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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2016.09.30 22:27

땡초 닭똥집튀김, 닭근위튀김

조회 수 615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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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보다 닭튀김을 좋아해서 이왕 튀김하는 것 닭똥집보다는 치킨을 튀기는게 좋으니까 여태 늘 닭튀김만 자주 올렸는데

닭똥집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 닭똥집튀김을 했다.

타피오카전분을 넣어 바삭바삭하게 하고 튀김반죽에 청양고추를 넣어 약간 매콤하게 만들었다.


타피오카전분이 이제 다 떨어져서 사려니까 아이허브에는 품절이고 인터넷에는 500그램에 약 7천원인데 20키로에 약 4만원이다. (타피오카전분 89% 제외)

일일히 들어가서 성분 본다고 1시간도 넘게 썼는데 아직도 뭘 살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당연히 500그램 사야겠지.. 20키로 살까 하다가 마음 접었다..




사용한 재료는

닭근위 500그램


튀김반죽으로 (계량스푼 사용)

박력분 80그램

타피오카 전분 40그램

감자전분 60그램

소금 0.5티스푼

후추 0.5티스푼

베이킹파우더 0.3티스푼


커리파우더 1티스푼

갈릭파우더 1티스푼

케이옌페퍼 1티스푼

(세가지는 넣으면 더 맛있지만 생략가능)


우유 70미리

물 50미리


청양고추 3개

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튀김반죽은 분량을 써두긴 했지만 닭근위에 수분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다르니까 물은 반만 넣고 조금씩 추가해가며 마지막에 되직하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튀김옷 농도조절이 은근 쉽지 않아서 한 번은 실패하고 두번째로 하니 제대로 잘 됐다.


닭근위는 익으면서 많이 줄어드니까 묽은 반죽으로 튀기면 튀김옷이 다 벗겨진다.

묽은 느낌이 없이 약간 되직한 정도로 맞춰야 닭근위와 튀김반죽이 분리되지 않는다.

닭근위를 튀김반죽에 다 넣고 조금 묽다 싶으면 감자전분을 1~2스푼 더해서 조금 되직하게 맞추면 적당하다.




먼저 닭근위 손질.


닭근위는 내장부위라 냄새가 조금 나니까 깨끗하게 문질러 씻고 겉면의 하얀 것도 깨끗하게 잘라냈다.

 

닭근위는 하얀 근막을 벗겨내면 덜 질기고 맛있는데 손질하기가 조금 번거롭다.

질긴 것이 상관없으면 깨끗하게 씻어서 손질한 다음 근막을 자르면서 길게 반을 썰면 된다.

근막을 잘라낼 때는 잘 드는 가위로 닭근위를 대각선으로 잘라서 한 점당 붙은 하얀 근막을 가위로 잘라내면 그나마 손이 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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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근막을 잘라내면 덜 질겨서 먹기 좋다. 물론 손질하기는 좀 번거롭다.




손질한 닭근위는 우유에 2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건져서 키친타올로 2번 닦아 물기를 거의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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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고추와 대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했다.

반죽은 분량대로 섞어두고 (되직하기를 조절하고) 그동안 튀김기름도 170도정도로 달구었다. (튀김반죽을 떨어뜨려보아 1센치정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르는 정도)


튀김이 서로 붙으면 튀김옷이 분리되기 쉬우니까 많이 넣으면 절대 안된다.

7~8조각 정도 조금씩 1차튀김을 해서 일단 하나씩 분리된 튀김으로 만든 다음, 2차튀김은 넉넉하게 넣고 튀겨도 괜찮다.


기름을 데우고 튀김옷을 넣어보아 가라앉다가 바로 떠오를 정도가 되면 고기를 하나씩 넣어서 튀기고 적당히 익으면 튀김이 달라붙지 않도록 떼어냈다.

튀김 사이사이에 기름 온도가 떨어지고 기름이 수분을 머금고 있으니까 튀김을 건졌을 때 기포가 오르면 조금 그대로 불을 켜 두었다가 기름을 달궈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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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튀길 때는 중간정도 색깔이 나도록 튀긴 다음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 위에 얹고

두번째 튀길 때는 노릇노릇한 느낌이 나도록 튀겨서 기름을 탈탈 털어서 식힘망에 얹었다.

튀김만 먹어도 바삭하니 맛있었다.



