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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을 통으로 굽고 소스를 붓고 졸인 다음 토치로 겉을 구워서 불맛을 더했다.



항정살 양념구이에 알배추깻잎무침과 무말랭이무침을 곁들였다. 오늘 사용한 알배추, 양파, 깻잎이다. 집에 당장 있는 채소라서 이렇게 준비했는데 알배추나 상추, 양파, 대파, 깻잎, 부추, 참나물 등 무쳐먹기에 적당한 채소면 모두 좋다. 대파, 통마늘 넉넉히 구워서 곁들여도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항정살 500그램

소금간 약간(조미료 뿌리듯이)


미림 2티스푼

간장 2티스푼

피시소스 2티스푼

설탕 2티스푼

다진마늘 1.5스푼 (25그램)

다진생강 1티스푼 (5그램)

후추 약간

쪽파, 깨


배추무침으로
알배추 8~10잎

양파 반개

깻잎 1묶음

식초1+설탕1+친수피시소스0.5+참기름1스푼

고춧가루 약간



조림에는 삼게피시소스를, 무침에는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해도 좋고, 참치액젓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스퀴드×)


무말랭이무침은 미리 만들어두었고 추가로 양파장아찌를 준비했는데 양파장아찌+청양고추+와사비를 준비해서 찍어 먹으면 잘 어울린다.

무말랭이무침 - https://homecuisine.co.kr/hc10/87725

양파장아찌 - https://homecuisine.co.kr/hc10/87818



1. 배추무침 재료 준비, 쪽파 준비

2. 양념재료 미리 배합

3. 항정살 굽기

4. 뚜껑을 닫거나 (필요하면 물 2스푼) 오븐에 넣거나 기름에 튀기는 등 속까지 익히기

5. 양념 넣어서 졸이고 목장갑+비닐장갑을 끼고 통항정살 썰기

6. 배추무침이나 대파무침 등은 준비한 것 무쳐서 바로 그릇에 담기




양파는 가늘게 썰고(물에 담갔다가 물기 제거)알배추도 얇게 썰고 깻잎도 썰어서 무치기 좋도록 가볍게 흐트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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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1+설탕1+친수피시소스0.5+참기름1을 준비해서 설탕 녹도록 젓고 고춧가루는 0.5~1티스푼정도 약간만 준비했다.

고기 구워서 양념하고 졸인 것 썰고, 채소 얼른 무쳐서 곁들일 예정.





수육 조리법 중에 고기를 아래에 채소를 깔아서 뚜껑을 닫고 물 없이 익히는 것을 보통 무수분 수육이라고 하는데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고기를 익혔다.

항정살은 얇기 때문에 약불로 뚜껑을 닫고 구워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잘 익는다. 번거로워서 잘 하지 않지만 팬에 구운 다음 기름에 한 번 튀기면 더 좋다. 튀길 경우에는 소스는 따로 졸여서 바르는 것이 적당하다.


항정살에 소금간을 약간 해두었다.


팬에 항정살을 올려서 앞뒤로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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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아서 약불로 익혔다. 사용하는 팬에 따라 물을 약간씩 추가하면서 속까지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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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니 겉은 다 익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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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보니 가운데가 약간 덜 익어서 다시 뚜껑을 닫아서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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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분정도 구우니 속까지 잘 익었다.


15분동안 중간중간 고기 보면서 접시에 무말랭이도 담고 양파장아찌도 준비해왔다.


항정살에서 녹아 나온 기름은 닦아서 버리고 IMG_73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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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앞뒤로 양념을 묻혀가면서 졸였다.

양념은 같이 졸여도 좋지만 조금 번거롭고 맛있게 하자면 양념은 미리 한 번 끓여서 바르기 좋도록 농도를 낸 다음 고기에 양념을 붓으로 바르면 더 좋다.

다 졸인 다음 토치로 겉을 지져주었는데 더 맛있긴 하지만 생략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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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갑+비닐장갑을 끼고 항정살을 먹기 좋도록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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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알배추+양파+깻잎에 고춧가루를 넣고 한 번 무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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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녹인 양념을 넣고 얼른 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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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양념구이를 접시에 담고 준비한 무침도 담고 쪽파와 깨를 약간 뿌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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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발라 구운 항정살에 상큼한 배추무침과 무말랭이무침이 당연히 잘 어울리고 맛있다.




