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양념장에 대패목살과 김치, 양파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 김치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불고기양념을 만들기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 번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한달 이상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고 간이 딱 맞게 잘 완성된다.
미리 끓이고 식혀서 숙성한 양념장이기 때문에 어디에 넣어도 다 맛있다.
이번에 만든 불고기양념은 100그램에 약 25그램이라서 500그램용 불고기양념 125그램에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섞어서 두루치기양념을 만들었다.
그렇게 맵지 않은 양념인데 취향에 따라 청양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괜찮고 고추장이나 굴소스를 약간 추가해도 괜찮다.
불고기양념에 고운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은 다양한 볶음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콤한 볶음요리에는 마지막으로 고추기름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을 약간 넣으면 풍미가 더 좋다.
사용한 재료는
대패목살 500그램
불고기양념 500그램 분량
고운 고춧가루 25그램
김치 1줌
양파 반개
대파 1대
참기름 약간
깨 약간
대패목살은 냉장실에서 3~4시간정도 해동해서 소스를 분량대로 해서 무치고,
잘 익은 김치는 적당히 썰고 양파와 대파는 채썰어서 양념에 무친 고기에 넣고 함께 무쳤다.
팬을 달구고 양념한 고기를 넣은 다음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바특하게 볶아내면 완성.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향을 약간 내고 접시에 담은 다음 깨를 약간 뿌렸다.
많이 달달한 양념장이 아니라서 취향에 따라 조청을 1티스푼정도 더 넣는 것도 괜찮다.
두부를 삶아서 따로 접시에 담고 산뜻하게 오이무침정도 곁들이면 한끼 밥상으로 먹기 좋다.
계산으로 간을 딱 맞춰 놓은 양념장이라 짜지도 달지도 않게 딱 떨어지는 간이라 기분이 좋아진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매콤달콤하고 간도 맞고 수분이 많지 않아 축축한 느낌 없이 딱 좋고 감칠맛나게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