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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20.05.29 04:15

닭갈비, 레시피, 양념, 소스, 재료

조회 수 386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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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많이도 올렸던 닭갈비양념으로 닭갈비.

닭갈비양념은 냉동실에는 늘 있고 냉장실에는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어쨌든 끝도 없이 만들어둔다.

양념장만 미리 만들어 두면 너무 편한 것이 닭갈비라 대충대충 해먹고 사진을 잘 안찍는데 오랜만에 닭갈비집처럼 차렸다. (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유가네에 가면 먹기 편하게 다 볶아서 나오는데 예전에는 이렇게 볶을 재료가 밥상에 나왔다.)



팬은 집에 있는 팬 중에 가장 넓은 것을 사용했는데 이보다 더 큰 팬을 사용하면 더 좋다.

닭갈비에는 감자사리를 사용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감자사리는 구매하기도 번거롭기 때문에 감자사리 대신 쫄면사리를 넣었다.

감자사리와 쫄면사리가 크게 보면 비슷한데 감자사리가 좀 더 쫀쫀하다. 감자사리를 구매하기 위해 고생했던 여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재료는 약 2~3인분으로


[닭갈비]

닭다리살 350그램 (손질후)
닭갈비 양념장 100그램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흰부분 1대
양배추 1~2줌
감자 1개

깻잎 1묶음
버터 2스푼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취향에 따라 고구마, 단호박, 버섯 등 채소 추가



[사리]
쫄면사리 200그램 ( 2~3분 삶아서 헹구고 물기 바짝)
닭갈비 양념장 2스푼 (간보고 가감)
버터 1스푼

물 약간


[볶음밥]
밥 1.5그릇
김치 2잎
닭갈비 양념장 2스푼 (간보고 가감)
버터 1스푼
참기름, 김가루, 모짜렐라치즈



1. 감자는 얇게 썰고, 나머지 채소는 그냥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한다.



2. 닭다리살은 껍질과 기름, 핏줄을 손질한 다음 한 입 크기로 썰고 양념을 넣고 잘 무쳐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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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팬에 버터를 올려서 녹이고 준비한 채소를 올린 다음 (천천히 익는 감자나 고구마는 한 번 구워서 넣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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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과 버터를 올려서 바로 볶을 수 있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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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힌 밥에 잘게 썬 김치를 올리고 양념장과 버터를 준비하고, 쫄면사리도 삶아서 헹궈서 물기를 빼고 양념장과 버터를 준비하고, 모짜렐라치즈와 김가루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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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만 준비하면 다 한거나 다름없다.

이렇게 한 상 차려놓고 닭갈비를 볶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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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분 때문에 닭고기가 양념에 삶아지는 느낌이 아니라,  닭고기는 닭고기 나름대로 달달 볶고 닭고기에 넉넉히 있던 양념장으로 나머지 채소를 볶는 느낌으로 골고루 볶는다.

가장 천천히 익는 재료가 감자니까 감자가 잘 익으면서도 양념장이 바닥에 눋지 않게 않도록 열심히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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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켠에 치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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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에 치즈 돌돌 감아서 적당히 맛있게 먹고 조금 남겨두었다. 사리와 볶음밥을 고려해서 닭고기 양을 적게 사용했으니까 둘이서 몇 번 집어 먹기 적당하다.

닭고기만 해서 350그램이 2인분이면 너무 적은 것이 당연.





6. 미리 준비해 둔 쫄면사리와 양념장, 버터를 넣고 물을 약간 붓고 쫄면사리를 달달달달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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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나 볶음밥보다 사리를 더 좋아한다. 완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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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지막으로 미리 준비해 둔 밥, 김치, 양념장, 버터를 넣고 남겨 둔 채소와 고기를 함께 달달 볶다가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고 조금 더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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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좋아하는 가족의 취향에 따라 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어서 치즈를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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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에 사리에 볶음밥까지 넉넉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닭갈비라는 게 이렇게 인생을 좋게 한다.





