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홈퀴진까지 엿보기만 하다가 처음 글을 남깁니다.
정돈된 글로 상세하고 친절하게 정보를 전달하시는 것이 참 좋아요.
참소라 손질, 토마토 주스 같이 번거로운 작업을 기꺼이 하시는 것에 놀랍니다.
다양한 재료를 구입하고 저장하기가 엄두가 나지 않아서 감상만 했었는데요.
얼마 전에 작은 전기 오븐을 마련하고는 신이 나서 적극적으로 염탐을 하고 있습니다.
오븐 첫 개시로 '바게트, 피아디나' 게시물을 보고 따라했는데 나름 성공했어요. [아래 사진]
반죽과 발효는 약간 모자랐던 것 같아서 단면은 비밀이에요.
사먹는 것보다 맛있게도 할 수 있게 될까요?
아무도 글을 올리지 않은 식탁이야기 게시판이 탐이 납니다.
냉장고 비우기, 설거지 거리 줄이기가 최우선인 단출한 식사들이겠지만 보이고 싶네요.
조만간 점령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처음 밥을 해먹기 시작한 해에 매 끼니를 (잠시나마) 기록하던 블로그예요.
저도 아직 빵은 잘은 만들지 못해서 참고가 잘 되었으려나 모르겠어요.
며칠 전에는 호두 껍질을 까는데 토마토주스나 참소라는 양반이었어요ㅎㅎ
녹두 껍질, 호두 껍질 정말 싫습니다ㅎㅎㅎㅎㅎ
홈페이지 만들고 게시판을 하나도 정비하지 못해서 식탁이야기 게시판은 오늘 접었는데 어쩝니까ㅠㅠ
텀블러에 맛있는 사진 잔뜩이라 잘 보는 와중에 텔레캐스터 눈에 딱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