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접시, 일품

후라이드 치킨

by 이윤정 posted Feb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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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하는 것이 번거롭지만 해놓으면 그냥 막 맛있는 후라이드치킨.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 다리살 650그램


튀김가루 70그램

감자전분 40그램 

타피오카전분 30그램

소금, 후추 약간, 커리파우더 1티스푼

우유 75미리

탄산수 75미리



편하게 시판 튀김가루+감자전분+타피오카전분을 사용했고 타피오카 전분은 없으면 감자전분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넣으면 훨씬 더 바삭바삭하다.

(얼마 전에 타피오카 전분 없이 만들었는데 원하는 것보다 조금 무거운 질감이라 바로 타피오카전분을 주문했다.)

양념치킨소스는 만들어도 좋지만 귀찮을 때는 시판 양념치킨소스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귀찮아서 시판 양념치킨소스를 사용했는데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가 괜찮았다.



양념치킨소스를 만들 때는 아래와 같다.


양념치킨소스는 

물 약 6스푼

케찹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2스푼

조청 3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후추 약간


소스는 분량대로 섞어두었다가 마지막 튀김을 할 때 한 번 더 저어주고 기포가 오르도록 팔팔 끓인 다음 간을 보면 매콤달콤하니 적당했다.

소스가 너무 걸쭉하면 물을 약간 더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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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은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고 기름과 핏줄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썰어두었다.


반죽은 분량대로 넣어서 튀김반죽에 멍울이 없도록 적당히 푼 다음 준비한 채소를 넣고 한 번 더 젓고 닭고기를 넣어서 저었다.

너무 오래 저으면 바삭함이 떨어지니까 서로 잘 풀리고 고기에 반죽이 잘 묻을 정도로 가볍게 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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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름은 넉넉하게 준비해서 170도정도로 달구었다. (튀김반죽을 떨어뜨려보아 1센치정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르는 정도)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만 닭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중간에 건져가며 달라붙으려는 튀김을 하나하나 떼어냈다.

튀김은 건져서 식힘망 위에 얹어서 수분과 기름이 빠지도록 하고 2번 튀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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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튀김만 먹어도 바삭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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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잘 튀겨낸 후라이드치킨에 과일무로 만든 치킨무와 양념치킨소스, 허니머스타드를 곁들였다.

치킨무 - https://homecuisine.co.kr/hc10/6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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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닭튀김이야 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 소금에도 머스타드에도 양념치킨소스에도 다 잘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