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크기변환_DSC00204.JPG

 

 

 

 

밥하기도 귀찮고 뭘 먹을까 생각하는 건 더 귀찮아서 저녁이 되도록 재료준비도 안하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밥하기가 귀찮았음에도 귀찮음을 무릅쓰고 팬을 3개나 사용했다.

 

 

 

김치볶음밥은 김치국물 때문에 질척해지기 쉬우니까

바특하게 볶은 김치참치볶음과 야채볶음밥을 따로 하고 마지막에 합해서 밥에 수분이 없이 고슬고슬하게 완성되도록 했다.

여기에 며칠 전 튀김을 하고 남은 반죽으로 튀김부스러기인 텐가츠를 만들어 냉장해두었던 것을 다시 튀겨서 올렸다.

텐가츠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고슬고슬한 참치김치볶음밥과 잘 어우러졌다.

 

 

 

사용한 재료를 쓸 것도 없기는 한데

 

참치 1캔

김치 2줌

김치국물 3~4스푼

 

마늘 약 10개

대파 큰 것으로 1대

당근 3~4센치

올리브오일

밥 2그릇

소금, 후추, 굴소스 약간씩

 

참기름 약간

텐카츠 약간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일궈서 김을 빼고 후추를 미리 뿌려놓았다.

볶음밥에 쓸 대파와 당근은 가능한 한 잘게 썰고 마늘은 슬라이스했다.

 

 

 

 

 

크기변환_DSC00192.JPG    크기변환_DSC00187.JPG

 

 

 

 

 

 

 

김치도 최대한 잘게 썰고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잘게 썬 김치를 볶다가 참치를 1캔 넣고 더 달달 볶고 김치국물을 몇 스푼 넣고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도록 바짝 볶았다.

 

 


 

크기변환_DSC00182.JPG     크기변환_DSC00184.JPG


 

크기변환_DSC00185.JPG     크기변환_DSC00186.JPG


 

 

 

대파와 당근, 마늘을 썰면서 남편에게 김치볶아달라고 했더니 열심히 볶으면서 여기다 밥 넣을까? 자꾸 물어봤다.

여기에 밥 바로 넣을 거 아니라고.....

 

 

 

 

 

일단 김치참치볶음은 넓게 펴서 식히고 텐가츠를 튀기면서 야채볶음밥을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0183.JPG     크기변환_DSC00188.JPG    

 

 

 

 

팬을 센 불에 달구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다음 편 썬 마늘을 볶다가 대파와 당근도 볶고 미리 식혀 둔 밥을 넣고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0189.JPG     크기변환_DSC00190.JPG    



크기변환_DSC00191.JPG     크기변환_DSC00193.JPG

 

 

 

 

밥의 낱알이 서로 붙은 것이 없도록 달달 볶은 다음 김치참치볶음을 넣을거니까 굴소스는 약간만 두르고 더 볶았다.

굴소스는 통에 넣으면 잘 안나오니까 미리 케찹병에 덜어두었다가 짜서 넣었는데 양은 1티스푼 정도 되었다.

케찹병에 미리 넣는 것도 귀찮긴 하지만 볶음밥 하면서 굴소스가 통에서 안 나오는것 보다는 이렇게 하는 게 더 편했다.

 


 

크기변환_DSC00194.JPG     크기변환_DSC00195.JPG


 

 

 

 

여기에 미리 볶은 김치참치볶음을 넣고 볶음밥과 잘 섞이도록 달달달달 더 볶으면 완성.

그동안 텐가츠는 체에 건져두고 기름을 완전히 뺐다.

 

 

 

크기변환_DSC00196.JPG     크기변환_DSC00197.JPG


 

 

 

 

간을 보고 소금을 약간 더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아주 약간 뿌렸다.

 

 

 

 

크기변환_DSC00199.JPG

 

 

 

 

 

김치볶음을 따로 볶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한데 그래도 김치국물을 꽤 넣어서 김치의 맛으로 간이 잘 되었는데도 전혀 질척이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완성됐다.

 

 


 

크기변환_DSC00200.JPG

 

 

 

 

김치볶음밥에 계란후라이나 오믈렛을 얹거나 치즈를 뿌리거나 여러가지를 곁들이는데 텐가츠도 잘 어울렸다.

 

 

텐가츠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고슬고슬한 참치김치볶음밥과 잘 어우러졌다.

 

 

 

마늘칩을 튀겨서 올리는 것도 좋지만 마늘은 알리신때문에 썰어서 바로 튀기면 곧 끈적해지거나 눅눅해져서 우유 등에 담가 전처리를 하고 2번이상 튀겨야 하는데

그보다는 편하게 텐가츠로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하는 것도 좋았다. 이거나 그거나 귀찮긴 마찬가지지만.......

