는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조청 300그램
물엿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취향에 따라 50~200)
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후추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1스푼까지 좋았다.
맛선생이나 산들애 대신에 소고기맛 다시다를 사용하면 60%정도 사용한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수거나 체에 쳐서 준비한 다음 간장+물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으깬다.
여기에 조청, 물엿, 고추장, 설탕, 조미료를 넣고 잘 섞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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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반찬통에 옮겨 담아서 최소 1일이상 숙성한 다음 사용한다. 냉장보관으로 최대 3달정도도 괜찮았고, 냉동보관으로는 1년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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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가 늘 만들어두고, 떡볶이 게시글마다 복사해오는 떡볶이양념이다.

두세배씩 만들어서 냉동도 하고, 언니나 친구에게 주기도 하고 어쨌든 자주 만드는 편이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떡 600그램

오뎅 300그램

순대 500그램

물 떡볶이소스

양파 대파


인데 취향에 따라 물 대신 육수를 넣어도 좋고, 당근이나 무 등을 넣어도 좋다.

물은 떡이 겨우 잠질 정도로만 넣고, 떡볶이소스는 취향에 따라 넣는데 생각보다 좀 많네 싶을 정도로 넣으면 적당하다.


순대는 쪄서 넣어도 좋고 구워서 넣어도 좋은데 이번에는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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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에 물을 붓고 오뎅과 함께 말랑말랑하게 익힌다.

말랑말랑한 떡을 사용하면 가장 편하고 좋지만 냉동했다가 해동한 떡이나 냉장한 떡을 사용할 때는 물이나 불의 세기를 적당히 조절한다.

물이 많으면 소스 농도 잡기가 어렵고, 물이 적으면 떡이 바닥에 달라붙으니까 떡이 말랑말랑하게 될 정도의 물을 붓고 바닥에 붙지 않도록 잘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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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파 넣고 떡볶이소스를 듬뿍 넣고 잘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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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소스를 한 번 넣어서 마음에 들게 되는 경우가 잘 없는 것 같다. 떡볶이소스를 풀어보니 역시 이번에도 부족해서 더 넉넉하게 푹 떠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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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정도 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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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워 둔 순대를 넣고 좀 더 졸였다. (긴 떡을 사용했는데 자꾸 저으니까 좀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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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에 꾸덕꾸덕한 떡볶이 소스가 묻어서 매콤달콤하니 찐하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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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소스는 만들어도 만들어도 끝이 없고 떡볶이 역시 그렇다. 사랑스러움 그 자체.




 

  • 레드지아 2020.06.18 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줄 읽고 또 빵!! 터졌어요 

     

    맞습니다 맞고요!!! 사랑스러움 그자체 ㅠㅠㅠ

    탄수화물은 왜이리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계속 좋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윤정 2020.06.19 05:18

    떡볶이는 먹어도 질리지도 않으니.. 떡볶이라는 음식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가 있지 싶어요ㅎㅎㅎ 그러지 않고서야 어쩜 이렇게 늘 좋을 수가 있을까요 ㅎㅎㅎㅎㅎ

  • 이밀감 2020.06.20 00:26
    떡볶이만큼 사랑스러운 음식이 없죠 ㅋㅋㅋㅋㅋ넘나 공감갑니다...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소울푸드 ㅜㅜ 저는 만들면 항상 너무 달게 되더라구요 ㅠㅠ레시피 참고해서 이번엔 실패없이..! 사실 떡볶이는 떡이 맛없으면 맛이 없던데 윤정님 떡볶이는 떡도 길어서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레시피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23 04:04
    제게도 정말 소울푸드에요ㅎㅎㅎ
    역시 떡볶이는 떡이 주재료니까 떡이 맛있어야 맛있어요^^ 제 레시피가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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