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크기변환_IMG_8650.JPG


명란젓은 아주 좋아하는데 늘 소량으로 사서 간단하게 양념만 해서 먹어왔고 사먹는 것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덕화명란인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다른 젓갈에 비하면 만드는 과정이 간단한 편이고 그렇기 때문에 만들기에 효율도 좋은 편이디.

친구와 가족에게 놀러갈 때 적당히 가져가서 선물하면 다들 맛있게 잘 먹는다.

넉넉하게 만들었는데도 금방 소진되어서 여러번 만들었는데 계량을 그램으로 수치화해서 똑같이 만드니 같은 재료로 만들기만 하면 언제나 같은 맛이 나서 편리하다.


-----------------------------------------------------


러시아산 명란을 명란젓 용으로 구입해서 명란젓을 만들었다.
'러시아에서 냉동으로 수입해온 명태(동태)를 할복장에서 바닷물에 해동한 후 할복하여 당일에 배송하고 있'다는 곳에서 구입했다.


시판 명란젓은 소금을 10%정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저염명란은 4~5%정도 된다.

지금 올리는 명란젓은 소금 5%를 사용했지만 7일간 숙성 후 마지막에 명란의 겉면을 닦으면서 수분+소금 손실이 있기 때문에 최종 염도는 5%가 채 되지 않는다.

2키로로 만들었지만 사용한 재료에는 1키로로 환산해서 올렸다. (사진에 나오는 분량이 2키로이다.)



사용한 재료는

명란 1키로

소금, 청주

소금 50그램

미원 0.5그램 (0.05%)

고운 고춧가루 적당량 (선택재료, 뿌려가면서 조절)



명란은 최대한 신선한 것으로 고르고 구매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야 한다.

소금은 정제염을 사용했다. (한주소금사용) (천일염 사용x)

MSG는 0.05%로 아주 극소량을 사용했는데 싫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미원 0.5그램은 미원을 접시에 담았을 때 높이가 낮고 새끼손톱정도 면적이 되는 분량이다.


냉동할거라 최대한 수분이 적도록 완성했는데 양념이 촉촉한 것이 좋으면 피시소스 1큰술, 고운고춧가루 2큰술을 개어서 겉에 스치듯이 바른다.

파프리카파우더나 갈릭파우더, 진저파우더, 산초파우더, 뉴슈가 등을 약간 넣는 것은 선택.



전체 과정은

1. 명란 해동하고 헹구고 소금물에 여러번 담가서 헹구기 + 청주에 헹구기

2. 손질 후 수분제거

3. 절임 후 숙성 (중간에 아래위 위치 바꾸기)

4. 수분 제거 후 양념


의 순서인데 생각보다 별로 번거롭지 않다.



해동한 명란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손실이 많으니까 소금물에 담아서 2~3회정도 헹구는 것이 좋다.

명란은 소금물 (1리터당 소금30그램)에 넣고 흔들어서 건지는 헹굼을 2~3번했다.


크기변환_IMG_8450.JPG 



소금물에 헹구고 건진 명란에 청주를 부은 다음 저어서 명란을 청주에 한 번 헹구고 건진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았다.


크기변환_IMG_8455.JPG     크기변환_IMG_8457.JPG


크기변환_IMG_8458.JPG 



표면에 정리할 것은 알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가위로 잘 정리했다.

사진에 보면 녹색 부분이 있는데 명란의 알 막에 쓸개즙이 묻은 부분이다. 

이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도 괜찮고 명란젓을 다 담고 난 다음에 잘라내도 괜찮다.


크기변환_IMG_8462.JPG 




소금은 미리 저울에 달아서 그릇에 넣고 명란에 나누어 뿌렸다.

그릇에 소금을 약간 깔고 명란과 소금을 켜켜이 넣는데 마지막에 가장 위에는 각각 켜켜이 넣은 것보다 조금 더 넣을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해면서 소금을 넣는다.


