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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에 올렸던 돼지갈비양념 레시피.


평소 올리는 대량 레시피가 늘 그렇듯이 언제나 일정한 맛이 나도록 두뇌풀가동했는데 하필 이 레시피를 올렸던 시기에 영리목적으로 자꾸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쪽지를 받게 된 바람에 게시글은 두고 레시피만 삭제했었다. 그렇게 그동안은 집에서 해먹기만 했고 올해 추석에나 다시 올릴까 하면서 시간이 꽤 지났다. https://homecuisine.co.kr/hc10/82655


그러다 언제나 애정담은 말씀 해주시는 TR님이 4월초에 댓글로 궁금하다 하셔서 레시피를 말씀드리고 나니 나도 참 속좁네 싶고 이게 뭐라고 싶고 해서 어제 게시글의 레시피를 복구했다. 레시피 쓰는 습관을 좀 바꾸고 있기도 하고, 다시 올리는 김에 더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크릿 레시피라는 네이버 카페에도 레시피를 올렸다. 


작년에 올린 돼지갈비 게시글은 그때 나름대로는 최대한 정보를 담았지만 지금 보니 의식의 흐름을 기록한 수준이다.. 이번에 다시 지난 기간을 돌아보며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서 정리했는데 네이버 카페에 올리는 글이다보니 어투가 달라졌다.



그 버전 그대로 업로드를 하는 것이라 평소 어투와 달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요. TR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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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레시피는 돼지갈비를 돼지목살 기준으로 4.8키로에서 최대 6.4키로 재울 수 있는 분량입니다.
돼지갈비양념에 고기를 풍덩 잠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닐팩을 사용해서 최소한의 양념에 고기가 잠기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재료
배 아주 큰 것 1개 (중간 것 1.5개) = 손질 후 600그램
사과 아주 큰 것 1개 (중간 것 1.5개) = 손질 후 300그램
양파 중간 것 2개 = 300그램
대파 흰부분 180그램
마늘 120그램
생강 1조각 30그램
청주 100 그램
미림 100 그램

간장 320그램
설탕 240그램
후추 1스푼
산들애 16그램


마지막에 물이나 육수로 분량을 맞춰서 분량을 조절하니까 사과나 배, 양파는 20~30그램정도 적거나 많다고 새로 하나 까시지 말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만들 때
1. 사과, 배, 양파, 대파, 마늘, 생강, 청주, 미림을 블렌더에 갈아서 끓여요. 배 사과 등이 적당히 익어서 꽉 짰을 때 수분이 꽉 나올 수 있도록 약불에 30분 푹 끓인 다음 식히고 면보나 고운 체에 거릅니다.
2. 여기에 간장, 설탕, 후추, 산들애 소고기맛을 넣고 한 번 더 끓이고 식혀서 면포나 고운 체에 한 번 더 거릅니다.
*완성된 갈비양념은 곱게 걸러서 입자가 없을수록 고기를 구울 때 덜 탑니다.
3. 양념의 무게를 잰 다음 생수나 육수를 넣고 2리터에 맞춥니다. (2.4% 간장용액 완성)
4. 위 용량을 8등분해서 250그램씩 비닐팩에 소분하고 냉동합니다.
5. 하나씩 꺼내 해동하고 그 봉투에 그대로 칼집 낸 돼지목살을 800그램 넣고 다시 묶은 다음 양념에 고기가 잠기도록 해서 냉장고에 넣고 6~24시간 숙성합니다.


고기준비
1. 고기 부위는 돼지목살이나 가브리살을 사용하고 고기에 칼집을 내서 양념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구울 때
1. 고기를 구울 때는 구멍이 뚫린 구이용 팬으로 사용해서 팬을 적당히 달군 다음 약불로 고기를 굽고 나머지 흐르는 양념은 졸이지 않고 그대로 흘려버려야 간이 맞고, 구멍이 뚫린 구이팬이 없을 경우에는 팬에 흘러나오는 육즙과 기름을 닦아가면서 구워야 간이 맞아요.
*가장자리에 구멍으로 육즙이 흘러가도록 두고, 중간중간 타는 양념은 닦아냅니다. 설탕이 있는 양념장이라 고기를 구울 때 바닥에 타도록 달라 붙기도 하는데 들러붙는 양념은 잘 닦아줍니다.
2. 짜지 않은 간이니 짭조름하게 하려면 갈비양념 1팩에 고기를 600그램만 사용해도 괜찮고, 갈비양념 1팩에 고기 800그램을 넣고 구웠을 때 간을 보고 부족하면 갈비양념을 붓지는 않고 살짝 덧발라서 입맛에 맞춥니다.
3. 집에서는 숯불로 구울 수 없으니까 토치로 지져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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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에 올려 돼지갈비 양념의 양을 2리터(라기보다는 2키로)로 맞췄어요.

