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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린 애호박 오뎅볶음, 맛살 계란말이, 참치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3042)
에 이어서 계속되는 진짜 대충대충 만드는 도시락반찬들.



1. 대충 참치전
참치캔 250그램 1캔
파 약간, 후추 약간
계란 2개

계란 저은 그릇 씻기도 귀찮고 참치전 한 숟가락씩 뜨기도 귀찮아서 팬 하나로 만들었다.
한스푼씩 부친 게 보기에 더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맛은 거의 똑같고 만들기는 편하다. 그걸로 충분하다.
좀 부서져도 먹으면 똑같다 하는 생각으로 대충 만들었다.

팬에 참치를 넣고 참치가 부서지도록 볶다가 냉동했던 쪽파를 한 줌 넣고 볶다가 후추도 약간 뿌렸다.
불을 끄고 잠깐 식힌 다음 여기에 계란 2개를 깨서 넣고 잘 저은 다음 파전 부치듯이 펴서 다시 불을 켜고 가장자리에 기름도 약간 두르고 조금 익으면 분할하고 각각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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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콤오뎅볶음
오뎅 3~4장
양파 반개
제육볶음양념 약간
물, 식용유, 참기름 약간

팬은 이미 달구어져 있는데 달군 팬에 오뎅을 그냥 볶으면 타니까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물을 약간 붓고 오뎅과 양파를 볶았다.
오뎅이 익으면 불을 잠깐 끄고 제육볶음양념을 1~2스푼정도 넣고 비빈 다음 불을 켜고 한 번 볶고 참기름 약간 넣고 끝.
집에 제육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이 남아서 이렇게 사용했는데 양념이 없으면 고운고춧가루, 간장, 물엿, 다진마늘 대충 넣고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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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송이버섯볶음
새송이버섯 4~5개 채썰기
식용유 약간
소금, 후추, 쪽파, 참기름 약간
있으면 양파나 굴소스 추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송이버섯은 굽듯이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하고 (취향에 따라 굴소스 약간) 양파나 대파, 쪽파 등 아무거나 넣어서 같이 볶아서 완성.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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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는 아무 것도 없고 새송이에 식용유, 소금, 후추만 있을 때는 이렇게.  도시락 반찬으로는 너무 초라하지만 이렇게 볶아서 고기 구울 때도 곁들이고 쌈밥에도 넣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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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9.09.25 10:22

    볶다가 불을 잠깐 끄고 섞은뒤 볶으면 되는데 왜 전 요리중간에 불을 끄면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걸까요?

    6.25때 윤정님과 헤어져서 공산당이 쫒아오는 맘으로 살아와서 그런가봅니다

    불을 안끄고 요리를 하니 항상 뒤에서 공산당이 마구 쫒아온답니다...-_-;;;;;;

     

    윤정님댁 음식은 진짜로 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사진 볼때마다 흡족~~ 해져요 ㅋㅋ 마치 제가 먹는것처럼요 ㅋㅋㅋㅋ

    새송이버섯볶음이 쌈밥에도 들어가다니!!오호!! 신기하네요!!

    쌈밥엔 제육볶음과 강된장뿐이라고 ㅋㅋ 생각해왔거든요.

    윤정님 요리를 보는건 언제나 재밌고 즐거워요 ^^

  • 이윤정 2019.09.26 03:32
    제가 요즘 일이 좀 있어서 이렇게 간단한 것 위주로 올리게 되는데 늘 좋아하시는거라 하시니 역시 6.25때.. 그쵸? 그쵸?

    6.25때를 회상하실 때마다 빵터지는데 아 오늘은 공산당까지ㅋㅋㅋㅋ 또 빵 터졌잖아요ㅎㅎㅎㅎ
    그러게 불을 끄셨으면 공산당이 쫓아오다가 포기했을텐데 말입니다ㅎㅎㅎㅎ

    평범하고 사소한 반찬도 언제나 하나하나 애정 담아서 즐겁게 봐주시니 늘 감동이에요ㅎㅎ

  1. 짬뽕라면

    진짬뽕 이후로 오랜만에 짬뽕라면.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라면 종류는 상관없지만 기본 라면인 진라면 삼양라면 신라면이나 그 외 열라면, 삼양라면매운맛 짬뽕라면 등을 사용하는데 별 생각 없이 아무거나 사용했다. 시용한 재료는 고추기름 2스푼 오징어 1마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고운고춧가루 1스푼 간장 1티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끓는 물 1리터 라면 2개 해동한 만두 2~3개 (만두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급 모자라지니까 라면 1개당 1~2개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물은 동시에 따로 끓여둔다. 냉장실에 해동해 둔 만두가 있어서 만두도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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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8.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7 Views1732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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