  • 땅못 2020.05.29 18:37

    캬 저는 역시 모든 전처리와 준비가 다 끝나고 볶기 전에 재료들을 다 모아 찍은 샷에 엄청 행복감을 느껴요 ㅋㅋ 이제 그냥 볶기만 볶으면 되겠다!! 하는 느낌이...  다소곳하게 박혀있는 버터가 귀여워요>///< 저도 한참 유가네에 자주 갈 때에는 볶을 재료가 나왔었는데 볶아 나오는 데도 있는 줄은 몰랐어요. 양배추 들어가고 사리까지 함께 하는 닭갈비 오랜만에 너무 먹고 싶어지는 찐~한 색입니다! 그리고 무쇠가 더 빛을 발하는 거 같아요...닭갈비, 볶음밥 담겨있으니까 진짜 맛있어보여요. 윤정님 생활은 조금 편해지셨나요? 계속 물어보기도 민망하지만 화상은 무사히 아물었는지(아물어가는지) 넘 걱정이 되었네요 ㅠㅠ.  날도 너무 좋으니 놀러가기도 맛있는 거 먹기도 좋은 날들이네요. 주말에 푹 쉬시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요<33 저도 주말에 닭갈비 해서 신나게 먹을게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20.06.01 05:14

    닭갈비는 단계마다 필요한 재료가 있으니까 필요할 때 순차적으로 쓸어넣어야 편하긴 하잖아요ㅎㅎ 그런데 오랜만에 얘네들 싹 모아서 이렇게 한 프레임 안에 넣어 사진 찍자니 좀 귀찮기도 하더라고요. 그치만 보기에는 너무 안정감 넘치는 것 같아요ㅎㅎㅎ


    요즘은 닭야채볶음밥은 볶아 나오는 곳이 많아서 주걱 두 개가 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가 드물더라고요. 닭갈비도 닭야채볶음밥도 좋아해서 집에서도 자주 해먹지만 또 가서 먹는 맛도 놓을 수가 없어요ㅎㅎㅎ


    화상은 많이 나았는데 여태 병원다닌 치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ㅠㅠ
    걱정해주시면서 민망하시다니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섭하게 하셔요ㅠㅠ 언제나 잊지 않고 세세하게 걱정해주셔서 늘 많이 감사합니다^^

  • 레드지아 2020.05.29 21:40
    막줄 읽고 정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저도 윤정님의 닭갈비양념 엄청엄청 좋아해요^^
    닭갈비집 맛하고 똑같이 나서 감동적이거든요

    근데 모든 접시에 버터가 있네여 ^^
    볶을때 버터 넣으면 더 맛있나봐요!!! 전 닭 볶을때 초반에만 넣고 그뒤 밥 볶을땐 들기름 넣었거든요!!! 다음엔 버터넣고 볶아봐야겠어요^^
  • 이윤정 2020.06.01 05:17

    레드지아님 빵 터졌다 하시면 제가 드립 성공한 것 같아서 늘 넘 재밌어요ㅎㅎㅎㅎ
    레드지아님이 해보셨다 하믄 또 무조건 저 혼자 뿌듯하고요ㅎㅎㅎ

    닭갈비에는 무조건 버터라고 생각해서 늘 이러고 있어요.
    들기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사용안하는데 들기름도 맛있나봅니다. 저는 다음번엔 들기름 넣을테니 레드지아님은 버터 넣으셔서 크로스 해봐요ㅎㅎㅎㅎ

  • 겔리 2020.06.03 20:41

    저번에 해둔 양념 다썼는데..... 조만간 다시 만들어야겠어요ㅜㅜㅜ

    여담이지만 저는 작년에 부산 여행갔다가 감자사리를 처음 먹어봤어요! 아구찜먹으러 갔다가 감자사리라는게 있길래 ???했는데 면이 나오는 걸 보고 컬쳐쇼크.....

    면이 쫄깃쫄깃 맛있어서 두번 쇼크 먹은 적 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흔한 재료가 아니라서 신기했어요.ㅎㅎㅎ

    그래서 결론은 부산에 맛있는 아구찜집 있으면 추천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

  • 이윤정 2020.06.05 04:31

    저 닭갈비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어요. 냉동실에라도 있어야 맘이 편하더라고요^^

    저는 아구찜에는 감자사리가 메인이라고 생각해요ㅎㅎㅎㅎ 아구찜에 아구는 빨리 건져먹고 감자사리 넣어먹는거 정말정말 좋아해서요.