저는 애초에 사용할 냄비 무게를 재서 냄비가1.5키로라면 어디 써 둔 다음에 양념 만드는 과정을 마치고 나서 냄비째로 저울에 올려서 양념이 3.5키로가 되도록 물을 부어서 돼지갈비양의 최종 양을 맞춥니다.

여기까지 만들어서 소분하고 냉동보관합니다.




고기에 칼집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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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한 양념장 봉투 풀어서 그대로 넣고 주물주물한 다음 다시 묶어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6~24시간 숙성인데 시간이 아주 없거나 바쁠 땐 30분만 해도 괜찮아요. 24시간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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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양념에 가브리살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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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 2020.06.15 09:56
    ㅎㅎㅎ
    얼른 들어와보니 돼지갈비스토리가 뙇!ㅎㅎ
    윤정님 블로그를 맨 처음 알게 된 게 '돼지목살구이'예전 버전이었다죠?ㅎㅎ2013년?그 쯤이었던가요? 우리 요리 얘기 톡으로도 많이 했었는데.정말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윤정님 열정 대단해요!정말.
    윤정님 불고기 양념 정말 감동적이라 돼지갈비양념 무조건 냉동실 쟁여야할 아이템이라 강추드려요. 무엇보다도염도 2.4프로로 맞추셔서 부피도 안 나가구요.
  • 이윤정 2020.06.17 02:32
    그게 벌써 그렇게 오래된 일이었나요ㅎㅎㅎ 카톡으로 대화 나눴을 때도 넘 재밌었어요^^
    돼지갈비양념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친구집에 갈 때도 갖고 가고 넘 편하더라고요.
    냉동실 부피 덜 차지하는 건 적어도 제게는 큰 이슈에요. 국 냉동 할때도 좀 바특하고 짭짤하게 끓여서 해동하고 물만 맞추면 되니까 맨날 그런거 신경써요ㅎㅎ
  • 땅못 2020.06.16 02:19

    목살이 영롱하네요...목살에 이끌려 들어와서는 가브리살에 혹합니다. 저는 해 본 적 없어서 이번엔 가브리살로 해 봐야겠어요 ㅎㅎ 된장 만들어서 무럭무럭(?) 숙성중인데 또 양념 이따시만큼 만든다고 판깔면 너무 부지런해 보이는지( 보이기만) 엄마가 백퍼 모하냐고 물어보실 것 같아요 ㅋㅋㅋ 배를 딱 하나만 구하기가 뭐한데 빼는 게 나을까요, 배즙이나 배음료로 쬐금 사기치는 게 나을까요?ㅋㅋㅋ둘 다 떙이라면 어얀둥 이모네에 있는지 한번 물어봐야겠어용

    저야 늘 윤정님이 올려주시는 레시피로 행복한 식탁이 되고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자주 이 곳을 만들어가신 그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곤 합니다. 저도 늘 뭔가 기록하고 기록물을 쌓아가는 걸 참 좋아하는 성미인데도 홈퀴진을 둘러보면 레시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윤정님의 애정과 보물같은 새로움과 정성과 뭐 그런것들에 감탄과 박수를 보내게 되어요. 분명 인터넷공간인데도 오래오래 가꾸어 온 베테랑 그랜마의 정원같은 느낌이 든달까요 ㅋㅋ 왜 엄청 예쁜데도 구석구석엘 보면 온갖 작물들도 있고 꽃과 풀도 다양한데 신기하게 조화로운 그런 ㅎㅎ... 홈퀴진을 알게 된 시기가 시기인지라 저에게 여기가 가지는 의미가 참 커요. 잘 꾸려가시는 윤정님께 늘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고 좋은 마음으로 계속 해나가는 데 외부적인 것들이 내 좋은 마음을 흐리는 것 자체가 많이 속상한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ㅜㅜ ...늘 무상으로 레시피를 보고 해 볼 수 있다고 해서 가치가 덜하다거나 그리고 제공해주시는 윤정님의 시간과 품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감사하고 사...사랑합니더 >0<  이번주에는 두배로 행복하셨으면 합니당<33

