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6491 추천 수 0 댓글 6

 

꽈리고추 새우볶음

 

 

크기변환_DSC06415.JPG



꽈리고추로 소고기, 대패삼겹살, 오뎅, 오리고기, 유린기, 양장피볶음, 햄버거에 이어 이번에는 새우볶음.

1달이 넘도록 꽈리고추로 이것저것 했는데 겨울이라 고추 가격이 좀 오르기도 했고 해서 날이 좀 풀리면 사야겠다.



 

새우 약 200그램


꽈리고추 약 30개

마늘 2개

대파 반대


간장 0.5스푼

청주 0.5스푼

후추 약간

굴소스 약간 (약 1티스푼)


참기름 약간



꽈리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을 털어내고 사용했다.

갯수가 많아서 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씨와 꼭지의 양도 꽤 되는데 다 다듬어서 볶아보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다. 느긋하게 다듬었다.

 

 

크기변환_DSC06040.JPG     크기변환_DSC06404.JPG




새우는 해동해서 씻어서 물기를 바짝 닦아두고 대파와 마늘은 곱게 채썰어두었다.

센불에 얼른 볶아 아삭하고 바특하게 먹는 반찬이라 양념은 바로 넣기 딱 좋도록 꺼내두고 청주와 간장은 접시에 덜어두었다.

설탕은 쓰지 않았는데 조미료를 넣는 정도로 약간 넣는 것도 괜찮다.

 

 

크기변환_DSC06364.JPG     크기변환_DSC06365.JPG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꽈리고추를 볶기 시작했다. 굽는 것에 더 가깝지만..

고추가 앞뒤로 노릇노릇한 색감이 돌고 고추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살짝 들리도록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다음 접시에 담아두고



크기변환_DSC06369.JPG    크기변환_DSC06406.JPG




다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서 다진마늘과 대파를 볶다가 새우를 넣어서 화르륵 볶아내고

간장과 청주를 넣어서 양념을 졸인 다음 볶은 꽈리고추와 합해서 굴소스와 후추를 약간 넣고 한 번 볶아내고 참기름을 약간 넣었다.



크기변환_DSC06407.JPG     크기변환_DSC06408.JPG


크기변환_DSC06409.JPG     크기변환_DSC06410.JPG


크기변환_DSC06411.JPG     크기변환_DSC06412.JPG



완성 후 간을 본다고 살짝 먹어보니 간이 딱 맞고 좋았다.




크기변환_DSC06415.JPG



고추 다듬기가 약간 번거롭지만 손질한 꽈리고추와 주재료를 함께 볶아 만든 것은 늘 좋은 반찬이 된다.


부드러운 꽈리고추에 구운 고추의 풍미가 날카롭지 않고 탱글탱글한 새우와 잘 어울렸다.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은 재료로 요리 느낌이 나는 한접시라 밥반찬으로도 좋고 그냥 집어 먹기도 좋았다.

 

 


  • 뽁이 2016.01.06 08:12

    아아 역시 꽈리고추의 활약 !

    작년말 ? 즈음의 가장 큰 발견이 아닐까 싶다며 ㅋㅋ

    꽈리고추를 이렇게저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지 몰랐어요

    새우랑도 완전 잘 어울릴거 같아요 ㅋㅋㅋ

     

    하 ... 확실히 겨울이라 채소값들이 좀 오르긴 올랐죠 ㅋㅋ ;;

  • 이윤정 2016.01.06 23:22
    약 1달 반동안 갑자기 꽈리고추에 꽂혀서 뭐만 하면 다 꽈리고추였던 것 같아요ㅎㅎㅎ
    가지를 사고 싶은데 가지 하나에 막 1500원씩 하고 무서워서 가지를 못사겠어요ㅠㅠ
    침대 속이 따뜻한 겨울도 좋지만 채소가 싱싱하고 저렴해지는 봄도 얼른 되면 좋겠어요ㅎㅎㅎ
  • 테리 2016.01.07 21:23
    멘보사 한다고 새우 해동시키고 있는데
    이걸 보니 또 볶아먹고 싶고.
    새우가 완전 탱글해보여요~~
  • 이윤정 2016.01.08 01:20
    멘보샤 저 한번도 안해봤는데 말씀들으니 야밤에 완전 땡겨요ㅎㅎ
  • 테리 2016.01.08 08:44
    일반적인 식빵보다 바게트빵을 얇게 썰어서 그 사이에 끼우면 바삭하고 기름을 덜 먹어 맛있더라구요.
    JS가든이라는 강남의 중국집에서 그렇게 해 주는데 맛잇어서 그걸 따라한거예요^^
  • 이윤정 2016.01.10 00:24
    찾아보니 만터우라는 빵으로 만드는거라고 하는데 바게트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역시 드셔보신 분은 달라도 다르심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반찬 매콤 오뎅볶음 7 file 이윤정 2016.09.26 8199
97 반찬 동그랑땡, 완자전 8 file 이윤정 2016.09.13 15046
96 반찬 가자미전, 생선전 7 file 이윤정 2016.09.03 7885
95 반찬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5 file 이윤정 2016.08.12 13147
94 반찬 꽈리고추 감자볶음 4 file 이윤정 2016.08.11 13726
93 반찬 박나물 9 file 이윤정 2016.08.08 9166
92 반찬 치즈 감자채전 10 file 이윤정 2016.07.31 12172
91 반찬 찐감자, 감자조림 4 file 이윤정 2016.07.26 7716
90 반찬 스팸 계란말이, 대파 계란말이, 순두부 계란찜 6 file 이윤정 2016.06.28 19766
89 반찬 두부두루치기 4 file 이윤정 2016.05.11 44170
88 반찬 꽈리고추 참치전 4 file 이윤정 2016.05.08 6738
87 반찬 취나물 볶음, 소고기 취나물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6.04.26 9631
86 반찬 두부계란부침 8 file 이윤정 2016.04.04 49312
85 반찬 꽈리고추 닭가슴살볶음 2 file 이윤정 2016.03.21 4768
84 반찬 봄동전 4 file 이윤정 2016.02.04 5076
83 반찬 숙주나물 11 file 이윤정 2016.01.27 6007
82 반찬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14 file 이윤정 2016.01.17 6056
81 반찬 가자미전, 생선전 만들기 10 file 이윤정 2016.01.16 8207
80 반찬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양념 4 file 이윤정 2016.01.12 9469
» 반찬 꽈리고추 새우볶음 6 file 이윤정 2016.01.05 64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