크기변환_IMG_8463.JPG 



크기변환_IMG_8467.JPG     크기변환_IMG_8468.JPG


크기변환_IMG_8469.JPG     크기변환_IMG_8473.JPG 


가장 윗면이 공기에 노출이 적게 되도록 랩을 덮어서 명란에 착 붙힌 다음 뚜껑을 닫아서 숙성했다.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의 깊은 곳,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넣어두면 된다.



1주일간 숙성하는데 중간에 아래위를 한 번 뒤집어주어야 한다. 
소금이 많은 부분은 명란알이 빨리 단단해지고 소금이 적은 부분은 무르니까 중간에 저어서 전체적으로 단단한 정도가 비슷하도록 섞어주는 것이 좋다.
다시 새로 랩을 덮고 명란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서 다시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었다.


크기변환_IMG_8550.JPG 




1주일이 되어서 꺼내보니 맛도 괜찮고 이제 양념을 하면 적당하도록 완성됐다.
명란은 꺼내서 키친타올로 겉면의 물기를 톡톡 닦아냈다. 숙성된 소금과 소량의 명란이 손에 달라붙기 때문에 키친타올은 짱짱한 것으로 사용해야 한다.


크기변환_IMG_8596.JPG     크기변환_IMG_8601.JPG 



명란에 미원을 아주 진짜 약간, 금가루 뿌리듯이 뿌려서 켜켜이 쌓으면 백명란 완성.

크기변환_IMG_8623.JPG





명란젓이 완성되면 최대 1주일 정도 당장 먹을 소량만 양념해서 냉장하고(양념을 안해도 무방) 

나머지는 소분 포장하여 냉동한 다음 살짝만 해동해서 사용하거나 음식에 따라 냉동 상태로 바로 사용하면 적당하다.


크기변환_IMG_8652.JPG     크기변환_IMG_8653.JPG 


크기변환_IMG_8633.JPG 





이대로 백명란으로 먹어도 좋은데 백명란은 음식에 활용하기에 더 좋고, 바로 먹을 것은 고춧가루를 약간 뿌리거나 양념하는 것이 더 좋다.


크기변환_IMG_8639.JPG 


바닥에 고운 고춧가루를 깔고 그 위에 명란을 얹고 다시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 켜켜이 올리고 마지막에 랩을 덮어주면 완성이다. 일반고춧가루x 고운고춧가루 필수.


크기변환_IMG_8624.JPG     크기변환_IMG_8626.JPG


크기변환_IMG_8630.JPG     크기변환_IMG_8632.JPG 


이대로 냉장실에 보관해서 최대 1주일정도 두고 먹는다.


열어보면 이렇게.


크기변환_IMG_8659.JPG 




크기변환_IMG_8682.JPG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참기름만 살짝 뿌려도 밥도둑이다.


크기변환_IMG_8701.JPG



청양고추와 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깨를 넣어서 양념해서 먹어도 좋고 여러 음식에 넣기에도 좋다.

명란젓이 당연히 그렇듯이 활용할 음식이 아주 다양한데 앞으로 하나하나 올릴 예정이다.

하나같이 다 맛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0 11월 17일 업데이트.

책에 넣으려고 지금 쓰고 있는 내용인데 그 동안 좀 더 정리한 거라  정리한 그대로 올려본다. 다른 게시글은 원고대로 업데이트를 안했는데 명란젓만 업데이트하는 이유는 명란젓에 애착이 있기 때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통 명란젓은 소금을 10%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4~5%염도면 저염이라고 해요. 이 레시피에는 소금을 5% 사용하는데 명란젓을 숙성하면서 나오는 수분을 닦기 때문에 최종 염도가 4%에 가까운 저염명란젓입니다.

백명란에는 소금, 청주, 미원만 들어가면 충분합니다. 빨간명란젓 양념은 고춧가루만 사용하거나 고춧가루와 피쉬소스를 개어서 사용해요. 일반 고춧가루는 사용하면 고춧가루가 굵어서 겉돌아요. 고운 고춧가루를 필수로 사용합니다.

명란젓은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는 잘라서 참기름만 뿌려도 맛있어요. 다진마늘, 청양고추, 참기름, 깨 등을 넣어서 명란젓 무침을 만들어요.