  • 이윤정 2020.06.17 02:40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비싸서 가브리살도 덩달아 비싼데 가격 좀 떨어져서 1키로에 1.5~2만원 사이일 때는 갈비양념에 가브리살 재우면 그렇게 효율이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ㅎㅎ
    된장이야 된장찌개 할 때 매번 이것저것 꺼내는 게 귀찮아서 만들어둔거라 생각하시고 없는 척 하셔요ㅎㅎㅎㅎ

    배는 저는 배음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몇 년 전에 불고기양념 만들 때 배음료로 한 번 해봤었는데 불고기양념에 갈아만든배 음료 향이 나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사용 안해봤어요. 배는 냉장보관 오래 할 수 있으니까 명절이나 제사 때 챙겨서 그걸로 필요할 때마다 만들고 있거든요. 저희집 오시면 제가 하나 드릴텐데 말입니다.

    홈페이지야 누가 하라고 한 적도 없고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이런 저런 일이 생기면 기분이 좋지 않다가도 이거 누가 하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하면서 마인드컨트롤 하고 있어요. 그런 사소한 일 외에는 이렇게 땅못님의 과분한 댓글도 감사하게 읽을 수 있고 또 이렇게 땅못님과 이야기 나누고 좋은 일 뿐인걸요^^ 저도 감사하고 사..사... 땅못님도 오늘도 더 행복하세요!
  • 레드지아 2020.06.17 09:25

    와~~ 귀한 레시피를 이렇게 뙇~~~~ ^^ 감사해요 윤정님!!

     

    전 시레 글 쓰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글 안썼더니 당연히 레벨이 안올라가서 볼수 있는 글이 제한이 많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안가게 됐... ㅋㅋㅋㅋㅋ(내 노력은 안하고 오로지 남의 레시피나 손쉽게 볼려는 심보 ㅠㅠㅠㅠㅠ)

     

    제 입엔 윤정님 레시피가 딱이어서!!! 윤정님 블로그만 열심히 보고 있어요!!! +_+

     

    양념된 고기는 잘 타서 속상했는데 역시 체에 두번 거르는 정성이 있어야 하는군요!

    목살부터 주문하러 갑니다!!!! 

  • 이윤정 2020.06.19 04:47
    귀하다는 건 언제나 귀히 봐주셔야 귀한 것 같아요. 레드지아님의 귀히 여겨주시는 것 언제나 감사합니다^^

    저는 시레에 글 쓰는 건 어렵지 않은데 평소에 말투가 워낙 딱딱하다보니까 친근감 있는 말투가 잘 안되어서 시레 글 쓸 때 약간 사근사근한 셩격으로 빙의?해야 하더라고요ㅎㅎㅎ

    우리 레드지아님 맨날 귀찮다고 하시면서 은근 일케 띄워주시면 저 또 은근 좋잖아요ㅎㅎㅎㅎ
  • 레드지아 2020.06.20 17:52

    저 만들었어요!!! 완전완전 대박입니다!!!꺄하하하하

    우선 제가 불고기용으로 사둔 고기가 먼저 배송 오는바람에 불고기용으로 볶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돼지간장불고기가 별거 아닌거 같은데 또 입애 착착 붙게 만들기가 그리 쉽지 않아서 ㅜ 저 구스통에서 바싹불고기 나오면 항상 왕창 쟁여두고 먹거든요
    이제 쟁여둘 필요가 없어졌네요!!

    저만 이리 생각한게 아니예요
    식구들이 싹싹 그릇을 비웠으니까요^^

  • 이윤정 2020.06.23 04:15
    레드지아님의 행동력에 치얼쓰 입니다ㅎㅎㅎㅎㅎ
    저는 아직 불고기용은 안재워봤는데 돼지고기 간장불고기라니.. 저 지금 돼지갈비소스 다 먹고 없는데 다시 만들어야 할 때가 됐나봐요...
    가족분들 맛있게 드셨다는 말씀 전해 들으면 제가 다 배가 불러요ㅎㅎ

  1. 돈까스

    돈까스 요즘 갑자기 돈까스가 땡겨서 이번달에만 5번은 만들어 먹었다. 그 중에 일부.... 돈까스는 소금, 후추(+마늘파우더, 케이옌페퍼)로 밑간하고 밀가루, 계란+우유약간, 습식빵가루를 입혔다. 고기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진공포장된 통 등심을 사서 근막을 벗기고 손질해서 사용했다. 일단 메인 통 등심 모양 잘 나오게 하나 손질해서 두텁게 슬라이스했다. 자투리 부분으로 만든 것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962&mid=hc30 에서 내용도 복사했다. 밑간을 한 재료는 고기에 단단히 붙히고, 밀가루를 묻혀서 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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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돈까스 샐러드

