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9082.JPG



늘 집에 있는 떡볶이소스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약간 덜 달게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달아서 먹기 적당하다.

튀김을 찍어먹으려고 소스를 넉넉하게 사용했다.


떡볶이소스 200~250그램 (주 재료 양에 따라 조절)

오뎅 5장

떡 약 200그램

당근 반줌

대파 1대


만두10개

오징어1마리

튀김가루 약 150그램

얼음물 약 240그램

튀김기름



떡은 누들떡을 사용했는데 방앗간에서 산 쌀떡이 잘 어울린다. 오뎅은 삼진어묵 얇은 걸 적당히 썰어두고 당근과 대파는 채썰어두었다.

만두는 비비고 왕교자를 사용했고 전날 냉장실에 넣어두어서 완전히 해동해뒀다. 해동하지 않으면 튀길 때 속까지 안익는다.



떡볶이소스에 떡, 오뎅, 당근, 대파를 전부 넣고 버무려두었다.

떡볶이소스는 무게로 재지는 않았고 약 250그램정도인것 같다.

떡볶이에 넣는 재료가 전부 잘 버무려질 정도면 적당하고 소스가 넉넉한 게 좋으면 몇스푼 더.. 그렇게 대충 준비했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넉넉히 넣거나, 커리파우더나 다진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다.


아래와 같이 준비한 다음 튀김을 튀기면서 이 냄비에 물을 붓고 소스가 되직하도록 끓여내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


크기변환_IMG_9063.JPG





튀김가루와 물의 비율은 무게로 1:1.6인데 저울 쓰기가 귀찮아서 대충 그릇에 털어넣고 얼음물로 평소 자주 하는 정도 묽기로 맞췄다.

물에 얼음을 넣어서 무게를 맞추고 튀김가루를 넣어서 잘 저었다.


오징어는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은 다음 먹기 좋게 자르고 밀가루를 묻혔다.


크기변환_IMG_0924.JPG

 


튀김기름을 달구는데 튀김 반죽을 한 방울 넣으면 1센치 가라앉았다가 바로 떠오르도록 달궜다.

오징어는 밀가루를 털어낸 다음 반죽에 담갔다가 튀김기름에 넣고 튀겼다.


크기변환_IMG_9064.JPG 




남은 튀김 옷에 만두도 튀김옷을 입혀서 튀겼다.

튀김옷을 입혀서 튀기면 그냥 튀기는 것보다 피가 덜 찢어지고 바삭바삭하다.


크기변환_IMG_9065.JPG



튀김은 기름을 탈탈 털어내고 식힘망에 얹어두면 조금 더 오래 바삭바삭하다.


크기변환_IMG_9068.JPG



좋으니까 한 번 더

크기변환_IMG_9073.JPG




한켠에 떡볶이도 만들었다. 물 붓고 바닥에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이면 끝.


떡이 충분히 불지 않으면 뚜껑을 닫아서 끓이고, (부족하면 물 조금 더)

소스가 덜 졸아들었으면 불을 세게하고 자주 저어줘서 바닥이 눋지 않도록 수분을 날리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9075.JPG



크기변환_IMG_9082.JPG



크기변환_IMG_9085.JPG




크기변환_IMG_9087.JPG




크기변환_IMG_9090.JPG




크기변환_IMG_9093.JPG



매콤달콤한 떡볶이에 튀김을 찍어먹고 떡과 오뎅도 맛있고 소스도 남지 않게 양조절이 잘 됐다.


떡볶이를 만들면서 튀김을 하면 일이 많아서 귀찮은데 떡볶이양념을 미리 만들어 둔 걸 사용해서 비교적 덜 귀찮게 했다.




떡볶이소스는 https://homecuisine.co.kr/hc10/71181 의 내용을 복사해왔다.


떡볶이소스 재료는 (최근 업데이트로 지난번과 약간 다름)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생수 200그램

간장 1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조청 300 + 물엿 100

후추 1스푼

설탕 200그램

산들애 60그램






고운고춧가루는 필수로 구매해야 한다. 네이버쇼핑에서 '장보자닷컴 국산중식'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고운고춧가루를 늘 사용하고 있다.