  • 멈뭄 2020.05.08 15:47

    으어... 이건 뭐... 진짜 미친맛이겠네요 ㅎㅎㅎ

    통항정살 엄청 탐나고요... 알배추무침 상큼매콤 정말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무침이랑 같이 낸 모습이 소담하고 넘넘 맛있어보여요.

    따라해 볼 메뉴 리스트에 올렸습니당...ㅎㅎ

  • 이윤정 2020.05.13 03:32
    제가 글 올리는 건 실시간은 아니고 꽤 오래 묵혔다가 올리는 편인데 제가 마지막으로 샀을 때 항정살이 도매가로 1키로에 2만원 초반이었거든요. 요즘은 3만원도 훌쩍 넘어서 살 엄두도 못내겠어요. 그래도 통항정살은 진리입니다ㅎㅎ 며칠 전에 슬라이스해서 구워먹었는데 역시 통항정살이 맛있다는 그런 이야기 했어요ㅎㅎㅎ
  • 땅못 2020.05.09 11:42

    으아니 살짝 기울여진 사이로 보이는 항정살 단면이 넘나 촉촉쫠깃해보여서 멍하게 쳐다봤어요!! 저도 꼬기 먹고 싶네요 꼬기...윤정님의 요리는 언제나 담음새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더더 맛나보이고 따라하고 싶어져요. 어쩜 저리 손길이 야무지고 섬세하실까^0^<33 올해의 5월도 5월인지라 행사들이 자잘하게 자주 있는 것 같네요. 이것저것 챙기느라 홈퀴진 며칠 못들어왔는데 오자마자 보기만 봐도 스트레스 풀리는 고기가 맞아줘서 넘 즐거워요 ㅋㅋㅋ 주말의 시작부터 비가 오는데 조금 쌀쌀한거같아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히 쉬는 주말 되시길 바라요! 늘 감사합니다...<3

  • 이윤정 2020.05.13 03:47
    항정살이 말씀대로 촉촉쫠깃하니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는 부위라서 여러가지로 만들기 더 편한 것 같아요^^
    장식도 없이 고기랑 채소만 그득그득해서 어디가선 명함도 못 내밀 사진인데 늘 좋다 해주시니 늘 감사합니다ㅎㅎㅎ
    5월은 평소에는 많이 바빴는데 그래도 올해는 좀 덜 바쁘게 되었어요.
    한 열흘정도 화상때문에 고생했는데 이제야 좀 괜찮아졌거든요. 늘 응원해주시는 말씀에 얼른 나을 것 같아요^^
  • 레드지아 2020.05.11 10:55

    아우~ 항정살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확실히 덩어리를 사서 구운뒤  잘라 먹어야 더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고소하지만 살짝 느끼할수도 있는 항정살을 알배추무침이랑 같이 먹음 완벽한 궁합아니겠습니다!!!

    고기요리는 항상 상추쌈만 -_-;; 생각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 이윤정 2020.05.13 03:50
    전에는 항정살은 꼭 잘라 구워야 기름이 빠지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또 통으로 굽고 잘라야 맛있더라고요.
    구워서 자르나 잘라서 구우나 다 똑같겠지 했는데 고기따라 입맛따라 그 순서에 영향을 받는 것 보고 참 인생 피곤하다 싶었어요ㅎㅎㅎ
    그리고 제가 상추쌈을 자주 안먹는 이유는 상추에 씻은 다음 물 바짝 털기가 귀찮아서 입니다ㅋㅋㅋㅋ 상추쌈이면 더 좋죠ㅎㅎㅎ

  1. 고기에 곁들이는 양배추깻잎무침, 업진살

    고기를 구워먹을 때 필수적인 채소무침. 상추나 양배추, 알배추를 비롯해 각종 쌈채소를 무쳐서 먹을 땐 주로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무침양념을 소스화 시켜서 콩나물과 깻잎을 무치는 고깃집스타일도 좋아하는데 다음엔 그 버전을 올릴 예정.. 재료 양배추 3줌 깻잎 1~2묶음 고춧가루 1티스푼 설탕 1스푼 피시소스 1스푼 식초 1스푼 참기름 1스푼 분량 쓰기가 애매한데 고춧가루는 쪼끔만 넣고 무친 다음 대충 전부 1스푼씩 넣고 채소 분량에 따라서 간봐서 필요하면 조금 더 넣고 그런다.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썰고 깻잎은 돌돌 감아...
    Date2022.02.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75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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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라볶이