    채소를 잔뜩 깔고 돈까스를 튀겨 올린 다음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약간 도는 드레싱을 뿌린 돈까스 샐러드.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약 250그램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밀가루 계란 습식빵가루 튀김기름 양상추 약 3줌 양파 4분의1개 오이 반개 토마토 2개 몬테리잭치즈 한 줌 스파이시 허니머스타드 드레싱으로 마요네즈 약 150미리 (10스푼) 꿀 5스푼 다진마늘 2스푼 디종머스타드 2스푼 케이준시즈닝 1티스푼 터매릭파우더 약간 후추 약간 쪽파 약간 드레싱은 딱 맞게 만들려면 70%정도 만들면 적당하고, 남은 드레싱은 햄버...
    Date2016.07.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2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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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동그랑땡, 완자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2:1로 넣고 두부와 채소는 너무 많지 않도록 했다. 반죽을 깻잎이나 고추, 표고버섯에 각각 채워 넣어서 깻잎전, 고추전, 표고버섯전을 만들어도 좋다. 동그랑땡이나 떡갈비 등 고기반죽에 간을 하는 경우는 싱겁거나 짜기 십상이라 일단 반죽한 다음 미리 떼어서 간을 보고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만든 반죽의 양을 재어서 계산기를 조금 두드리면 걱정없이 금방 간을 맞출 수 있다. (반죽을 저울에 재고 계산하는 것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나는 조금 떼서 간 보고 다시 맞추는 것보다 계산기가 더 편하다..) 전체의 무게를 ...
    Date2016.09.1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8 Views151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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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돼지갈비

    (미리 말씀 드린 대로 레시피는 1주일 후 삭제했습니다.) (2020년 6월 13일 다시 레시피 기재했습니다.) 전에 올렸던 잡담https://homecuisine.co.kr/hc30/74055 에 이야기 한 갈비양념. 계산기 300번 부들부들.. 아직 8월이지만 2주 후면 추석이고 추석느낌으로 갈비양념을 가지고 왔다. 너무 간단하고 만들기 쉬운 레시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최초에 생각한 것부터 테스트, 수정까지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으며 보편적인 기준인 염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여러 과일과 채소를 쓴 만큼 당연히 맛은 맛있는 갈비양념이다. 재료의 면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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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돼지갈비 김치찜

    돼지갈비 김치찜 돼지갈비가 쌀 때는 1키로에 8천원도 하고 그러더니 요즘은 싼 곳에 가도 만2천원은 하는 것 같다. 돼지고기는 다른 곳 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자주 사는 편인데 안심이나 등심, 등갈비는 생산된 진공포장 그대로 파는 것을 사는 편이고 갈비는 진공은 없고 조금 큰 포장으로 파는데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사놓고 멍때리다가 고기 질 좋고 김치만 입맛에 맞으면 시간이 다 해주는 김치찜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1.2키로, 대파 1대,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다진마늘 고기가 질이 좋아서 삶으면서 대파 1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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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돼지고기 김치찌개

    (여기서부터 잡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쭉쭉 스크롤 1주일 후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 현대백화점에서 감사하게 쿠킹클래스 제안을 주셔서 일단 일회성으로 더현대서울에서 쿠킹클래스를 하게 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강의를 각 1회 할 예정인데 메뉴를 뭘로 할까 하다가 등심덧살을 사용한 것과 두부조림으로 정했다. 일반적으로 등갈비를 사용한 바베큐립 대신에, 어렵지 않게 만들기 좋은 방식으로 더 맛있게 등심덧살 글레이즈드바베큐(와 담당자님께도 말 안한 등심덧살 요리 하나 더ㅋㅋ)를 할 예정이다. 두부조림은 늘 만드는 것...
    Date2022.03.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29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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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돼지고기 김치찌개 + 라면사리

    그냥 언제고 편하게 밥상에 올리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김장철에 담은 김치가 김치찌개 끓이기 딱 좋도록 잘 익었고 아직 덥지 않고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서 요즘 만들기 딱 좋다. 쫀득쫀득한 돼지고기와 김치가 푹 무르도록 끓이고 두부 라면사리까지 듬뿍듬뿍 넣었다. 그냥 함께 링크 해보는 김치볶음, 김치찜 - https://homecuisine.co.kr/hc10/53078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목살 500그램 잘 익은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적당량) 멸치황태육수 약 1리터 (+필요시 물 추가) 고운 고춧가루 1스푼 ...
    Date2018.04.1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90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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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돼지고기 김치찌개 + 라면사리, 김치죽

