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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20:26

최근 요리들

조회 수 138 추천 수 0 댓글 1

그동안 윤정님께 감사하는 의미로 최근에 했던 요리를 몇개 올립니다.

꼭 선생님 앞에서 숙제 잘했으니 칭찬해달라고 보여주는 애가 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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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뵈프 부르기뇽이에요. 집에서만 먹어보고 다른데서는 안 먹어봐서 실제 맛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정말 맛있긴 해요.^^

이날은 때마침 파슬리가 너무 많이 남아서 파슬리 잔뜩 올려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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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추 잡채. 원래는 돼지고기를 튀겨야되는데, 튀긴 후 집청소가 끔찍해서 그냥 고기는 가볍게 볶기만 했어요. 바삭함이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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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이 다들 정말 좋아하는 빠에야에요. 소프리토 잔뜩 볶아 놓고 딱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을때 마다 해먹어요. 원래는 껍질 안깐 새우랑 조개 껍데기까지 다 넣어야 비주얼이 좋은데, 먹기가 번거로워서 걍 저렇게 놓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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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마다 해먹는 월남쌈. 칼질이 좀 귀찮긴한데, 안 뜨겁고 깔끔해서 좋아요. 칼질 서툰 티가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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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똠양꿍이에요. 네이버에 레몬그라스랑 갈랑갈 카피르라임잎을 똠양꿍 한번 해먹을만큼 소분해서 세트로 팔아서 종종 사서 해먹어요. 이런 이국적인 재료들은 한개만 애매하게 남으면 처치곤란인데 너무 좋은거 같아요. 여튼 이거 윤정님 레시피 대로 하는데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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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창잉터우. 지난 겨울 대만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타이밍 좋게 올려주셔서 너무 맛있게 해먹었어요. 대만 키키에서 먹은건 엄청 매웠거든요. 맘 같아선 대만에서처럼 엄청 맵게 만들고 싶은데, 혼자 먹는게 아니라 적절히 간 조절해서 하고 있어요. 

 

올려주시는 레시피 덕분에 우리 가족은 늘 호강하고있어요. 

늘 여기 홈페이지와서 오늘은 머해먹나 고민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요.

보통은 올린거 또 올리면 '아 이거 진짜 맛있어서 또 해먹었나보다' 하고 그걸 해먹지만요.^^

 

여튼 늘 감사드립니다.

 

 

 

 

  • 이윤정 2019.08.20 03:38

    안녕하세요^^

    이렇게 마음 담아서 밥상 보여주시는데 제가 더 감사하며 잘 보겠습니다ㅎㅎ

     

    뵈프 부르기뇽에 와인에 샐러드에 비네그레트까지 정말 저도 저기서 와인 한잔만요ㅠㅠ

     

    부추잡채도 맛있긴 한데 제가 부추잡채를 잘 안하는 이유가 한국 부추로는 부추잡채 맛이 잘 안나더라고요. 호부추를 사용해야 하는데 찾아서 사기도 하고 인터넷주문도 했지만 잘 구해지지 않아서 고추잡채만 하게 되더라고요. 부추잡채에 한국부추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리니까 불을 끄고 난 다음에 넣는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역시 튀기는 것은 감수해야 할 것이 너무 많죠..

     

    제 가족도 빠에야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저는 만들기가 귀찮아서 말입니다ㅎㅎ 

    새우와 조개 껍데기까지 살리는 음식이 보기는 정말 좋은데 저는 손안대고 바로 먹는 음식이 훨씬 더 좋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 버섯에 샐러드에 오렌지 손질까지 넘모 부지런하시고요.

     

    월남쌈 채소 칼질은 보기에 좋기만 한걸요.

    월남쌈의 생명이 채소니까 듬뿍듬뿍 준비하신게 제 마음은 편한데 접시만 좀 크면 공들여 썰어두신 채소가 훨씬 더 이뻐보일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어우 똠얌꿍ㅠㅠ

    제가 레몬그라스 갈랑갈 카피르라임잎을 너무 많이 사서 똠얌꿍을 질릴 때까지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그 다음에 레몬그라스 갈랑갈은 다 쓰고 카피르라임잎만 남아서 냉동실에 넣어뒀더니 어우 카피르라임잎 냄새가 냉동실을 잠식해서 다 못 쓰고 버렸지 말입니다. 이 3종도 한 번 해서 먹을 정도로 구매하고, 페이스트도 다 못 쓸 것 같으면  포션으로 냉동보관하면 좋은 것 같아요. 한탄이 길었는데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창잉터우는 드셨던 것처럼 맵게 고추 팍팍 넣고 같이 드시면 좋을텐데 역시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이 크십니다.

     

    사실 제가 다시 올리는 건 당연히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여러 상황이 겹치기도 해요. 도시락을 몇 년 째 싸고 있는 것도 그렇고 또 가족이 아파서 먹는 것을 조금은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요. 정말 좋아하지만 식재료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만들 때 너무 손이 많이 갈 때는 그냥 포기하고 쉬운 길로 갈 때도 있어서요ㅎㅎ 그런 의미에서 제가 자주 올리는 건 철처히 이 귀찮은 인생을 어떻게 하지? 이런 와중에 나온 포스팅일거라 생각해요ㅎㅎ

     

    참고하셔서 만드신 밥상 사진도 멋지고, 또 지금은 저 혼자 이야기 하고 있긴 하지만 같이 이야기 나눈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더 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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