    떡볶이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105843 재료 라면 1개 오뎅 4장 떡 1줌 비엔나소세지 (선택) 대파 1대 물 적당량 (생각보다 조금 넉넉하게) 떡볶이소스 1국자 라면스프로 오뚜기 덕용 라면스프를 1스푼 사용했고 라면사리는 오뚜기 얇은 사리면을 사용했다. 물은 좀 넉넉하게 잡는데 분량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다. 라면사리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좀 넉넉하게 잡았다가 넘 많으면 면이나 소스를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뜨거운 물이면 더 좋음)을 추가해서 봐가면서 대충 만든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오거나 부평시장 오뎅가게에서...
    Date2022.02.1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72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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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낙곱새

    늘 마음이 쓰이는 레시피인 낙곱새. 자주 올리지는 않았지만 언제라도 해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주재료를 늘 냉동해두고 있고 양파 대파도 늘 집에 있으니까 하루 전에 냉장실에 옮겨 해동만 하면 되는 메뉴이다.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가+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로 검색한 링크 https://homecuisine.co.kr/index.php?mid=board_secret2&act=IS&is_keyword=%EB%82%99%EA%B3%B1%EC%83%88&where=document&search_target=title&page=1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
    Date2022.02.13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6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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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등심덧살 액젓수육

    요즘 자꾸 자주 올리는 액젓수육이다. 돼지고기 사놓고 번거로운 일하기는 귀찮고 고기는 얼른 써야할 때 가장 만만한 게 액젓수육이라 자주 만들게 된다. 시판 보쌈김치를 곁들였는데 시판김치보다는 김치찜이 더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그냥 잡담) 수육의 기본은 고기냄새 없이 촉촉하게 삶는 것인데 물에 담가져 익히는 수육이 물없는 수육에 비해 촉촉하지 않다는 건 오해이다. 부드럽고 촉촉하기로 유명한 수비드(진공저온조리)도 고기를 마리네이드하고 진공해서 익히는 것인데 조리가 끝난 상태에서 보면 결국에는 육즙때문에 수분에 잠기게 ...
    Date2022.02.1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31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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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닭죽

    지난번에 올린 닭곰탕에 이어서 닭죽. https://homecuisine.co.kr/hc10/106434 재료 2~3인분 닭 1키로 1마리 대파 1~2대 마늘 10개 통후추 1티스푼 피시소스 2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0.5스푼 더) 물 2리터 (끓이는 상태나 뚜껑 여는 상태에 따라 조절) 질게 지은 밥 2인분 대파 흰부분 0.5~1대 소금, 후추, 깨 (취향껏) 닭을 손질하고 삶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닭고기는 가슴쪽을 반을 가르고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삶는다. 국물에 기름이 적은 것이 좋으면 껍질을 벗기고 사이사이 지방도 잘라낸다. 관절을 잘라서 분할하거나 토막낸 ...
    Date2022.02.0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139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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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라면전골

    오랜만에 라면전골 당장 집에 라면이 스낵면 뿐이라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평소보다 조금 더 사용했다. 좀 더 칼칼하고 얼큰한 라면이 라면전골에 잘 어울린다. 재료 라면 2개 물 1~1.1리터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400그램 알배추 대파 듬뿍 어묵탕용 오뎅 4개 (선택) 팽이버섯 1봉투 (선택) 밥 계란 후추 참기름 1. 샤브샤브용 고기, 알배추, 대파흰부분, 버섯 오뎅 등 취향에 따라 재료 준비한다. 2. 물에 라면스프,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끓이기.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이나 고춧가루, 후추를 ...
    Date2022.02.0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5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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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충무김밥

    오징어와 오뎅을 데치고 물기를 빼서 썬 다음 같이 양념에 무치고 미리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꺼내고 맨밥을 김밥김에 싸서 편하게 충무김밥을 만들었다. 섞박지를 만드는 평소의 충무김밥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3920 1.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둔 콜라비생채 https://homecuisine.co.kr/hc10/106765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아작아작한 콜라비생채...
    Date2022.02.0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02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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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피시소스로 육전, 두부부침