    감자사리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편하게 구매하기 어려워서 업체에 전화하고 사러다니고 등등 했는데 부산 오셔서 맛있게 드셨다니 괜히 제가 신나요ㅎㅎ
    아구찜집이야 동네마다 맛집이 있겠지만 저는 옥미아구찜 좋아해요. 너무 맵거나 짜지 않기도 하고, 감자사리가 맛있어서요ㅎㅎ

  • 김나영 2020.06.24 14:41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양배추 많이먹으려고 설탕은 조금 줄이고 양배추를 듬뿍 넣었더니 딱 좋게되었네요 부모님도 맛있다고 드셔서 넘 뿌듯했어요 ㅎㅎㅎ 양념 2회분으로 해서 남겼는데 다음번엔 쫄면도 넣고 해봐야겠어요 벌써 기대되네요 ㅋㅋㅋ 나중에 또 만들땐 저도 한 10회분씩 만들어놔야겠어요 ㅋㅋㅋ 역시 윤정님 레시피 믿고 먹어요 감사합니다 !
  • 이윤정 2020.06.25 03:35
    저는 닭갈비양념은 듬뿍 만들어서 떨어지지 않게 냉동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누가 해 준 것 같아서 날로 먹은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ㅎㅎㅎ
    맛있으셨다는 말씀 들으면 언제나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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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된장찌개

    어제 올렸던 찌개맛된장으로 만드는 여러 된장찌개. 어제 올린 찌개맛된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93371 평소 된장찌개 하면서 준비하는 재료를 좀 넉넉하게 준비하고, 조미료 좀 넣고 된장찌개를 만들면서 다음에 만들 재료를 미리 배합해 둔 다음 편하게 꺼내 쓰는 것과 똑같다. 편하게 만들고 여기저기 편하게 사용하면 좋다. 재료 (2인 된장찌개 10회분) 시판된장 200그램 집된장 200그램 피시소스 36그램 조개다시다 36그램 다진마늘 100그램 대파흰부분 100그램 청양고추 75그램 (12개) 이렇게 만들어 둔 찌개맛된장은 1인...
    Date2020.06.1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83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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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찌개맛된장

    최근에 된장이 들어간 음식은 조림이나 볶음만 올리고 된장찌개나 된장국은 별로 올리지 않았는데 그동안 이러고 있었다. 된장찌개를 편하고 맛있게 할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여태 만든 된장찌개 레시피를 분석해서 공통점을 찾아서 염도를 계산하고 합하고 나누고 만들고 테스트하고, 시간은 잘 간다. 집에서는 맛된장1 맛된장2 이렇게 대충 불렀는데 이제부터 이전에 올렸던 맛된장은 조림맛된장이라고 불러야겠다. 조림맛된장은 강된장이나 볶음, 조림 등에 사용하는데 찌개맛된장은 국물이 있는 음식이나 무침에 사용하는 된장양념이다. 여러 된...
    Date2020.06.12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6 Views151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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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꽁치김치찜, 꽁치김치찌개

    꽁치김치는 도시락반찬으로 자주 해서 보내던거라 늦은 밤이나 새벽 바쁠 때에 만들다가 오랜만에 느긋하게 저녁 반찬으로 만들면서 사진을 찍었다. 캔꽁치 1개 (400그램) 묵은지 6분의1포기 (400그램) 김칫국물 반국자 물 300미리 (200미리부터 시작해서 상태보고 300까지, 찌개로 할 경우는 더 추가)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대파 흰부분 반대 고추기름 1스푼 (선택) 물보다는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 꽁치육수도 있기 때문에 물만 넣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캔꽁치를 먹을 때 뼈나 껍질을 별로 신경쓰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
    Date2020.06.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10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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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고구마순 조림

    딱 제철일 때만 먹을 수 있는 고구마순을 볶음이나 조림으로 해서 먹으면 아삭하면서 달큰하니 맛있다. 고구마순 조림을 했으면 무와 당근, 애호박, 가지, 콩나물 등 만만한 채소로 나물을 해서 청포묵과 함께 비빔밥 먹기에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구마줄기 데친 것 200그램 들기름 약간 멸치육수나 물 150미리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티스푼 조청 1티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나 쪽파 1스푼 참기름, 깨 약간 고구마줄기는 단단한 부분을 부러뜨려가며 껍질을 벗긴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넉넉한 물에 소금을 0.5스푼정도 넣고 끓...
    Date2020.06.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3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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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기본 미역국, 고기없이 미역국 만들기, 레시피

    기본 미역국. 미역, 참기름, 마늘, 국간장, 물만 사용한 미역국 베이스이다. 오늘도 말이 많으니까 아래는 넘어가고 레시피부터 보면 편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단순하게 만든 미역국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여러 재료를 넣어서 맛을 더한다. 조갯살, 가자미, 대구, 도다리, 캔참치, 굴 등을 넣어서 미역국을 만들 수 있다. 소고기미역국을 하려면 미리 소고기를 넣고 끓이지만 차돌박이 등 얇은 소고기를 넣어서 소고기미역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 밥을 넣어서 미역죽으로 만들어도 당연히 맛있다. 생선이나 해산물을 넣을 ...
    Date2020.06.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296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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