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835 추천 수 0 댓글 3



크기변환_IMG_6068.JPG


(별 내용 없음)

5월말이라 제철 아스파라거스가 끝물이다. 끝물이면 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게 되고 그렇다.
이번에 산 아스파라거스로는 처음으로 아스파라거스 장아찌도 담고 데쳐서 냉동도 해봤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어쨌든 아스파라거스는 맛있고 어디에 있어도 좋아서 여기저기에 잘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볶음밥에 넣었다.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사용해야지 마음먹고 대파, 마늘, 계란을 볶음밥 재료로 선택하고 간은 굴소스 약간에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했다.
바쁠때 만들어서 대충 했는데 시간이 넉넉하다면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계란은 가장 먼저 따로따로 볶아둔 다음 중간중간에 합하면 더 좋다.


볶음밥이니까 별 게 없고 대충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 적당한데 어쨌든 이번에 사용한 재료는 아래와 같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고추기름 약간
대파 1대
마늘 6~7개 
당근 약간
아스파라거스 20개
베이컨 150그램

밥 2인분
굴소스 약간
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

계란 2개 


볶음밥용 밥 만들기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71378
이렇게 밥을 미리 해두면 볶음밥 하기가 편하다. 당장 밥을 지은 경우에는 최대한 넓게 펼 수 있는 곳에 옮겨 담아서 수분을 날리고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아스파거스는 밑동을 똑 부러뜨린 다음 필러로 아랫부분만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썰어서 준비했고
베이컨도 적당히 먹기 좋게 준비하고, 대파 마늘 당근도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고추기름을 사용하면 조금 더 맛있지만 생략해도 무방하다.



팬에 식용유와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 마늘, 양파를 볶으면서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도 볶았다.
아스파라거스가 볶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니까 따로 볶아서 넣으면 더 좋다.

크기변환_IMG_6049.JPG    크기변환_IMG_6051.JPG

크기변환_IMG_6052.JPG     크기변환_IMG_6056.JPG 

아스파라거스가 먹기 좋게 익을 정도로 달달 볶은 다음



준비한 밥을 넣고 달달 더 볶고 굴소스를 약간 넣고 달달 볶고 간을 본 다음 부족한 간은 소금, 후추로 채우고 달달 더 볶았다.
크기변환_IMG_6057.JPG     크기변환_IMG_6058.JPG



밥을 조금 치워둔 다음 식용유를 약간만 두르고 계란 2개를 풀어둔 것을 넣고 빠르게 스크램블하고 볶음밥과 함께 전체적으로 볶으면 끝.
인데 계란을 스크램블하고 나서 일단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약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이도록 저은 다음 불을 켜고 약간 더 볶았다.
크기변환_IMG_6060.JPG



쪽파가 있어서 송송송 썰어서 올렸다.
크기변환_IMG_6068.JPG 

좋아하는 재료로 잘 볶은 볶음밥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건 다 맛있게 마련이다. 그런 이유로 맛있게 잘 먹었다.



  • 레드지아 2019.05.30 14:58

    아스파라거스를 얼만큼 사신걸까 궁금해집니다 ㅋㅋㅋ [명이의 난] 때처럼 많이 사셨을까요? ㅋㅋㅋㅋㅋ

     

    요런 일품요리는 제가 엄청 좋아합니다. 김치만 있음 되니까요 하하하하하.....

     

    위에 쪽파를 데코하시니 더더더 예뻐보이고 먹을때도 더 좋을거 같아요 ^^

  • 만두장수 2019.06.02 23:36
    ㅎㅎㅎ 명이의 난....
    양꼬치 먹다 풉...하고 살짝 뿜었습니다^^;;
  • 이윤정 2019.06.03 04:17
    쪽파 구비하기가 은근 귀찮은데 이렇게 눈여겨 봐주시니 쪽파 산 보람이 있네요ㅎㅎ

    요즘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한 1키로씩 사는데 명이에 비해 세상 만만하죠ㅎㅎㅎ
    이런 음식들이 그렇듯이 재료준비도 반찬 있는 밥상에 비해 편하고 좋더라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5 고기 하얀 제육볶음, 백제육볶음, 백제육, 돼지고기볶음 21 file 이윤정 2019.06.08 9484
744 한접시, 일품 파전 레시피, 해물파전 6 file 이윤정 2019.06.07 3457
743 반찬 오이무침, 쪽파간장 8 file 이윤정 2019.06.03 3310
742 밥류 마늘쫑 김밥 4 file 이윤정 2019.06.02 3846
741 고기 가브리살 제육볶음, 제육떡볶이 7 file 이윤정 2019.05.31 3724
» 밥류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볶음밥 3 file 이윤정 2019.05.30 2835
739 한접시, 일품 육전, 명이무침 5 file 이윤정 2019.05.24 2388
738 반찬 초간단 메추리알 장조림 19 file 이윤정 2019.05.21 10218
737 일상 오대산종 명이 8 file 이윤정 2019.05.20 3289
736 국 찌개 꽃게된장찌개 9 file 이윤정 2019.05.18 5675
735 반찬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아스파라거스볶음 2 file 이윤정 2019.05.17 4084
734 한그릇, 면 콩국수 레시피, 콩국 만들기, 백태 서리태 콩물 8 file 이윤정 2019.05.14 23809
733 반찬 새송이버섯볶음 2 file 이윤정 2019.05.13 4587
732 밥류 소고기 김밥 2 file 이윤정 2019.05.10 4574
731 반찬 우엉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8 file 이윤정 2019.05.09 9997
730 한접시, 일품 백순대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9.05.08 6138
729 반찬 숙주나물 무침, 레시피, 만들기 8 이윤정 2019.05.05 7954
728 반찬 명란젓무침, 명이명란젓무침 4 file 이윤정 2019.04.30 4276
727 전골 탕 꽃게알탕, 서더리매운탕 2 file 이윤정 2019.04.29 4137
726 반찬 대패삼겹살말이, 명이대패말이 2 file 이윤정 2019.04.26 7129
725 밥류 참치 생야채 비빔밥, 명이비빔밥 4 file 이윤정 2019.04.24 102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