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채끝짜파구리 비슷한 거

by 이윤정 posted Sep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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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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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안심을 사서 손질했다.



겉면을 싸고 있는 근막을 전부 제거하다보면 머릿부분과 아랫부분에 안심스테이크의 모양이 나오지 않는 자잘한 부분이 생기는데 손질하자마자 얼른 구워먹었다.



그 중에서 가장 자잘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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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머릿부분에 있는 조금 큰 덩어리인데 덩어리가 마음에 들게 크지는 않아서 원하는 것보다 좀 얇게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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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심스테이크로 먹기 가장 좋은 부위. (4센치정도로 썰었다.)

단단히 래핑해서 숙성한 다음 동네친구집에 가지고 가서 썰고 같이 먹었다. 쿠스쿠스를 인터넷주문했는데 배송이 늦어지는 바람에 크림파스타도 한 냄비 해가서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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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소 스테이크를 만들 때는 곁들이는 음식으로 쿠스쿠스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침 집에 쿠스쿠스가 없고, 채끝짜파구리가 생각났다.


올해 초 기생충이 오스카를 받으면서 많이 유행했던 채끝짜파구리를 유행할 때 만들지 않고 뒤늦게 이제야 (비슷한거를) 만들었다.


짜파게티나 너구리는 먹는 일이 없고 건면짜왕 + 라이트불닭볶음면 인 짜왕불닭을 가끔 해먹는 편이라서 짜파구리 대신 짜왕불닭을 만들고 안심스테이크를 추가했다.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도 마침 해 둔 게 있어서 꺼내왔다. 만드는 링크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5/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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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뿌리고 올리브오일 발라서 센 불에 앞뒤로 크러스트가 생기게 구운 다음 후추를 갈아서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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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왕건면 + 라이트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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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레스팅하기 전에 하나 썰어봐서 익힘 정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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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스테이크 육즙이 짜왕불닭에 스며들어서 볶음라면의 바특하고 쫀쫀한 맛을 저해하길래 사진 찍은 다음 짜왕불닭은 다른 접시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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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스테이크 맛있고, 방울토마토 맛있고, 짜왕붉닭 맛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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