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4563.JPG



생오리슬라이스를 닭갈비양념장에 무쳐서 기름이 빠지는 불판에 매콤하게 구워서 먹는 오리주물럭.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한다.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부추배추무침을 곁들이면 딱이다. 참고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2313




재료 (2~3인분)


생오리슬라이스 1키로
미림 2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닭갈비양념 170그램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2봉투
부추 1~2줌


밥 1그릇
김치 3잎
부추 약간
청양고추 1개
김가루
참기름




1. 생오리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서 겉면의 물기를 닦는다.


2. 오리고기에 미림과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무친다.


3. 닭갈비양념장을 분량대로 넣고 무친다.


4. 양파와 대파를 채썰고, 부추와 팽이버섯은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서 준비한다.


5. 불판에 오리고기와 양파, 대파를 올려서 굽듯이 볶는다. 오리는 기름이 많이 나오니까 기름이 빠지는 불판을 사용해서 오리기름이 나갈 수 있도록 해서 볶아야 기름지지 않다.


6. 오리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고 조금 더 굽는다.


7. 적당히 먹은 다음에 밥, 김치, 부추, 청양고추를 넣고 볶다가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서 볶음밥을 만든다.
그릇에 고인 오리기름은 따라내고 가라앉은 양념장을 볶음밥에 넣어서 볶으면 간이 맞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생오리고기는 키친타올에 올려서 겉면의 물기를 닦는다.

IMG_4517.JPG




2. 오리고기에 미림과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무친다.

IMG_4521.JPG




IMG_4522.JPG




3. 닭갈비양념장을 분량대로 넣고 무친다.

IMG_4526.JPG




IMG_4541.JPG




4. 양파와 대파를 채썰고, 부추와 팽이버섯은 씻어서 물기를 바짝 털어서 준비한다. 부추는 손가락 길이로 썬다.

IMG_4498.JPG




IMG_4503.JPG




IMG_4505.JPG




IMG_4509.JPG




볶음밥에 넣을 김치와 부추도 미리 준비한다.

IMG_4514.JPG




5. 불판에 오리고기와 양파, 대파를 올려서 굽듯이 볶는다. 오리는 기름이 많이 나오니까 기름이 빠지는 불판을 사용해서 오리기름이 나갈 수 있도록 해서 볶아야 기름지지 않다.


구이팬이 작아서 1키로 전부는 못넣고 60%정도만 먼저 구웠다.

IMG_4551.JPG




6. 오리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고 조금 더 굽는다.

IMG_4556.JPG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은 불판이라 가장자리에 양념과 기름이 고여서 오리가 바특해보이지는 않은데..

양념이 짜글짜글하면서 바닥이 살짝 눋는 상태라 바닥이 눋지 않게 불을 줄이고 열심히 볶았다. 오리고기는 딱 좋게 잘 익었다.


IMG_4563.JPG





IMG_4569.JPG





IMG_4575.JPG




오리고기는 이상하게 적당하다고 생각한 분량을 구워도 늘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남아있는 오리고기를 한 번 더 구웠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팽이버섯과 부추는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다.

IMG_4578.JPG




IMG_4589.JPG




7. 적당히 먹은 다음에 불을 끄고 밥, 김치, 부추, 청양고추를 넣고 잘 비빈 다음 불을 켜고 볶다가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서 더 볶고 바닥이 눋도록 펼쳐서 볶음밥을 만든다.
오리고기 기름을 모은 그릇에서 고인 오리기름은 살살 따라내고 가라앉은 양념장을 볶음밥에 넣어서 볶으면 간이 맞다.


IMG_4595.JPG





IMG_4596.JPG





IMG_4598.JPG





IMG_4601.JPG





IMG_4617.JPG




IMG_4620.JPG





IMG_4623.JPG



오리고기야 어떻게 구워도 맛있지만 닭갈비양념이 오리고기에 특히 더 잘 어울려서 만들고 먹는 보람이 있다.

고기부터 볶음밥까지 전부 다 좋다.





  • 레드지아 2020.11.27 15:05

    헐! 이럴수가!

    기름빠지는 팬에 굽는건 삼겹살만 구워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안그럼 또 경찰아저씨가 아니, 아들뻘인 경찰이 잡아가는거 아니였어요???? ㅠㅠㅠ

    그래서 전 오리양념을 해서 먹을때 팬에 기름이 한바가지 둥둥 뜨는걸 보면서 울상지으면서 먹었었는데요 ㅠㅠㅠ

    제가 1년내내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닭갈비양념에 무쳐서 볶아먹음 된다니 이런 개이득이!!! +_+

    오리고기는 왜그리 기름이 많은지 기름때문에 잘 안먹었는데 기름빠져나가는 팬에 구으면 되다는  엄청난 사실을 오늘 또 윤정님께 배우고 갑니다 엉엉...

  • 이윤정 2020.12.01 04:52
    오리주물럭은 원래 기름빠지는 팬에 굽는 것이 법에 정해져있는데
    울 레드지아님께 저희집 법전 가져다드려야겠어요ㅎㅎㅎㅎㅎ