재료
명란 1키로
소금 50그램
미원 0.5그램 (0.05%)


양념
피시소스 1큰술
물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마늘즙 1티스푼 (선택)
사카린 1톨(선택)


[재료 팁박스]

명란은 최대한 신선한 것으로 고르고 구매하자마자/해동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야 한다.
소금은 정제염을 사용했다. (한주소금사용) (천일염 사용x)
MSG는 0.05%로 아주 극소량을 사용했는데 싫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미원 0.5그램은 미원을 접시에 담았을 때 높이가 낮고 새끼손톱정도 면적이 되는 분량이다.
단맛을 내는 재료는 설탕보다는 감미료가 좋아요. 단맛이 없어도 괜찮다면 생략합니다.


1. 냉동명란은 냉장해동한다. 해동한 명란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손실이 많으니까 소금물에 담아서 2~3회정도 헹구는 것이 좋다. 명란은 소금물 (1리터당 소금30그램)에 넣고 흔들어서 건지는 헹굼을 2~3번 하면 적당하다.

2. 소금물에 헹구고 건진 명란에 청주를 부은 다음 저어서 명란을 청주에 한 번 헹구고 건진다. 키친타올로 겉면의 물기를 닦는다.

3. 표면에 정리할 것은 있는 것은 알이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가위로 잘 정리한다.
* 명란을 손질하다보면 녹색 부분이 있는데 명란의 막에 쓸개즙이 묻은 부분이에요. 이 부분은 담기 전에 가위로 잘라내도 괜찮고 명란젓을 다 담고 난 다음에 잘라내도 괜찮아요.

4. 명란젓에 사용할 소금은 소금은 분량대로 접시에 담는다.
소금은 명란에 켜켜이 뿌리는데, 그릇에 소금을 약간 깔고 명란과 소금을 켜켜이 넣는다. 마지막에 가장 위에는 각각 켜켜이 넣은 것보다 조금 더 넣을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해면서 소금을 넣는다.
*명란의 윗면은 공기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랩으로 명란 위를 꼼꼼히 덮어서 명란에 착 붙힌 다음 뚜껑을 닫아서 숙성합니다.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의 깊은 곳 등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넣어서 숙성하는 것이 좋아요.

5. 1주일간 숙성하는데 중간에 아래 위를 한 번 뒤집어주어야 한다. 소금이 많은 부분은 명란알이 빨리 단단해지고 소금이 적은 부분은 무르니까 중간에 저어서 전체적으로 단단한 정도가 비슷하도록 섞어주는 것이 좋다.
*위치를 바꾼 다음에는 랩을 새로 덮고 명란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서 다시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어요.

6. 1주일이 되어서 꺼내보면 맛도 괜찮고 이제 양념을 하면 적당하도록 잘 숙성되어 있다. 명란젓을 꺼내서 키친타올로 명란젓 하나하나의 겉면의 물기를 톡톡 닦는다.
* 숙성된 소금과 소량의 명란이 손에 달라붙기 때문에 키친타올은 짱짱한 것으로 사용해야 물기를 톡톡 닦기 편해요.

7. 명란에 미원을 아주 진짜 약간, 금가루 뿌리듯이 뿌려서 켜켜이 쌓아 백명란을 완성한다.
*명란젓은 이대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기 전에 양념하는 것도 좋아요.


[팁박스]
1. 가볍게 양념을 할 때는 고춧가루만 솔솔 뿌리고 켜켜이 담아도 깔끔해요, 그릇 바닥에 고운 고춧가루를 깔고 그 위에 명란을 얹고 다시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 켜켜이 올리고 마지막에 랩을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2. 촉촉하게 양념할 때는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슥 스치듯이 발라서 양념해요.



  • 레드지아 2018.03.26 13:39

    명란젓도 집에서 만들수 있는거였다니!! 문화충격을 느낍니다요!!

     

    손재주가 이리도 많으시니 요리하시는거 올릴때마다 제입은 쩍쩍 벌어지다 못해 이젠 찢어질지경이어요!!!!

