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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04:15

가지나물

조회 수 68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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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가지나물을 못(안)먹었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해볼까 싶어서 해보니까 의외로 입맛에 맞아서 올해 여름에 잘 해먹었다.

 

 

가지를 찜통에 찌고 뜨거울 때 국간장과 피시소스를 무쳐서 간을 하고 가지에서 나오는 수분이 자박하게 그대로 두고 식힌다. 가지나물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게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참기름은 먹기 전에 나물을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살짝 뿌린다.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했다. 좋아하는 액젓을 사용해도 좋다.

 

무나물도 콩나물도 가지나물도 나물 국물 자작하게 늘 엄마께서 해주시는 대로 먹어왔고, 먹던 대로 만드는거니 만들 때도 똑같이 만드는데 엄마께서 하신대로 그대로 하려면 멸치나 황태육수 혹은 적어도 채소육수 등 육수를 써야했다. 좀 편하게 하려고 피시소스를 쓰고 그러고 있다. 

 

지난 제사 때에 엄마께 가지나물에 뭐 쓰셨냐고 여쭤보니까 가지찌고 국간장 참기름이 끝이었다. 근데도 좋아하지도 않던 가지나물이 넘 맛있어서 역시 엄마 손맛ㅋㅋ 했었다.

 

바로 이어서 무나물은 여기 https://homecuisine.co.kr/hc10/105621

 

 

재료

가지 3~4개

국간장 2티스푼

피시소스 2티스푼

참기름 약간

 

가지도 크기가 다 달라서 딱히 정해진 분량을 넣는 건 아니고.. 약간 심심하게 무친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그래도 싱거우면 간을 더하는데 그래도 살짝 심심하게 간을 맞춘다.

 

 

1. 가지 썰고 찜통에 찌기

2. 꺼내서 그릇에 담아 국간장과 피시소스로 살살 무친다.

3. 완전히 식혀서 냉장보관 이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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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지는 길이로 3등분하고 2~8등분해서 5~6분간 찜통에 찐다.

좋아하는 식감 취향에 따라 껍질을 벗기는 것도 좋은데 가지의 보라색이 영양이 어쩌고... 그런데 일단 좋아해야 먹는거니까 취향에 맞추는 게 좋다. (=나는 껍질 없는 게 좋음)

 

가지를 껍질 째 찔 경우에는 가지 껍질면이 윗면을 향할 경우 껍질에 수증기가 맺혀서 떨어지면서 무늬가 생기는데 먹기는 똑같지만 보기는 살짝 안좋다.

 

가지를 쪄보면 그냥 볼 때는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감이 안오는데 젓가락이나 집게로 집었다가 놨을 때 누른자국이 진하게 생기면 다 익은 것이다.

눈으로 보기에 아 잘익었다 싶으면 너무 익은 것이다. 너무 무르게 익히면 나물로 무친 다음에 너무 풀어지니까 단단해보이는데 잡아보니까 자국이 생기네 싶으면 불을 끈다.

 

 

2. 건져서 바로 찢은 다음 국간장과 피시소스를 넣고 뜨거울 때 넣고 무쳐야 생간장과 액젓의 향이 휘발되어서 먹기 좋다.

손말고 도구를 사용해서 너무 으깨지지 않게 살살 버무리고 살짝 누르면 국물 나와서 국물에 잠기게 된다.

 

 

3. 이대로 식혀서 먹는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는 것이 더 낫다. 참기름과 깨는 먹기 직전에 살짝 넣고 버무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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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지 쪄 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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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기 전이랑 똑같이 생겼고 부피도 그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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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쪽쪽 찢어진다. 뜨거울 때 찢으려고 포크랑 집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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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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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피시소스를 넣고 살살 무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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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눌러주면 나물이 잠긴다.

 

수분이 많아서 무치는 동안에도 간이 바뀐다. 무친 다음에 간을 보고 너무 싱거우면 살짝 싱겁게 되도록 간을 맞추면 적당하다.

뜨거울 때 무치면 식으면서 향이 휘발되어서 간장맛이나 피시소스맛이 나지 않고 감칠맛이 있으면서 심심하지 않게 맛이 적당해진다.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참기름이나 깨는 필요하면 먹기 직전에..

 

 

식히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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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하니 맨입에 먹기도 좋다. 어릴 땐 안먹던 맛인데 나이 먹으니 맛있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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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껍질있는 버전인데 껍질이 있으면 맘대로 찢어지지가 않아서 가지를 미리 썰어서 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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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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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똑같이 집었을 때 자국이 생기면 다 익은 것이다.

 

 

하나씩 집어서 그릇에 담고 국간장, 피시소스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무쳐서 살짝 누르면 이렇게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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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이 있도록 나물을 만들면 냉장보관한 다음에는 가지나물 전체에 보라색물이 들어서 색이 짙어진다. 맛은 똑같으니까 몸에 좋겠거니 하고 먹으면 몸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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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나물 그 자체로도 괜찮지만 고기반찬에 사이드로 곁들이면 촉촉하고 슴슴하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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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지나물, 무나물을 자주 만들어두니까 비빔밥을 할까 싶은데 장보러 나가긴 싫고 해서 뭘할까 하다가 김치볶음을 푹 익히고 바특하게 볶아서 비빔밥에 넣었다.

 

찌개맛된장을 사용해서 된장찌개를 끓이는데 https://homecuisine.co.kr/hc10/102975 물을 적게 잡고 비벼먹기 좋게 아주 짜글짜글하게 끓여서 곁들였다.

 

 

 

가지나물, 무나물, 김치볶음, 떡갈비, 계란반숙, 고추장, 참기름으로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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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떨 때는 무나물, 가지나물, 짜글된장에 고추장, 참기름, 계란반숙 해서 비빔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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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물은 여태 자주도 올렸지만 요즘 무가 맛있는 계절이라 무나물 만들기 딱 좋아서 내일 또 업로드할 예정이다.

제철 무로 음식을 하면 김치건 무침이건 조림이건 나물이건 두루두루 식감도 좋고 달큰하니 맛있어서 만드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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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제비추리 구워 먹은 이야기

    그냥 소고기 구워먹은 이야기. 소고기는 구이용으로 먹게 좋게 손질하고 무쇠팬을 달궈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었다. 숯불이 아닌 무쇠팬에 굽는 거라 최상의 소고기구이는 아니지만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무쇠팬이 최선이긴 하다. 고기 손질 이야기는 마지막에.. 팬 달구고 치익 예열이 많이 되었을 때는 이렇게 굽고 한 판 먹고 팬 닦은 다음 예열이 적당히 되었을 때는 앞뒤로 구워서 이정도로 먹어도 맛있었다. 고기가 기름지지 않은 제비추리라서 기름장이 잘 어울린다. 고기를 손질했을 때 구워먹기 딱 좋게 소금간을 미리 했고, 굽고 난 다음 참...
    Date2021.10.1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84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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