    육전과 두부부침은 소금만 뿌려서 부쳐도 맛있지만 피시소스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피시소스의 냄새는 가열하면 휘발되는 성분이라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했을 떼 피시소스 냄새가 거의 남지 않는다. 경험적으로도 피시소스로 간을 한 육전과 두부부침을 해서 피시소스가 들었다는 걸 먼저 알아채는 사람은 여태 아무도 없었다.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액젓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보통 액젓은 염도가 약 25%이고 친수피시소스는 20%인 것을 감안해서 일반 액젓 사용시 양을 약간 줄인다.) 소금에 비해 피시소스가 염도를...
    Date2022.01.31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16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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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햄김치볶음밥

    잘 익은 김치와 스팸, 대파 듬뿍, 고슬고슬한 밥과 조미료, 버터와 모짜렐라의 조합인 햄김치볶음밥. 요즘 스팸과 리챔이 제철이라 볶음밥 만들기 딱 좋다. 사용한 재료(2인분) 식용유 약간 스팸이나 리챔 200그램 1캔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00그램 쌀 1.5컵으로 지은 밥 (=2그릇) 산들애나 다시다 등 조미료 0.5스푼 버터 1스푼 소금,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선택) 모짜렐라치즈 100그램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구고 김을 빼고 볶음밥 재료를 준비한다. 2. 햄 볶기 3. 대파 볶기 4. 김치 볶기 수분 없이 파슬파슬하면 5. 밥 조미료 버터 ...
    Date2022.01.2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6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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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육개장라면. 파개장열라면

    불고기용 소고기와 대파를 양념하고 푹 끓이고 매운 라면을 넣어 만든 파개장라면. 파를 듬뿍 넣은 라면이라 파개장에 가까운데 지나가면서 대충 보면 육개장 같기도 하고 대충 그렇다. 준비할 재료는 소고기, 대파, 마늘, 고춧가루, 액젓, 계란, 후추, 밥 + 라면. 이럴거면 그냥 국끓일 걸 그랬나 싶지만 그래도 라면 좀 신경서서 끓이면 대파 마늘 계란은 기본이니까 거의 쌤쌤인걸로.. 육개장 느낌이 나야하니까 라면은 해물맛 나지 않는 깔끔한 매운맛 라면이면 다 잘 어울리는데 그 중에서 열라면을 골라왔다. 평소에 계량은 계량스푼으로 하지...
    Date2022.01.27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1 Views22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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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새송이버섯볶음

    1년 정도 도시락을 안싸다가 지난달 초부터 도시락을 싸고 있어서 소소하게 반찬을 좀 만들게 된 바람에 새송이버섯볶음도 오랜만에 만들었다. 이런 평범한 반찬은 내용도 너무 단순하고 별거 아니라 여기저기 합해서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만들려고 찾아보니 역시 따로 올린 게 보기 편했다. 앞으로는 현재 당장 자주 만드는 사소한 반찬이라고 해서 막 대충 묶어서 쓰지 말고 따로따로 올리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싶다. 새송이버섯 크기에 따라 주재료의 양이 두배씩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 레시피의 양념 양에 크게 의미는 없고 그냥 간만 맞추면 되...
    Date2022.01.24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309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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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등급 업진살 구워먹은 이야기, 도매용 소고기 이야기, 고기 특성 고르기

    (3등급 업진살 600그램으로 약 3만원치) (말많음주의) (근거불충분 경험담주의) (구매한 고기 전부 암소 기준) 1. 소고기 시세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소고기는 가격이 확 오르거나 확 내리지는 않고 부위별로 등급벼로 가격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소고기 시세가 내리는 일은 없이 몇 년 간 계속 완만하게 올라서 요즘은 마트에서 한우 안심이 1키로에 15만원가량 하는 등 비싼 상태이다. 2. 구이용 고기 구이용 고기로는 갈비본살(구이용 최고) 갈비살 등심 안심 부채살 치마살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특수부위인 제비추...
    Date2022.01.2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51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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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부대볶음

    매번 똑같은 부대볶음.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3잎 스팸 작은 캔 1개 소세지 2~4개 베이컨 100그램 (햄 소세지 베이컨 다 합해서 약 600그램) 양념장 고운고춧가루 18그램 (2.2스푼) 고추장 25그램 (1스푼) 간장 15그램 (1스푼) 친수피시소스 5그램 (1티스푼) 다진마늘 50그램 (2.5스푼) 생강약간 (생략가능) 후추톡톡 미림이나 청주 14그램 (1스푼) 사골육수 300미리 냉동사리 1인분 (중화면이나 우동)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하거나 묵은지를 조린 김치조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김치참치조림 https://homecuisine.co.kr/...
    Date2022.01.2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33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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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김밥