     

    명란젓 저도 좋아하는데 게을러서 만들 엄두가.....@@;;;

  • 이윤정 2018.03.29 00:17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새우젓이나 멸치젓보단 훨씬 나아요!
    오징어젓도 집에서 담기 좋은데 횟감정도의 오징어를 사용해야 해서 선뜻 손이 안가요. 그래도 곧ㅎㅎㅎㅎ
    명란젓 만드는거 보셨으면 별거 아니네 하셨을텐데 말입니다ㅎㅎㅎ
  • 개뿔공주 2018.03.27 09:38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리불고기양념과 깻잎장아찌 레시피는 잘 활용하고 있어서 주변분들은 제 요리솜씨가 좋다고
    착각한답니다^^
    명란젓도 꼭 해보고 싶은데 생명란 구입처 좀 알수있을까요?
  • 이윤정 2018.03.29 00:19
    반갑습니다^^ 주변분들과 맛있게 드시는 데 제가 올린 글이 참고가 되어서 기쁩니다^^
    명란젓 구입처는 네이버까페 수터 라는 곳이에요. 자주 나오거나 물량이 많거나 하지 않아서 주시하고 있어야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 데블스헌터 2018.08.17 21:15

    안녕하세요 님의 블로그 잘 봤습니다..

    저도 저염명란을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지먄 솜씨가 없어 만들지 못해 포기하려던 차에 우연히 님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네요

    솜씨가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저도 님의 방법대로 용기내여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명란 구입처를 제게 좀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이윤정 2018.10.05 02:48
    바로 윗 댓글에 이야기했듯이 농라 수터라는 곳에서 구매했어요.
    이라하님 말씀대로 지금은 가입이 막혀있어요.
  • 이라하 2018.10.03 22:41

    명란젓을 만들 수 있다니 엄청나요. 엄청난 일입니다!!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명란젓 진짜 좋아해요.

    당장 만들고 싶어져서 수터라는 곳 가입하려고 했는데 2018년 12월 31일까지 가입 불가 기간이래요. 2019년 1월 1일을 노려 보겠습니다. 

  • 이윤정 2018.10.05 02:49
    농라마트 미미쿠키 사건때문에 수터까지 가입이 안되게 되었더라고요.
    내년 1월이면 택배로 주문하시기에도 적당한 시기인 것 같아요^^

  1. 스팸 계란말이

    스팸계란말이 계란말이 속에 스팸이랑 대파 볶은 걸 채워넣었다. 계란은 미리 씻어서 깨서 풀어놓은 다음에 스팸을 썰고 대파와 같이 볶아서 준비해보니 스팸 볶은 건 묵직하고.. 이거 계란말이가 아니라 스팸부침 수준일 거 같은데 계란을 더 추가할까? 하다가 아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계란말이를 시작했다. 스뎅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르고 불을 약간 줄이고 계란물을 부으니까 촤- 하는데 스팸 볶은거랑 계란물 약간 넣고 뒤집은 다음 2층으로 쌓고 기름추가 계란물추가 뒤집고 밀고 계란 추가 다시 접어서 완성은 아니고 강제종료 애초에 계란...
    Date2022.08.2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416 file
    Read More
  2. 떡볶이, 고구마튀김

    으아 떡볶이!!! 한 번 확 땡겨서 먹고 싶으면 계속 생각나서 결국에는 먹어야 하는 존재. 가래떡, 오뎅, 대파, 당근 준비하고 물 붓고 끓여서 떡이랑 오뎅이 부드럽게 불면 떡볶이소스 듬뿍 넣고 잘 풀어서 빡빡하게 끓이면 끝이다 떡볶이소스 레시피는 수도 없이 올렸으니까 페이지 아래에 붙혔다. 떡은 떡집에서 뽑아온 가래떡을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사용했는데 시장에서 파는 몽떡이나 기차떡, 마트에서 파는 떡볶이떡 등 뭐든 다 좋다. 떡볶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떡볶이에는 오징어튀김이 진리인데 우리집 식구가 소수파인 ...
    Date2022.08.1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 Views3151 file
    Read More
  3. 돼지고기 김치찜