조청은 좋은 걸 사용하면 더 좋지만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오뚜기옛날쌀엿을 사용했고 물엿 역시 오뚜기 물엿, 간장은 샘표 501s, 산들애 소고기맛을 사용했다.


고운고춧가루는 덩어리를 부숴서 준비했다.

비닐 봉투에 생수 200그램과 간장 100그램을 붓고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봉투 내에서 찾아가며 덩어리를 으깨줘야한다.

그릇에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서 저어가며 불려도 되는데 그릇에서 덩어리가 없도록 저으려면 꽤 오래오래 저어야 해서 봉투에 넣고 찾는 것이 편하다.

고운고춧가루+생수+간장을 봉투째로 구석구석 찾아서 없애주고 고추장, 조청, 물엿, 설탕, 조미료를 넣었다.

봉투에 넣어서 만들면 고춧가루를 풀면서 쓰는 힘이 덜해서 편한데 조청이 아주 찐득하니까 볼에 비닐을 거꾸로 뒤집어 잘 걸쳐줘야 조청을 넣을 때 고생하지 않는다. (=고춧가루 푸는 것과 조청 찐득한 두가지 다 고생해봄)


조미료가 완전히 녹도록 하루이상 냉장보관 한 다음 한 번 더 잘 섞이도록 젓고 1.5리터 이상 되는 유리 락앤락통에 옮겨 담아 사용했다.

조청이 무거워서 가라앉으니까 사용할 때는 깨끗한 국자로 한 번 저어준 다음 떠서 사용해야 균일하게 달기가 지속된다. 

돌려 여는 병에 넣으면 조청때문에 열리지가 않고 너무 깊은 원통형 병에 넣으면 가라앉은 조청을 잘 저어줄 수가 없다.


크기변환_IMG_9321.JPG

  • 야호 2019.08.15 22:47

    윤정님 레시피야 뭐든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떡볶이양념 레시피 정말정말 사랑해요. 저 최애음식이 떡볶이라서 자취새내기 적부터 떡볶이 만들겠다고 뻘짓 많이했는데 '사먹을만한 맛'은 절대 안났거든요. 그러다 윤정님 떡볶이 소스 대량제작 따라했는데 (사실 이것도 그대로 안 따라해서 몇번 망치긴 했어요;; 고운 고춧가루가 없었다거나 커리가루를 너무 많이 넣었다거나...) 며칠 묵히고 먹으니까 진짜ㅠㅠㅠㅠ말잇못....!!! 특히 무랑 가쓰오부시로 육수내서 먹었더니 진짜 제 떡볶이계의 이데아였던 일곱살 때 엄마가 시장에서 사주던 떡볶이 맛 나서 울뻔했어요. 해외라서 산들애 대신 시판송아지육수(...)를 넣는다거나, 조청없이 전부 물엿으로 땜빵한다거나, 꽝꽝 얼린 냉동떡만 사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제약이 있지만 그래도 자주 해먹는답니다. 얼마전에는 삼겹살 구워먹고 후식으로도 먹었어요 ㅋㅋ. 시뻘건 소스통 꺼내오니까 외국인 친구들이 "라즈베리 퓨레같은 거야...?"라고 해서 폭소했습니다. 아 그리고 윤정님 입맛에 맞을진 모르겠는데 혹시 생가득 사천납작만두 드셔보셨어요? 저는 시판만두 중에 떡볶이소스에 찍어먹는 건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ㅠㅠㅠㅠ올려주신 레시피대로 한국에서 직접 오징어 튀기기 전까지는 이게 제 원픽일 듯한데 혹시 궁금하시면 윤정님도 드셔보세요!! 항상 귀중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울계량 대량레시피 절대 의미없지 않아요! 대량이라서 쌓아놓고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걸요. 저울 재서 따라만드는 것도 재밌구요~~