    김밥 10줄 재료 김밥용 김 10장 쌀 4컵 (180미리계량컵) 소금, 식초, 설탕, 참기름 참기름, 깨 1. 우엉조림 2. 오뎅 5장 간장1 미림1 설탕0.5 물1 3. 당근 2~3개 채썰어서 볶기 4. 계란 8~10개 5. 김밥햄 (CJ나 노브랜드) 김밥햄 나눠진 것 보면 7~8갠데 잘 분배해서 10개 썰고 굽기 6. 김밥용 맛살 (대림이나 노브랜드) 반갈라서 10개 7. 통단무지 적당량 (통단무지 썰어서 10개 분량 만들기) 쌀 4컵으로 밥을 지으면 김밥이 8~10줄정도 나오는데 신경써서 얇게 펴면 10줄까지 나온다. 늘 사용하는 비비고김밥김이 10장이라서 10줄이 나오도록 하고 ...
    Date2022.01.18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2 Views271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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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콜라비생채, 무생채, 생채무침

    작년에도 올렸던 콜라비생채. 요즘 콜라비가 큼직하고 단단하니 먹기 좋은 계절인데 마트에 흔하게 있어서 한박스 사왔다. 무보다는 콜라비로 생채 담는 걸 좋아해서 겨울에 자주 담는데 맛은 무생채와 비슷하면서 단맛은 덜하고 더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적다. 재료 콜라비2개 1.5키로 (=껍질벗긴 후 1300그램, 절이고 물기 짜서 1000그램) 피시소스 4스푼 설탕 2스푼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마늘 60그램 대파 60그램 피시소스 40그램 조청 40그램 ( 40이면 덜단데 며칠 익히면 더 달아지니까 잠시 멈추기 그 후에 단맛 추가해도 괜찮...
    Date2022.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1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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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등갈비김치찜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제일 좋은, 제일 쉬운, 이런 좋은 거 다 놔두고 재미가 없기로 세상에서 제일인.. 재료 2인분 1 등갈비 1.2키로 (2대) 통마늘 10개 대파 1대 통후추 1티스푼 친수피시소스 2스푼 물 적당량 2 묵은지 500그램 김칫국물 적당량 (50미리정도) 등갈비육수 다진마늘 1스푼 대파 흰부분 1대 고운고춧가루 1.5~2스푼 설탕 0.3티스푼 (묵은 김치가 새콤해서 약간 넣었는데 선택) 후추 톡톡 1.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닦은 다음 뼈안쪽의 근막이 있으면 근막을 뜯는다. 한 대 씩...
    Date2022.01.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274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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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치우동

    카테고리가 한식인데 김치가 들어가면 다 한식임... 그냥 김치우동.. 이라고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까 하다가 수다를 좀 떨기 시작하고 있다. 우동에 무와 오뎅을 넣으면 당연히 맛있고 유부를 넣는 것도 좋아한다. 겨울에 시판우동을 사두고 물+우동스프+무로 무를 푹 익히고 간하고 오뎅과 냉동유부만 넣어서 끓여서 밥상에 가지고 와서 먼저 오뎅과 유부만 먹고 마지막에 우동사리를 넣어서 끓여오는 방식으로 자주 먹는다. 유전자에 새겨진 거부할 수 없는 전골본능... 이번에는 물 양도 따로 맞추고 김치를 넣고 간도 따로 맞추고, 대파도 구워서...
    Date2022.01.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4 Views40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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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단무지무침 레시피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남편이 도시락을 싸다니는데 같이 도시락 먹는 회사동료분의 어머니께서 내일 세상에서 제일 귀한 음식인 엄마김밥을 넉넉하게 싸주신다고 해서 귀한 음식의 조연으로 간단하게 단무지무침을 무쳤다. 단무지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무치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재료는 그냥 부으면서 무게재고 간보고 만든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고 취향에 맞추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 이엔통단무지 350그램 하인즈식초 20그램 (2스푼) 피시소스 10그램 (2티스푼) 고춧가루 3그램 (1티스푼) 참기름 20그램 (2스푼) 이엔 통단무지는 꼬들꼬들...
    Date2021.12.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71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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