    등심덧살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요즘 등심덧살이 너무 비싸서 목살이나 앞다리 또는 지방이 적은 삼겹살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재료 묵은지 4분의1포기 (500그램) 돼지고기 등심덧살 (700그램) 물 200~300미리 (상태보고 조절) 피시소스 1~2스푼 대파 1대 마늘 10개 (또는 다진마늘 1스푼) 고운고춧가루 1~1.5스푼 (조리과정은 잔소리같으니까 맨 마지막에..) 2 김치찜을 푹 끓이는 동안 두부는 썰어서 물기를 빼고 간하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가족 취향에 맞춰서 구워먹는 치즈도 곁들였다. 고기와 김치는 조리 중간에 먹기 좋게 잘랐다....
    Date2022.08.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235 file
    Read More
  4. 불 쓰지 않는 간단 냉채, 맛살 햄 오이 쌈무 냉채

    재료 쌈무 1팩 오이 1개 파프리카 1개 당근 반개 게맛맛살 1팩 등심햄 (바로 먹는 샌드위치용 햄) 1팩 계란2개 지단 (선택) 겨자소스 (스푼계량) 간장2 설탕2 화이트식초2 피시소스 0.5 다진마늘1 연겨자1 사태를 삶아서 만드는 편육 쌈무 냉채는 여기 ㅡ Home Cuisine - 편육쌈무냉채, 겨자소스 사태냉채 소스 만들기. 마늘은 빻고, 연겨자는 식초 약간에 잘 개어서 소스를 만든 다음 설탕이 녹도록 저어준다. 오이 당근 파프리카 쌈무 맛살 햄 준비하기 오이는 이렇게 오른쪽으로 뉘여서 착착 채썬다. (왼손잡이는 반대방향) 쌈무는 절임물을 짜서 ...
    Date2022.08.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719 file
    Read More
  5. 순대구이, 고기순대 볶음밥

    시판 순대를 구워먹는 거라 편하게 해먹는 순대구이와 고기순대볶음밥. 여태 계속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보승순대 제조의 모듬순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 색갈 진한 게 더 맛있다. 재료 고기순대 1~2팩, 식용유 버터 약간 양파, 마늘, 식용유 파인애플, 참나물, 깻잎 등 곁들여 먹기 (닭갈비양념장 사용) 볶음밥으로 고기순대, 밥, 대파, 김치 조미료 적당량 (닭갈비양념장 굴소스 다시다 맛선생 맛소금 등) 김가루, 참기름 전에 올린 순대구이 링크 - https://homecuisine.co.kr/hc10/90517 보통은 순대구이에 깻잎이나 참나물 등 채소...
    Date2022.08.10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1 Views1724 file
    Read More
  6. 안심 육전, 육전 초밥

    육전은 고기가 맛있어야 맛있고 나머지 간은 편하게 맛소금으로 하면 효율이 좋고 그렇다. 예전에 올린 안심 육전에서 https://homecuisine.co.kr/hc10/100823 육즙을 머금는 계란옷의 위대함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안심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다. 참고 대파무침 - https://homecuisine.co.kr/hc10/104322 재료 육전용 고기 500~600그램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선택) 부침가루 적당량 계란 3~4개 식용유 적당량 내용은 정말 별 거 없는데 길게 써봤다. 고기는 기름이 적으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걸로 골...
    Date2022.08.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3 Views2207 file
    Read More
  7. 김치볶음밥

    그냥 일상적인 이런저런 김치볶음밥이라 별 내용은 없지만.. 끼니때 먹고 남는 밥은 보온하지 않고 바로바로 냉장/냉동으로 보관하는데 데워먹기보다는 주로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재료 고슬고슬한 밥 (식은 밥) 잘 익은 김치 고기나 햄 참치 등 주재료 대파 마늘 (양파) 후추 약간 조미료 (볶음양념장 굴소스 다시다 산들애 맛소금 등) 맛있는 참기름 (방앗간st) 취향에 따라 김가루, 피자치즈 대파 마늘 (양파) 볶기 햄이나 고기 등등 주재료 볶기 김치 넣고 같이 달달 볶기 적당히 익고 수분이 날아가면 불끄고 밥 넣고 비비기 - 비비고 ...
    Date2022.08.03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1727 file
    Read More
  8. 감자밥, 카레라이스

