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1435 추천 수 0 댓글 1

남부식 새우 비스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분명 7 시쯤 만들기 시작했는데 11시에야 불 끄고 정리 시작했습니다. 식혀서 컨테이너에 담고, 설거지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야 하니 아득하네요. 분명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맞는데 유난히 시간 로스가 어디선가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집에서 하이라이트를 써서 어지간한 건 시간 설정해놓고 하거든요. 설정한 시간은 대략 저정도 되고 쓰면 대략 170분짜리 요리가 되는데 실제로는 3시간이 걸렸으니 어디선가 40분이 로스 ㅠㅠ 어디서 쓴 건지 모를 40분입니다. 맛있는 걸 먹는 것까진 좋은데 계속 서 있으려니 영 다리가 아파요 ㅋㅋㅋㅋ 오늘이야 주말이라고 거하게 했지만 이상하게 간단한 파스타를 만든다고 해도 요리하는데 40분~1시간은 금방 써요. 

 

 

1. 진한 브라운 루 만들기 (30분) - 타지 않게 젓는다고 다른 거 못 하고 꼼짝 없이 얘만 저음

2. 흰다리 새우 손질 (약 30마리, 20분) - 머리와 꼬리에 뾰족한 부분 자르고, 머리와 껍질 따로 보관, 내장 따로 빼기)

3. 스톡 내기(30분)- 버터에 새우 볶고 토마토 페이스트 넣어서 육수 냅니다. 그동안 3-4 같이 진행.

3-1. 야채 및 새우 자르기 - 야채 먼저 자르고 도마랑 칼 한번 설거지 후 새우 다시 다집니다.

4. 야채 볶기(25분) - 시즈닝하고 야채 볶기

5. 스톡 추가(10분) - 머리, 껍질 분류해서 껍질은 버리고 머리는 체에 놓고 꾹꾹 눌러줍니다. 체가 작아서 세 번 반복 ㅠㅠ

6. 새우 반절 넣고 끓이기 (10분)

7. 조금 식힌 후 갈기 (30분) - 식히는 시간 포함

8. 남은 새우, 브라운 루를 추가해서 다시 끓이기(15분), 그동안 8-1 진행

8-1. 쓴 블렌더 설거지 하기

 

 

 

  • 이윤정 2020.05.04 03:42

    저도 음식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귀찮아서 빨리 간단하게 하고 싶어하는 편인데 사진까지 찍으면서 하자니 정말 바쁘더라고요. 

    저 역시 중간중간 설거지 하면서 음식하는 스타일이라 음식 다 하고 나서 조리도구 설거지 할 것이 거의 없도록 하는 편이거든요.

    손으로 당장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머리로는 앞으로 어떤 걸 착착 해야 조금이라도 동선을 줄이고 시간을 덜 들일지 늘 생각하는 편인데 비스크 같은 음식은 정말 방법이 없기는 해요. 특히 중간에 식히는 과정이 있으면 정말 답없죠.. 그저 화이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2 홈퀴진후기 니쿠자가, 황태무침, 무나물, 양파장아찌, 애호박볶음 후기 1 file 정태훈 2020.08.01 994
381 자유게시판 다양한 레시피에 깜짝 놀라 바로 가입했습니다 1 열정 2020.02.20 1031
380 질문 답변 다짐육은 어떤걸 써야할까요...? 1 tensem 2020.02.20 6692
379 질문 답변 닭갈비 소스 질문있어요!! 1 file 망마 2020.10.03 2024
378 홈퀴진후기 닭갈비 양념 너무 맛있네요! 2 정태훈 2016.10.29 2547
377 홈퀴진후기 닭갈비 양념 만들어서 후다닥 ^^ 1 file 레니몬니 2020.09.07 964
376 홈퀴진후기 닭갈비 양념 알차게 잘 써먹고 있어요 ㅎㅎ 1 file 가을하늘 2021.01.29 1806
375 홈퀴진후기 닭갈비 양념 지금도 알차게 먹고있어요 ㅎㅎ 1 가을하늘 2021.09.15 1616
374 질문 답변 닭갈비 양념 질문드립니다. 2 티크 2021.04.17 2355
373 홈퀴진후기 닭갈비 해보았어요! 1 file 만자 2020.04.14 890
372 홈퀴진후기 닭갈비 후기 3 file 정태훈 2017.07.20 2051
371 홈퀴진후기 닭갈비 후기 1 file 멈뭄 2019.11.12 1072
370 질문 답변 닭갈비소스계량 질문드립니다~ 2 보리라라 2019.01.20 2033
369 질문 답변 닭갈비양념 2 플하 2017.01.23 2992
368 홈퀴진후기 닭갈비양념으로 볶음밥 해먹었어요 ㅎ 1 file 레니몬니 2020.12.02 1479
367 홈퀴진후기 닭다리 닭볶음탕 만들어 먹었어요~~ 1 file 뮤닉핑크 2016.10.28 2393
366 홈퀴진후기 당면사리를 넣은 촉촉한 제육볶음 후기 1 file 남편바라기 2021.07.08 1654
365 홈퀴진후기 대패목살배추찜 냠냠^^ 1 file 레니몬니 2020.08.18 989
364 홈퀴진후기 대패삽겹 대파 된장구이 후기 2 file 슝슝 2015.08.02 3091
363 유저레시피 더치 베이비(Dutch Baby) 2 Finrod 2015.06.09 60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