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류

김치낙지죽

by 이윤정 posted Sep 16,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크기변환_IMG_5840.JPG



김치낙지죽에 불고기용 소고기를 넣어서 조금 더 식감이 좋도록 만들었다.

그럼 제목을 불낙김치죽으로 해야 하나;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찹쌀 1.3컵 (200그램)

멸티황태육수 1.5리터 (필요시 추가)


낙지 약 4마리

불고기용 소고기 100그램

다진마늘 0.5스푼

다진대파 반대

김치 2줌


고운고춧가루 1~2티스푼(간보고 조절)

국간장 1~2스푼 (간보고 조절)

참기름 적당량


김 약간, 깨 약간



미리 우려 둔 육수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3240&mid=hc10

육수는 찹쌀의 양의 6~7배정도면 적당한데 불조절이나 끓이는 시간에 따라 필요한 양이 약간 달라질 수 있으니까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육수는 평소에 진하게 우려두었다가 냉동한 다음 생수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편하다.)



찹쌀은 씻어서 찬물에 담가 2시간 이상 불리는데 손으로 누르면 부서질 정도로 불렸다.

 

크기변환_DSC00085.JPG     크기변환_DSC00086.JPG



보통 기본재료와 찹쌀을 함께 볶다가 푹 끓여내는데 이번에는 일단 찹쌀을 익히면서 여기에 각각 볶은 고기와 김치를 냄비에 넣고 낙지도 데쳐서 넣어서 편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쌀이 익는 동안 나머지를 조리해서 넣으면 되니까 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다.


냄비에 찹쌀을 넣고 참기름을 약간 두른 다음 달달 볶다가 찹쌀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미리 우려둔 육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했다.

푹 불린 찹쌀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40분정도 자주 저어가면서 바닥에 붙지 않도록 푹 끓이면 잘 익는다.

그동안 나머지 재료를 하나씩 넣어서 함께 끓였다.


크기변환_IMG_5794.JPG     크기변환_IMG_5797.JPG


크기변환_IMG_5802.JPG 



낙지는 입 아래로 잘라서 내장을 빼고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적당히 잘라서 준비한다.

(얇은 낙지는 조금 길게 데치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580fbfbde5805519d32170033944d4f2.jpg  




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잘 다져서 달군 팬에 넣고 뭉치지 않도록 쪼개가며 달달 볶았다.

고기에서도 국물이 나니까 국물맛이 잘 나는 한우암소를 사용하면 더 맛있다.

크기변환_IMG_5805.JPG 



잘 익은 김치는 6잎정도 꺼내서 먹기 좋도록 잘게 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IMG_5809.JPG



참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 김치를 넣고 적당히 볶아두었다.


크기변환_IMG_5806.JPG     크기변환_IMG_5815.JPG 



약불로 끓고 있는 냄비에 소고기, 김치, 낙지를 준비되는 순서대로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이는데

그동안 고운고춧가루로 색을 조금 더 내고 국간장을 1스푼 넣어서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조절했다. (부족하면 조금씩 추가)


크기변환_IMG_5816.JPG     크기변환_IMG_5818.JPG


크기변환_IMG_5822.JPG     



40분정도 익힌 김치죽은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 다음 간을 보고 되직하기를 확인 한 다음 필요하면 멸치육수를 조금 더 넣어서 한소끔만 끓여내면 완성이다.

뜸을 들이면서 죽이 수분을 착 흡수하게 때문에 수분조절은 시간을 두고 하면 먹기에 편하도록 잘 완성된다.


크기변환_IMG_5823.JPG 




조미되지 않은 김을 잘게 잘라서 넣거나 구운 김을 비닐봉투에 담아 잘게 부숴서 넣고 깨를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IMG_5833.JPG





크기변환_IMG_5840.JPG





크기변환_IMG_5844.JPG



김치죽에 낙지와 소고기도 넉넉하게 들었고 간이 딱 맞으면서 고소하니 살짝 매콤하게 먹기 좋다.

푹 퍼진 김치죽이 술술 잘 넘어가고 포근포근하니 속도 편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