그동안 감자튀김도 튀겼다. 코스트코에서 산 스파이시 크리스피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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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튀김과 감자튀김의 기름을 각각 탈탈 털고 기름종이에 담아 양념치킨소스와 머스타드소스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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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튀김한 한접시. 맥주나 탄산음료에 딱이다.

쫀쫀한 닭근위튀김에 머스타드소스와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소스가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전에도 여러번 올린 내용인데 링크가 번거로우니까 여기에 붙히는 양념치킨소스.

소스는 미리 만들어서 냉장보관해두었다가 사용했다.

양념돈까스에 매운 소스가 좋다면 매운고춧가루를 사용하면 적당하다.


사용한 재료는

물 6스푼

케찹 4스푼

식초 1스푼

설탕 2스푼

조청 3스푼

간장 1스푼

청주 1스푼

고운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5스푼

감자전분 1티스푼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고추기름 1스푼


고추기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843&mid=hc10



소스는 분량대로 섞어두었다가 마지막 튀김을 할 때 한 번 더 저어주고 기포가 오르도록 팔팔 끓인 다음 간을 봤다. 매콤달콤하니 딱 좋다.

소스가 너무 걸쭉하면 물을 약간 더 넣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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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튀김에 곁들인 다음 조금 남았는데 조금 전 저녁에는 돈까스를 튀겨서 남은 소스를 곁들였다.

튀김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소스라 양념을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 두어도 좋다.




  • 뽁이 2016.10.01 07:30

    닭똥집 !!! 완전 좋아요 ㅠㅠ

    이것만 따로 내주는 치킨집들이 있다고 하는데 ...

    뭔가 집집마다 약간씩 ? 마음에 안드는 곳들도 있고 해서 ㅠㅠ

    근데 윤정님표 완전 빠삭하고 맛있을 거 같아요 -

    손질도 마마막 제대로 되어있고 !!!

    한점에 맥주 한모금 아입니까 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6.10.03 00:17
    제가 자주 가는 치킨집에 닭똥집튀김을 따로 팔거든요.
    둘이 갈 때는 치킨만 먹고 친구들이랑 여럿 다닐 때는 꼭 주문해서 먹어요ㅎㅎㅎ
    닭근위가 손질이 잘 되면 식감이 꽤 좋은데 저는 질긴 건 잘 못먹어서^^;
    크 한점에 맥주 한모금 받고 한모금 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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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해물부추전, 파부추전

    부추를 세일하고 있어서 생각없이 사와서는 막상 부추를 씻으면서 조금 후회한 부추와 아버지가 기르시는 쪽파를 받아와서 파부추전. 마트에 파는 것 기준으로 한 단 이상 넉넉한 부추와 쪽파, 당근, 청양고추, 꽈리고추, 오징어, 새우로 찌짐을 부쳤다. 부침가루에 든 것이 보통 밀가루, 감자전분, 찹쌀가루, 타피오카전분, 마늘파우더, 양파파우더, 베이킹파우더, 후추, 소금, 설탕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밀가루 햠량이 당연히 가장 높으니까 밀가루 1키로 한봉투에 소금만 1티스푼 넣고 나머지는 다 1스푼씩 대충 넣으면 적당하다. 전분이나 파우...
    Date2016.04.05 Category한접시 By이윤정 Reply8 Views25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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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즉석떡볶이, 쫄볶이

    월남쌈샤브샤브, 훠궈에 이어 3연속 전골냄비.. 집에서 만드는 떡볶이가 거의 다 즉석떡볶이이지만 전골냄비에 양념과 떡볶이재료를 넣고 사리를 추가해가면서 먹는 재미가 있는 즉석떡볶이를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떡볶이 소스보다 육수를 약간 적게 잡고 춘장을 추가로 넣어서 떡볶이소스를 만들고 채소를 듬뿍 깔고 떡, 오뎅, 쫄면사리, 김말이, 납작만두를 넣었다. 바빠서 계란을 안넣었는데 계란도 하나 넣으면 더 좋다. 남은 소스에 밥, 계란, 부추, 김가루, 치즈를 넣어서 떡볶이소스밥으로 마무리했다. 사용한 재료는 육수 3컵 (상태에 따...
    Date2016.03.26 Category한접시 By이윤정 Reply7 Views340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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