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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23:28

뚝배기불고기

조회 수 712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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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기가 좀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한 8키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서 1키로분량씩 봉투에 포장하고 냉동보관하면 1년은 먹으니까 한 번 만들어두면 그 이후로 계속 편하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양념으로 고기를 양념하고 양파, 대파, 버섯, 당면 올리고 육수붓고 끓이기만 하면 끝이다.



사용한 재료는

불고기용 소고기 400그램

불고기 양념 400그램 분량 x 1.1 

양파 반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투

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황태육수 300미리 + 간장 1스푼



황태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240

시판 육수를 사용해도 좋고, 다시마육수나 야채육수등 적당히 사용하면 좋다.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64082

이렇게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은 1키로 분량으로 나눠서 보관하고, 1키로당 불고기 양념이 300그램일 경우 300x0.4x1.1 해서 132그램 사용하면 딱 맞다.



버섯은 취향에 맞는 걸로 종류를 더 다양하게 준비해도 좋다.

불고기는 한우 등심을 불고기용으로 사용했다. 비싸지만 사먹는 한우 불고기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당면은 만들기 서너시간 전에 미리 불려도 좋고, 전날 불려서 봉투에 넣어서 당면이 물에 잠기도록 해서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편하다.



양파와 대파는 적당히 썰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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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불고기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잘 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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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한 불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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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파, 버섯, 당면을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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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와 간장1스푼을 부은 다음 센 불로 불을 올렸다.

간장은 육수에 조금씩 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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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덩어리지지 않도록 충분히 풀고 당면이 육수에 잠기도록 한 다음 뚜껑을 닫고 센불로 3분정도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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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서 간을 보니 짜지 않고 간이 딱 좋다. 

간을 보고 짜면 육수나 물을 약간 붓고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넣어도 괜찮은데 내 입맛에 간이 딱 맞아서 더하고 뺄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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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정도 더 끓여서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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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조름하니 달큰한 국물에 불고기도 간이 맞고 부드럽게 맛있고 당면도 호로록하니 좋다.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남은 육수에 밥을 넣어서 촉촉하게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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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지아 2018.07.16 16:36

    크으~~~ 마지막 사진 캬~~~~

     

    큰애 어릴땐 외출해서 종종 사먹었던게 이 뚝불이었어요

    어려서 매운걸 못먹으니 먹는 메뉴가 한정적이더라구요

    보드라운 당면도 골라 먹이고 쌀밥위에 불고기 한점 얹어 먹이면 잘 먹던...그아이가 지금은..무시마시하게 커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정님의 불고기양념 레시피는진짜 레전드죠~~~ 양엄지도 부족합니다!!!

  • 이윤정 2018.07.17 16:51
    불고기가 달달하니 짭조름해서 애기들 입맛에도 맞고 매운 것 못먹는 외국인 먹기도 좋은 것 같아요ㅎㅎ
    애기 먹인다고 당면이랑 고기 얹어 먹이는 모습을 떠올리니 애기도 엄마도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ㅎㅎㅎㅎ
    그 애기가 커도 레드지아님 눈에는 여전히 애기 아닐까요^^
    불고기양념 입맛에 맞게 드시고 엄지 두개 날려주시니 엄지 제가 고이 받아서 마음 속에 간직할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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