  • 야호 2019.08.15 22:48
    아 댓글 쓰고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어졌어요 떡볶이...... ㅠㅁㅠ
  • 이윤정 2019.08.17 02:19
    저도 떡볶이를 정말 좋아해서 떡볶이 양념 만들면서 테이스팅 많이 했어요ㅎㅎ 뭐가 부족하지? 의 연속이었답니다. 그런데 입맛에 맞으셨다니 정말 기뻐요ㅎㅎ
    레시피는 일단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조미료를 사용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맛이 있어요. 떡볶이판에 진득한 떡볶이 소스 몇 국자 떠넣고 오뎅국물 몇 국자 넣어서 휘휘 젓는 그 느낌을 낼려면 오뎅국물이 필수인데 말입니다ㅎㅎ
    재료를 구비하기에 최적의 상황이 아니신데도 입맛에 맞는 재료를 찾아 사용하시다니 열정의 맛도 더해진 것 아닐까요?
    그나저나 라즈베리라니 저도 폭소ㅎㅎㅎㅎ
    말씀하신 만두는 아직 못먹어봤어요. 맛있으시다니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꼭 사먹어볼게요!
    같은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고 비슷한 음식을 먹는 동질감이 물씬 느껴져서 댓글 즐겁고 감사히 잘 읽었어요^^
  • 레드지아 2019.08.16 10:35

    딸애가 어제 윤정님 새글 올리셨는데 봤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전 몰랐다고 하니까 실망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절 비난했어요 ㅋㅋ

    트위터를 하니까 저보다 더 잘 아나봐요 ㅋ

    전 자판치는게 핸드폰 보담 컴이 더 편하기에 주로 출근해서 시간 여유있을때 윤정님 홈피에 들어오거든요

     

    날도 더운데 떡볶이에 튀김까지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닷!!!

    하지만 떡볶이엔 튀김이죠. 둘이 영혼의 단짝이랄까요 ㅋㅋ

     

    만두에 튀김옷을 뭍혀서 튀기다니..!!! 오늘도 또 새로운 팁을 알아가네요

    (딸애가 우리도 비비고 먹는데 윤정님도 비비고 만두 드셔서 기쁘다합니다 ㅋㅋㅋㅋ)

  • 이윤정 2019.08.17 02:43
    따님도 레드지아님도 왜 이렇게 귀여우신가요ㅎㅎㅎㅎ
    그러게 레드지아님 저한테 관심 좀 가져주세요ㅎㅎ

    그쵸 떡볶이에는 역시 튀김이죠. 자꾸 생각하다보면 떡볶이는 튀김의 디핑소스가 아닌가 합니다ㅎㅎㅎㅎㅎ

    만두도 같은 걸 사 먹고 있다니, 누구나 사서 쓰는 만두라도 공통점이 있다 그럼 괜히 한 번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아요ㅎㅎ
  • 고랭지농업 2019.08.20 00:33

    와,,, 이거 만들고 냄새를 맡는데 
    제가 마트에서 떡볶이 자주사먹는데, 어디선가 맡았던 향이나네요 놀랍습니다.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숙성해보고 결과 올리겠습니다.

  • 이윤정 2019.08.23 04:06

    해보고 결과 올려주신다고 해서 입맛에 맞으실까 궁금했는데 댓글에서 결과가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대량으로 소스를 만들고 또 올릴 때는 저도 나름대로 확신이 있어서 그런 것인데 이렇게 좋았다 해주시면 너무 뿌듯해요ㅎㅎ

  • 율씨 2019.08.20 21:49
    으앗 소스에 버무려서 끓이시다니 완전 꿀팁 -_ㅠ
    떡볶이 소스 딱 1인분어치 남았는데 낼 꼭 혼자서 해먹을거예요 ㅜ
  • 이윤정 2019.08.23 04:11
    떡볶이 소스는 미리 만들어 둔 거고 사실 제일 번거로운 건 튀김인데 튀김하면서 떡볶이까지 신경쓰기가 참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미리 준비나 해두자 하며 버무려뒀더니 괜찮더라고요.
    물론 떡 등 재료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쪼끔이라도 편하고 쪼끔이라도 맛있는 건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ㅎㅎ
  • 고랭지농업 2019.08.23 02:06