 

 


 

크기변환_DSC00203.JPG


 

 

 

 

김치볶음밥이야 늘 맛있는거고 팬을 여러개 쓰기는 했지만 재료준비부터 완성까지 20분만에 금방 만들어서 바삭바삭하고 고슬고슬하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4.13 08:20
    아앙 윤정님 ~ 김뽁밥 하나도 이렇게 부지런하게 !
    짱이에요 ㅋㅋ 팬을 여러개 ... 맞아요 ...
    귀찮지만 .. 확실히 고슬고슬 더 맛날 거 같아요
    텐카츠가 들어간 볶음밥이라니 ! 궁금해요오오옹
  • 이윤정 2015.04.13 23:34
    저녁에 뭐먹지를 허공에 계속 반복하다보니 뭐라도 손이 좀 가야 할 것 같았어요ㅎㅎㅎㅎ
    볶음밥에 바삭바삭하니 과자ㅎㅎ가 들어서 맛있더라고요ㅎㅎㅎ
  • 테리 2015.04.19 17:28
    무려 덴까츠카지!!!!
    이런 럭셜한 김치봌음밥이 있을수가!!!
  • 이윤정 2015.04.19 17:37

    텐카츠 갓 튀겨서 곁들이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ㅎㅎㅎ
    밥 하기 귀찮다고 해놓고 귀찮은 일을 골라했네요ㅎㅎ


  1.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간단하게 김치, 등갈비로 푹 끓여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약 1리터 김치 4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등갈비 2대 대파 1대 나는 등갈비 1대는 1인분이라 생각해서 위 재료는 2인분이다. 디포리, 건표고, 황태, 무, 대파, 다시마로 우린 육수로 국수...
    Date2015.04.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734
    Read More
  2. 닭죽

    닭죽 아버지한테 토종닭을 받아왔다. 농축산물 시장에 갔더니 백숙하면 좋겠다싶어서 사서는 딸내미 챙겨주셨는데 닭죽이 먹기 편해서 죽으로 만들었다. 약 3인분으로 토종닭 약 1마리 찹쌀 약 1.5컵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1줌 다시마, 건표고 삼계탕용 부재료 마늘 1줌 쪽파 소금, 후추 토종닭 2마리...
    Date2015.04.23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5032
    Read More
  3. 녹두빈대떡, 빈대떡 만들기

    녹두빈대떡 6~7장 분량 녹두 500그램 물 3스푼 (불린 녹두에 남은 물 양에 따라 물 조절) 찹쌀가루 2~3스푼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숙주 250그램 김치 2줌 청양고추, 홍고추 합해서 6개 쪽파 한 줌 식용유 국산 깐녹두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30% 정도는 껍질이 있어서 말이 깐 녹두지 대충 깐 녹두...
    Date2015.04.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7959
    Read More
  4. 돼지갈비구이, 돼지갈비양념

    2020년 버전 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갈비는 구이용으로 손질된 것을 사왔다. 양념은 배 반개 양파 반개 마늘 6개 대파 1대를 갈아서 약 400미리에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물엿 50그램 청주 100미리 생강파우더 0.5티스푼 후추 를 넣고 팔팔 끓이고 식혔다. 냉장고에 2주정도 보...
    Date2015.04.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5302
    Read More
  5. 숙주나물, 오이무침, 두부계란부침, 장조림

    요즘 만들어 먹는 반찬들인 숙주나물, 오이무침, 계란두부부침, 장조림 늘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니까 크게 내용은 없는데 그래도 올려본다.. 숙주나물 숙주 한 봉투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대파, 참기름, 깨 마트에서 파는 국산 숙주는 한봉투로 숙주나물이 한줌 밖에 나오지 않는데 시장에서 파는 중국...
    Date2015.04.15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1336
    Read More
  6.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밥하기도 귀찮고 뭘 먹을까 생각하는 건 더 귀찮아서 저녁이 되도록 재료준비도 안하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밥하기가 귀찮았음에도 귀찮음을 무릅쓰고 팬을 3개나 사용했다. 김치볶음밥은 김치국물 때문에 질척해지기 쉬우니까 바특하게 볶은 김치참...
    Date2015.04.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7929
    Read More
  7.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최근 생일밥 업데이트 팥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0&mid=hc10 아롱사태 미역국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8&mid=hc10 차돌박이 잡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815&m...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8189
    Read More
  8. 남편이 만든 파스타들

    내가 아프거나 피곤할 때 남편이 만든 파스타 3가지. 안 아프면 나가서 간섭하고 그랬을텐데 아파서 꼼짝 못하니까 주방에서 혼자 막 뭘 하더니 만들어서 이렇게 가지고 왔다. 바질페스토나 토마토소스는 내가 미리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지만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고 알아서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6167
    Read More
  9.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떡갈비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라고도 하고 바싹불고기라고도 하던데 엄마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이라 시외에 있는 식당에 사먹으러 꽤 자주 다녔다. 거기서 보니까 고기 양념하고 굽는 모습이 오픈되어 있는데 콜라캔을 하나 따서 고기양념에 조금 붓고는 나머지는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
    Date2015.04.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6908
    Read More
  10. 오이무침