    레드지아님 댁에 닭갈비 양념이 일 년 내내 있다니 저 잠깐 감격 좀 하고 갈게요 엉엉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일상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만만하게 자주 만드는 반찬 중에 결이 비슷한 육전, 생선전, 두부 계란 부침, 계란말이들. 주재로 하나만 준비하고 계란만 몇 개 깨뜨리면 되니까 재료준비하는데... 6 file 이윤정 2020.12.25 4014
963 한접시, 일품 야채호빵으로 만드는 호빵고로케 집에서 고로케빵을 만들려면 고로케필링 만들고 빵반죽하고 1차발효하고 분할하고 휴지하고 빚고 계란물 입혀서 빵가루 묻히고 2차발효까지 한 다음 튀겨야 하는... 6 file 이윤정 2020.12.22 8296
962 고기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한동안 비쌌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이다가 요즘 저점을 찍어서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특수부위를 사기에도 좋은 시기가 됐다. 요즘처... 2 file 이윤정 2020.12.19 4869
961 일상 2020. 12 일상 (스압) 오랜만의 일상인데 제목은 일상이고 그냥 단독으로 올릴 것 없는 자투리 사진들이다. 밥상 사진 잘 찍으려면 감각도 좋고 부지런하기도 해야하는데 부지런은 글렀... 8 file 이윤정 2020.12.14 4723
960 전골 탕 라면전골 편하게 자주 해먹는 라면전골. 해먹는 횟수에 비해 많이 자제하면서 가끔 올리고 있다. 라면은 어떻게 해도 라면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재료를 준비한 딱 그만큼... 4 file 이윤정 2020.12.12 10417
959 일상 고구마칩 옆지기 최애 간식인 고구마. 고구마로 만든 건 다 좋아해서 매년 고구마를 박스로 몇 번 사지만 고구마를 튀기는 것은 귀찮아서 자주 안했었다. 그런데 요즘 튀김... 6 file 이윤정 2020.12.10 3000
958 전골 탕 낙곱새양념으로 관자 곱창 소고기 낙곱새의 신기한 점은 낙곱새 양념과 소기름이 적당히 들어가기만 하면 낙지, 곱창, 새우가 전부 다 안들어가도 낙곱새맛이 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구이용 소고기... 2 file 이윤정 2020.12.09 3851
957 반찬 참치쌈장 양배추쪄서 쌈 싸먹으려고 양배추를 찌면서 양념장을 뭘할까 하다가 참치쌈장을 만들었다. 맛된장으로 만든 참치쌈된장을 https://homecuisine.co.kr/hc10/89092 ... 2 file 이윤정 2020.12.07 4162
956 국 찌개 갈매기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제목대로 돼지고기와 김치가 다 하는 거니까 잘 익은 묵은지와 맛있는 돼지고기만 있으면 무조건 맛있는 김치찌개가 된다. 김치찌개에 돼지... 2 file 이윤정 2020.12.04 6179
955 고기 간단 돼지갈비 제목은 간단인데 내용은 구구절절 주의 간단 돼지갈비. 지난 몇 년 간 대량 레시피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대량으로 만드는 것에 익숙해질수록 간단하게 만드는 ... 4 file 이윤정 2020.11.30 6688
954 전골 탕 닭한마리 만들기, 레시피 닭한마리. 유명한 음식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닭고기 한마리를 삶고, 육수에 감자, 대파, 떡 등의 채소를 넣고 닭고기를 적당히 분리해서 함께... 6 file 이윤정 2020.11.28 15453
953 한접시, 일품 숯불양념치킨, 지코바 양념 레시피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매콤달콤찐득한 소스를 한 번 더 굽는 숯불양념치킨. 숯불 대신 토치를 사용했다. 불맛을 입은 바베큐양념치킨의 맛이 맛있다. 남은 양념에... 9 file 이윤정 2020.11.26 29547
952 전골 탕 곱창전골 레시피 작년에 곱창전골을 올린 이후로 유명하다는 곱창전골집을 몇 군데 더 다녀봤는데 좋은 곳도 있었고 기대보다 덜 좋은 곳도 있었다. 평소에 만들던 대정양곱창 스... 4 file 이윤정 2020.11.24 8920
951 한접시, 일품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 만들기, 레시피 짭조름 달달한 허니간장치킨. 교촌치킨스타일로 만들었다. 교촌치킨 스타일의 간장치킨을 만들어보면서 교촌치킨의 특징적인 부분은 1. 매장마다 다르지만 윙은 ... 4 file 이윤정 2020.11.21 21820
950 국 찌개 고등어조림 칼칼하면서 단맛이 슬쩍 도는 고등어조림. 고등어 기름이 국물에 스며 고소하고 뽀얀 고등어까지 다 맛있다. 고등어조림이라기보다는 '고등어 찌진거'가 더 익숙... 2 file 이윤정 2020.11.20 6049
949 고기 당면사리를 넣은 촉촉한 제육볶음 제육볶음을 바특하게 할 때는 고기와 채소를 먼저 따로 굽고 양념을 넣어서 수분이 없도록 하는데 어떨 땐 촉촉한 제육볶음이 땡길 때도 있다. 돼지고기에 제육볶... 2 file 이윤정 2020.11.17 7227
948 한접시, 일품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매번 올리는 레시피와 대동소이한데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용했다. 소고기는 얇은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따로 ... 2 file 이윤정 2020.11.15 4562
947 김치, 장아찌, 무침 미니오이로 오이소박이 미니오이의 제철은 5~10월인데 그동안 미니오이를 수도 없이 샀었다. 그러는 동안 오이소박이도 했었는데 제철이 끝나고 이제야 정리해서 올린다. 올해는 미니오... 2 file 이윤정 2020.11.12 4304
946 일상 고구마튀김 튀김은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하지만 가족 취향을 반영해서 가장 자주 만드는 튀김이 고구마튀김인데 그냥 뭐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끝이라 하도 쓸 말이 없어서 ... 4 file 이윤정 2020.11.12 3319
» 한접시, 일품 오리주물럭, 오리불고기, 양념, 레시피 생오리슬라이스를 닭갈비양념장에 무쳐서 기름이 빠지는 불판에 매콤하게 구워서 먹는 오리주물럭.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장을 사용한다. https://homecuisin... 2 file 이윤정 2020.11.11 7106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