    이거 진짜 장난아니네요,, 

     

    웬만한 가게보다 훨씬맛있네요

  • 이윤정 2019.08.23 04:14
    떡볶이는 정말 종류도 많고 그만큼 취향도 다양한데 그래도 맛있게 드셨다니 기뻐요ㅎㅎ
    맛있다 해주심 그냥 막 좋고요ㅎㅎㅎㅎ

  1.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Date2020.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3 Views12712 file
    Read More
  2. 맛된장 소고기두부조림

    먼저 맛된장 https://homecuisine.co.kr/hc10/82320 5회분량으로 청양고추 80그램 (약 20개) 다진마늘 120그램 다진대파 120그램 (흰부분 5~8대) 시판된장 100그램 집된장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670그램 / 5등분 각 2~3인분 집된장이 없으면 대두, 소금, 주정, 종국 정도로 최소한의 재료가 들어간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샘표 백일된장, 해찬들 명품집된장) 같은 재료로 5분의1로 1회분만 만들어서 사용해도 똑같다. 그런데 이렇게 똑같으니까 그냥 재료 준비하는 김에 맛된장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면 다음에 편...
    Date2020.03.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701 file
    Read More
  3. 도제 유부초밥식 여러가지 유부초밥 만들기

    소불고기 / 소불고기 / 소고기강된장 / 참치마요+김치참치 / 스팸 / 계란 / 맛살와사마요 / 아보카도 치즈김치제육 / 치즈닭갈비 / 닭갈비 / 제육 / 김치제육 / 김치참치 / 참치마요 / 명란와사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유부초밥에 토핑이야 뭐든 다 맛있지만 도제유부초밥의 토핑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생연어나 장어, 새우장 등 재료가 있으면 좋지만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거나 비싸서 식재료가 많이 드는 재료는 제외하고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최대한 다양하게 구성해봤다. 가족 말로는 유부초밥 한다고 해서 오늘은 ...
    Date2020.03.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26999 file
    Read More
  4. 맛된장으로 된장닭구이

    닭다리살을 사용한 맛된장 닭구이. 닭다리살과 대파는 각각 따로 구운 다음 맛된장에 버무려서 최종적으로 한 번 더 굽고 불맛을 더했다. 얼마전에 올린 맛된장 제육볶음 https://homecuisine.co.kr/hc10/87257과 비슷하다. 보통 닭다리살은 구매하기 조금 번거로운데 일단 사면 튀김이나 덮밥, 조림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먹기 좋다. 맛된장 닭구이가 그 다양한 선택지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된장을 미리 만들어 둔 경우라면 해먹어 볼 만 하다. 맛된장으로 맛있는 여러가지를 해먹고 애매하게 남았을 때 사용하기 적당하다. 먼저 ...
    Date2020.03.0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578 file
    Read More
  5.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양념치킨 레시피

    지코바 숯불양념치킨 스타일의 양념치킨. 요즘 지코바는 오븐구이라서 숯불 글자를 뺐다는데 닭고기는 오븐에 구워도 좋고, 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시행착오를 꽤 거쳤는데 그때마다 우리집 식구 이야기로는 맛있는데 맛있는 건 맛있는거고 '그 맛'은 아니라고 아이고.. 지코바 양념치킨은 1년에 해봤자 두어번 사먹는 편이고 지코바 보다는 집 근처 투윙치킨의 10년 단골이다. 순살숯불바베큐를 아주 자주 사먹는데 포장할 때마다 유심히 봐와서 언제나 비슷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코바 타입 치킨집에 납품한다는 금양식품 바베큐소스, 뫼루니 숯...
    Date2020.02.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2 Views42981 file
    Read More
  6. 백순대볶음 레시피, 양념, 사리