    오이무침 오늘 농산물 도매시장에 또 다녀왔다. 여태 언제 햇양파가 나오나 생각했는데 마침 오늘은 올해 처음으로 햇양파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한바구니 사고 쪽파에 대파, 오이, 표고버섯, 양송이버섯까지 싸서 넉넉하게 사왔다. 1년 중에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를 가장 좋아해서 기분도 조금 좋았...
    Date2015.04.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1002
    Read More
  11. 소고기 강된장

    소고기 강된장 강된장은 이미 몇 번 올린 적이 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만들었다. 여기에 취향대로 버섯을 더 추가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낸 멸치 육수 약 400미리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양파 약간 큰 것 반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1개 청고추...
    Date2015.04.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5684
    Read More
  12.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으로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1개 양배추 2줌 소금 당면 1줌 대파 1대 쪽파 반줌 다진마늘 1.5스푼 계란 1개 밀가루 1.5스푼 맛선생(다시다)0.5스푼 오이고추, 깻잎, 튀김가루, 물 고추튀김에 다시다 한스푼 넣는다는 걸 아는 분께 듣고 맛선생을 작은 걸...
    Date2015.04.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6962
    Read More
  13. 꽃게된장찌개

    꽃게된장찌개 꽃게철이면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꽃게된장찌개. 육수에 된장 풀고 게와 대파만 넣고 맛있게 자주 해주셔서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늘 정말 맛있었고 좋아했다. 옛날에는 게가 이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고 가끔 활게나 냉동게를 사서 해먹는다. 활꽃...
    Date2015.03.3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8107
    Read More
  14. 대패삼겹살, 볶음밥

    대패삼겹살은 꽤 자주 먹었는데 홈페이지에 올릴 만한 내용도 없고 해서 올린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당연히 별 내용은 없고, 대패삼겹살과 대패삼겹살김치볶음밥을 먹은 일기. 남편의 생일. 생일 전날 미리 팥을 삶아두고 미역국도 끓여두었다. 아침에는 팥밥에 미역국에 잡채와 전으로 생일밥을 차려...
    Date2015.03.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2438
    Read More
  15.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 두산백과를 참조하면 풋마늘은 마늘의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이다. 수확시기는 2~4월이고 대파와 비슷한 생김새이며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다. 잎사귀가 조금 질긴 듯하고, 뿌리와 줄기잎이 동그랗고 두꺼운 것이 우량품이다. 굵고 통통하게 살찐 것은 안에 심이 배겨서 질...
    Date2015.03.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22194
    Read More
  16. 닭도리탕

    닭도리탕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닭다리를 1키로 사와서 손질도 별로 할 것 없이 편하게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보다 조금 덜 달게 물엿 양을 줄이고 양파를 듬뿍 넣어서 단맛을 내고, 다진마늘을 넉넉하게 넣었다. 약 3~4인분으로 닭다리 1키로 양념으로 (밥숟가락 사용) 고운고춧가루 소...
    Date2015.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23924
    Read More
  17. 해물파전

    해물파전 만들기 농산물시장에서 파는 기장쪽파가 양도 많고 좋아보여서 한단 사고 풋고추, 홍고추, 청양고추, 가지, 호박, 오이, 양송이버섯, 감자, 고구마까지 넉넉하게 장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온갖 채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느낌이 해물파전으로 이어졌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Date2015.03.2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4634
    Read More
  18. 김치참치볶음, 두부김치

    김치참치볶음, 두부김치 시장에서 손두부를 한 모 사와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별 생각 없이 두부김치. 김치만으로 볶아내거나 김치에 육수만 넣고 푹 끓여 낸 것도 좋고, 돼지고기를 넣은 것도 좋고, 이번에는 참치와 볶았다. 대충 만들고 먹기 직전에 사진 찍어서 과정사진이 없다;; 김치에 참치는 기...
    Date2015.03.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435
    Read More
  19. 참치생채비빔밥

    집에 쌈채소가 많이 남아있을 때 만만하게 먹는 참치생채비빔밥. 양배추, 양상추, 상추, 적겨자, 케일, 치커리 등 있는 대로 듬뿍듬뿍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바짝 털어서 준비하고 현미밥에 참치 한 캔 넣고 쌈장, 고추장, 꿀, 참기름, 깨 넣고 슥슥 비비면 끝. 채소가 너무 많아서 스탠볼에 다 안들어...
    Date2015.03.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3933
    Read More
  20.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자주 먹게 되는 짜장면과 짬뽕. 이번에 중화생면을 사서 해봤는데 생면이 생각보다 쫄깃한 감촉이 덜해서 그런지 내가 잘 못해서 그런지 짜장과 짬뽕 둘 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soso 했다. 굳이 생면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만든 것인데 면이 딱 취향에 맞지 않고 조...
    Date2015.03.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922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