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요리를 전에 먹어본 적은 없는데 만들어봤어요. 버터랑 밀가루 넣기 전에 맛을 한 번 봤더니 시큼털털 짭조름해서 '어어......망했나.....재료 아까운데. . '했는데 넣고나니 깊은 맛이 나서 놀랐어요. 그러고나도 약간 시큼해서 올리고당을 약간 넣었더니 괜찮았어요. 아주 드라이한 만원짜리 레드와인을 썼는데 다음엔 약간 더 단맛이 나는 걸로 해야겠네요.
감자와 달걀, 소스의 조합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저희 어머니는 5분만에 깨끗하게 비우셨어요 ^^
이윤정님 항상 고맙습니다~
음식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간을 보면 다음에 음식을 할 때 맛이 예상되어서 경험치가 쌓이는 것 같아요^^
와인 소스에 감자, 계란 그리고 베이컨, 양송이와 같은 재료가 안어울릴 수가 없는 조합이긴 하죠ㅎㅎ
어머님과 함께 맛있게 드셨다니 화목한 그림이 떠올라서 절로 흐뭇해집니다. 사진보여주시고 또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