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찌개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by 이윤정 posted Jul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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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쫓기 위한 비용으로 전기세를 듬뿍듬뿍 쓰고 있는 요즘.

언니와 조카카 한국에 들어와서 매일 만나느라 바쁘기도 하고 밥 할 기력도 없어서 집에서 거의 가스렌지를 안켜고 살고 있다.

그 와중에 그나마 해먹은 고추장찌개.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돼지고기 찌개용 500그램


황태육수 700미리

고운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3스푼
물엿 1스푼
멸치액젓 0.5스푼
후추약간


양파 큰 것 1개
감자 중간 것 3~4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애호박이나 표고버섯)

두부 1모

고추기름 1스푼 (생략가능)



돼지고기는 목살을 찌개용으로 사용했는데 앞다리나 목살 등 기름이 약간 있는 부위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두부는 홈플러스에서 초당두부를 큼직한 걸로 사서 사용했다.

황태육수는 미리 우려내서 냉동한 것을 사용하면 좋은데 더워서 육수 낼 힘도 없고 시판 멸치육수로 대체했다.

최초에 육수나 물을 잡는 양에 따라 끓이는 시간이 다른데 바쁠 때는 고기와 감자를 얇게 썰어서 사용하고 육수를 100미리정도 줄이면 끓이는 시간이 줄어든다.


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43240

고추기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20/66924


고기 볶고, 육수에 양념하고, 끓기 시작하면 고기, 감자, 양파, 대파, 그 외 좋아하는 채소와 청양고추, 두부를 차례대로 넣어가면서 끓이면 금방이다.

불조절에 따라 총 25~30분정도 끓이면 적당하고, 마지막으로 고추기름을 한스푼 넣으면 더 맛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맵고 짜고 달달한 간을 각각 생각해봐서 그 중 하나가 부족하면 간을 조금 더 하고 싱거우면 국물을 조금 더 졸여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끝이다.



돼지고기, 양파, 감자, 대파, 청양고추는 네모지게 썰어두고 두부도 큼직하게 썰어두었다.


돼지고기는 후라이팬에 볶아서 잠시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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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육수를 붓고 양념재료를 전부 넣어서 끓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감자, 볶은 고기,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차례로 넣고 감자가 익도록 중불로 끓이고

여기에 두부와 고추기름을 넣고 두부가 잘 익도록 5분정도 끓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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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맵고, 짜고, 달달한 간의 균형이 입맛에 맞나 한 번 고민한 다음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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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듬뿍에 두부 듬뿍에 얼큰하면서 마지막에 살짝 달달하고 입맛에 간도 잘 맞아서 맛있었다.

밥도 비벼서 먹고 파근파근 감자도 양념 맛이 잘 배어든 양파도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