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홈퀴진후기
2015.05.13 23:10

분 보 싸오

조회 수 3193 추천 수 0 댓글 1

PICT_20150513_210240.JPG


오늘저녁에 분보싸오를 만들어봤어요

역시 실수가 많았..


일단,


소스가 너무 적었어요 ㅠㅠ .. 

3인분 소스를 했어야했는데 적어가지구 나중에 시판 칠리소스에 물 좀 섞어서 

더넣어 먹어야 했네요 


원래 만들어먹던 한국식 비빔국수 소스를 생각하니까

왠지 양이 많을거같다고 느꼈는데, 

소스가 묽다는 점을 깜빡 했네요 ㅠㅠ

왜 하다보면 점점 계량을 무시하게되는지...


이 비빔국수는 좀 흥건 해야 맛있는거 같아요 재료도 같이 충분히 버무려지고


아 그리구 면은 버미셀리 못쓰고 한 2mm두께정도되는 쌀국수면 썼어요

급하게 면을 샀는데 사진과는 다르게 버미셀리가 아니였다는... (으악)


그래두 부모님이 버미셀리식감보다는 이걸 더 선호하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파인애플이 없어서 대신 사과 넣어봤구요, 로메인 대신 청경채 살짝 데쳐서 올려봤어요 

고수는 워낙 좋아해서 듬뿍.. 나중에 더 넣어먹었어요


아 그리구 나중에 뿌린 땅콩가루가 나중에 소스랑 섞이니까 

끝에 남은 소스가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여

소스만들때 처음부터 땅콩가루를 섞어주거나 아니면 땅콩버터 살짝 넣어도 맛있을거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럼 아예 다른요리가 되버릴려나..? ㅋㅋ)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가끔 해먹기 좋을거 같아요, 다음번엔 좀 더 맛있기를 바라면서.. ㅋㅋ  

레시피 감사합니다~ :)



*이태원 '레호이' 라고 베트남요리 맛있는 곳이에요, 여기 분차 라는 비빔국수 먹고나서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해먹어보고싶다는 생각 들었어요.

 


  • 이윤정 2015.05.14 01:18
    저는 소스는 남으면 다음에 먹지 뭐 하고 평소에 약간 넉넉하게 만드는 편인데
    분보싸오 소스는 묽은 소스라서 면과 채소에 골고루 묻히려면 다른 소스보다 좀 더 넉넉하게 필요한 것 같아요.
    분보싸오가 보통 얇은 면은 쓰지만 취향에 맞게 해 먹는 것이 집에서 음식 만드는 재미 아니겠습니까ㅎㅎ
    땅콩가루도 좋고, 바왕고렝이 진짜 딱 좋은데 저는 준비해두고 깜빡했지만 퍼그님은 한 번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땅콩도 그렇고 바왕고렝도 그렇고 고소한 재료가 소스와 섞이면 맛있는 것 같아요^^

    분차 찾아보니 보자마자 취향 저격! 어떻게든 먹어봐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2 질문 답변 제육볶음 질문이요! 2 1G1 2015.04.29 2184
381 질문 답변 안녕하세요 윤정님 ^^ 1 yhooo 2015.04.30 1840
380 유저레시피 두 종류의 복숭아 머핀(Peach Muffin) 3 file Finrod 2015.05.04 5680
379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 3 Darsha 2015.05.05 1588
378 질문 답변 오므라이스소스를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걸까요? 3 슝슝 2015.05.07 2349
377 홈퀴진후기 버섯 팔락 파니르 외 커리 3 file Darsha 2015.05.11 2941
376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1 퍼그 2015.05.12 1547
375 홈퀴진후기 고등어조림! 1 file 사실은다이어터 2015.05.13 2436
374 홈퀴진후기 오므라이스! 1 file 사실은다이어터 2015.05.13 2363
» 홈퀴진후기 분 보 싸오 1 file 퍼그 2015.05.13 3193
372 유저레시피 세 가지 과일을 사용한 코블러(Fruit Cobbler) 2 file Finrod 2015.05.14 10914
371 홈퀴진후기 돼지불고기, 제육볶음 후기 1 file 엘라 2015.05.16 2997
370 유저레시피 스페인식 우유 푸딩(Leche Flan) 2 file Finrod 2015.05.18 9423
369 질문 답변 후기 및 질문 1 아쿠쿠쿠 2015.05.26 2434
368 질문 답변 윤정님 반갑습니다. 재료 질문이요^^ 5 다운샷 2015.05.26 1833
367 유저레시피 티라미수(Tiramisù) 3 Finrod 2015.05.27 6155
366 자유게시판 여기 처음 온지도 한달이 지났네요. 1 스테이크왕 2015.06.01 1849
365 자유게시판 이제야 가입해요! 1 file cookbok 2015.06.03 1881
364 자유게시판 저도 이제야 가입합니다~ 1 Gabriella 2015.06.04 1714
363 유저레시피 더치 베이비(Dutch Baby) 2 Finrod 2015.06.09 6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