    순대볶음을 더 자주 해먹는데도 백순대글을 더 자주 올리는 것 같다. 어쨌든 여태 많이 올렸던 백순대. 내용은 평소와 거의 같다. 이전에 올린 백순대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77953 백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1.재료, 2.양념, 3.큰 팬 이다. 재료는 아래에서 이야기할 예정이고, 양념은 늘 만들어 두는 닭갈비 양념을 사용했다. (닭갈비양념은 https://homecuisine.co.kr/hc10/88211 여기) 큰 팬은 와이드그릴팬이나, 최소 30센치 이상 되는 사각팬 등 가장 큰 팬을 사용해야 적당하다. 이번에 는 무쇠팬을 사용했는데 ...
    Date2020.01.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513 file
    Read More
  7. 마라떡볶이 만들기

    평소에 늘 만들어 두는 떡볶이 양념과 삼양 마라탕면 라면을 사용해서 마라떡볶이를 만들었다. 마라탕면이 마트에서 쉽게 사기도 편하고 라면사리도 어치피 넣을거니까 딱이다 싶었는데 평소 좋아하는 시판 마라탕소스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마라탕면으로 마라탕면 라면전골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5968 떡볶이 양념 레시피 - https://homecuisine.co.kr/hc10/85428 간장 100그램 물 5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물엿 100그램 조청 300그램 고추장 200그램 설탕 150그램 맛선생/산들애 소고기맛 60그램 후추 1티스푼 (취향껏...
    Date2019.12.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8518 file
    Read More
  8. 족발 만들기, 레시피

    이전에 올린 레시피와 완전히 똑같이 만든 족발. 그래서 내용도 똑같다. 재작년에는 그냥 족발을 열심히 만들었고 작년에는 장육냉채나 냉채족발을 자주 만들다가 올해 오랜만에 장족을 사서 족발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장족 2.5키로 물 적당량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10개 간장 1.5컵 조청 0.5컵 청주 0.5컵 미림 0.5컵 노두유 3스푼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스푼 시판 사골육수를 1팩정도 추가해서 만들어서 씨간장으로 계속 사용해도 좋다. 중국간장인 노두유는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으면 색이 진해진다. 족발에 들어가는 향신...
    Date2019.12.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14380 file
    Read More
  9. 닭도리탕 만들기, 레시피

    몇 년 동안 레시피 변화가 거의 없는 닭도리탕. 다음에 닭도리탕 양념을 대량으로 해보고 다른 양념장레시피와 비교도 하려고 무게계량을 함께 하고 고춧가루 고추장을 무게로 동량으로 맞췄다. 이번에는 액젓 대신에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액젓은 기본적으로 발효한 상태라 맛의 성분이 풍부하지만 액젓이나 피시소스를 각각 찍어서 맛보면 첫맛은 다 짜지만 맛을 보고 조금 뒤에 남는 맛의 차이가 크다. 향수의 잔향과도 같은 이 희미한 맛이 액젓을 넣고 가열해서 조리하는 음식에 작은 맛의 차이를 준다. 요즘 사용하는 친수 피시소스는 덜 ...
    Date2019.10.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7879 file
    Read More
  10. 떡볶이, 만두튀김, 오징어튀김

    늘 집에 있는 떡볶이소스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약간 덜 달게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달아서 먹기 적당하다. 튀김을 찍어먹으려고 소스를 넉넉하게 사용했다. 떡볶이소스 200~250그램 (주 재료 양에 따라 조절) 오뎅 5장 떡 약 200그램 당근 반줌 대파 1대 만두10개 오징어1마리 튀김가루 약 150그램 얼음물 약 240그램 튀김기름 떡은 누들떡을 사용했는데 방앗간에서 산 쌀떡이 잘 어울린다. 오뎅은 삼진어묵 얇은 걸 적당히 썰어두고 당근과 대파는 채썰어두었다. 만두는 비비고 왕교자를 사용했고 전날 냉장실에 넣어두어서 완...
    Date2019.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10744 file
    Read More
  11. 애호박, 감자, 당근으로 야채전

