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얼마전 올린 애호박 오뎅볶음, 맛살 계란말이, 참치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3042)
에 이어서 계속되는 진짜 대충대충 만드는 도시락반찬들.



1. 대충 참치전
참치캔 250그램 1캔
파 약간, 후추 약간
계란 2개

계란 저은 그릇 씻기도 귀찮고 참치전 한 숟가락씩 뜨기도 귀찮아서 팬 하나로 만들었다.
한스푼씩 부친 게 보기에 더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맛은 거의 똑같고 만들기는 편하다. 그걸로 충분하다.
좀 부서져도 먹으면 똑같다 하는 생각으로 대충 만들었다.

팬에 참치를 넣고 참치가 부서지도록 볶다가 냉동했던 쪽파를 한 줌 넣고 볶다가 후추도 약간 뿌렸다.
불을 끄고 잠깐 식힌 다음 여기에 계란 2개를 깨서 넣고 잘 저은 다음 파전 부치듯이 펴서 다시 불을 켜고 가장자리에 기름도 약간 두르고 조금 익으면 분할하고 각각 뒤집었다.

크기변환_IMG_9956.JPG


크기변환_IMG_9961.JPG


크기변환_IMG_9965.JPG


크기변환_IMG_9970.JPG


크기변환_IMG_9971.JPG


크기변환_IMG_9982.JPG






2. 매콤오뎅볶음
오뎅 3~4장
양파 반개
제육볶음양념 약간
물, 식용유, 참기름 약간

팬은 이미 달구어져 있는데 달군 팬에 오뎅을 그냥 볶으면 타니까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물을 약간 붓고 오뎅과 양파를 볶았다.
오뎅이 익으면 불을 잠깐 끄고 제육볶음양념을 1~2스푼정도 넣고 비빈 다음 불을 켜고 한 번 볶고 참기름 약간 넣고 끝.
집에 제육양념 https://homecuisine.co.kr/hc10/75442 이 남아서 이렇게 사용했는데 양념이 없으면 고운고춧가루, 간장, 물엿, 다진마늘 대충 넣고 볶는다.

크기변환_IMG_9985.JPG


크기변환_IMG_9987.JPG


크기변환_IMG_9990.JPG


크기변환_IMG_9992.JPG





3. 새송이버섯볶음
새송이버섯 4~5개 채썰기
식용유 약간
소금, 후추, 쪽파, 참기름 약간
있으면 양파나 굴소스 추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송이버섯은 굽듯이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하고 (취향에 따라 굴소스 약간) 양파나 대파, 쪽파 등 아무거나 넣어서 같이 볶아서 완성.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크기변환_IMG_6782.JPG


크기변환_IMG_6787.JPG


부재료는 아무 것도 없고 새송이에 식용유, 소금, 후추만 있을 때는 이렇게.  도시락 반찬으로는 너무 초라하지만 이렇게 볶아서 고기 구울 때도 곁들이고 쌈밥에도 넣고는 한다.
크기변환_IMG_6838.JPG





  • 레드지아 2019.09.25 10:22

    볶다가 불을 잠깐 끄고 섞은뒤 볶으면 되는데 왜 전 요리중간에 불을 끄면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걸까요?

    6.25때 윤정님과 헤어져서 공산당이 쫒아오는 맘으로 살아와서 그런가봅니다

    불을 안끄고 요리를 하니 항상 뒤에서 공산당이 마구 쫒아온답니다...-_-;;;;;;

     

    윤정님댁 음식은 진짜로 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사진 볼때마다 흡족~~ 해져요 ㅋㅋ 마치 제가 먹는것처럼요 ㅋㅋㅋㅋ

    새송이버섯볶음이 쌈밥에도 들어가다니!!오호!! 신기하네요!!

    쌈밥엔 제육볶음과 강된장뿐이라고 ㅋㅋ 생각해왔거든요.

    윤정님 요리를 보는건 언제나 재밌고 즐거워요 ^^

  • 이윤정 2019.09.26 03:32
    제가 요즘 일이 좀 있어서 이렇게 간단한 것 위주로 올리게 되는데 늘 좋아하시는거라 하시니 역시 6.25때.. 그쵸? 그쵸?

    6.25때를 회상하실 때마다 빵터지는데 아 오늘은 공산당까지ㅋㅋㅋㅋ 또 빵 터졌잖아요ㅎㅎㅎㅎ
    그러게 불을 끄셨으면 공산당이 쫓아오다가 포기했을텐데 말입니다ㅎㅎㅎㅎ

    평범하고 사소한 반찬도 언제나 하나하나 애정 담아서 즐겁게 봐주시니 늘 감동이에요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2 밥류 육회비빔밥, 육전비빔밥 2 file 이윤정 2019.04.14 4757
891 고기 육회 만들기, 육회소스 5 file 이윤정 2018.02.12 29480
890 반찬 육회 file 이윤정 2011.11.12 2673
889 일상 육전, 생선전, 두부계란부침, 계란말이들 6 file 이윤정 2020.12.25 2912
888 반찬 육전, 새우전 file 이윤정 2014.09.23 6811
887 한접시, 일품 육전, 명이무침 5 file 이윤정 2019.05.24 2397
886 고기 육전, 대파무침 file 이윤정 2021.07.31 2416
885 고기 육전 만들기, 레시피 2 file 이윤정 2020.06.23 3214
884 반찬 육전 + 파무침 파절이, 육전 레시피, 고기 부위 6 file 이윤정 2019.01.15 19613
883 고기 육전 4 file 이윤정 2017.11.17 20426
882 육식맨님께 드리는 사과글입니다. 3 이윤정 2021.04.02 32077
881 고기 육수불고기, 뚝배기불고기, 뚝불 2 file 이윤정 2022.06.11 2113
880 한그릇, 면 육개장라면. 파개장열라면 1 file 이윤정 2022.01.27 2253
879 전골 탕 육개장 만들기, 레시피 10 file 이윤정 2017.01.07 14401
878 국 찌개 육개장 6 file 이윤정 2019.01.23 4123
877 반찬 유채나물 무침 file 이윤정 2013.04.09 4059
876 일상 유부밥, 유부초밥용 유부로 유부비빔밥 file 이윤정 2014.05.17 6219
875 반찬 유부두부조림 1 file 이윤정 2022.09.19 2367
874 밥류 유부김밥 file 이윤정 2014.02.22 3484
873 일상 월남쌈, 피넛소스, 칠리호이신소스, 월남쌈 소스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7.07.28 23437
872 반찬 우엉조림만드는법 file 이윤정 2013.05.24 29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