    감자 넣고 밥하고 카레를 만든 다음 밥과 카레에 치즈를 얹은 카레라이스 한그릇으로 단촐한 밥상. 감자밥 (2~3인분) 쌀 180미리컵으로 1.5컵 물 300그램 감자 중간 것 2~3개 인덕션 1000와트 끓기 시작하면 2분 200와트 3~4분 뜸들이기 밥 지을 때 밥물은 그대로 하고 감자를 2~3개정도 올려서 감자밥을 지었다. (밥솥에는 밥만 하는 걸 선호하지만 콩나물, 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 씻어나온 쌀을 사용해서 씻거나 물리지 않고 물만 붓고 감자를 올려서 바로 밥을 했다. 추가 돌면 중불에 2분 약불에 4분하고 불을 ...
    Date2022.07.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3 Views4157 file
    Read More
  9. 액젓불고기, 간장제육볶음, 김치제육

    맨날 똑같은 액젓불고기 - Home Cuisine -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먼저 1키로 기준 레시피부터. 전자저울사용 등심덧살 1000그램 (손질 후) 간장 35그램 친수피시소스 26그램 설탕 52.5그램 미림 30그램 다진마늘 40그램 다진대파흰부분 40그램 다진생강 5그램 (생략가능) 후추 8회 톡톡 계량스푼사용 등심덧살 1000그램 (손질 후) 간장 2.3스푼 친수피시소스 1.7스푼 설탕 3.5스푼 미림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흰부분 4스푼 다진생강 0.3스푼 후추 8회 톡톡 이걸 기준으로 준비한 고기 양에 따라 곱하기 해서 만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Date2022.07.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1866 file
    Read More
  10. 시판 냉면육수로 살얼음 오이냉국 만들기

    시판 냉면육수로 바로 살얼음 육수 만들기, 시판 냉면육수로 오이냉국 만들기 살얼음 냉면육수.. 미리 냉동실에 넣어두고 살얼음이 생긴 다음에 먹으면 가장 맛있지만 미리 넣어도 어지간해서는 살얼음은 되지 않고.. 냉동한 육수를 해동해서 살얼음을 만들면 한참 미리 꺼내놔야하는.. 당장 필요할 때는 없는 그런 존재.. 답은 간단한데 시판 냉면육수를 얼린 다음 고기망치로 쾅쾅쳐서 부수면 끝이다. 염분과 당분이 있는 액체;라서 고기망치로 꽤 잘게 잘 부서진다. 가운데를 쳐서 균열을 준 다음 꼼꼼하게 가장자리까지 친 다음 마지막에 한 번 ...
    Date2022.07.12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2 Views2791 file
    Read More
  11. 순대볶음

    말랑쫀득하고 매콤달큰한 순대볶음. 깻잎과 들기름 향이 향긋하고 냉동우동사리를 곁들여서 양도 넉넉하니 먹기 좋다. 전에는 당면사리를 넣었었는데, 당면이 맛있기는 하지만 미리 불려야 하는 번거로움 + 당면이 익을 시간과 수분을 조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냉동우동사리는 데쳐서 물빼고 볶으면 금방이라 편하고 좋다. 순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순대(보승순대)를 사용했다. 우동사리는 늘 그렇듯이 신평에 있는 장보자마트에서 냉동우동사리를 구매하는데 냉동중화면도 좋다. 당면 사리를 넣을 때는 https://homecuisine...
    Date2022.07.0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 Views1583 file
    Read More
  12. 편육쌈무냉채, 겨자소스 사태냉채