    늘 만드는 김치찌개. 김치찌개라는 것이 결국에는 김치+고기+육수+시간이라 김치는 푹 익어서 부들부들하고 목살은 차지게 쫀득쫀득하고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었다. 요즘은 김치찌개+라면사리에 마지막은 김치죽을 만들어 먹고 있다. 삼겹살이나 목살, 뒷고기, 갈매기살 모두 김치찌개에 좋지만 이번에는 육향이 진하면서 기름기가 적고 쫄깃쫄깃한 갈매기살로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갈매기살 500그램 김치 8분의1포기 김치국물 약 100미리 멸치황태육수 약 1.5리터 (부족하면 물 추가) 다진마늘 2스푼 대파 1대 추가재료로 (선택) 라면사리 1개 밥 ...
    Date2016.02.2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1097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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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돼지고기 김치찌개, 목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목살 김치찌개 마트에 파는 구이용 목살을 별 생각없이 일단 사와서는 김치찌개를 끓였다. 잘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 육수면 끝이라 크게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업로드..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멸치육수 약 1.5리터(+물 약간) 돼지고기 목살 약 600그램 (손질후) 김치 약 4분의 1포기 김치국물 반국자 다진마늘 2스푼 대파 1.5대 순두부 라면사리 육수는 물을 넉넉하게 해서 멸치, 황태, 새우, 표고,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푹 우려두었다. 목살은 기름을 적당히 떼고 먹기 좋게 썰어두고 김치도 적당히 썰어서 돼지고...
    Date2015.12.2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2 Views920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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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2014/11/05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역시 여러번 올리기도 했고 매번 올리는 찌개가 거기서 거기도 하니까 별 내용도 없기도 해서 앞서 올린 반찬과 마찬가지로 사진도 없이 편하게 먹고 말거나 가끔은 다른 것과 묶어 올리고는 했는데 오랜만에 따로 떼서 포스팅 해본다.. 삼겹살을 사와서 구울까 하다가 김치찌개가 갑자기 먹고 싶대서 기름을 적당히 잘라내고 먹기 좋게 썰어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통 삽겹살로 썰지 않은 김치와 함께 푹 끓이고 절여낸 삼겹살 김치찜도 좋고, 이렇게 대충 썰려 있는 삼...
    Date2014.11.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741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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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김치찌개의 서두로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삼겹살을 한짝 사서 뼈를 발라내고 기름을 적당히 제거해서 바베큐로 구웠다. 조카와 언니도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거의 매일 만나느라 업데이트가 조금 뜸한 동안 조카 먹을 음식을 하기도 하며 즐겁고 정신없이 보냈다. 조카도 바베큐한 고기를 좋아하고 아버지도 고기 맛이 좋다 하셔서 삼겹살을 두어번 사다 숯불에 구워 먹었는데 언니가 일본으로 돌아갈 때에 임박해오니 바베큐도 한 번 해볼까 하고 삼겹살을 한짝 사서 손질했다. 여러가지 갈릭파우더, 어니언파우...
    Date2015.06.21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5 Views82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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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돼지고기 김치찜

    등심덧살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요즘 등심덧살이 너무 비싸서 목살이나 앞다리 또는 지방이 적은 삼겹살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재료 묵은지 4분의1포기 (500그램) 돼지고기 등심덧살 (700그램) 물 200~300미리 (상태보고 조절) 피시소스 1~2스푼 대파 1대 마늘 10개 (또는 다진마늘 1스푼)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조리과정은 잔소리같으니까 맨 마지막에..) 2 김치찜을 푹 끓이는 동안 두부는 썰어서 물기를 빼고 간하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가족 취향에 맞춰서 구워먹는 치즈도 곁들였다. 고기와 김치는 조리 중간에 먹기 좋게 잘랐다....
    Date2022.08.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50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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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돼지고기 느타리버섯 장조림

    도시락 반찬으로 늘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을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와 느타리버섯으로 장조림을 만들었다. 느타리버섯은 데치면 양이 확 줄어드니까 조금 넉넉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300그램 느타리 버섯 500그램(2팩) 멸치황태육수 300미리 물 약 400미리 (필요시 추가)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청주 50미리 설탕 40미리 후추약간 느타리버섯은 씻어서 적당히 가르고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쳤다. 한 번에 다 데치지 않고 한 번에 한 두 줌정도 넣어서 데치면 적당하다.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고 잘게 ...
    Date2017.01.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212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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