    요즘 애호박을 잘 먹고 있어서 8월에 오늘까지 올리는 글이 5개인데 하나는 아이스크림이고 나머지는 전부 애호박이 들어간다. 애호박만 해서 부쳐도 좋고, 감자만 부칠 때는 밀가루 없이 부치고, 당근, 대파, 깻잎, 청양고추 등 좋아하는 야채로 얇게 썰어서 부치면 다 맛있다. 양파를 넣을 때는 약간만 넣는 게 좋았다. 부추전이나 파전 등등에 방아잎 넣는 걸 좋아하는데 마침 아버지가 키우신 방아잎이 잔뜩 있어서 방아잎을 사용했다. 방아잎 대신 깻잎을 사용해도 좋고 생략해도 좋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채써는 일을 즐겁게 하는 편이라서 가...
    Date2019.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7987 file
    Read More
  12. 오삼불고기, 제육볶음양념으로 오징어삼겹살불고기 덮밥

    배경설명 없이 다짜고짜 이야기 하자면 오삼불고기에는 미리 만들어 둔 볶음양념을 사용했다. (저울계량) 보통 미리 만들어뒀다고 하면 아 무슨 또 미리 하기 마련인데 오삼불고기를 하려고 양념장을 만드는 수고와 하는 일은 거의 똑같고 양만 대량이니까 해놓으면 편하다. 양념장 레시피 간장 200그램 고운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50그램 설탕 100그램 마늘 100그램 대파 150그램 미림 100그램 후추 약간 2~3그램 분량대로 섞어서 만든 양념은 총 900그램정도 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주재료 200그램 기준)1인분에 60그램이면 적당하다. 양...
    Date2019.08.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4821 file
    Read More
  13. 가지감자고추 매콤볶음

    가지와 고추, 감자를 굽고 튀겨서 만드는 지삼선과 주재료를 같게 구성했는데 양념은 한국식양념으로 볶아냈다. 가지와 감자, 고추를 각각 볶아서 양념을 묻혔는데 가지감자고추 매콤볶음정도면 될 것 같다. 세가지 채소의 어울림이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적당량 가지 큰 것 2개 (작으면 3개) 오이고추 10개 감자 3~4개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1스푼 멸치황태육수 100미리 고운고춧가루 1스푼 액젓이나 피시소스 0.5스푼 간장 0.5스푼 (감자나 가지가 크면 1티스푼 더) 설탕 0.5스푼 물전분 - 감자전분 0.5스푼, 물 1스푼 참기름 약간 ...
    Date2019.07.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9692 file
    Read More
  14. 충무김밥 만들기, 레시피

    충무김밥. 자주 해먹지만 너무 여러번 올리기는 그렇고 해서 자제하는데 자제하더라도 일 년에 한 번씩은 다시 올리게 된다. 언젠가부터 매해 내용이 똑같긴 한데 늘 이렇게 만들고 있다. 사용한 재료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섞박지(약 6~8인분) 무 큰 것 반개 (작은 것이면 0.7개) 소금 2스푼 조청 3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황태육수 3스푼 찹쌀가루 1티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져서) 멸치액젓 1스푼 조청 1스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징어무침과 오뎅무침으로 (2~3인분) 오징어 큰 것 한 마리 (작...
    Date2019.07.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3656 file
    Read More
  15. 두부김치 만들기, 김치찜, 레시피

    부드럽도록 푹 익힌 김치에 따뜻하게 데운 두부를 함께 내고 곁들이로 돼지고기를 삶았다.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두부 1모 (시장 두부 1모 기준, 상황에 따라 2모까지) 김치 6분의1포기 다진마늘 반스푼, 다진대파 반줌, 고춧가루 약간, 간보고 피시소스 약간 두부는 부평시장 두부본가에서 사온 것을 사용했다. 김치는 물이 많지 않으면 타기 쉽고, 물이 많으면 김치찜보다는 김치찌개 느낌이다. 김치에 자작하게 육수를 붓고 김칫국물도 반국자 넣고 40분정도 익히는데 초반에는 뚜껑을 닫고 바닥에 달라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가면서 익히고, 충분...
    Date2019.06.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4494 file
    Read More
  16. 잡채 만들기, 레시피