    편육쌈무냉채 돼지고기 사태는 삶아서 식히고 랩으로 단단하게 감싼 다음 냉장실에 넣어 사태편육으로 만든 다음 (링크 - Home Cuisine - 사태편육, 사태수육) 맛살, 계란지단, 쌈무, 오이, 당근, 파프리카와 함께 알싸한 겨자소스에 무친 냉채이다. 냉채에 무절임을 넣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쌈무를 채썰어서 넣으면 아삭하고 상콤하니 아주 맛있다. 사태는 미리 삶아서 냉장고에 3~4일까지 보관할 수 있으니까 넉넉하게 삶아서 불을 한번만 쓰고 나머지는 계란지단만 부치면 불없이 할 수 있어서 만들 때도 먹을 때도 시원하니 좋다. 재료 사태편육...
    Date2022.06.2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896 file
    Read More
  13. 매콤 돼지고기 가지 덮밥, 제육가지덮밥, 가지제육볶음

    제목에 제육이 있는데 평소 만드는 것과는 약간 다르게 제육볶음의 양념장에 굴소스를 넣어서 아주 약간 중식 느낌을 더해봤다. 가지가 달달하고 맛있어서 제육볶음에 잘 어울리는데 고춧가루 대신 두반장을 넣거나 Home Cuisine - 등심덧살로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레시피에 두반장을 더해서 만들어도 좋다. 돼지고기는 불고기용이나 대파목살, 대패삼겹살 등을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조금 더 도톰하면 양념장의 양을 80%만 넣어서 간을 보고 조절한다. 가지의 양이 적거나 밥없이 단품으로 먹을 때도 양념장의 양을 80%만 사용한다. 가지 굽는 일...
    Date2022.06.2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2330 file
    Read More
  14. 육수불고기, 뚝배기불고기, 뚝불

    뚝배기 없는 뚝배기불고기. 전에 올렸던 육수불고기 레시피 그대로 고민없이 편하게 자주 해먹는다.. Home Cuisine - 간단 육수불고기 레시피가 간단하지만 배가 들어가는 것이 좀 번거로운 포인트인데, 배는 제철에 큰 걸로 사서 4등분한 다음 씨를 빼고 냉동해두었다가 해동한 다음 강판에 갈아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 조금 덜 번거로운 느낌이다. (정신승리) 재료 샤브샤브용 소고기 5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100그램) 양파 1개 (200그램) 팽이버섯 1봉투 (선택) 배 4분의1개 (100그램) 다진 마늘 2.5스푼 (50그램) 간장 4스푼 (60그램) 설탕 1...
    Date2022.06.11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084 file
    Read More
  15.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파스타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파스타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를 각각 따로 구워서 매콤한 아라비아따소스에 곁들인 푸실리 파스타.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숏파스타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손질하고 구워서 파스타와 함께 포크에 꿰어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들었다.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는 각각 볶아서 재료의 맛이 살아 있다. 굳이 사진처럼 소스에 넣을 필요는 없고 따로 곁들이면 아삭한 맛이 더 살아 있다. 각자 취향에 따라 파르미지아노치즈, 리코타치즈, 발사믹비네거, 올리브오일을 취향껏 곁들였다. 파스타 소스의 맛이 깔끔하게 매콤한데 ...
    Date2022.06.0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401 file
    Read More
  16. 시판 쌈무로 겨자쌈무

    시판 쌈무로 겨자쌈무 결론 먼저. 시판 쌈무의 절임물 약간을 접시에 담아 연겨자를 풀고 쌈무를 적당히 썰어서 연겨자를 푼 절임물에 무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잡담패스 좋아하는 고깃집에 반찬으로 나오는 유자겨자무절임을 특히 좋아하는데 집에서 어떻게 간단하게 해먹지 생각하다가 만들었다. 사실 처음에는 무를 슬라이스해서 채썰고 겨자분말 발효하고 유자청 넣고 쌈무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효율이 좋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시판 쌈무와 연겨자로 만들었다. 만들었다고 할 것도 없고 시판 쌈무와 연겨자를 사와서 믹스했...
    Date2022.06.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1033 file
    Read More
  17. 까르보 불닭볶음면 +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볶음 + 구워먹는 치즈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나 베이컨, 구워먹는 치즈의 조합이 좋아서 (Home Cuisine - 아스파라거스 소세지볶음) 아스파라거스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베이컨과 치즈도 사와서 재료를 준비한 다음, 그래도 밥때니까 밥상을 어떻게 꾸릴까 볶음밥을 할까 파스타를 할까 하다가 뜬금없이 까르보불닭 라면을 곁들였다. 완전 잘 어울리고 맛있다. 재료라고 할 것도 없고.. 아스파라거스 350그램 베이컨 160그램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구워먹는치즈 까르보 불닭볶음면 2개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과정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1. 아스파라거스 준비 - Home Cuisin...
    Date2022.06.0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1717 file
    Read More
  18. 무쌈말이, 냉채소스 겨자소스 만들기

    먼저 겨자소스, 냉채소스 겨자소스는 레시피도 만들기도 아주 간단한데 겨자를 덩어리없이 잘 풀고 입맛에 맞게 간조절만 하면 끝이다. 냉채소스로 쓸 때는 모자란 것보다는 넉넉한게 나으니까 좀 넉넉하게 만드는 편이다. 간장2 식초2 설탕2 다진마늘1 연겨자1 을 기본으로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여기에 추가로 친수피시소스 0.5 넣으면 감칠맛이 추가되어서 더 맛있다. 분량은 별로 중요하진 않다. 설탕은 빠르게 녹이기 위해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고, 설탕 양은 취향에 따라 조금 덜 써도 괜찮다. 겨자는 연겨자 강겨자 포함해서 겨자분 함량이 ...
    Date2022.05.3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3951 file
    Read More
  19. 제육볶음, 두루치기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제육볶음 만들기 좋은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나 맛있는 메인반찬이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하게 된다. 통등심덧살을 살작 얼려서 썰어서 사용했는데 아주 맛있지만 요즘엔 너무 비싸고.. 앞다리나 목살로 만들어도 좋다. 대량 양념은 여기 (Home Cuisine - 등심덧살 제육볶음, 고추장 두루치기 레시피) 참고 재료 불고기용 얇은 등심덧살 600그램 간장 20그램 피시소스 16그램 고운고춧가루 20그램 고추장 30그램 설탕 20그램 마늘 20그램 대파 30그램 미림 20그램 후추 톡톡톡 고추기름 5그램 (선택) + 양파 ...
    Date2022.05.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2 Views2744 file
    Read More
  20. 밥을 사용해서 무쇠팬으로 누룽지 만들기

    식은 밥을 사용해서 무쇠팬으로 누룽지 만들기. 과정은 물에 만 밥을 무쇠팬에 얇게 펴서 약불로 10분간(밥 상태나 불 세기 따라 조절) 손대지 말고 그대로 가열한 다음 알아서 떨어지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그대로 뒀다가 떼어낸다. 가 끝이다. 19cm 무쇠팬 기준 밥 3분의1공기 (햇반3분의1분량) 물 2~2.5스푼 이면 적당하다. 1. 밥에 물을 말아서 낱알을 알알이 부순다. 2. 무쇠팬에 얇게 펴고 중불 가열되면 약불로 줄이고 (인덕션으로 200와트 or 불세기 100이 최대면 15) 3. 알아서 떨어질 때까지 10분 +- 가열한다. -불이 한쪽만 세면 팬을 돌...
    Date2022.05.25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2209 file
    Read More
  2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얼큰한 소고기무국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여태 소고기뭇국을 많이도 올렸는데 주로 덩어리로 된 양지를 사서 1시간 이상 푹 끓이고 썰어서 뭇국을 끓였다. Home Cuisine -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소고기국 가끔은 국거리용 소고기를 살 때도 있어서 이번에는 좀 편한 버전이다. 덩어리 고기를 끓여서 썬 것에 비해 평범한 느낌이 있긴 해도 재로 사기도 편하고 만들기 편하니까 일상적으로 만들기 좋다. 채소는 다듬는 것까지만 미리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고기를 볶으면서 재료는 준비되는 대로 추가하고 그 다음부터 15분정도 끓이면 끝이다. 재료 4~6인분 국...
    Date2022.05.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2 Views245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