    오랜만에 잡채. 특별할 것은 없지만 좋아하는 재료는 최대한 챙겨넣었다. 잡담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랜만에 당면을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었고 나머지 재료도 오늘은 써야하는데 갑자기 주문한 재료가 이것저것 들이닥치는 바람에 여러 가지를 소화하느라 힘드는 하루를 보냈다. 그러면 밥은 나가서 사먹고 싶은데 아 이 잡채재료들 어쩔 방도도 없고 더는 미룰 길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당장 잡채로 뺌~ 잡채는 사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일이 많은 느낌이 들고 생각을 안하면 일이 적은 것 같다. 모자란 재료가 있어도 그러려니 하...
    Date2019.06.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4648 file
    Read More
  17.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파전은 좋아하는 집에서 사먹는 걸 가장 좋아한다. 파전은 미리 만드는 게 아니라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그걸 내가 굽고 또 먹고 다시 굽고 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점이 크다. 이것도 더울 때는 하기 힘들고 그나마 덜 더운 아직까지는 할 만 하다. 김치를 담으려고 시장에 가서 파를 샀는데 파가 좋아서 많이 샀고.. 김치를 담고도 남아서 파전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과 똑같다. 전에 올린 글에서 복사해오자면.. 좋아하는 빈대떡, 파전집인 범일빈대떡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쪽파 듬뿍에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
    Date2019.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3755 file
    Read More
  18. 육전, 명이무침

    보들보들 폭신한 육전에 새콤달콤 알싸한 명이무침. 진짜 이제 마지막 명이이다. 제철이 늦은 편이 오대산종 명이로 장아찌를 담고 남은 것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 것도 이제 정말 끝인데 정말 좋기도 했고 또 6키로 다듬을 때는 너무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채소는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으니 뿌듯하기도 하다. 육전은 바로 먹어야 맛있고 육전에 곁들이는 파무침이나 명이무침도 바로 만들어서 먹어야 숨이 죽지 않고 맛있다. 육전을 부치기 전에 재료를 전부 준비해서 육접을 접시에 담자마자 얼른 무쳐서 옆에 놓...
    Date2019.05.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2554 file
    Read More
  19. 백순대 레시피

    올리브오일은 좋은 걸로 쓰면 잘 어울린다. 순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왔다. 제조사가 보승순대. 사용한 재료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순대 500그램 베이컨 150그램 쫄면사리 1개 양배추 1줌 양파 1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청양고추 2개 깻잎 약 30장 다진마늘 1.5스푼 소금, 맛소금 약간 (간보고) 후추 약간 들깨가루 2스푼 참기름 약간 양념장으로 닭갈비 양념장 3스푼 생수 3스푼 들깨가루 2스푼 참기름 약간 닭갈비양념 -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쫄면사리 대신 감자사리를 사용했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모자란 간은...
    Date2019.05.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6305 file
    Read More
  20. 신전떡볶이 만들기, 레시피

    평소에 늘 만들어 두는 떡볶이소스로 신전떡볶이를 만들었다. 신전떡볶이는 떡+소스에 여러 튀김을 곁들이는 시스템인데 내가 좋아하는 시스템으로 떡+소스+오뎅+라면사리로 만들었다. 라면사리와 오뎅을 떡볶이에 넣었으니까 본질에서 좀 벗어났고, 소스 맛은 내 생각에는 비슷하다. 신전떡볶이는 카레향과 후추가 특징적인데 맛을 보고 여러모로 해보니 분말형 카레를 넣었을 때 생기는 소스의 농도가 아니고, 향신료는 큐민이 제일 먼저 느껴지는데 향신료 조합이나 가람마살라보다는 커리파우더가 제일 가깝게 느껴졌다. 이러고 보니 떡볶이 많이...
    Date2019.03.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630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